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들의 입원보증금 요구 등을 막기위한 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상황으로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이 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내놓았다.김영우 의원은 법안발의 사유에 대해 “환자가 입원하려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진료 등을 행한 후에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청구하지 않고 이를 사전에 보호자의 자택소유 여부를 확인하고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하거나 입원보증금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환자 스스로 진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이 진료나 조산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입원보증금 등의 부당한 청구에 관해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법안의 주요내용은 ‘환자가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경우 진료 등을 행한 후에 본인부담금을 청구하도록 하고 이를 사전에 청구하거나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의 비용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다(안 제45조의2 신설)’이다. 김영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대해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의료기관이 본인부담금을
태아 성 감별과 관련한 의사에 대한 처벌이 28주 이전 감별시 현행 면허취소에서 ‘자격정지’로 완화하기 위한 법안이 계류중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주영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태아 성 감별과 관련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자는 내용. 이주영 의원은 “태아 성 감별을 28주 이후에도 이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부모의 태아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이 있었다”며 법안발의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주영 의원은 “현재는 28주 이전에 의료인이 태아 성 감별을 했을 경우 면허취소 처벌을 받게된다. 하지만 이를 자격정지로 완화해 형법상 낙태죄와의 형벌상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다만,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28주 이전의 시기에 성별 감별 행위 및 고지를 했을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은 유지하도록 했다. 즉, 의료인이 태아 성 감별 금지 조항을 어긴 경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1년의 범위에서 면허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안 제66조제
경만호 회장-가톨릭의대(정형외과),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前 서울시의사회장 나현 부회장-연세의대 안과 졸업, 서울시의사회 회장, 前 대한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윤창겸 부회장-한양의대 외과 졸업, 경기고의사회 회장, 한양의대총동문회장 장성구 부회장-경희의대 비뇨기과 졸업, 경의대학교병원 병원장, 대한비뇨기과학회 총무이사 신민석 부회장-전남의대 비뇨기과 졸업, 前 서울시의사회장 직무대행 前 영등포구의사회장 박경아 부회장-고려의대 해부학과 졸업, 연세의대 해부학교실 교구, 차기 한국여자의사회장 이윤성 부회장-서울의대 병리과 졸업,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교수, 前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신원형 상근부회장-가톨릭의대 정형외과 졸업,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수석부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이사 송우철 총무이사-한림의대 흉부외과 졸업, 前 강남병원 원장 前 서울시의사회 정보통신이사 이원철 기획이사-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졸업,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International Cancer screening network 한국대표 김성훈 학술이사-가톨릭의대 핵의학과 졸업, 가톨릭의대 핵의학과 교수, 전국수련교육자협의회 회장 안덕선 학술이사-연세의대 졸업, 연세의대 생리학교실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범 준비위원회(위원장 김록권)는 오는 5월 1일부터 회무가 시작되는 제36대 경만호 집행부 인선을 발표했다.신임 집행부 인선을 보면 그간의 의협 집행부 구성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우선 지금까지 의협 집행부 구성이 학교, 지역안배 위주였다면 36대 집행부는 경만호 당선인이 강조해 온 의료산업화와 의료수급구조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함께 풀어갈 인사들로 구성 되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또, 의협 집행부에 비의사 이사로 변호사가 법제이사로 활동한 바가 있으나 이번 36대 집행부는 비의사 두 사람을 영입한 게 두드러진다. 즉, 보험부회장에 의료보험 실무 책임자였던 정국면 전 복지부 관료를, 정책이사에 조남현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를 선임한 게 그것.정국면 보험부회장 내정자는 보건복지부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하면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7년여 동안 의료보험의 실무책임자로서 의료보험의 관리체계, 보험료 설계 등 의료보험의 모형을 개발하는 등 전국민의료보험확대사업에 핵심적 역할 담당한 인물. 그는 2000년 국립암센터 설립 당시부터 2007년까지 7년여 동안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장으로 국립암센터 운영을 조기에
