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우 2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12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송재성 원장,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임○○군(남 7개월, 2008년 9월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후 현재 항암치료 중임)의 보호자와 , 한○○양(여 7세, 2005년 신경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조혈모세포이식술 후 치료 중임)의 보호자가 참석했다. 송 원장은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With-U 함께해요’ 캠페인 성금모금 등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삼고 있으며, 직원들의 작은 성금이 보탬이 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심평원의 난치병 환우 돕기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은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9만9000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써 생활이 어려운 난치병 환우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18회 차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37명
건보공단은 최근, 지난해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주민들을 초대했다.이번 초대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해 12월 태안 기름 유출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고, 아직도 사고의 여파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달래고자, 1사1촌을 맺고 있는 태안군 개목마을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해 위안 행사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을 서울로 모시는 나들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또한, 보건복지위원장 변웅전 의원과 함께 하는 국회 견학, 63빌딩 수족관 및 전망대 관광, 신명나는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공단 본부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실의에 빠진 태안 어르신들께 모처럼 환한 웃음을 선사하였다. 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어루만져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꾸준한 관심으로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받는 1사1촌 주민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한국관광공사 (사장 오지철)는 5일~6일까지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충남 덕산 스파캐슬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국제의료서비스 협의회 소속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관련 실무자 및 코디네이터가 참가한다. ‘해외환자 유치 사업 현황 및 협의회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대한 진행 보고와 의료관광 마케팅 방안, 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해결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됐다. 특히 해외 연자로 초청된 lrving Stackpole와 Elizabeth Ziemaba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강연할 예정이다. lrving Stackpole와 Elizabeth Ziemaba는 미국병원협회 등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Stackpole&Associates사의 마케팅 컨설턴트이다. 워크숍 이튿날에는 해외환자유치 실무자 그룹과 코디네이터 그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무자 그룹은 협의회 활동보고와 향후 협의회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고 코디네이터 그룹에서는 의료관광 교육개선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등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한 ‘가감지급 시범사업’ 1차년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43개 종합전문병원 중 이대목동병원이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이번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지표는 급성심근경색 입원건수, 병원도착 6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120분 이내 Primary PCI(스탠트 및 풍선 삽입술 등 중재적 시술)실시율, 병원도착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베타차단제 처방률, 사망률 등 7개로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한 11개 병원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이번 평가 결과 이대목동병원은 특히 병원도착 120분 이내 Primary PCI(스탠트 및 풍선 삽입술 등 중재적 시술)실시율, 병원도착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베타 차단제 처방률 등 4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이대목동병원 박시훈 심장혈관센터 소장은 “이번 결과는 응급환자에 대한 365일, 24시간 전문의 응급 시술 시스템을 갖춘 심장혈관조영실과 심장혈관센터 교수, 수련의 등 모든 직원이 합심해 이루어낸 결과” 라고 말했다. 가감지급 시범사업은 2007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
고려대 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담당교수 김형규)가 12월 10일(수) 오후 3시 8층 중회의실에서 ‘임산부를 위한 음악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태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악치료사의 전문적인 음악치료와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질의 및 응답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문의전화 : 고려대 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 02)920-6647, 5315
