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은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매년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최근 발표한 ‘2009년 1분기 건강보험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요양기관 수는 총 7만8673개 기관으로 지난 연말 7만8407개 기관보다 266개소가 늘어났다.지난해의 경우 미국에서부터 시작 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한 때로 모든 업종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요양기관종별로 기관수가 증가, 다소 의외의 형태를 보였다.요양기관종별 신규 개설을 살펴보면 종합병원 2개소, 병원 32개소, 의원 40개소, 치과의원 89개소, 한의원 55개소, 약국 46개소가 증가했다.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 요양기관의 신규개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분기 급여비는 병원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분기 요양기관종별 급여비는 전년대비 병원과 한방이 크게 증가해 6조6971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6조1067억원 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의 1분기 급여비는 7988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6492억원 보다 23%나 급증했다. 요양병원 역시 올해 1분기 급여비는 2089억원으로 전
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법안 및 의료계 현안들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가 ‘의협ㆍ병협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의료현안 공조를 위한 물꼬를 텄다.의협과 병협은 최근 서울63시티 엘리제룸에서 열린 상임이사 간담회에서 ‘의협ㆍ병협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안을 비롯한 의료계 현안들에 대해 공동 대처해나가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의협-병협간 관계가 소원해진 면이 있고, 이로 인해 두 단체 모두가 잃은 게 많았다”면서 “의협과 병협이 힘을 합치면 실익을 얻는 데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 회장은 “향후 5년간 의료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이에 대비해 범의료계가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공조와 협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의협, 병협 뿐 아니라 다른 의료인단체까지 연합할 수 있도록 ‘의총’(醫總 의료인총연합회)을 만들자”고 제안했다.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은 “의료계 주장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양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진료행위를 거짓ㆍ과장 광고한 한의원과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으로 복지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동 한의원은 일간지 등 신문매체에 암치료세미나(2009. 5. 26) 개최와 관련해 ‘암 덩어리가 다 없어졌네’라는 문구로 광고를 게재했다.의협은 “현행 의료법은 객관적으로 인정되지 않거나 근거가 없는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 거짓ㆍ과장광고,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진료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동 한의원의 일간지 광고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 사항”임을 지적했다.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진료행위는 암 등 중증질환자와 그 보호자에게 이중적 고통을 가하는 것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비과학적인 진료 및 광고행위에 대한 고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치료재료 허가 및 보험등재 절차를 심평원과 식약청이 동시에 진행, 시장 진입이 빨라질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치료재료 품목 허가 절차와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치료재료 품목 허가 및 보험 등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치료재료 품목 허가 및 보험 등재 제도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업체가 원하는 경우에는 식약청 허가 신청과 동시에 보험등재 여부를 사전에 검토함으로써 최대 110일 정도의 기간이 단축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종전에는 식약청 허가 후 보험 등재 여부를 신청하도록 함으로써 식약청 허가에서부터 보험등재까지 최대 260일 정도가 소요, 제품 출시 후 신속한 시장 진입이 여의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은 신규 치료재료의 시장조기진입이 가능해져 의료기기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에는 식약청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품목 허가 신청 시 제출되는 구비 서류도 상호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 공유를 통해 보험등재 소요시간 단축 효과 뿐 아니라 불필요한 자료 제출 간소
건강보험 재정 기금으로 전환될 경우 국회 심의과정에서 관련 이해집단들의 로비가 심화되면서 왜곡된 결정으로 흐를 우려가 있어 현재의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5일 열릴,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찬세미나에서 ‘건강보험 재정 기금화 논의’와 관련한 주제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진현 교수는 발표문에서 건강보험 재정이 기금으로 전환될 경우 정부재정의 틀 속에서 건강보험에 투입되는 예산은 우선순위에 입각해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이다.김진현 교수는 “기금으로 전환될 경우 건강보험이 향후 지향해야 할 보장성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건보재정에 대한 심의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면 건강보험과 관련된 이해집단들의 로비가 심화돼 왜곡된 결정으로 흐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즉, 건보제도아래서 의약단체, 제약회사, 의료기기 및 재료회사 등의 이해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기 때문. 이익단체 출신의 비례대표가 많은 상임위가 국민의 입장보다는 이익단체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경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다.김진현 교수는 “건강보험의 최고의사 결정기구인 건강보험재정운영위원회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사항을
