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 심혈관센터가 관상동맥 스텐트수술 100례를 달성했다.이는 지난 6월 신관 개원과 함께 심혈관조영기를 도입,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심혈관센터를 개소한지 불과 5개월만에 달성된 성과로 시립병원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한 응급수술이 전체의 38례를 차지, 95%라는 높은 성공률과 생존율을 보이며 응급시술의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있는 이번 성과는 서남부 지역 내 심장치료 혜택의 범위와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순환기내과 정우영 서울의대 교수는 “단기간에 놀라운 수술 성과를 기록한 것은 촉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를 대비해 90분 이내에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고 시술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이라며 “향후 흉부외과 및 혈관외과 등과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구축해 서남권 지역 최고의 심혈관센터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는 100례의 관상동맥 스텐트수술 외에도 대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인공심박동조율기 수술 및 관상동맥조영술 등 총 500여건의 시술을 돌파, 한달에 100여건 정도의 사용률을 보이며 가
“의료계는 스스로 불합리한 낭비요인을 줄여, 국민들에게 저렴한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심평원, 변해야 한다! 고객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재성 심평원장은 “의료계, 원가절감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송재성 원장은 “심평원이 존재하는 것은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진료를 하지 못하도록 하디 위함”이라며, “억제를 많이하면 소비자가 적정한 진료를 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심평원은 공급자와 소비자간의 조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송재성 원장은 제도를 현실에 맞게 변화시키되, 변화에 따른 공급자단체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의료계도 이젠 요구만 할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내놓아야할 때”라며, “원가절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국민들이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계에서는 불합리한 낭비요인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제약업계는 불공정한 거래를 근절할 수 있도록 스스로 자정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업계에도 쓴소리를 아끼지
약제평가위가 제약업계 최대 이슈였던 고지혈증치료제 평가 결과를 기존, 성분별이 아닌 품목별로 약가를 결정한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분이 아닌 품목별 기준으로 약가를 결정함으로 인해 심바스타틴의 가중평균가로 품목에 따라 약가 인하율이 다르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심평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여의 논의를 갖고 위와 같은 결정을 내려 업계의 반응 또한 희비가 교차하게 됐다.이날 약제급여평가위 회의에서는 기존 성분별로 20~30%대의 약가인하를 결정한 것과는 달리 품목에 따른 약가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확정해, 다소 의외의 결과를 내렸다. 평가위의 이번 결정은 그동안 제약업계가 약가인하를 성분별로 적용하는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기 때문. 따라서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제약업계의 의견을 간과하기엔 업계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임을 예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약가 결정은 심바스타틴의 가중평균가 838원을 기준으로 가격이 높은 품목은 인하될 예정이며, 낮은 품목은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가격이 낮은 제네릭의 경우 약가 인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고, 가격이 높은 오리지널 의약품은 약가
위장암, 대장암, 자궁암 등에서 복강경 수술이 대세라면 적어도 조기 폐암에서는 흉강경 수술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흉강경은 복부에 4~5개 구멍을 뚫어 수술 하는 복강경 수술과 같은 원리로 복부 대신에 겨드랑이 아래쪽에 3개의 구멍을 내어 내시경과 수술도구를 넣어 하는 방법이다. 흉강경은 복강경과 비슷하게 도입되었지만, 안전성 등의 문제로 복강경 만큼 널리 활용되지 못했다.지난 10년간 흉강경 수술 기법 또한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폐질환 치료에 이용되고 있고, 이제는 폐암 치료에 있어서도 점차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 그러나 아직도 폐암에 한해서는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의 안전성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망률 등에 대한 논란이 남아 있어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팀이 두 수술 간의 성적을 비교해 보았다.2003년 5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초기 폐암으로 진단받고 흉강경 수술을 한 133명과 개흉술을 시행받은 202명의 환자를 비교한 결과 3년 생존율, 흉관 유지 기간, 수술 후 재원일수, 절제된 림프절 수, 병리학적 종괴 크기 등에서 흉강경 수술의 치료성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은 지난 1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김옥길홀에서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CQI(Critical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진행한 QI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감염관리실과 간호부의 ‘비위험기구 소독제 사용 표준화를 통한 수행률 증진’ 을 시작으로 8개 팀의 구연 발표, 14개 팀의 지면 발표가 진행됐다. ‘고객만족을 위한 의사소통 전략’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 구연 발표 1등의 영예는 ‘직원 잔반 줄이기’를 발표한 영양과와 홍보과 연합팀이 차지했다. 또한 ‘핵의학 폐기물 자체 처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영상의학과 핵의학실과 총무과 연합팀과 ‘퇴원수속 서비스 개선활동’을 발표한 원무과와 병동간호과, 보험과 연합팀이 공동 2등 수상 팀으로 선정됐다.