한의사협회는 최근 MBC '뉴스 후‘ 방송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송의 의도가 없다고 비판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1월 29일 MBC ‘뉴스 후’에서 ‘손 묶인 구당, 왜?’란 제목으로 방영된 김남수 관련 방송 내용에 대해 과연 ‘뉴스 후’ 제작진이 객관적이고도 공정한 방송 제작 의지가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한의협은 MBC ‘뉴스 후’ 방송은 김남수 개인 홍보 방송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보다 객관적이고 철저한 근거에 의한 방송 제작이 아닌 시청자들을 선동하는 등 한 쪽으로 치우친 보도에 그치고 말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한의협은 “‘뉴스 후’ 제작팀은 김남수와 관련한 사태에 대한 종합적인 원인과 정확한 실태 등을 보다 신중하고 다각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서 규명했어야 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높이기를 위한 자극적인 내용과 자의적인 잣대로 시청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내용으로 일관했다”고 분석했다.특히 “법과 제도는 국민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 국민이 법과 제도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김남수를 두둔한 진행자의 발언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 및 방조하는 것이며, 국민들의 객관적 사고를 흐리게 하여 법을 무시해
제일병원은 김태경 경영지원팀장을 11월28일자로 행정기획실장(상무이사)으로 임명했다.*약력▷종로구 신영동 출생, 인천대 행정학과 졸, 고려대 교육대학원 졸, 분당차병원 총무부장 역임, 제일병원 경영지원팀장 역임, (현) 행정기획실장 (상무이사)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는‘2008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대 구로병원 신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약 4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호스피스 봉사자들이 참석해 병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때 필요한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총무팀 서일수 파트장의 ‘고대구로병원 소개’, 김원철 의료사회복지사의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원무팀 김득일 파트장의 ‘원무 업무 및 진료절차’, 간호부 이용규 교육팀장의 ‘질병별 임상과 안내’, 친절리더 성명숙 수간호사의 ‘친절교육’, 김성란 감염관리전문간호사의 ‘손씻기 감염교육’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 날 교육을 받은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채성원 교육수련실장은 인사말을 통해“남을 돕는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자원 봉사를 통해 본인과 병원 그리고 도움을 받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 더욱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날 교육을 받은 한 봉사자는“앞으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서, 차가운 환자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봉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악성 뇌종양 치료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인 제대혈유래 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를 이용해 뇌종양 세포를 추적해 이를 파괴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연구결과는 암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암 연구(Cancer Research : IF 7.672)’ 2008년 12월호에 게재될 예정. 줄기세포는 종양세포를 따라 이동하는 성질(tumor tropism)이 있으며, 최근 이러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하버드의대, 엠디 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 유수의 암 연구기관에서 신경줄기세포, 골수간엽줄기세포 등 줄기세포를 치료유전자의 운반체 (gene vehicle)로 활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신경줄기세포의 경우 획득의 어려움과 윤리적 제한이 따르고, 골수간엽줄기세포의 경우는 환자(본인)의 골수를 사용해야 하는 등 임상 적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전신수 교수팀에 의해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된 제대혈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종양 치료연구(뇌종양 특이적 이동 능력과 항암
정형근 이사장은 의료기관의 비급여 매출이 공개될 때 올바른 수가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근 의료계가 비판하는 건정심 구조에 대해 그리 나쁘지 않다는 듯을 내비쳤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2개월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정형근 이사장이 취임 후 수가문제, 쌀 직불금 등 굵직한 문제들이 거듭돼왔다. 특히 수가문제는 여전히 풀기 어려운 숙제.정형근 이사장은 “수가,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 공단이 공급자와 가입자의 중간자라는 오해와 건정심의 구조가 잘못됐다는 비판이 있다”면서, “그러나 재정운영위는 가입자의 의견을 듣는 구조이다. 건정심은 공익 판정 구조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가입자 대표, 공익대표에 대한 검토 여지가 있지만 이미 있는 구조를 바꾸게 되면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며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뿐만 아니라 정형근 이사장은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저수가 문제를 해결하지 위해서는 비급여 매출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이사장은 “수가가 제대로 되려면 병의원의 비급여 매출 이익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실증화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09년 1월부터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 대해 심사결과통보시 KDRG(Korean Diagnosis Related Group) 번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향후 정부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 평가시 심평원 심사청구 자료를 기준으로 분류한 환자구성상태(KDRG)가 중요 지표로 선정됨에 따라 심평원에서 종합병원급 이상 해당 요양기관에 정보제공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그간 심평원에서는 환자분류체계 및 분류프로그램을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제공했으나, 요양기관에서 자체 분류로 인한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료비 청구명세서 단위의 KDRG번호를 실무검토를 거쳐 ‘09.1월부터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인해, 요양기관에서는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 평가시 심평원 심사청구 자료를 기준으로 분류한 ‘환자구성상태’에 대한 사전 예측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각종 진료비지표에 대한 세부 분석이 가능해 병원 진료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심평원은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KDRG번호 통보방법 등에 대해 서울대학병원 등 4개 종합전문 병원을 대상으로 시험운영을 거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유방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의 보다 자신 있고 당당한 삶을 위하여 두 팔을 걷어붙였다.