서울대병원과 법무부는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7월경부터 교정시설 수용자를 원격화상으로 진료하는 등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법무부(장관 김경한)와 함께 27일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교정시설 원격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내용은 법무부가 원격진료 장비를 서울대병원에 제공하고 수용자의 진료비용을 부담하며, 서울대병원은 의료진을 구성하여 수용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날 협약식 직후에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광주교도소와 서울구치소에 수용중인 피부과, 정형외과 환자를 직접 원격화상을 통해 진료하는 시연행사도 가졌다. 성상철 원장은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교정시설 원격진료를 적극 추진함은 물론, 교정시설 수용자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김경한 법무부장관도 “우리나라 대표병원인 서울대병원이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진료에 참여해 준 점에 깊이 감사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답했다.원격진료 시연을 진행한 서울대병원 김주한 교수는 “원격진료가 외국 교정시설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며 “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5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체육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1800여명의 심평원 본ㆍ지원 임직원과 가족이 동참한 ‘행복한 가정, 신바람 나는 직장’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천안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인 ‘삼일육아원’ 원아 70여명을 초청해 함께했으며, 질병으로 휴직중인 심평원 직원을 위한 기금 모금도 이루어졌다.이 날 초청된 ‘삼일육아원’ 원아들에게 송재성 원장은 금일봉 및 어린이날 기념 선물, 상록리조트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하고,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승마체험, 에어바운스, 50m 달리기 등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해했다. 심평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은 650여만원으로 투병중인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 송재성 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우리 직원들만의 잔치가 아닌 지역사회 아동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로 그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행사”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지난 26일, ‘고려대의료원ㆍ보건복지가족부ㆍ연세대의료원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려대의료원,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 연세대의료원 등 3개팀이 격돌한 이번 친선 축구대회는 전후반 30분씩 풀리그제로 펼쳐졌다. 경기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고려대의료원은 복지부를 5:2로 제압한 이후, 연세대의료원을 상대로 3:2로 승리를 거며져 2연승을 올리며 우승했다. 한편, 복지부는 연세대의료원을 3:1 꺽어 귀중한 1승을 챙겼으며, 연세대의료원은 양팀 모두에게 패했다. 한편, 승패를 떠나 각 기관간 우애를 다지기 위해 개최한 이번 친선 축구대회에서 선경 고려대의료원 의무기획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을 위한 보건향상과 우리나라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각 기관이 살을 맞대며 땀 흘리는 또 하나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 만큼, 부상없이 맘껏 즐기는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서홍석)은 5월 17일(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연구동 대강당에서 ‘임상의사를 위한 최신 심장학 Core Review’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일차 진료에서의 감별 및 치료 포인트 ▲Evidence based medicine 으로 풀어본 심혈관계 질환의 진실과 오해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궁금증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실시된다.당일날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5월 11일까지 사전에 등록하면 등록비가 할인된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와 순환기내과 분과 연수 평점이 인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02)2626-1108로 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수원 장안공원 등 6개 지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2009 녹색건강 걷기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 건강축제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3만여명의 시민, 국회의원, 각급단체장과 건강보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 아나운서 조수빈 등이 참여했다.행사에 앞서 녹색건강실천단 발대식을 거행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앞으로 인간과 자연의 순환관계를 염두에 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국민건강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아울러 범사회적인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출산 가정을 선정하여 포상을 하였으며,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체지방 측정, 골밀도 측정 등 20여개의 다양한 건강체험관이 무료로 운영,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문화공연 등을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이날 행사에서 정형근 국민건강보
대전협은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27일,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이 의사의 소신진료를 방해함으로써 결국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오늘(27일)에 예정된 전체회의 또한 통과된다면 최종 통과 저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임을 선포했다. 대전협은 이미 해당 법안이 진료가 교과서적으로 진행될 수 없는 현실을 외면한 탁상공론이며, 최선의 진료가 심평원의 기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황조차 ‘부당한 방법’으로 무엇이 중요한 지를 간과한 개정안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대전협은 “생명과 건강을 결정짓는 진료방법 선택에 있어 경제적 논리를 들이대는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법안’은 소신껏 진료하여도 기준에 어긋날 경우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의사’로 매도당하게 한다”면서 “이는 곧 의사로서 사명감을 떨어뜨리게 할뿐만 아니라 결국 제한된 규격 안에서의 소극적 진료만을 양산해 국민 건강에 심대한 위해를 끼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단지 보험재정 안정을 목표로 의사의 처방이 심평원 삭감기준에 준해야 한다는 것을 명시한다면, 결국 의료법 위반이나 건강보험법 위반이 될
