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장기센터가 인공장기개발의 선도적인 연구기관으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인공심장을 개발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독일 베를린하트사의 최근 자체 소식지(뉴스레터)를 통해, 고려대학교 한국인공장기센터(소장 선경)가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과학적인 연구업적이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獨, 베를린하트사 요한 뮬러 박사는 고려대 Clinical professor(외래교수)로 위촉받으면서 “국제적으로 중요하고 높이 인정받고 있는 센터에서 위촉장을 받았음에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인공장기센터의 세계적인 연구성과에 놀라웠고, 향후 열정적인 팀의 일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베를린하트사의 뉴스레터는 심장관련 세계 각국의 의사와 연구자들에게 전해지고 있어, 한국인공장기센터의 위상이 크게 높아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경 소장은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연구자들에 전해지는 유명 뉴스레터에 우리 센터가 소개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그러나 한국인공장기센터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심장치료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인공장기센터는 지난 2002년 보건복지부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소장인 김영후 교수가 개발한 엉덩이뼈(고관절) 인공관절 ‘프록시마(Proxima)’가 기존 인공관절보다 개선된 성능을 인정 받아 전세계 16개 국가에서 인기리에 활용되고 있어 화제다. 기존 인공관절보다 길이를 줄인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인체의 뼈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데다 '세라믹 델타' 소재를 채용해 마모를 줄이고 성능을 강화시킨 프록시마를 활용하는 병원이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나 지난 6월말까지 시술 환자 수가 1만2,000명을 넘어선 것. 특히 올해 들어와 프록시마를 이용해 인공관절 시술을 하는 병원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 대비 월 평균 40% 이상 신장했다. 프록시마를 이용한 인공관절 시술은 2004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인도에서 국내보다 먼저 시술이 시작돼 호주, 이스라엘, 중국 등으로 확산되었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인증을 받은 2006년부터 김영후 교수에 의해 처음 시술이 시작돼 현재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를 비롯한 10개 병원에서 엉덩이 관절 수술시 환자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프록시마는 현재 미국 FDA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으로, 향후 승인을 받으면 미국, 일본 등 수출 국가가 다변화돼 프록시
병ㆍ의원에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할 때 단순청구오류가 지난해 870만 건, 880억 원에 이르고 있어, 심평원이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한해에만 단순청구오류(금액 및 코드 착오 등)가 870만 건(전체의 0.7%)이 발생했으며, 금액으로는 880억 원에 해당한다. 이러한 청구오류를 감소시키고 정확한 청구를 유도하기 위해 심평원이 발 벗고 나섰다. 심평원은 “이달 20일부터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에 요양기관이 청구오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단순청구오류 사전차단 서비스’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심사과정에서 사전에 착오청구건을 보다 정밀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착오청구 사전필터링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청구명세서 접수과정에서 청구오류건을 요양기관이 스스로 수정ㆍ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순청구오류 수정ㆍ보완시스템’을 200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전산점검 결과에 대한 확인이 접수 이후에나 가능해, 이를 확인하지 않은 요양기관의 경우 청구오류로 인한 심사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반면, 이번에 실시되는 ‘단순청구오류 사전차
통계청이 20일 고시를 통해 제3차 한방표준질병사인분류 사용지침을 발표, 이에 의사협회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가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는 오늘(24일) “한방질병사인분류 고시 폐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통계청의 고시내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의 폐기 및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통계청 고시에 따르면 의사들이 쓰는 KCD코드와 연계함에 따라 한의사들도 의사들이 사용하는 진료코드를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KCD코드로 표기할 수 없는 한방병증 등에 맞게 별도로 U코드를 추가했다.특위는 “이는 결국 의사들의 질병 코드를 한의사들이 무단으로 다 차용해서 쓰겠다는 얘기”라며 “과연 정부 당국자는 이로 인한 혼란과 잘못을 어떻게 감당하려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위는 “도대체 이러한 조치는 국민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한의사를 위한 것인가. 의사가 아닌 한의사가 위암이나 뇌종양, 심근경색 등을 어떻게 진단할 수 있겠는가”라며 반문하며 성토했다.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가 이처럼 주장하는 것은 의사들이 말하는 간과 한의사들이 말하는 간은 발음만 같을 뿐 전혀 다르다고 주장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내고장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이 지난 23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동아홀에서 열렸다.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내 고장 사랑운동’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 협력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 고장 사랑문화를 범국가적으로 확산하여, 궁극적으로 나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펼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의협 경만호 회장은 “내 고장 사랑운동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 추진해나가려 한다”며 “오늘의 협약이 많은 분야에서 도농간 격차의 해소는 물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범국민적으로 확산되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캠페인은 한국일보사(사장 이종승)와 내고장 사랑 운동본부(공동위원장 국민은행장 강정원)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협약식에는 의협 경만호 회장, 한국일보 이종승 사장 및 KB국민은행 최상훈 중앙영업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심평원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전화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2.4점으로 전년도 90.9점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올해 3차에 걸쳐 진행될 전화친절도조사 중 1차로 진행된 전화친절도 조사.