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서 우울증이 발생하는 비율이 높으며, 특히 여성에게서 더 높은 빈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이 없는 일반 인구 집단에서의 우울증의 유병률은 약 5%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군 에서는 이보다 우울증의 유병률이 현저히 증가해 외국의 경우 8.5%~27%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당뇨병 자체뿐만 아니라 뇌경색, 심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우울증의 유병률은 더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우울증이 동반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 운동, 발관리, 자가 혈당 검사와 같은 자가 관리 뿐 아니라 혈당 조절 상태가 불량해 진다고 알려져 있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 우울증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가톨릭 내과학교실 김수연 교수외 7명은 당뇨병과 우울증에 대한 연구에서 “아직 국내에서는 당뇨병이 있는 환자군에서 우울증의 유병률이 정확히 알려 있지 않다”면서, “이들 중 실제로 우울증에 대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비율리 어느 정도인지, 어떠한 요인들이 우울증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지, 우울증이 있는 경우 혈당 조절에 어떠한 영향
고려대 세종캠퍼스(총장 이기수)와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재현)은 1일 오전 9시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로비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연기군 농촌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고대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세주 교수(金世珠, 59)가 제20대 차기 재활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근 열린 제36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0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김세주 교수는 구로병원 재활의학과장을 지냈으며 대한재활의학회의 이사 및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뇌성마비, 소아재활, 근막통증후근 등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의 치료 및 연구에 힘쓰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최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웰빙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가정의학과에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모든 참석자에게는 골다공증 관리에 대한 교육용 자료와 기념품을 무료로 배포했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를 대상으로 골밀도와 비만도, 혈압 및 혈당 수치를 무료로 검사해주고 전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강의는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의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 김선미 교수의 ‘비만탈출을 위한 전략’, 김대균 교수의 ‘금연’ 그리고 김건영 교수의 ‘나에게 딱 맞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등 전문 의료진의 다양한 강좌들로 두시간여동안 이루어졌다. 최윤선 교수는 강좌를 통해 “골다공증은 증상 없이 찾아오는 질병으로 흔히 ‘침묵의 질환’이라고 한다. 뼈가 부러지고 난 후에는 이미 뼈 소실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의를 들은 한 참석자는 “남자도 5명중 1명꼴로 골다공증이 발병한다고 해 무척 놀랐다. 앞으로는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등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뼈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지난 30일, 탤런트 이휘향, 전인화씨를 병원 홍보대사로 임명했다.연예계 막역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는 이휘향, 전인화씨는 평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며 자기관리를 해 오고 있어 분당병원과 인연이 깊다.정진엽 원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품격 있는 연기 활동을 펼쳐 오신 분들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 깊다.”며 “늘 국민건강과 계몽에 앞장서고, 아픈 환자와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말고 봉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이휘향·전인화 씨는 환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분당서울대병원의 각종 자선행사를 비롯하여 질병의 예방과 치료, 사후관리에 필요한 교육과 홍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병원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휘향··전인화씨는 “건강의 소중함은 평소엔 잘 알지 못하다가 건강을 잃고 나서야 늘 깨닫게 된다”며 “국가중앙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홍보대사 역할을 통해 국민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은 최근 신한은행과 연계해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경북 문경읍 생달리 ‘오미자마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안암병원과 2006년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함께 실시한 이번 의료봉사는 소화기내과 박성철 교수를 비롯한 12명의 의료봉사단을 포함해 총 30여명의 의료봉사단이 참여했다.의료봉사단은 100여명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검사와 함께 진료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봉사단과 함께 안마와 피부마사지, 영정촬영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안암병원 전승룡 의료사회사업사는 “시골마을이라 고령의 어르신들이 안 아프신데가 없으실 정도로 의료혜택이 원활하지 못했다”면서 “의료봉사단이 방문했을 때도 일손이 부족해 진료장소를 찾는 것조차 힘들어하실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였지만, 막상 진료를 받자 매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향후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매년 1회 이상 의료혜택이 열악한 1사 1촌 자매결연 농어촌마을을 중심으로 현지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복지부가 계획하고 있는 보장성 확대방안에 대해 의협과 병협은 경증과 관련한 본인부담금 인상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초음파와 MRI역시 보장성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정성을 명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 지하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지역본부별 순회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공급자, 가입자, 정부 등이 각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이날 공청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전철수 보험부회장은 “복지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경증에 대한 본인부담금 인상안이 담겨있다”면서, “복지부의 내용에 따르면 경증을 줄이고 중증으로 가자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인식”이라고 말했다.