대전협은 지난 26일 회장 선거와 관련한 대의원총회의 결정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그동안 논의에만 그쳤던 회장 선거방식을 ‘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선거인단에서 정한다’는 간선제 개정안을 가결시켰다.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총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뜻을 표명하며, 의협 전체 회원에게 본 결정에 대한 찬, 반 여부를 물어 그 결과에 따를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우선 대전협은 이번 대의원회 결정에 대해 “우편투표의 기술적인 문제가 논란이 되어 시작된 이번 의협 회장선거 방식에 대한 논의가 소수의 대의원에 의해 엉뚱하게 직선제의 문제점 보완이 아닌 회장 선출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로 중심이 옮겨지면서 결국 간선제라는 시대에 역행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0만 의사 회원의 선거권이 약 100여 명의 대의원에 의해 차단된 이번 사건이 가능했던 이유는 간선제를 안건으로 올리는 것도 대의원이요, 상정시키는 것도 대의원이며, 찬.반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대의원”이기 때문이라며 “그 모든 과정을 수행한 사람이 이번 결과로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된 대의원들 본인이라는 출발
천둥같은 그들의 목소리가 콘서트홀에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이내 숨을 죽였고, ‘돈 코사크’ 합창단의 열정적인 함성 같은 외침에 결국 청중들은 즉각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뜨거운 갈채와 함성을 보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이 개최한 ‘라이프플러스(Life+)’ 자선음악 콘서트가 1,000여석의 객석을 가득 채우고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5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에서 ‘Life+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그 취지를 살려, 수익금을 암, 심장병 등 난치성어린이 환자와 국내거주 해외이주노동자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이날, 14명으로 구성된 ‘돈코사크 합창단’은 ‘반야 흘리브카’의 지휘로 ▲Great Litany(대연도) ▲First Psalm Davids(다비드 시편 1편) ▲O pray friend(친구를 위한 기도) ▲Midnight in Moscow ▲Two guitars(두 대의 기타) ▲Said in the forest(숲속에서의 대화) 등 러시아 정교회의 성가와 민요 등으로 구성된 16곡을 열창했다.이번 공연을 통해, 88년 전통의 ‘돈코사크 합창단은 천둘같은 목소리로 그들만의 전설을 재현 시켰다는 평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2회 '심평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100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평포럼은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 으로 주제발표와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윤종률 교수(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서영준 교수(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건세 실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실)이 주제발표 한다. 2부 지정토의에서는 박노례 교수(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진행으로 선우덕(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정영호(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김진현(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김홍찬(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급여기획부장), 박인수(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 등 학계, 공공, 요양기관에서의 전문가들이 참석,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 한다. 우리나라에 요양병원이 공식적인 의료기관으로 법적 테두리에 속하게 된 것은 지난 1994년 7월 8일에 시행된 의료법 이후 약 15년이 지났다. 요양병원은 2000년 12월말 기준 19개소에 불과했으나 이후 급격히 증가, 2008년 12월말 기준으로 690개소에 이르고 있다. 또한 2008년 1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오는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심평원 고객센터는 고객중심의 전화상담서비스를 신속, 정확, 친절하게 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상담원 50명의 규모로 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한 결과이다. 그간 79개의 상담화면 및 212개의 상담 매뉴얼, 930여개의 상담지식을 D/B화하는 등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 완비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09. 3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걸려온 전화의 99.4%를 응대처리 했다. 이중 진료수가 기준 및 진료비 확인신청, 진료비 접수, 요양기관 현황 등록 등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자체 모니터링 결과 상담품질도 우수하게 나타나 성공적인 상담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국회, 정부, 의약단체, 시민단체 등을 초청,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를 널리 알려 전국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아울러, 심평원은 고객센터 1644-2000번을 행복의 전화로 명칭했다.
대의원회는 수가계약의 주체를 확대하기 위해 수가결정시 해당 진료과목별 직역단체가 계약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5일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 분과별 심의분과위원회를 열고 심도있는 안건 토의를 가졌다. 제2토의안건 심의분과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보험분야와 관련, 수가계약 및 불합리한 부분 등에 관한 10건의 안건을 토의했다.위원회는 제2안건으로 ‘수가계약제도 개선’과 관련한 토의에서 부산 박형규 대의원은 건강보험법 개정방안을 제안하면서, 계약의 범위에 요양급여기준 등 전반사항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 필요함을 설명했다.경남 최성준 대의원은 수가계약의 주체 확대와 관련해 “실제 관련과목의 수가결정시에 해당 진료과목별 직역단체가 계약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러한 의견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뒤 대응책을 모색, 합리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대구 김명성 대위원은 “불합리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조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 뒤 “수가계약시 동등한 계약을 위한 자료요청권 부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전철수 보험부회장은 “개인 정보를 배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