의무부, 간호부, 사무부 등 거의 모든 부서에서 연합팀을 구성해 참가한 이날 CQI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활동 사례와 비용 절감 효과 사례 등이 많아 알찬 대회였다는 평가를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 친절리더팀은 지난 11일 빼빼로 데이를 맞이해서 직원들의 출근길에 빼빼로를 직접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친절리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좀더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친절리더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빼빼로와 밝은 미소를 직원들에게 선물한 것이다.특히 아침 출근길에 생각지도 못한 빼빼로를 선물 받은 직원들은 친절리더의 미소에 화답하듯 밝은 모습으로 출근길에 생기를 더했다. 한편 이번행사를 준비한 친절리더 김경미 팀장은 “이른 아침부터 출근하는 교직원들에게 조금 더 밝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 특히 친절은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기분 좋은 아침이 친절한 안산병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친절리더팀은 일찍 출근한 교직원들을 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빼빼로를 나눠줘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단체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제약회사의 로비창구로 전락했다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기등재약 재평가에 대한 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앞서 “제약회사의 로비창구로 전락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건세는 “약제비적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등재약 약가재평가 시범평가가 몇 달째 지연되고 있다”면서, “고지혈증 치료제에 대한 시범평가 결과가 나온 지 벌써 5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제약업계는 평가결과를 뒤집을 만한 결정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평가방법을 문제삼으며 기등재약 약가재평가에 흠집내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건세는 또 “심지어 약값을 깎으면 고지혈증 치료제가 시장퇴출되면서 국민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로 인해 환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몇 차례 회의에서 기등재약 재평가에 대한 안건을 다루었으나 여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 심지어 일부 다국적 제약사의 로비로 심평원의 약가재평가 결과보다 후퇴한 결정이 내려질
현재 국내의 건강보험제도하에서는 부당청구가 사라질 수 없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료비 지불제도를 개편하는 방법뿐이라는 지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2일, ‘심평원, 변해야 한다! 고객과 함께하는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공급자 대표로 참석한 박창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은 ‘우리나라에 근거중심의학이 뿌리내리는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로 변화를 바란다’는 제목으로 주제발표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심평원은 2000년 의약분업 후 의료계의 기대를 역행. 독립된 심사기구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했다”면서, “앞으로도 심평원이 현재와 같은 역할에 머무른다면 결코 법적으로 인정한 독립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 무엇보다도 ‘부당청구에 대한 심평원의 자세’를 꼬집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부당청구는 현재의 건강보험제도하에서 당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박창일 의료원장은 “부당청구란 환자에게 진료를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며,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은 의학적으로는 인정하지만, 건강보험의 경제적 논리에 따라 인정할 수 없는 건강보험기준에 의해 환자가 본인이 부담한다는
국민의 절반은 건강보험 재원확보 방안으로 고소득 층의 부담을 더욱 늘려야하며, 이와 함께 국가의 부담비율을 높여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29개 노동ㆍ농민ㆍ보건의료ㆍ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건강연대’는 12일 ‘건강보험 보장성에 대한 국민의견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기관인 POLCOM에 의해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과이다.건강연대의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국민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건강보험의 사회연대 원리에 87.4%의 대다수의 국민이 동의하고 있었다. 또한, 의료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76.6%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응답했다.건강보험의 보장수준을 현행보다 높여야 한다는 응답은 2명 중 1명이었으며, 보장성 확대를 위한 재원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44.7%의 응답자가 고소득층의 부담을 늘여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원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예산에서 부담비율을 더 늘여야 한다는 의견도 30.5%를 차지했다.건강보험의 재원확보 방안과 관련해 기업들이 더 부담해야(11.1%), 국민 모두가 같은 수준으로 더 내야(10.1%), 잘모름(3.0%), 환자 스스로 해결(0.6%)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복지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말기암환자 전문의료기관 지정기준’이 진입장벽을 더욱 강화, 오히려 병의원의 참여를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대균 교수는 최근 ‘건강보험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완화의료전문기관 지정제도와 수가 소개’라는 글을 통해 “현재의 호스피스 수가를 통해서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의 자격기준이 희망적이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최근 보건복지가족부는 호스피스 수가체계 연구 보고서와 지난 9월11일 말기암환자전문의료기관 지정기준 및 절차를 규정하는 ‘말기암환자전문의료기관 지정기준 고시’를 발표했다.복지부의 이 같은 발표내용과 관련해 김대균 교수는 “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실제로 호스피스 제도화가 정착되기 전까지 극복해야할 많은 난제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무엇보다도 공식화된 서비스는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다수에 대해 용이한 접근성과 형평성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최근까지 제시되는 수가 및 이러한 수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의 자격기준을 보면 그다지 희망적인 기대를 갖기는 곤란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복지부가 발표한 ‘말기암환자 전문의료기관 지정기준’에 따르면, 전담의사, 환자
