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가 그 동안 꾸준히 준비해 왔던 선택진료제에 대해 강도높은 개선방안을 마련, 복지부에 권고함으로써 향후 복지부의 조치여부가 매우 주목된다. 이번 권고내용중에는 선택진료와 관련한 정보제공시 환자에게 설명의무를 어기거나 신청서식을 임의변경ㆍ위임금지 등을 위반한 경우 최대 1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또한, 현행 법정비급여인 선택진료비의 부담방식을 ‘건강보험 법정본인부담금’ 범위에 포함시켜 고액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경감되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양건)는 “선택진료제와 관련한 의료계 고질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해 보건복지가족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익위의 권고안에 따르면 병원이 선택진료의 내용과 절차, 선택진료의사 사진, 추가비용 산정기준 등을 환자에게 ‘서면’으로 제공해 설명하도록 하고, 선택진료 신청서식을 임의 변경하면 제재하게 된다. 권익위는 선택진료와 관련한 내용을 환자에게 ‘서면’으로 제공해 설명하도록 하고, 선택진료 신청서식을 임의 변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친 제재조치를 마련했다. 권익위의 개선안에 따른 제재조치는 1차 위반시 ‘시정’, 2차 위반시에는 ‘업무정지
법학 공부를 희망하는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제1회 지원 대상자로 정재홍 회원과 이지윤 회원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로스쿨 제도 출범에 따라 의료전문 법조인을 양성, 의료계의 법적 역량과 회원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의사면허 소지자 중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후보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여 법학전문대학원 학업과정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이번 1회 지원대상자는 지난해 5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및 인성?적성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선발된 회원들에 대해 의협은 법학전문대학원 학비보조금과 기타지원금 혜택을 준다.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선발자들은 향후 변호사 자격 취득 후 의협에서 3년간 송무, 소송, 계약서 검토, 공제회 심사 등 의협의 법무관련 업무에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1회 지원대상자로 선발된 정재홍 회원(경북대 의대 졸업)은 오는 3월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이지윤 회원(고려대 의대 졸업)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각각 입학할 예정이다.2회 지원자 선발에 대한 모집공고는 올해 11월~내년 1월중 있을 예
선거관리규정 제30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상황을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이 18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김세곤, 경만호, 유희탁, 주수호, 전기엽 등 총 5명이 입후보했다.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제36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전이 본격화되게 됐다. 이번 선거에 후보자들의 경우 이미 예견됐던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전기엽 후보의 경우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이 밝힌 출마의 변이나 공약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의료계와 관련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는데 공통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다음은 후보자들 각각의 출마사유와 공약을 요약한 내용이다. ◆김세곤 후보 “생존권확보를 위한 초석이 되겠습니다”▷출마의 변봄이 오는 길목 2월이건만 우리를 짓누르는 법과 제도, 그리고 의협 지도부의 무능으로 우리 의료계는 아직도 엄동설한입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의사들 중 많은 분들이 생존을 위협받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절망과 좌절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 자신의 생존의 위기에 더해 ‘신뢰의 위기, 소통의 위기, 의협붕괴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
송재성 원장은 제약협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실거래가조사와 약가경제성평가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방침임을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은 18일 아침 제약협회 어준선 이사장 등 임원진 7명을 심평원으로 초청 ‘고객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심평원은 “필요한 의료는 보장하고, 불필요한 의료는 차단한다’는 사업운영방향과 의약품 관련 업무추진계획”을 설명했고, 제약협회 어 이사장 등 임원진은 “최근의 경제난과 제약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제약협회는 바이오 시밀러(Bio Similar) 의약품 가격결정구조 등 약가군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가격정책,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선진국에서 통할 수 있는 신약개발능력 배양을 위한 유인책 마련, 다양한 약가산정․조정절차의 재검토, 제네릭 의약품의 사용권장 등 주요 현안사항을 조목조목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송재성 원장은 “제약업계의 어려움과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제약산업의 육성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건강보험 약가제도의 합리화 등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 개선을 통해 제약산업 육성에 심평원과 보건복지가족부가 함께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어 송 원장은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정