전문 리서치조사 회사인 효성ITX(주)에서 실시했으며 심사평가원 직원 중 표본추출한 491명을 대상으로 민원전화의 최초 수신상태, 끝맺음인사 등 4개분야에 걸쳐 5월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43일간 진행됐다.이번에 실시한 2009년도 전화친절도 1차 조사 결과 친절도는 전년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08년 친절도 90.9점 → ’09.1차조사 친절도 92.4점, 2008년도 대비 종합점수 1.5점 향상) 본원뿐만 아니라 전국 7개 지원 모두 전반적으로 고른 상승을 보였다.본지원별 획득점수는 대구지원이 95.1점으로 가장 높고, 다음이 본원(92.9) >대전지원(92.2)>부산지원(91.9)>창원지원(91.5)>수원지원(91.1)>광주지원(90.4)>서울지원(90.2) 순으로 조사됐다.심평원은 “전년도와 비교한 상승요인은 직원들의
사보노조는 지난해 진료비청구액이 `02년 19조원에서 35조원으로 증가했음에도 삭감율은 오히려 줄어든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의구심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전국사회보험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청구액에 대한 삭감율이 이상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사보노조가 이처럼 주장하는 근거는 지난 2002년 진료비 심사건수와 삭감율에 비해 2008년 크게 증가했음에도 오히려 삭감율이 적기 때문이다.진료비심사건수는 2002년 6억건에서 지난해에는 11억건을 넘어섰으며, 청구액도 `02년 19조원에서 35조원으로 늘어났다. 사보노조의 주장은 `02년 삭감율이 1.35%에서 지난해 0.59%로 급락했다는 것이다. 사보노조는 “진료비청구액은 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삭감액은 오히려 23%나 줄어들었다”며 “심평원은 공단이 거둬들인 보험료로 운영되며, 설립취지는 병의원의 적정진료 제공여부를 확인이다. 절감액도 투명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의구심만 증폭 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평원은 지난 6월 삭감액 감소와 관련, 심사를 통해 2716억원을 조정, 적정급여 자율개선제(구 종합관리제)를 시행해 2639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힌바 있다. 사보노조는 “종합관리제는
의사협회가 저가약 대체조제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향후 품목 확대 근거 및 인센티브 지급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저가약 대체조제를 더욱 확대할 경우 ‘대체조제불가’ 표시의 처방전 발행을 권장할 수밖에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3일, 좌훈정 공보이사 겸 대변인에 의해 약제비 대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좌훈정 대변인은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처방총액 인센티브, 약제비 지출 현황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견을 전달했다.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안정성 확보가 우선먼저 저가약 대체조제와 관련해 좌훈정 대변인은 “제도적 유인을 통한 대체조제 확대는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이하며 “정부의 의약분업 강행이라는 정책 실패로 인한 의약품 사용량의 증대 및 약국 조제료 등의 폭증이 약제비 증가의 원인이다. 약제비 증가의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없이 제도적 유인을 통해 대체조제를 확대하는 것은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을 약사가 조제하는 의약분업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또, 의사의 처방에 대한 약사의 대체조제는 원칙적으로 의사의 사전 동의를 요하며, 엄격하고 철저한 생동성을 거친 의약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일당 외래 진료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주상병으로 병·의원 외래로 내원한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혈압 환자의 2008년 일당 외래 진료비는 평균 1만3648원이었는데, 종별로는 의원이 1만1859원으로 가장 낮았고, 종합전문병원이 3만5894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당뇨병 환자의 일당 외래 진료비는 2008년 평균 1만9194원이었는데, 의원이 1만3798원으로 가장 낮았고 종합전문병원이 4만7468원으로 가장 높았다.건강보험 고혈압과 당뇨병 외래 진료비 지급자료를 요양기관 종별(종합전문, 종합병원, 병원, 의원)로 분석한 바, 고혈압 환자의 2008년 외래 진료비 4459억원 중에서 의원이 3286억 원(73.7%)로 가장 많았다.이어 종합병원 552억원(12.4%), 종합전문병원 308억원(6.9%) 순이었다.당뇨병 환자 2008년 외래 진료비는 2571억원이었는데, 의원이 1353억 원(52.6%)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579억원(22.5%), 종합전문병원 475억원(18.5%) 순으로 집계됐다.또한 고혈압
고려대 안암병원 축구회(회장 이장범)가 최근 성북구민운동장에서 실시한 ‘제2회 불우환자 돕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를 후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축구대회에는 안암병원을 비롯해 강북삼성병원, 녹색병원, 성바오로병원, MU F.C(병원연합회축구팀) 등 5개 팀이 격돌해 전후반 30분씩 풀리그제로 진행, 안암병원이 3승1패로 종합우승했다.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성북구청에서 추천한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가 힘든 두 명의 폐암투병환자에게 치료비로 각각 100만원씩(총 200만원) 지원됐다. 이장범 회장은 “의료기관간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승패를 떠나 어려운 환자를 돕는다는 의미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쪼록 두분의 암 투병 환자분들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자격 조회서비스가 365일 24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전국민이 불편을 겪었던 공단 홈페이지 이용과 인터넷을 이용한 자격 조회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중단없는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하여 개통했다고 밝혔다.공단은 그 동안 전산시스템 사고에 대비해 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주말 또는 휴일야간을 이용해 불가피하게 서비스를 중단(약 8시간) 후 정기적으로 자료백업을 실시했다.그러나 공단은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이중화구성으로 서비스 중단없이도 백업작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면서 “그 동안 불편했던 주말 야간의 자격 조회 시 서비스와 홈페이지 이용에 새로운 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번 D/B 백업시스템 구축 전산개발을 조기에 작업하게 된 배경은 심야에 자격조회가 일시 중단, 이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단이 이를 개선함에 따라 그동안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심야에 건강보험 자격조회 일시중단으로 병ㆍ의원을 찾았던 긴급한 응급실 환자 자격조회가 되지 않아 보험적용 여부를 둘러싸고 요양기관의 다툼과 치료비 청구 및 수납 등 불편
