“여자가 돈을 벌려면 취직하지 말아야 돼. 왜 돈을 따져. 저질같이 몇 푼 안 되는 돈 가지고, 그렇게 벌려면 나가서 다리 벌리고 몸 팔라고 해.” “너희 수술실, 여자로 치면 창녀야.”“내가 전에 병원 다닐 때 간호사들 엉덩이를 만지거나 가슴을 주무르면 입을 헤벌리며 좋아라했지. 요즘은 성희롱 이라고 말들 하는데 그러면 나는 몇 번이나 고소를 당했겠네.” 위 사례는 보건의료노조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피해자의 진술에 대해 가해자가 인정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발언을 둘러싸고 노조측과 김용숙 안성병원장 간의 의견이 달라 이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8일,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의 도를 넘어선 폭언과 성희롱에 대해 노동조합이 병원장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노조에 따르면 2006년부터 원장으로 재직한 김용숙 안성병원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아 왔으며 이 같은 사실이 문제가 되자 ‘오래된 언어습관’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병원장이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오히려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해자들과 노동조합이 인사와 관련된 요구를 관철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이 지난 25일 개최된 한국경제 주관 ‘2009 서비스 경영대상’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이화의료원이 그동안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을 기치로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국내 유일 여자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여성 교육, 연구, 진료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을 활용해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 이화의료원은 병원장 직속으로 적정진료센터를 설치해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 위원회를 운영해 고객의 요구 사항 및 개선사항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함께 개선책을 찾아 병원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시스템 혁신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최초 외래 진료 3부제 실시 통한 평일 진료 시간 3시간 연장, 토요일 전문의 진료 및 정규 수술, 응급의료센터 365일 전문의 진료 및 소아응급실 별도 운영 등이 고객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아 올해 들어 외래환자 수와 응급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여성 고객에게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 국내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최근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된다. 김 교수는 내분비 관련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60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한국에 거주 중인 새터민(탈북자) 코호트의 구축,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NGO 활동 등을 벌여왔다.김 교수는 현재 대한당뇨병학회 수석부총무, 교육위원, 캠프소위원, 진단소위원, 대한내분비학회 간행위원, 대한의사협회 지식향상위 기획분과위원, 세계당뇨병연맹-WPR congress 2010 사무부총장 등으로 일하고 있다. 최근에는 World Journal of Diabete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병원 내에서도 국가지정 임상시험센터 운영위원, 생명윤리심의위원회 간사, 임상시험심사위원, 의과대학 교육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심평원이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경인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라디오 상담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경인지역 시민들이 의료현장에서 겪는 건강보험의 급여여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경인방송의 라디오(FM90.7MHZ) 프로를 통해 상담코너 진행 및 고객센터(전화번호 1644-2000) 캠페인을 개시한다.급여여부 상담서비스는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인 ‘황순유의 해피타임 907’에 건강보험 관련 상담코너를 새롭게 만들어 매주 목요일 10:05~10:30분에 생방송으로 상담을 진행한다.생방송은 시민들이 SMS나 인터넷을 통해 건강보험 관련 상담을 할 수 있고 상담은 심사평가원 정원영, 김정자 부장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궁금증을 해소해준다.경인방송은 가청취 권역이 인천, 경기 전 지역 뿐 만 아니라 서울 및 충청남도 일부지역까지 포함돼 있으며 약 1500만명의 시민들이 건강보험 관련 상담서비스 및 정보를 청취하게 된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1644-2000) 캠페인도 매일 3회 방송키로 했다.고객지원실 김남수 실장은 “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헬스케어 IT의 적극적인 활용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IT 강국인 국내의 경우 법과 제도적 제약 등으로 헬스케어 IT가 매우 부진하다는 지적이다. LG경제연구원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최근 ‘IT 강국, 헬스케어 IT는 부진’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국내 산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그간 병원정보 시스템을 중심으로 양적인 발전이 이루어진 측면은 있으나 의료기관 규모에 따라 정보화에 큰 격차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헬스케어 IT의 사업화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는 법-제도 정비 미흡, 표준화 작업 부진 등 관련 기반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고 있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못지 않게 의료계-소비자-기업체 등 각 주체들이 헬스케어 IT의 기대효과를 확신하지 못해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활용을 주저한 점도 활성화를 저해한 주요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정부는 원격의료 허용에 대한 입법예고를 한바 있다. 이는 의료인과 환자 간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입장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의협과 병협간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원격의료 수가 결정의 어려움, 의료사고