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일 세미나실에서 현재 유방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30여명의 환우를 직접 초청한 가운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 캠페인'을 개최했다.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가 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암 치료과정에서 외모의 변화로 상실감을 경험하는 여성들에게 아름다운 외모를 통하여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강의는 물론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모발 및 스타일 관리까지 다채로운 강의와 함께 전문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환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히 유방암 수술 후 어려운 항암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게는 새롭게 변화된 자신의 외모에 잠시나마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행사에 참석한 한 유방암 환우는 "암이라는 진단에 앞이 캄캄하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겼던 적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는 조금 더 당당하고 자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고려대 법대에서 받은 기부금을 통해 작은 생명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찾아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아이는 태어난지 두달도 채 되지 않은 배도원 환아, 생후 5개월인 여민정 환아, 그리고 10개월 된 강태민 환아로 법대 기부금과 안산병원의 치료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배도원 환아는 이제 태어난지 2달이 넘었지만 출생시 선천성 항문 폐쇄로 응급 인공항문 형성술을 받았지만 수차례의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안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작은 생명을 이어가고 있지만 도원이에게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여민정 환아는 이른둥이로 태어나 심실중격결손, 폐동맥 협착증, 양대혈관 우심실 기시증으로 진단받고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힘겨운 투병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이틀 만에 재입원하여 지난 10월 쇄골하동맥-폐동맥 단락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강태민 환아 역시 태어나자 마자 심방심실중격결손 등의 진단을 받고 안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 11월 심혈관 단란술을 시행하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공단은 의료기관 복지용구를 허위로 청구한 경기도 하남 소재 의료기관을 지난 1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의료기관에서 재가기관을 병설 운영하면서 의료기관에 입원했거나 입원중인 노인요양수급자 명의로 복지용구를 부당하게 구매해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경기도 하남시 소재 의료기관 한 곳을 지난 1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피고발인 의원은 입원환자 8명의 수급자 명의로 복지용구사업소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하고, 사업소 측에서 작성한 계약서에 허위로 서명날인 하여 계약서를 위조 복지용구를 부당하게 납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고발된 기관은 물품인수증 조차도 수급자의 서명날인을 위조 부당하게 피고발인에 의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수급자 8명 중 3명은 구입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고 3명은구입 후 동의를 받았다고 확인해 주었으며 2명은 사망 또는 보호자와 연락두절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한 수급자는 지난 9월11일 사망했으나 9월20일 급여계약서에 본인이 직접 계약한 것처럼 서명ㆍ날인되어 있었다.피고발인은 보건복지가족부 고시 제2008-67호 ‘복지용구 급여범위 및 급여기준에 관한 고시‘ 제4조
최근 건정심에서 결정된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3일, ‘전재희 장관과 보건 복지부는 각성하라’를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번 건정심의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위원회의 이번 성명서는 지난 8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발언과 무관하지 않다.지난 8월 전재희 장관은 “의료발전을 위해서는 양·한방의 협진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학 공통과목 이수와 양·한방 자격교차시험 허용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위원회는 전장관 발언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장관의 인식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바 있다. 위원회는 “최근의 상황을 보면, 지난 11월 27일 건정심에서 의료계가 그토록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반대하는데도 기어이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를 통과시키고 이를 위해서 무려 300억의 예산을 책정했다”며 비난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의사들의 과학적인 치료에 대해서는 14개과 통틀어 상대가치점수 인상을 통해 5년간 482억원을 인상하고, 금일 언론을 통해 외과 흉부외과 등 지원 기피과에 대해서는 135억을 지원한다고 생색을 냈다”면서, “정작 한방 침술에 대해서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