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제의 경우 6~18세 이하로 상병이 확진된 경우로 증상 중 최소 6가지가 최소 6개월 동안 지속돼야 급여가 인정돼 보다 정확하게 기준을 숙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심평원은 지난달 23일자로 변경 고시된 ADHD 치료제에 대한 요양기관의 착오청구가 많아지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내하고 나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칠페니데이트 HCl제제 (품명; 콘서타OROS서방정 등) 관련 급여기준이 3월23일자로 변경 고시됐다”면서 “이에 따라 요양기관에서 기준 미숙지로 인한 착오청구를 예방하기위해 세부 심사적용 기준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변경된 고시에 따르면 3월 23일 이후 진료분부터 ADHD 치료제의 경우 6~18세이하로 상병이 확진된 경우로 증상 중 최소 6가지가 최소 6개월 동안 지속돼야 한다. 또한, 투약기간은 6개월마다 치료효과를 평가해 계속 투여여부를 결정해야만 급여가 인정된다.아울러, 식약청 허가범위 이내이지만 해당 기준 외에 투여한 경우 약값은 환자가 전액부담해야만 한다.Methylphenidate HCl제제는 종전 6~18세로서 ADHD 상병이 확인된 경우 인정됐다. 따라서,
요양병원의 경우 병상규모가 크다고 병상당 매출규모가 높은 것은 아니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서영준 교수는 최근 ‘요양병원경영포럼’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요양병원경영포럼은 25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경영사례를 공개했다. 조사된 병원의 병상수는 많게는 353병상에서 적게는 52병상 규모였다.25개 요양병원의 병상가동률을 살펴보면 54.9%에서 108.3%에 걸쳐있으나 평균 가동률은 96.2%를 보였다. 병상가동률은 병상규모와 약간의 상관관계를 보였다.서영준 교수는 “병상 수와 병상가동률 간에는 약한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병상규모가 클수록 병상가동율이 약간씩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297병상규모의 요양병원의 병상가동률은 평균인 96.2%보다 낮은 54.9%의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었다.또한, 25개 요양병원의 1월 병원별 일일수가 현황에 따르면 가장 높은 병원은 약 8만2000원인 반면에 가장 낮은 병원의 일일수가는 5만4000원에 그치고 있었다. 하지만 병상규모가 크다고 해서 일일수가가 높은 것은 아니었다.서영준 교수는 “병상당 월간 매출추이를 보면 최고 264만원에서 최저 86만원에 걸쳐있었다.”면서
2009년 1분기 의원급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으나 가장 눈에 띄는 과목은 여전히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09년 1/4분기 표시과목별 의원현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 증가율의 증가세가 여전히 높았다.심평원이 공개한 1/4분기 표시과목별 의원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도 12월말보다 기관수는 다소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도 늘어나 수치이다.`09년 1분기 표시과목별 의원현황에 가장 기관이 많은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의 경우 전체 2만6640개 기관에서 약 18%의 점유율을 차지해 내과보다 높았다.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는 1분기 총 4675개 기관으로 지난해 12월말 4655개 기관보다 20여개소가 증가했다. 전년도 3월 4527개 기관보다는 148개소가 늘어나 표시과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일반의 역시 전문과목 미표시 전문의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1분기 일반의기관수는 2669개소로 전년도 12월 2653개소보다 16개 기관이 늘었으며, 전년도 3월보다는 64개소가 늘어났다.내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심평원의 기등재약목록정비사업이 진전 없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며 건보공단 양대 노조는 사업 주체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가관리가 제약사의 로비창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양대노조의 이같은 반응은 지난 주 정형근 이사장이 제기했던 “약가결정 공단으로 일원화”와 생각을 같이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양대 노동조합은 “현금자동지급기!, 2000년 통합 이후 건보공단에 붙은 이름”이라며, “거두어들인 수십조원의 보험료를 심평원의 진료비심사결정에 따라 요양기관에 지급하는 것이 공단기능의 전부”라고 성토했다.건보공단 양대 노조의 현금자동지급기 주장은 심평원이 신의료기술, 치료재료, 약제의 경제성평가, 보험적용여부와 적정성평가 권한 등 건강보험의 중추적인 역할을 관장하고 있다는 해석에서 이다.노조는 “심평원은 철저하게 의약계 등 의료공급자와 소통하며 그 입장을 대변하는 구조”라며, “심평원은 보험재정에 대한 부담도, 책임도 없다. 그 속의 약제급여평가위원들 대부분이 의약계단체 추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이어 노조는 제약회사의 로비창구로 비난받는 평가위원회
경만호 제36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1일 정식으로 출범했다.이날 오전 9시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진, 의사협회 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의협 새 집행부는 의료수급구조 개혁과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해 3년 임기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경만호 신임회장은 “의료계 현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가운데 10만 의사의 대표가 되어 어깨가 무겁고 회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큰 일을 이뤄내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의료계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제36대 집행부가 5월 1일 제1차 상임이사회 및 경만호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이날 오전 9시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진, 의사협회 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의협 새 집행부는 의료수급구조 개혁과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해 3년 임기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경만호 신임회장은 “의료계 현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가운데 10만 의사의 대표가 되어 어깨가 무겁고 회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큰 일을 이뤄내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의료계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경 회장은 “사무처 직원들이 활력을 갖고 창의력을 펼치며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이끌겠다”며 직원들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당부했다.