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사회(회장 노순성)는 최근 신년하례회겸, 총회준비를 위한 2008년도 제3차 정기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노순성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지난 3년간 두분 감사님을 비롯한 전 임원들께서 한마음으로 도와주셔서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나타내며 “금년 한해도 의협ㆍ병협ㆍ의학회가 전국 회원의 일사분란 단결된 힘으로, 국회ㆍ정부(지자체)ㆍ시민단체를 상대로 제도 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역설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일부 회칙개정에 대한 토의 끝에 제5장 제8조 부회장(3명을 4명으로), 상임이사(상임부서에 상당하는 수+약간명), 파견이사 2명(전, 현직회장)으로 개정하기로 결의했다. 노회장은 윤해영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결원이된 김익명 자문위원의 뒤를이어, 박순옥, 오길성, 정시전, 최응규, 최종오 회원을 새로 추대했였으며, 오는 2월 13일 전체이사회에서 추인받게 된다. 한편, 이정균(前 한양의대병원장) 원장님은 추대대신 자문위원 예우로 수정했다. 감사는 2월 4일(수) 구의사회관에서, 전체이사회는 2월 13일(금) (장소미정), 총회는 2월 24일(화) 장안웨딩홀에서 개최키로 결의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최근 네이버 상담 한의사 2차 선정자에 대한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대한한의사협회 네이버 한의 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봉 홍보이사)는 2차 선정을 위해 지난 2008년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방 8과 상담분야 및 기타분야에 신청자 접수를 받았으며, 총 117명의 한의사 중 68명을 최종 상담 한의사로 선정한 바 있다.이번에 선정된 68명의 상담 한의사들은 1차로 선정된 92명과 함께 앞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학 정보와 올바른 의료상담을 제공하게 된다.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위촉식에서 “네이버 상담 한의사는 한의학 홍보와 함께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왜곡된 한의학 정보를 바로잡는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한의학이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상봉 홍보이사(네이버 한의 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 위원장)는 “국민들에게 보다 많은 우수한 한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후 500명선까지 상담 한의사를 증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위촉식에 앞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상봉 홍보이사와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공단은 15일부터 요양기관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연간지급내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와 대상기관은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및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8만1378개 의료기관과 7173개 장기요양기관의 2008년도 ‘연간지급내역통보서’”라고 설명했다.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 등과 관련, 법인의료기관에 대하여는 휴ㆍ폐업 구분 없이 각 기관별로, 개인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대표자별로 제공한다.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ㆍ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분실ㆍ훼손 등으로 ‘연간지급내역통보서’의 재발급이 필요한 의료기관 및 장기요양기관은 인터넷 또는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다만,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유선신청이나 FAX를 이용한 발급은 하지 않는다.
소비자원이 식도암 수술 후 사망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합병증에 대한 설명에 환자가 동의, 이를 의료인의 과실로 인정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한국소비자원 보건/의료 분쟁조정사무국은 최근 제기된 ‘식도암 수술 후 사망에 따른 손해배상’과 관련해 의료인의 과실에 따른 배상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손해배상 청구는 신청인의 사망한 남편이 혈변 및 토혈 증상으로 피신청인 병원에 입원해 식도암 진단에 따라 식도절제술 후 문합 부위 누출로 2회 재수술을 받았으나 전신 감염 및 장기 부전으로 사망한 사례이다.신청인은 “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전 설명이 없었고, 수술 후 운동을 열심히 하면 회복이 빨라진다는 확신을 주어 수술을 결정했다”며, “그러나 수술 후 문합부 누출로 사망하게 된 것은 수술시 부주의로 문합주가 터지고 누출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피신청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피신청인은 “환자의 사망 원인은 패혈증으로서 문합 부위 누출에 대해 2회의 추가적인 수술을 했음에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에도 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목과 복부의 문합부 누출은 확인될
`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에 경기침체라는 그늘이 드리워졌다. 개원가 시장은 말할 것도 없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떻게든 어려움을 극복해보고자 하는 것이 개원가의 상황. 기존 개원의들은 어려움 극복에 주력하는 모습이고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인들은 입지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09년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져야할 곳은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는 교보타워역, 판교 주공, 송파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오는 5월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교보타워역의 경우 신규 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교보타워역 주변으로 많은 신축이 이루어지고 있어 강남과 마주함에도 개원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오는 2월 이후 연내 100여개 공급이 예정인 판교 주공 단지내상가와 3월중 본격적인 윤곽을 나타낼 판교 근린상가 등이 있다. 지난해 판교 상황은 분양 후 흥행저조로 개원의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09년은 그때의 상황과 많이 달라졌다는 점에서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여전히 주의할 것은 높은 분양가라는 점이