경만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18일,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경만호 후보자는 후보자 등록에 앞서 ‘출마에 즈음해’라는 글을 통해 출마의 의미와 가처분 신청 및 대한적십자사 겸직 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경만호 후보는 “이번 제36대 의협회장선거에 출마한 것은 의료수급구조 개혁이 시대가 제게 부여한 소명이라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국가가 수요와 공급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계획경제식 의료수급체제를 허물고, 시장의 원리가 숨 쉴 수 있도록 틀을 새로 짜지 않는 한 의사들이 오늘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인식의 발로”라고 말했다.특히 경만호 후보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기표소투표 결정한 데 대해 법원에 우편투표용지 발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현재 변론기일은 2월 24일.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경만호 후보는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은 선거의 하자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며, “우리의 문제를 법원으로 가져가고 싶지 않은 것은 모두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가처분신청마저 머뭇거리다가는 정말로 선거 후 후폭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부득이 법원에 호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경만
의사협회는 의료광고심의수수료 전용과 관련한 복지부의 감사처분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결과라고 밝혔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2008년 10월 7일 국정감사시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의료광고심의수수료 전용 집행의혹을 제기하면서 부터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해 10월21일~31일까지 행정감사결과를 실시했다. 복지부는 감사결과에 따라 의료광고심의수수료 회수ㆍ보전과 경고조치, 의료광고 심의수수료 예산편성 및 기준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감사결과 중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의협은 “의료광고심의업무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복지부로부터 의료광고심의업무를 위탁받은 것은 단순히 위원회의 심사업무만 위탁받은 것이 아니라 의료광고심의와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위탁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단적인 예로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이 의료광고 간담회 비용으로 지출한 52만1000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현지 골프장을 방문해 매출전표를 조사, 골프비용이 아닌 식사 및 음료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장소적 이유로 부적정한 지출로 판단하자 이에 의협
강북구의사회는 의협회장 선거직전 3개월 전부터 회장선출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 제출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의사회는 17일, 제15회 정기총회를 열어 박병일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예산안 5,760만원을 확정했다.특히 이날 강북구의사회(회장 배용표)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의사회 문영목 회장,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상근부회장,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임기를 끝낸 배용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회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3년이라는 임기를 무사히 마친 것 같다”며 소회를 전했다.또한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은 “IMF 이후 우리는 지난해 극심한 경제 환란을 겪었다. 올해 역시 위기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이어 문회장은 “지금과 같은 현실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수가현실화이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건보재정에서 적정한 수가를 받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실제 개원가의 어려움은 강북구의사회의 신입회원 가입과 폐업회원 수를 놓고 비교만해보아도 쉽게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지난 17일 남촌드림클래스에서 배우 신현준, 채정안과 함께하는 'STAR DAY' 행사를 가졌다. 신현준, 채정안은 고대 구로병원에서 촬영하고 있는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두 주연 배우고 활약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 ‘STAR DAY’ 행사에 함께하게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미술치료사와 함께 두 배우, 소아환아, 의사, 간호사 모두 힘을 합쳐 ‘도움의 손길’을 주제로 미술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미술치료에서는 각자의 손 모양과 ‘약속’, ‘나비’ 등을 여러 사람이 함께 표현한 손 모양을 석고본으로 떠서 미술 작품을 구성했는데, 유명 배우들과 함께한 소아환아들은 연신 즐겁고 신나는 표정을 지었다. 미술치료 후에는 두 배우들이 준비해온 티셔츠, 목도리, 빵 등의 선물을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병원에 입원한 소아환아들에게 나눠주고, 병원을 찾은 환자, 보호자들과함께 단체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현준, 채정안 두 배우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용연 기획실장과 유기환 소아청소년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요양급여비용을 EDI(디스켓 포함)신청 즉시 청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9일 관련 고시가 개정됨으로써 EDI로 요양급여를 청구하고자 하는 기관은 약 30여일의 기간이 단축됨으로써 진료비청구 업무의 편리성과 효율성이 향상됐다.‘전산청구 시험점검’은 1996년 10월부터 요양급여비용을 EDI(디스켓 포함)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에 거쳐야 하는 절차였다. 시험점검 절차는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전자문서 청구 신청서’ 제출 후 청구내용 오류 등 문제점에 대한 사전점검을 받는 것으로 그 기간이 약 30여일이 소요됐다. 전산업무 시험점검업무 폐지로 EDI청구 S/W를 자체 개발하여 청구하는 요양기관의 경우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그동안 청구S/W프로그램 전산청구 시험점검은 △요양기관을 신규개설 △요양기관 종별변경시 받아야 했고, 청구S/W업체의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청구하는 요양기관의 경우는 시험점검을 받지 않았다.