회무운영과 관련해 경 회장은 “이사들 중심으로 돌아가겠지만 과거의 수직적인 관계에서 일방적인 명령체계 하에 일하기보다는, 서로가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일을 해나가고,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이어 “36대 집행부가 성공한 집행부로 임기를 다 마쳤을 때 박수받고 떠날 수 있으려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경만호 회장이 김록권 전 국군의무사령관을 신임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자로 제2기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향후 1년간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할 위원장을 새로이 위촉했다고 의협은 밝혔다.신임 김 위원장은 2009년 5월 1일부터 2010년 4월 30일까지 1년간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약력가톨릭의과대학교 졸업가톨릭의대 보건학 석사정형외과 전문의(전) 국군의무사령관 / 예비역 중장(전)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범 준비위원회 위원장(현) 여의도연구소 사회문화분과 정책자문위원(현) 늘푸른의료재단 고문(현) 가톨릭의과대학교 보건대학원 초빙교수
강원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전국 공공병원 기관장 중 연봉 1억702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alio.go.kr)를 통해 공개한 각 기관의 경영공시자료를 확인한 결과이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공공기관 중 병원은 총 10여개 기관이다.기관장 평균연봉 1억1100만원…강원대병원장 TOP각 기관이 공개한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기관장들의 연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기관장 평균연봉의 경우 지난 2004년 7510만원에서 지난 2008년 1억1120만원으로 5년사이 48%나 증가했다.각 기관별 기관장의 연봉을 살펴본 결과 강원대학교병원장이 지난해 1억72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고 있었다. 특히 강원대병원 기관장의 경우 지난 2007년 연봉이 7600만원에서 지난해 1억7200만원을 기록해 증가폭이 상당하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기관장은 서울대학교병원장 1억3000만원, 충남대학교병원장 1억2600만원, 경상대학교병원 1억2200만원, 전남대학교병원장 1억700만원, 부산대학교병원장 1억400만원, 전북대학교병원장 1억100만원을 받고 있었
국민의 78.1%가 본인이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가족부의 의뢰를 받아 ‘연명치료중단의 법제화방안’을 연구 중인 서울대 연명치료중단 연구단(연구책임자 이윤성 교수)은 30일 “임종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해 세브란스병원 판결과 김수환 추기경 선종, 존엄사법안 발의 등으로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상황.이에 따라 국회의원 4명을 비롯한 각계에서 주관하는 토론회 및 공청회가 개최되는 등 사회적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이번 토론회는 주관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가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의 초안을 발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인식조사에서 말기환자로 병원에 입원시 65.1%는 사전의료지시서 작성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또한, 78.1%가 본인이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치료의 종류별로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법제화 필요성 면에서도 유사한 차이를 보였다.치료 종류별로 살펴보면 인공호흡기 93%, 심장마사지 등 84.8%, 튜브관
국회가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등 수련기피 진료과목에 대한 전공의 보조수당 예산 13억2000만원을 결국 삭감했다.국회는 지난 29일 본회의를 열고 28조4000억원에 달하는 추경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복지위와 의료계가 강력하게 요구했던 민간병원 기피과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예산인 13억2000만원은 추경에서 제외 시켰다.이번 추경에서 빠진 이유는 국회 예결위가 전공의 수련보조수당과 관련한 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복지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민간병원 기피전공과 수련의 보조수당비용 13억2000만원을 포함하는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 관심을 모았다. 따라서 의료계의 기대가 높았던 것이 사실.복지위가 내놓은 추가경정안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올해 5월~12월까지 민간병원 기피전공과인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등 1년차 수련의에 대해 매월 50만원씩 지급하자는 내용이었다.하지만 국회 예결위는 복지위가 통과시킨 경정안을 전액 삭감했고, 이 같은 내용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것이다. 