10월말 현재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총액은 2조2220억5400원으로 전월보다 3.07% 증가했으며, 종별로는 병원과 치과의원을 제외한 모든 요양기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1일, 10월말 현재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월계)'을 공개했다. 공단이 공개한 급여비 10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지난 9월에 비해 3.07%가 증가했다.10월말 현재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2조2220억5400원으로 지난달 2조1558억100만원보다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2조473억7000만원보다 8.5%가 상승한 것.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과 치과의원을 제외하곤 모두 증가했다. 종합병원의 10월 급여비 청구실적은 총 6822억4000만원으로 지난달 6606억1800만원보다 3.27% 증가했다. 이는 지난 7월 7152억9500만원의 청구액을 보인 후 8월 7116억6400만원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 6606억1800만원으로 급격한 하락세에서 10월말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다만, 종합병원의 10월말 급여비 청구액은 전년동기 6113억4200만원보다는 11.6%가 증가했다.그러나 병원의 경우 7월(2529억6700만원), 8월(25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8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3rd Annual International Medical Travel Conference 2008, 이하 IMTC)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보건복지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표적인 의료관광 국제 행사로, 2006년 싱가포르, 2007년 필리핀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월 한국으로의 행사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국내외 의료관광 관련 인사 16개국 3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20일~21일 본 행사인 컨퍼런스와 전시회, 19일 부대행사인 워크샵, 19일과 22일 병원 답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의료관광 최신 동향과 국내외 의료관광 선두 주자의 케이스 스터디 등 의료관광 업계 선두주자들의 강연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이어지는 1대 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해외 주요 바이어 및 강연자와 국내 의료관광 업체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 한국 의료관광 홍보와 상품 취급을 위한 협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시관에서도 한국 의료관
해맑은 미소의 아이들이 몰려온다. 검게 그을린 맨발의 아이들은 연신 외국인이 신기한 듯이 악수를 청한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눈짓, 손짓만으로 봉사단과 아이들은 하나가 된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신한은행과 함께 11월 2일부터 8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오병희 단장을 비롯한 21명의 의료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로 구성하여 프레이벵 초빌리지병원에서 900여명의 환자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이번 해외의료봉사에서도 간단한 진료활동에서 벗어나 초음파, 심전도, 소변검사 등 각종 진료전후 검사를 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료를 했다. 또한 진료 후에는 약 처방 이외에도 가정에서 쉽게 보관할 수 있는 구급약품을 전달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병원 한 켠에서는 진료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가족사진 촬영 ▲전통놀이 체험 ▲노트 만들기 ▲족구장 설치 ▲한국동영상 상영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돼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오병희 부원장은 “이 곳의 주민들은 간단한 치료만으로 완치될 수 있는데도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악화된 경우가 많
유근영 교수(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는 최근 국제암퇴치연맹(UICC)로부터 국제연수프로그램 심사위원에 위촉됐다.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중, 저개발 국가의 암 연구자, 임상의사, 공중보건 관련 전문가의 국제간 교류를 통해 암 기술을 널리 보급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연간 120여명의 연구자들이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다른 국가에 방문하고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1개월간 체류비 미화 3,000불이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3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1976년에 이 제도가 시작된 이래 한국은 6명의 연구자들이 수혜를 받았다.
관악산이 고대 구로병원 교직원과 가족들로 들썩였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최근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총 600여명의 교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단풍으로 짓게 물든 관악산을 올랐다. 이번 등반대회에는 총 30개조로 나눠 교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등산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미취학 어린이들까지도 부모님과 조원들의 도움으로 모두 정상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산행 후에는 저녁식사와 함께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수술실, 영양팀, 신규간호사 등 총 6개팀이 노래와 춤, 차력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으며, 장기자랑 중간에는 재밌는 퀴즈쇼와 함께 많은 선물들이 참석한 교직원과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이 날 장기자랑 1등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준비한 수술실이 차지했으며, 더불어 등반대회 최우수조에는 14조가 선정돼 상품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