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면 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의 형님인 정원면 옹이 7월 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3세.▲ 발 인 : 2009. 7. 10.(목)▲ 빈 소 : 한림대성심병원(평촌) 장례식장 특1호실▲ 연락처 : 031-384-4634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은 국내 최초 망막전문병원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의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8월 9일까지 한달간 ‘해피아이 안질환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첫해를 맞이해 올해는 국내 망막질환 발병률 1위 질환인 당뇨병성망막증 투병 및 치료를 주제로 본인 및 가족의 질환극복 수기를 모집 할 예정이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이며, 형식의 제한은 없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장려상 1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 개원한 국내 최초 망막전문병원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의 개원 1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당뇨병성망막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당뇨병 환자를 비롯한 성인병 환자에게 정기적인 눈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병원장은 “지난 10년간 3배 가까이 증가한 당뇨병성망막증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망막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당뇨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성망막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검진을 통한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공모전을 마련
성북구의사회 노순성 회장, 오길성 감사, 박순옥 감사, 정신 총무는 성북구보건소와 4개의약인 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성북구보건소는 11일부터 이사를 시작, 성북 트리즘BLD(하월곡동 46-1, 지하철 6호선 ②번출구)로 종암본소, 석관분소, 삼선분소를 폐쇄하고 통합(단, 삼선분소의 한방 진료실, 영유아, 예방접종실등만 그 자리에 남기고)하여 7월 20일(월)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황원숙 보건소장은 보건소 진료업무 확대를 우려하는 노순성 회장의 질문에 예방, 교육등 행정기능이 주로 강화되며 진료실 기능 확장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확답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노순성 회장은 성북구 약사회와도 과거의 불편했던 관계를 청산하고 서로가 윈윈할수있도록 동병상련, 상부상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 회장은 “심평원은 고가약 처방 삭감, 약제비 환수 등 과도한 통제와 규제로 1차의료기관에 대한 환자들의 불신을 조장, 대학병원으로 쏠림 현상을 초래해 의료전달 체계가 붕괴되고, 동네의원이 문을 닫게 되면 문전약국도 동반 공멸할 운명”임을 역설했다.
관광공사는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극동러시아인들의 관심이 높아 이들을 유치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는 지난 5월 공사가 주최한 블라디보스톡 및 하바롭스크 한국 의료관광설명회에 참석한 85명의 의료관광 전문가를 대상으로 의료관광경험, 향후 의향 등 한국의료관광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극동러시아인들의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한의지가 높은 것(46.3%)으로 나타났다.의료관광 시 관심있는 의료서비스 분야로 종합검진(27.3%), 한방치료(17.3%), 피부미용(14.6%), 치과(14.0%), 외과(7.3%), 심장질환(6.7%), 안과(6%)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료관광지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로는 상품가격(24.2%), 의료관광객 대상 서비스(인증서) 보유 여부(23%), 최신 의료기기 보유(22.3%), 현지 의사의 추천(12.8%), 지인의 추천(9.8%), 광고(4.5%) 등을 꼽았다.공사 블라디보스톡 박현봉 지사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한국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신뢰할 만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80%)으로 분석됨에 따
건보공단은 사용범위 확대 약제에 대한 약가 협상 시 참고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산식을 추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6일, ‘약가협상지침 일부개정지침안’을 공개했다. 이번 개정의 주요내용은 ▲사용량 연동협상 약제에 협상없이 등재된 기등재 약제 추가 ▲협상약제의 사용량 연동협상 참고가격 산식 추가 마련 등이다. 특히 약가협상지침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사용범위가 확대된 약제와 관련한 협상 시 참고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산식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정과 관련 “모니터링을 해본 결과 기존 산식 적용이 안 되는 부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다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산식을 추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정된 약가협상지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제12조(사용량 연동 협상 등) ①공단은 사용량과 연동해 상한금액을 협상하되, 다음 각 호의 금액을 사용량 연동 협상 참고가격으로 한다.▶요양급여기준 제13조재4항제1호의 협상 당시의 예상 사용량을 초과해 사용된 약제는 급여목록표 등재일 이후 매 1년마다의 사용량이 협상 당시의 예상 사용량보다 30%이상 증가한 경우 1회에 한해 약가를 협상하되, 다음 산식으로 협상에 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주년 기념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공모전에 응모한 체험수기를 모아 단행본 ‘나, 아지무이한테 장개 갈란다’를 펴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가 아닌 ‘보못미’(보내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를 포함한 입상작 17편과 입선에 아쉽게 탈락한 11편 등 모두 28편이 실려 있다.체험수기집은 어린아이가 되어 가는 치매노인,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어르신, 그들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던 가족들의 눈물, 그리고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고 눈과 귀가 되어 주는 요양보호사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공단은 지난 5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주년을 기념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총 547편의 응모작 중 17편을 당선작으로 선정, 지난 6월 30일 공단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진 바 있다. 수기 모음집은 공단 지사 민원실과 언론사, 전국 도서관을 비롯하여 보건복지가족부, 대한노인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체험수기 ‘나, 아지무이한테 장개 갈란다’ 발간을 계기로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 국민 모두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효’를 실천하는