지난달 임시대의원총회를 건의했던 경만호 동북아메디컬포럼 상임대표가 선관위의 결정은 원천무효라고 비판하고 나서, 의료계 내부의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경만호 동북아메디컬포럼 상임대표(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선관위가 기표소 투표 불가 결정을 내렸다”며, “대의기관인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을 집행기관인 선관위가 뒤집을 수 없으며 따라서 이번 선관위 결정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임시대의원총회 결과와 관련해 기표소 투표의 시행시기를 명시하지 않아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경 대표는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은 공포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즉, 그밖의 방법에 관한 사항은 오히려 선관위가 마련해야 할 사항이라는 것이다. 경만호 대표는 “대의원총회의 의결이 필요하다면 선관위가 기표소투표의 방법에 관한 사항을 만들어 대의원총회에 의결을 요청했어야 하는 것이지, 선관위가 대의원총회의 의결사항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경만호 대표는 “선관위의 이번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고 현 상황에서 의협 회장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가 당선되든지 법적 하자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 당선 무효사태까지 초래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최근 ‘비용절감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불요불급 비용을 과감히 줄여나가고 있다.무한절약 슬로건을 기치로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비용절감 캠페인은 △불필요한 의료 및 일반소모품 사용 자제하기 △전기, 수도, 가스 아껴 쓰기 등 절약 10계명을 선정하고 실생활에서 직원 모두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직원들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제일병원의 경우 잔반의 정도가 불요불급 비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잔반 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또한 부서별로 절약 아이디어 공모와 직원대상으로 절약 후기공모 등의 이벤트를 통해 비용절감 생활화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제일병원 임직원들은 △종이컵 등 일회용 물품 줄이기 △이면지 재활용하기 △사무실 비우기 30분 전 냉난방 끄기 등 기본적인 절약운동부터 적극 실천해 나가는 한편, 잔반 줄이기 운동을 통해 작년에 비해 잔반 양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등 가시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와 관련해 제일병원 목정은 원장은 “이번 비용절감 운동은 일회성, 구호성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진행
요양기관에서 조정된 수가보다 적게 청구한 경우 이에 대해서 안내하는 제도가 시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청구오류 수정ㆍ보완 서비스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정ㆍ보완 서비스제도는 1월9일 접수분부터 요양기관이 잘못 청구한 건에 대해 반송 등을 통해 올바른 청구를 유도하는 제도이다.심평원의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는 시행되지 않았던 제도. 요양기관으로서는 착오청구를 줄일 수 있게됐다. 심평원은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실제 수가보다 적은 금액으로 청구한 건(증조정, 코드: A)을 웹메일 등을 통해 해당 요양기관에 통보하며, 안내한 모든 청구오류건에 대해 요양기관이 원할 경우 해당 접수번호 단위별로 반송 서비스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수가보다 적은 금액으로 청구한 증조정건은 수정대상이 아니며 요양기관에서 원할 경우 반송요청을 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서비스는 수가(의과, 치과, 한방)의 증조정 발생항목 추가 적용(약가, 치료재료 제외), 청구오류 수정ㆍ보완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모든 항목(증조정 포함)에 대한 요양기관의 반송요청 서비스 추가 등이다.심평원은 “그러나 금액이 큰 요양기관은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지 않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9년 1월부터 요양병원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요양병상 확보를 위해 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비율에 차등을 둔다고 밝혔다.2008. 1. 1일부터 시행된 요양병원 수가제도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크게 7개 환자군으로 분류해 1일당 정액수가를 차등 적용하는 제도.7개 환자군 중 신체기능저하군은 의료기관에 입원해서 치료받기 보다는 외래 통원치료를 받거나 약을 복용하면서 가정이나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신체활동 지원 서비스를 받는 것이 더 적절한 경우이다.따라서 입원이 불필요한 환자는 가정이나 노인장기요양 시설에 입소해 적정 서비스를 받게 하고, 요양병원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요양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비율에 차등을 두는 기준을 2009년 1월부터 시행하게 된 것.본인부담율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일반 환자들이 요양급여비용의 100분의 20을 본인이 부담하는 것에 비해 신체기능저하군은 요양급여비용의 100분의 40을 부담한다.그러나 암환자, 희귀난치질환자 등의 경우는 신체기능저하군이더라도 입원 환자 본인부담율 현행기준(현, 10%) 대로 적용된다.정부는 동 기준
한 시민단체에 의해 존엄사법이 국회에 제출돼, 새해부터 이를 둘런싼 논란이 재점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2일, 존엄사법 입법 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경실련은 입법청원 취지에 대해 “환자 스스로가 보류하거나 중단하기 위해 자기결정권을 행사하고 이를 존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현대 의학으로 회복가능성이 거의 없고, 치료할 수 없는 환자에게 단지 인위적으로 생명만 연장하는데 불과한 생명유지 장치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존엄사는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었지만 20~30년 동안 구체화하는 작업 없이 안락사 허용여부 및 개념 정의에 대한 논쟁에만 머물러 왔다. 경실련은 “실제 자신의 생명권과 관련해서 가장 민감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말기환자의 경우 마지막으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켜야한다”면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위한 대안으로서 존엄하게 죽을 권리, 원하지 않는 치료를 거부할 권리를 주장하지만 이러한 요청들은 의료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가족들에 의해 무시되거나 법에 의해 허용되지 않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회복 불가능한 환자의 추정적 의사표시를 존중해 연명치료