결국 기피과 전공의에 대한 수련보조수당 확대 방안이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의협이 30일 국회에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하 ‘자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데 대해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자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자동차보험회사에게 일방적으로 우월적 지위를 부여해 의료기관에 대해 마치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의 해석이다. 의협이 문제시 삼고 있는 법률안 내용은 “보험회사등이 행한 입원환자의 외출이나 외박에 관한 기록의 열람 청구에 응하지 아니한 자 또는 공무원이 행한 의료기관 등에 서류의 검사, 업무ㆍ회계 및 재산에 관한 보고요구ㆍ질문에 불응한 자 등에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 때문이다.대한의사협회는 “자배법상의 가짜환자를 막고자 함이라면 응당 근본적인 대비책을 수립해 가짜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계도하고 올바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에서 그 책임을 의료기관에 모두 전가하는 동 법률안은 미봉책에 불과할 뿐”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의협은 의료기관은 환자의 조속한 치료를 통한 재활과 일상복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국가 공무원이나 민간보험회사의 지휘ㆍ감독 대상으로 감시를 당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
‘이촌회’는 지난 29일 열린 총회에서 박희백 전 의협 의정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촌회’는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이 ‘이촌회’의 명예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촌회’는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이 24~26대 의협 회장 재임 시 의협의 이사 및 감사를 역임했던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됐고, 의협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단체다.
건보공단과 심평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30일,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297개 공공기관의 2008년도 경영정보를 공개했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5000만원이 넘었다.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2008년 5266만원으로 2007년 5134만원보다 증가했다. 공단 직원들의 경우 기본금, 경영펑가 성과금, 기타성과 상여금, 고정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모두 지난 2007년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보공단 신입사원들의 연봉은 2500만원이었다. 공단의 2008년도 신입직원은 총 1069명으로 급여에서 기본금, 고정수당, 급여성 복리부생비 등이 지난 2007년도보다 상승했다. 건보공단 직원들의 평균근속연수는 17.3년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2008년 5061만원으로 조사됐다. 심평원 직원들의 경우 지난 2007년보다 기본금, 경영성과 상여금, 기타 성과 상여금, 급여성 복리후생비 등이 증가한 반면, 실적수당과 고정수당 등은 감소했다.심평원 신입사원들의 연봉은 2470
고려대병원과 동아대병원이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두 병원은 임상시험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간 10억 원 이내로 5년간 총 4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30일, 2009년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지정된 고려대병원, 동아대병원을 끝으로 2004년부터 진행해 온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을 마무리 짓는다고 전했다. 현재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이들 두 병원 외에 12개병원(2004: 서울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2005: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아주대의료원, 경북대병원 2006: 가톨릭의료원, 전북대병원, 서울아산병원 2008: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이 지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된 기관은 정부 지원금과 같거나 또는 그 이상 규모의 금액을 대응자금으로 부담해 전액 임상시험 전용으로 사용될 시설 및 장비, 운영시스템, 전문인력에 투입되어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센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2009년 지역임상시험센터 공모에는 11개 대학병원급이 지원했으며 4월 10일부터 22일까지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실시한 서면평가, 구두평가, 현
경실련은 30일 있을 대법원 ‘존엄사’ 사건에 대한 공개변론에 앞서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인정할 수 있는 판결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실련은 “우리사회는 상당한 사회적 변화를 겪어 왔다”면서 “의학기술의 발달로 첨단 장치 및 시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러한 최신 의료기술이 질병치료를 넘어 회복가능성과 치료가능성이 전혀 없는 환자의 경우에도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의료행위를 시행해 생명을 억지로 연장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의료기술의 변화 속도에 죽음에 대한 인식 변화가 뒤따르지 못한데 기인하고 있다는 것이 존엄사를 인정해야 한다는 경실련의 입장이다.일반 환자들의 경우 이미 의학적으로 회복불가능하고 치료할 수 없는 경우에 기계적인 연명치료 중단의 의사표현을 하더라도 이러한 권리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 경실련은 “의료현장에서도 의학적으로 임종이 임박한 경우에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갈등을 겪게 된다”며 “하지만 현행법에 의해 허용되지 못함으로 인해 환자의 요구가 있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중요한 것은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이에 대한 일정한 기준과 치료중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