[파일첨부]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논란 중에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의료윤리위원회(위원장 오병희 부원장)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진료권고안’을 공식적으로 통과시켰다.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기준이 불분명해 진료현장에서 큰 혼란이 야기되고 있어,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과장 박영배 교수)는 다양한 전공분야의 의료진 및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자체기준을 결정하고, 6월 12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윤리위원회에 심의를 의뢰했다. 권고안은, 생명을 단축시키려는 의도를 가지는 안락사, 환자의 자살을 유도하는 의사조력자살은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자가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필요성에 대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설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질환상태, 환자의 의사결정능력 등을 고려해 ①사전의료지시서에 근거해 진료현장에서 결정이 가능한 상황 ②환자의 추정적 의사를 판단해 진료현장에서 결정이 가능한 상황 ③병원 의료윤리위원회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야 하는 경우 ④법원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경우로 구분했다. 윤리위는 권고안을 통해 “말기암환자 뿐만 아니라, 뇌사상태 (장기 이식 목적이 아닌 경우) 혹은 만성 질환의
심평원은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결과, 지표에 따라 병원 간 진료환경과 진료결과에 큰 차이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또한, 요양병원 57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 124개, 2등급 311개, 3등급 105개, 4등급 19개 기관으로 평가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7일, 요양병원 입원진료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요양병원별 평가결과를 등급화해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08년 7월 이전에 개설해 ’08년 9월 현재 운영중인 요양병원 571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요양병원의 시설ㆍ인력ㆍ장비 등 구조(현황)부문과 진료과정부문을 평가해 평가결과를 종합한 후 4등급으로 구분해 산출했다.심평원은 “평가지표 중 욕실 등의 바닥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한 기관은 과반수 수준(53.4%)이며, 특히 응급호출시스템(비상벨) 설치 기관은 7%에 불과했다”며 “병원별로 보면 일상생활수행능력이 이전 보다 나빠진 환자비율이 최소 0%에서 최대 77.6%였고, 상태가 좋지 않은 입원 환자에게 유치도뇨관(소변줄)을 삽입한 비율도 최소 0%에서 최대 100%로 병원 간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이번 요양병원 평가는 ‘08년 요양병원 입원진료에 대한 정
의사협회는 현재 의사인력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잉 공급되고 있다며 최근 언론보도를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여러 언론에서 OECD ‘2009 세계의료현황’ 보고서를 인용, 우리나라 의사 수가 OECD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터키에 이어 최하위권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국내 의사 인력은 부족이 아니라 공급 과잉상태”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최근 언론에서는 2007년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7명으로 터키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OECD 평균은 1,000명당 3.1명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OECD에서 집계한 단순 통계와 수치만을 근거로 의사인력의 많고 적음을 논할 수 없다”면서 “근래 의사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인력감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먼저 의협은 2007년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7명이라는 OECD 데이터 자체가 각국에서 제출한 활동의사 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의사 수와 상당 부분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보건복지가족통계연보에 따르면 2007년 총 의사 수(면허등록 의사)는 10만8,207명으로 인구 1,000명당 2.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중앙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7일부터 전면적인 산별현장교섭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6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지부장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7일 산하 125개 전 병원 및 사업장에 산별중앙교섭 중단과 현장교섭을 통한 조속한 타결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보건의료노조는 주요 요구안과 관련해 노사간 의견접근이 상당수 이루어졌으나 일부 강경 사업장의 반대로 교섭이 결렬된 것으로 판단하고 7일부터 2단계 투쟁에 돌입해 전면파업 보다는 강경 사업장을 분리해 선타결하고 이를 이어 전체 사업장 타결을 모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7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 총력 투쟁에서 산별현장교섭을 통해 가려낸 선집중 사업장에 대해 파업을 포함해 집중 타격투쟁을 벌이고 산별중앙교섭 파탄의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보건의료노조는 사용자협의회가 단합해 타결을 가로막을 것을 우려해 이날 결정한 선집중 사업장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보건의료노조는 8일부터 항의면담, 집중순회 투쟁 및 선전전 등을 전개하고 15일과 22일에는 선집중 사업장에 대한 집중 타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고객가치경영을 위한 고객만족경영혁신사이버자문단(보험심사간호사회) 오프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요양기관만족도 제고를 위한 ’09년 우리원 주요추진업무 설명 및 자문단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현장중심의 열린 마음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을 다짐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주요 사업유형별 140개 세부추진업무에 대한 안내와 홈페이지 개선 및 고객의 소리(VOC) 통합관리를 통한 고객접점업무 서비스 관리강화, 테마별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 적극 참여를 통한 기관인식도 제고 방안, 올바른 진료비청구를 위한 청구소프트웨어 지원강화 등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로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불합리한 급여기준 개선 건의, 이의신청 처리기간 단축 등의 개선 등 세부 추진업무 설명과, 심사결과통보서내역 개편에 대한 의견수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보험심사간호사회 자문위원들은 고객만족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시도는 감동적이라는 표현과 함께 최근 집단민원과 관련해 심평원이 열린마음으로 의견을 듣는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일부회원들이 사이버자문단 가입신청이 혹시 요양기관의 불이익으로 연결되지 않을까하는 피해의식이 일부 있었