박찬대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의 빙부 이관석(향년 90세) 옹이 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발 인 : 2009. 6. 6.(토)-빈 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2호-장 지 :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중화공원묘지)-연락처 : 017-275-4256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종양센터가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신경종양과 전문의 인 탈리 시걸 (Tali Siegal) 교수를 초빙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서울성모병원은 외래 및 입원환자의 협진과 관련 분야 의료진 교육, 공동연구 등을 통해 국내 신경계종양 치료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교수이자 레슬리앤마이클개핀 신경종양센터 소장(Director of the Leslie and Michael Gaffin Multidisciplinary center for neuro-oncology)으로 재임 중인 시걸 교수.그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종양의 항암화학요법과 신경계에 발생하는 합병증을 치료하는 신경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시걸 교수는 매주 3회 서울성모병원 뇌종양센터에서 신경외과 홍용길 교수 (월-오전, 목-오후), 전신수 교수 (수-오전)와 공동으로 외래진료와 입원진료를 수행한다. 또한, 뇌종양에 대한 일반인 건강강좌(7월 17일 예정) 및 최신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의료진 교육, 그리고 국제 공동연구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신경종양학과
진흥원은 간부진 임금반납과 신규직원 초임삭감 등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한다고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원장 등 임원을 비롯한 전문위원급 직원의 임금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진흥원은 임원 연봉의 5%, 전문위원은 연봉의 3%를 자진 반납하기로 하고, 이를 통해 마련되는 재원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청년인턴 채용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 4월에 신규직원의 초임을 12.7% 삭감하기로 결정하는 등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법완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온 국민과 더불어 슬기롭게 국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관 경영효율화를 적극 이행하고, 외국인 환자유치 등 국가 신성장동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함으로써 보다 능동적으로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하지만, 직원들의 임금반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진흥원 노조는 사측과 임금반납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5일 ‘제5차년도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협약을 체결,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금융지원을 계속 실시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요양기관에 금융대출이용 지원 사업을 통해 요양기관의 안정된 운영으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지난 2006년 12월부터 저소득ㆍ취약계층, 빈곤가정에 대한 의료지원사업 등 공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전년도 공단의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을 이용하여 협약 금융기관(기업은행: 이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지원을 받은 요양기관은 3,914개 기관이며 대출금액은 1조 4천여억원으로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약164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건보공단이 실시하는 ‘요양기관 금융 대출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건보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을 연간 건강보험진료비의 일정 한도 내에서 자동상환하는 방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낮은 금리적용과 대출수수료를 면제받는 등 금융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요양기관의 획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여성암 전문 병원 부문에서 ‘2009년 여성 소비자가 뽑은 품질ㆍ서비스 1위’ 병원에 선정됐다. 이화의료원은 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여성 소비자가 뽑은 품질ㆍ서비스 1위’ 시상식에서 ‘여성암 전문병원’ 부문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돼 여성암 분야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병원임을 확인시켰다. 올해 여성 소비자가 뽑은 품질ㆍ서비스 1위 기업 선정은 여성신문사가 여론 전문기관인 오즈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 품질ㆍ서비스 측면에서 소비자의 직접 평가와 라이프 스타일 조사, 선정 위원회(위원장: 18대 국회의원 김금례)의 최종 심사와 여성부의 확인을 거쳐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전문병원 부문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1887년 한국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을 설립한 이후 국내 유일 여자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여성 교육, 연구, 진료를 선도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여성암 진단 및 치료,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이대여성 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 여성암연구소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여성 암 예방과 치료, 연구에 앞장서온 점이 주효했다. 