매년 수가를 2% 인상할 경우 전체 요양급여비 지출은 2020년 5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추계치가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배성일 부연구위원은 ‘건강보험의 중ㆍ장기 재정운용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문에서는 수가인상과 급여비 지출 그리고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율을 추계했다.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의 향후 국내총생산(GDP)은 2009년에 972조원, 2012년 2000조원에 도달하고 2029년도에는 3000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계했다. 배성일 부연구위원은 “요양급여비에 대한 추계를 실시한 결과 2009년부터 매년 수가 2% 인상시 전체 요양급여비 지출은 2020년경 5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2028년에는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가 인상을 3%로 가정했을 경우에 2018년가 2026년에 전체급여비 지출이 각각 50조원과 100조원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계는 단지 명목상 금액과 증가 수준만을 제시한 것으로 추계치의 규모 정도를 객관적으로 가늠하는데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지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가 25조5800억 원 이었던 것을 감안했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현재의 본부 중심에서 탈피, 지역본부와 지사 등 일선 조직으로 기능을 분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한달선 명예교수(공단 자문위원)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건강보장정책’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달선 교수는 건강보험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발전했으나 보장성 미흡과 재정적 불안정 등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한달선 교수는 ‘건강보험제도의 발전방향’과 관련해 최우선으로 건강보험재정을 꼽았다. 그는 건보재정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본부에 집중돼 있어 재정 건전성에 위협이 따른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달선 교수는 “건보재정에 대한 책임과 권한 및 정보가 공단본부에 집중돼 있다. 지역본부와 지사 등의 일선 조직들은 관할 지역에 대해서도 재정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로 인해 보험재정의 관리에 관한 책임과 권한이 전적으로 공단본부의 몫이 됨으로써 재정관리 역량이 구조적으로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지적은 책임이나 권한이 중앙에 집중돼있는 체제보다 분산됐을 때 조직 전체적으로는 책임성과 통제력이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조직에 대한 고전적 연구결과에 비
유아들에게 Vi 장티푸스 백신을 접종한 결과 장티푸스 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장티푸스가 흔히 발생하는 개발도상국의 유아들에게 Vi 장티푸스 백신을 접종한 결과 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며, “접종자는 물론 접종받지 않은 이웃 주민들도 보호하는 집단면역 효과가 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국내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와 인도 콜카타에서 인도 국립콜레라 및 장감염연구소(NICED)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분야 최고 권위의 저널인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9.7.23)’에 게재됐다.장티푸스는 물과 음식물을 통해 전염되는 위장관 감염질환으로, 안전한 물과 보건위생을 보장하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없는 개발도상국에서는 아직도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연간 21만 6000 명에서 60만 명을 앗아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VI는 NICED와 공동으로 인도 콜카타시 슬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년에 걸친 임상 4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우영균) 당뇨병교육팀(팀장 송기호 교수)은 올해 5월부터 종합전문요양기관 중 최초로 당뇨식 식사처방 환자를 대상으로 선택식단제를 도입하여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치료는 식사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병원 식사의 적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일반식에 비해 식단구성 및 제공되는 양에 제한이 있어 식사 만족도와 섭취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영양상태가 불량하게 되고 저혈당 등의 합병증 유발의 원인이 되어,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환자에게 적정수준의 영양과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사교육 실시로 식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빠른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09년 3월 2일부터 7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 입원해 당뇨식을 처방받은 1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선택식단제를 원하는 의견이 98%로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당뇨식 선택식단제를 도입한 이후 2009년 6월 5일부터 11일까지 127명을 대상으로 선택식단제 도입 전후 설문조사를 시행, 식사 만족도와 섭취율을 조사하고 금식율 변화를 분석했다. 또한, 백분위 이상 체중, 알부민, 총 임파구수를 영양검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