정형근 이사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년 동안 나타났던 문제점들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제도를 먼저 시행하고 있는 호주ㆍ뉴질랜드ㆍ일본 등으로 해외출장 떠났다.7월 1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제도에서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부분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매우 고심하고 있는 상태.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 후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노인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서비스의 질, 요양서비스 인력 수급, 시장에 맡겨진 서비스 공급체계, 불법적인 보험청구 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을 정도다.실제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주년을 기념해 건보공단이 주최한 학술대회에서도 ▲서비스 질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 부재 ▲사회보장제도로서의 공적 책임성 논란 ▲생애 마지막 시기의 삶의 질 고려 부족 등을 지적 받은바 있다. 이에 따라 정형근 이사장의 이번 출장은 우리나라보다 앞서 제도를 시행한 나라를 통해 그간 지적됐던 장기요양보험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이번 출장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제도 선진국 방문을 통해 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한 선진사례를 직접견학, 국내 제도 전반의 문제점
최근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양ㆍ한방 협진을 의원급까지 확대하도록 하는 의료법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이 발의되자 당사자인 양ㆍ한방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향후 논란을 예고하게 됐다.박은수 의원은 지난달 29일 면허종별이 서로 다른 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도 한 장소에 종별에 따른 의료기관을 개설토록 해 한․양방 협진을 의원급까지 확대하도록 하는 의료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양․한방간의 이견이 너무 극명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협진, 시너지보다 의료기기 사용하기 위한 편법”우려먼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는 “반대”의사를 분명이하고 있다. 의료일원화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현대의학과 한방은 질병에 대한 접근도 전혀 다르고, 과학적 검증과 재현성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상황임에도 협진이라는 명목으로 이를 부추긴다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동안 이와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도 일원화특위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일원화특위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충분한 의견수렴이 되지 않았을
조직적합형이 잘 맞아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장기 이식이 타인 간에 이루어져도 이식 장기의 생존율 등에서 크게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신장 이식의 경우 배우자간 이식 신장의 생존율이 혈연간(부모-자식간) 이식 신장 생존율 및 비혈연간 이식 중에서 조직형이 잘 맞는 젊은 비혈연 공여자의 이식 신장 생존율과도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배우자간, 즉 비혈연인 타인간 장기 이식의 경우 서로 조직형이 잘 맞지 않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장 이식 성공률과 이식 장기의 생존율이 상당히 높으며, 따라서 신장이식은 특별한 제약없이 타인간 이식이 효과적으로 가능해 타인의 공여 장기를 통해 장기 부족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와 이식외과 문인성 교수팀은 지난 20년간 서울성모병원에서 행해진 배우자 공여자에 의한 신장이식 77예와 조직접합형이 비교적 잘 맞는 부모공여자에 의한 신장이식 192예, 비혈연에서는 나이가 젊고 조직형이 잘맞는 공여자에 의한 신장이식 386예 등을 비교했다. 이 결과 배우자 공여자에 의한 신장이식 환자의 이식 신장 3년 생존율은 80.9%, 5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지난 4일을 기점으로, 서울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에 이어 최첨단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 nU를 오픈했다.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 nU란 (Neuro Ubiquitous System) 신경망 같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병원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전인적으로 환자를 치료·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성가병원이 새로운 전산 시스템 nU로 전환함으로서 환자정보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고,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여러 병원이 마치 하나의 병원처럼 움직이는 통일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자료의 상호공유를 통한 환자 진료 편의성 확대에 초석을 쌓았다. 그동안 의료계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상병코드와 서식을 통일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표준화를 본격화했고, 진료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을 통해 인공 지능을 지향하는 스마트한 프로그램을 구축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과정에서 적절한 도우미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적절한 항생제 사용 지침을 시스템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전자의무기록(EMR) 체제를 확립해 종이 차트나 서류를 없앰으로써 물자 및 자원 절약이 이루어졌으며, 처방전달시스템(OCS)의 업그레이드, 고객관리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