건보공단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수면장애 환자가 연평균 24%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별로는 40~50가 가장 높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질환자가 많았고 20대 여성의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중 수면장애 질환을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수면장애(G47)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5만1천명, 2005년 12만2천명, 2008년 22만8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2001-2008) 4.5배 증가(연평균 23.8%↑)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20대 여성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2001년 대비 2008년 실진료환자수가 6.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 보다 그 증가폭이 컸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8만9천명이고 여성은 13만9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연령별로는 40대~50대가 8만3천명(36.3%), 60대 이상이 9만3천명(40.7%)으로 중․장년층이상 연령대가 전체 진료환자의 77.0%를 차지했다. 10만명당 ‘수면장애’ 실진료환자수는 2008
심평원이 추진하고 있는 웹 사이트를 이용한 ‘심사참고자료 제출’ 에 대한 요양기관들의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공개한 올 상반기 웹을 이용한 자료제출 요양기관종별 현황에 따르면 공인인증기관 4만6358개 기관 중 209개 기관인 0.5%에 불과, 이용률 제고를 위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요양기관종별 이용현황에 따르면 종합병원 7.7%, 병원 4.8%, 의원 0.1%, 치과병ㆍ의원 0.6%, 한방병ㆍ의원 0% 등으로 자료제출을 위해 웹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할 수준이었다. 이에 심평원이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심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웹 사이트를 이용한 자료제출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심평원은 참고자료 제출 간소화와 관련 “창조적인 녹색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요양기관 행정업무에 부담을 주고 있는 심사참고자료 제출 범위를 공개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며 웹(web)을 통한 자료 제출로 자원이 절약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라고 밝혔다.웹(web)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진료비 심사시 급여기준상 확인이 필요한 항목을 진료과목별로 안내 및 서면제출이
국내 골다공증 치료시 bisphosphonate제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향후 제네릭제제 사용 정도가 시장의 판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이같은 사실은 25일 개최된 제95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됐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박형무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골다공증 약제 사용의 국내 현황’을 밝혔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최근 5년간 국내 골다공증 약제의 사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있다. 조사 방법은 약품의 판매를 분석한 IMS 자료에 의해 지난 5년 및 지난해 골다공증 치료와 관련된 약제의 판매를 기초해 국내 사용 정도를 분석했다. 박형무 교수는 “국내 골다공증 약제의 사용은 호르몬제제를 제외하고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었다. 지난해 총 판매량은 1345억원으로 지난 5년 동안 73%의 증가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bisphosphonate와 활성비타민D 대사물은 그 사용이 증가했으나. SERM과 calcitonin 그리고 그 외의 약제들은 그 사용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bisphosphonate제제는 지난 5년 동안 가장 괄목할만할 정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5일부터 치료재료 제조ㆍ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결정(조정)신청 등과 관련한 사전상담예약제를 도입한다.사전상담예약제는 치료재료 제조ㆍ수입업체가 치료재료 결정(조정)신청 등에 필요한 사항 및 관련서류 등에 대한 상담을 위해 상담일시를 미리 정하는 것.상담의 주요내용은 치료재료 안전성ㆍ유효성 확인, 동일목적 치료재료 등재 여부, 비교대상 선정, 임상적 유용성, 급여의 적정성 등 결정(조정)신청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이다.또한, 치료재료 제조ㆍ수입업체가 결정(조정)신청 등에 필요한 자료작성ㆍ제출과정에서 발생하는 궁금증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사전상담 예약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기본적인 인적사항과 상담희망기간, 제품명 등 상담하고자 하는 내용을 심평원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5일 이내에 실무 담당자와 상담일시를 확정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5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공동 주관한 GS인증 획득 우수SW 활용전략 세미나에서 공단의 국산 우수 소프트웨어(SW) 활용사례를 발표했다.공단은 국산 소프트웨어가 외국산에 비해 기능과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공단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기능 적용이 즉시 가능하는 등 좋은 장점이 있다.또한 공단은 “국산 소프트웨어 도입을 2000년부터 적극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 국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예산 절감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공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전자문서 유통관리 시스템인 그룹웨어시스템(전자결재시스템)에 국산 우수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와 건강검진사업 사업 제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 양 기관은 최근 협정식을 갖고 VIP 건강검진서비스 사업 제휴에 관한 협약안에 합의했다.