아울러 병원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와 함께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베트남 탄호아(Thanh Hoa) 지역으로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팀을 파견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부원장(서울의대 성형외과 교수)을 단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등 총 39명이 참가하여 8일간 250여명의 언청이를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수술에 사용한 마취기, 심전도 등 수술장비와 수술 및 마취 소모품 일체를 현지 병원인 탄호아 어린이병원(THANH HOA CHILDREN HOSPITAL) 기증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부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에서 199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14회째로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도부터 함께 참여했다. 지금까지 총 2,700여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하였으며, 베트남 전국 주요 병원에 얼굴기형 어린이를 수술할 수 있는 수술 및 마취 장비를 기증하였고, 연수교육을 통해 수많은 베트남 성형외과 의사를 교육시켰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는 탄호아 어린이병원에서 구순구개열, 악안면기형, 일반재건 수술 환자 등 250여명의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교통사고 환자들의 치료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한상원 부회장이 최근 개최된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춘계 한의학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한방 자동차보험 활성화 방안’ 설문조사 결과 확인됐다.한 부회장은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소속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 내원한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 544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기관 내원까지의 기간 및 내원형태, 내원동기, 치료기간 및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314명(58.80%)이 ‘한방치료 효과가 우수했다’를, 189명(35.39%)이 ‘증상이 호전됐다’를, 30명(5.62%)은 ‘증상이 약간 호전됐다’를 각각 선택했으며, 반면 ‘치료효과가 안좋았다’는 답변은 1명(0.19%)에 불과했다(결측값 10명 제외).교통사고 후 한의원 내원까지의 기간별 분포에서는 ‘사고 후 5일 이내’가 172명(31.68%)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 후 21일 이상’이 156명(28.73%), ‘사고 후 6~10일’이 100명(18.42%), ‘사고 후 11일~20일’이 78명(14.36%)이었으며, ‘사고 당일’은 37명(6.81%)으로 가장 적었다(결측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가 최근 ‘대한성형외과학회 레이저성형연구회장’으로 선출됐다.박 교수는 2004년부터 부회장을 맡아왔으며, 국내에 레이저박피를 도입하고 활성화시키는 한편, 레이저 치료의 걸음마 단계였던 1990년대 초 미국 연수를 통해 레이저 최신 치료를 우리나라에 보급해 레이저 치료의 새 장을 열어왔다. 박승하 교수는 지난해 국내 레이저 의학발전 선도한 공로 인정받아 대한의학레이저학회 명예회장상 수상한 바 있으며, '레이저성형'이라는 서적을 발간하는 등 레이저 치료관련 시술 및 연구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전체적인 청구실적이 지난해 같은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실 신영순 차장은 3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제2차 보험연수교육에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심사사례를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영순 차장의 자료에 따르면 종합병원 이상은 청구실적이 증가한 반면, 병ㆍ의원의 청구실적은 오히려 줄었다.산부인과의 1분기 청구금액을 살펴보면 종합병원 이상은 69만20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9.7% 늘었으며 청구금액은 총 1259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46억1200만원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이상에서 청구실적이 늘어난 것과 달리 병ㆍ의원은 1분기 청구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산부인과 병-의원의 1분기 청구실적은 총 526만8000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33만 건보다 1.2% 줄어들었다. 다만, 병ㆍ의원의 경우 청구실적이 줄어든 것과는 달리 청구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병-의원의 1분기 청구실적은 총 1881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851억1800만원보다 1.6% 늘어났다. 소아청소년과 또한 산부인과의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 소청과도 종합병
심평원은 진료비 심사 패러다임을 사후조정에서 사전계도로 변경한 결과 지난해 조정률이 2.2%, 7746억원이 조정됐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종전에는 심사기준 등을 사전예고 없이 진료비를 심사 조정했으나, 최근 3~4년간 사전계도를 통해 의료현장의 적정진료를 유도, 심사 패러다임을 대폭 전환한 결과 ‘08년 진료비심사 조정액이 전체 청구진료비 35조2,684억원의 2.2%인 7,746억원 이라고 3일 발표했다.심평원은 ‘08년 심사를 통해 조정한 2,716억원을 비롯, 사전예방적 기능으로 본 재정절감 효과인 △적정급여 자율개선제(구,종합관리제) 2,639억원 △평가결과 공개에 따른 개선액 1,800억원 △사전청구 오류 수정과 자율시정 통보제에 의한 절감금액 591억원 등 총 7,746억원을 심사평가 업무를 통하여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그동안 환자의 진료권 보호를 위해 급변하는 의료기술에 발맞추어 임상현실을 반영한 심사기준의 개선, 요양기관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심사지침을 적극적으로 공개해 이같은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이러한 사전계도 등 일련의 노력에 따라 심사조정율이 낮아진 대표적인 예로 ▲의료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