의료기관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는 문제에 대해 의료계와 시민단체간의 입장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보호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방안 발표’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보호를 위한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는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의 보고서 내용을 두고 의료계와 시민단체, 복지부 등이 의견을 나누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 비뇨기과 손환철 서울의대 교수가 오는 19일과 20일 대만에서 ‘HPS 고출력레이저’를 주제로 수술 시연 및 강연을 진행한다. 대만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참석예정인 이번 수술시연과 강의는 대만의 Chung Gung Memorial hospital과 Taipei Medical University hospital 및 Taiwan AMS 초청으로 이뤄졌다. 손 교수는 지난해 국내최초로 120W Greenlight HPS 시스템 도입 후 현재까지 약 150례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수술을 시연한다. 또한 2008년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한 새로운 레이저 수술 술기인 'Seoul wedge technique'도 함께 시연할 계획이다.보라매병원 손환철 서울의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전립선비대증 수술적 치료의 중심에 있는 레이저 수술을 외국에서 시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하여 각국의 수술기법을 공유하고 이론적 실제적 경험을 통한 학문적 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외국의 대형병원에서 국내교수를 초청, 강의 및 수술 시연을 하는 것은 매우 드믄 사례로 전
지난해 약제비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2006년 ‘약제비 적정화방안’을 시행했지만 건강보험급여에서 약제비 비중은 오히려 늘어나 2007년에는 29.5%를 기록했다. 전국사회보험지부는 17일, “2008년에는 3/4분기까지 7조6000억원을 지출해 약제비는 이미 10조원을 돌파한 것이 확실시 된다”면서 “17%인 OECD국가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사보노조는 “약가거품은 제약사의 리베이트와 고평가된 약가가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공정위는 2007년에 제약사리베이트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액 등을 2조원으로 추산했다. 동일효능의 약품들을 가격별로 재평가하는 기등재약 목록정비사업은 고평가 약가의 적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사보노조는 “이러한 기등재약 목록정비사업을 담당하는 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 위원의 추천권이 의약계 일변도여서 사업을 정상적으로 이행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며 “의약계단체에 약값을 맡기고 약제비 적정화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사보노조는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관련한 비판의 근거로 “제약사들의 분쟁소지가 없도록 평가
의료기관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는 문제에 대해 의료계와 시민단체간의 입장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보호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방안 발표’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보호를 위한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는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의 보고서 내용을 두고 의료계와 시민단체, 복지부 등이 의견을 나누었다.먼저 이날 토론회에서 대한병원협회 서석완 기획재정실장은 “의료기관 이용자를 위한 법률은 이미 여러가지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법률을 만드는 것은 옥상옥에 불과하다”면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선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제대로 지도감독을 취해주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유사한 법률이 있는 가운데 또다시 법률을 재정한다는 것은 의료기관에게 눈 가리고 수술을 하라는 것으로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그러나 병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국보건산업노동조합의 의견은 병협의 입장과 달랐다.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실장은 “병협의 의견엔 대안이 없다”고 짧게 비판했다.이어 이주호 정책실장은 “최근 병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연봉제를 많이 도입하고 있다. 의사중심으로 케이스 스
환자가 진료를 요구했을 때 의료인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국민의 48.4%는 모르고 있다는 반면, 의사들의 99%는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보호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가 진행했으며, 2008년 10월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환자 및 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법적으로 보장된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서 △진료받을 권리 △비밀 보장권 △사생활 보장권 △정보열람권 △설명 받을 권리 △의료 행위 동의권리 등에 대해 법적으로 보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물었다.그 결과 몰랐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이 18~48%에 달해 기본적인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조차 잘 모르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환자가 진료를 요구했을 때 의료인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48.4%에 달했다.반면, 의사들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던진 결과,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진료받을 권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9%가 알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