협정식에는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센터장 최규용 교수(소화기내과)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삼성생명보험 라이프케어연구소 조시훈 연구소장을 비롯한 삼성생명보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국내외 VIP를 대상으로 한 특화 건강검진 서비스 항목을 마련하고, 건강검진 예약부터 사후 관리까지 구체적인 건강검진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최규용 평생건강증진센터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검진은 단순히 질병의 유무만을 찾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척도로 역할이 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고객의 건강에 대한, 인생에 대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생명보험사와의 제휴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시훈 삼성생명보험 라이프케어연구소장은 “많은 VIP 고객들이 건강관련 세미나에 참여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앞으로 의사가 불가피하게 직접 조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의약품 해열제, 진해제 등 5개 의약품에 대한 직접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5일, 약사법 제23조제4항제6호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12조제11호에 의해 ‘의사가 불가피하게 직접 조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의약품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기 위해 입법예고했다.복지부는 “인플루엔자 환자 유행확산 방지 등을 위해서 국가가 비축한 항 바이러스제와 불가피하게 함께 투약이 필요한 경우에는 동반돼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의약품도 전염병 예방시설에서 직접조제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개정사유를 밝혔다.복지부가 개정하고자 입법예고한 내용에 따르면 의사가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직접조제가 가능한 약제는 해열제, 진해제,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거담제 등이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전염병예방법 제23조제2항에 따른 전염병 예방시설 의사는 국가가 비축한 항바이러스제와 불가피하게 함께 투약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증상완화를 위한 의약품을 5일분 이내에서 직접조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복지부의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의협은 지난 23일 국회 복지위에서 ‘전염병예방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동시에 적극적인 대응책 모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의협이 이처럼 유감을 표명한 것은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전체회의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의 국가부담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12개 안)을 모두 폐기했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그간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국가부담으로 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해당 국회 상임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현행 필수예방접종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의견을 전달하는 등 노력해왔다. 또한 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은 올해 초 각각 ‘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를 통해 필수예방접종을 의료기관에서 실시할 경우에도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경비의 전부를 국가나 시·군·구가 전부 부담할 수 있도록 법률개정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번 보건복지위 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폐기되고, 국가 전액 부담 관련 내용이 모두 삭제됐다. 보건복지가족부가 기획재정부 등과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예산 협의를 원활하게 이루지
서울대병원이 국내외 의료계에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정보보호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국내 최초이자 국제적으로도 처음으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전체에 대하여 지난 6월 29일 정보보호관리(ISO27001)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24일 디드릭 톤셋(Didrik Tonseth) 주한 노르웨이 대사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 국제규격으로, 위험관리와 정보보호 정책, 정보보호 조직, 정보자산 분류 및 관리 등 11개 분야 133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모든 항목에 대해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이 부여되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정보보호관리체계 표준 규격이다.서울대병원이 취득한 ‘ISO27001’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정보보호관리체계’ 부문으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운용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해서는 국내 최초이자 국제적으로도 최초의 획득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외래, 병동 및 응급실 등 병원 업무 전반에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구축 운용 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의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다.서울대병원은 지난
고대 구로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가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WiN-Korea·회장 박세문)이 주최하는 ‘2009 여성과 함께하는 원자력 심포지엄’에서 ‘의학 속의 방사선안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단체인 WiN-Korea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간 ‘원자력지식 및 안전체험 여행’을 주제로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것이다. 원자력의 역할과 중요성 및 방사선 안전에 대한 지식 확산을 목적으로 국회디지털포럼(회장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후원했다. 김성은 교수는 현재 WiN-Korea 사업 1부장으로 활동 중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부 주제강연을 맡아 약 50분간 다양한 그림과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해 쉽고 재밌는 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미래의 에너지 자원인 원자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는 퀴리부인의 탄생일을 기념해 2000년 11월 7일 설립된 이래, 매년 ‘여성과 함께하는 원자력 심포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