지난해 12월말 현재 요양기관의 청구실적이 전월보다 1.46% 증가한 2조2605억1200만원을 기록했으며 건강보험 재정은 통합 이래 최대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2일,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과 ‘2008년 건강보험 재정현황’을 공개했다. `08년 12월말 현재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조2605억1200만원으로 전월대비 1.46% 증가했다.요양기관 종별로는 전월대비 종합병원이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종합병원의 경우 12월 현재 급여비 청구액은 총 6839억1700만원으로 전월 6976억9100만원보다도 감소했다.병원과 의원의 청구실적은 전월대비 각각 1.20%, 0.84% 등 소폭으로 증가했다. 병원의 급여비 청구액은 2662억2300만원이었으며, 의원은 5316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병ㆍ의원과는 달리 약국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약국의 12월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6071억8900만원으로 전월대비 6.15%가 증가해, 병ㆍ의원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 청구액을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그랜드오픈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지난해 6월 신관, 본관 그랜드오픈으로 진료환경 및 시스템의 일대 혁신을 이룬 구로병원은 꾸준한 환자유입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구로병원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만 7만2409명으로 역대 최대 환자수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08년 6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구로병원을 찾은 총 외래환자는 47만1552명으로 전년대비 40만1151명으로 18%나 급증했다. 신규 환자도 올해 하반기 3만6857명으로 지난해 3만1919명에 비해 16%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수술역량을 바탕으로 일일수술 100건을 돌파하는 등 주요 진료실적에서 고점을 잇따라 찍고 있다. 순풍에 돛 단 듯 쾌속순항하고 있는 구로병원은 글로벌 경제한파로 인한 의료계 불황속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의 병원을 천명하며 전국구병원으로 재탄생한 구로병원이 오픈 이후에도 주요 진료실적에서 연일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하며 강한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등 또 다른 성공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더욱이 고무적인 것은 자체 조사한 고객만족도 또
의협 선관위는 지난번 임총에서 통과된 ‘100명 이상 회원이 있는 병원에 기표소 설치’와 관련해 선언적인 내용만으로는 기표소 투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의사협회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일부 의과대학 동창회에서 ‘후보단일화’와 관련한 내용을 유포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오주)는 12일, 선거방법과 후보단일화 보도자료 대포행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명확한 의사를 전달했다. 선거방법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은 지난해 12월에 결정됐던 100인 이상 회원이 있는 병원에 기표소를 설치하는 문제에 관한 것이다.선관위는 “임총의 결의사항 통보문에서는 ‘100명 이상 회원이 있는 병원에 기표소를 설치’라는 선언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다”면서, “이는 기표소 투표의 시행 시기를 기준으로 명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선거관리규정에 포함돼 선거관리업무 등의 사항이 반영․개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선거관리업무의 기준은 △선거방법 사항(기표소 설치가 의무인지 선택인지) △기표투표의 절차 △기표소 운영 및 관리 △투표함 관리 및 운반 △기표(부재자 투표) 참관 △기표소 투표에 대한 부재자 투표 관련 사항 △기표소 내 질서유
의사협회 회장선거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오주)는 지난 9일 의협회관 사석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선관위는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선거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기표소 투표를 채택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하게 우편투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선관위는 “대학동창회 후보단일화 보도자료 배포행위에 대해, 의협 선거관리규정 및 선거관리규정 세칙 위반에 해당한다며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명확히했다. 아울러 선관위 위원으로 새로 위촉된 송영우 위원, 이윤성 위원, 이학승 위원, 최종욱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권오주 위원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제36대 대 의사협회 회장선거가 공정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게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명단 위원장 : 권오주(권오주 의원 원장) 위 원:박귀원(서울의대 소아외과 교수), 송영우(현대의원 원장), 이윤성(서울의대 법의학과 교 수), 이학승(여주세민순영병원 진료과장), 임인석(중앙
천식 치료의 목표는 천식발작을 제거하거나 거의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동시에, 천식발작 상황에서 환자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평가하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있다. 하버드의대 호흡기과와 알레르기과 교수진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집필한 ‘천식 이겨내기’는 천식환자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천식 조절에 대한 확신과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해주는 천식치료의 지침서로 이번에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장중현 교수팀에 의해 한국어판이 출간됐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천식을 극복하고 조절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그 결과 환자 스스로 천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1부는 천식이란 무엇이며 천식의 유발원인 및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천식 유병률이 증가하는 이유와 예방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천식의 진단 방법과 중증도 평가방법 등 천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2부는 천식을 치료하는 데 이용되는 약제와 다른 치료 형태들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효과적으로 어떻게 약물을 취하는지, 각 약물의 단기적, 장기적 부작용, 그리고 각 약물의 잠재적인 장점과 단점 등 실제적 세부사항을 강조하고 있다.3부에서는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