전철수 부회장이 이처럼 주장하는 것은 경증관리만 잘 된다면 오히려 중증질환에서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부회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경증에 더 많은 재원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젠 우리나라도 치료중심에서 예방과 조기치료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며, “현재의 보장성은 치료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1차기관보다 3차기관의 치료비용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심평원은 내일(1일)부터 미등록 의료장비를 사용한 급여비용심사청구건에 대해 심사조정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검사, 방사선치료, 수술 및 처치 의료장비에 대해 3개월의 예고기간이 종료된 11월1일 접수분부터 미등록 및 부적합 판정 장비와 관련한 진료비는 심사조정 할 예정”이라며 요양기관에 등록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내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장비에 대한 심사조정은 이미 지난 7월 총 73개 항목의 의료장비를 사용한 급여비용심사청구건에 대해 전산점검을 확대실시한바 있다.이에 따라 총 73개 항목 중 6개 항목을 제외한 67개 항목에 대해 1일부터 미등록 장비를 대상으로 심사조정한다는 것.심사조정에서 제외된 6개 항목은 전해질 분석기, 칼슘분석기, 혈액방사선조사기, 컴퓨터영상처리장치, Resuscitator, Pheresis기 등이다.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 안과는 ‘제38회 눈의 날’을 기념해 11월 5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근시는 질병입니다’ 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눈의 날’ 기념 강좌에서는 근시 교정 수술 전문인 전루민 교수가 강연예정이며 백내장, 원추각막, 사시, 녹내장, 망막 변성 등 다양한 안과질환의 원인이 되는 근시의 종류와 관련 질환, 근시의 예방법과 최근 시행되고 있는 드림렌즈 및 ICL (Implantable Contact Lens : 眼内삽입콘텍트렌즈) 시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소아안과 전문인 임기환 교수의 ‘어린이의 시력 관리’ 강좌도 함께 열리며 강좌에 참여하는 참가자 모두를 대상으로 무료 시력 측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안과학회는 매년 11월 11일을 ‘눈의 날’, 11월 1일부터 15일까지를 눈 사랑 주간으로 지정하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올해는 근시를 주제로 ‘눈 사랑 운동’ 을 전개하고 있다. 02) 2650 - 5153
교육과학기술부(안병만 장관)는 30일,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중형 사이클로트론(원형 입자가속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형 사이클로트론 ‘KIRAMS-30'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하여 개발됐다. KIRAMS-30은 1.5V 건전지 2000만개와 동일한 에너지인 30MeV까지 수소 입자를 가속시킬 수 있으며, 최대 600㎂의 빔전류를 인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성능은 국내에 수입된 동급 사이클로트론과 비교하여 약 1.5배 이상의 빔전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KIRAMS-30은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단광자단층촬영(SPECT), 양전자단층촬영(PET)에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게 된다.KIRAMS-30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내 가속기종합연구동 완공과 더불어 설치 완료된 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KIRAMS-30의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이 본격화되면 Ga-67, Tl-201, I-123와 같은 SPECT용 방사성동위원소의 전량 국내 생산 및 수출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산업용 방사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김포우리병원(원장 고성백), 조은금강병원(원장 이정윤), 현대유비스병원(원장 이성호)과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병원 간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이뤄진 이번 협약식에서는 성상철 병원장,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오병희 진료부원장, 김창수 행정처장 등 서울대병원 주요 간부들과 3개 병원 원장 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30분 동안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과 3개 병원은 ▲진료의뢰환자에 대해 편의를 제공하고 의학정보를 교환하며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와 학술지원에 협력한다. 또한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기회를 상호 제공하고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지원에 협력하게 된다.성상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의 중증질환 환자들이 제때 본원에서 진료를 받고 이후 증상이 완화되면 다시 해당 병원으로 가서 나머지 진료를 받게된다” 며 “이러한 병원간의 협력이 지방환자의 편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성주)은 대한안과학회에서 정한 제38회 눈의 날을 계기로 국민들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건강강좌, 그림공모전 시상식, 저시력보조기 전시회, 무료안과검진 등을 다채로운 행사를 가진다.대한안과학회는 매년 11월 11일을 ‘눈의 날’을 정해 눈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데 올해의 주제는 ‘근시, 질병입니다’로 정해 근시가 있을 경우 반드시 안과에서 검진을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김안과병원은 이에 발맞춰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근시, 질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건강강좌 연다.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열리며, 각막과 김병엽교수가 강의를 담당한다.눈의 날인 11일에는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료안과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병원으로 오면 된다.12일(수)에는 ‘제3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시상식을 망막병원 6층 강의실에서 갖는다. 어릴 때부터 눈 건강의 소중함을 느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모전은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로 나뉘어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으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성주)은 지난 30일 연세준안과의원(원장 이준섭)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김안과병원은 연세준안과의원과의 협약식에서 교환한 협약서를 통해 △상호 환자의뢰 △의학정보 교류 △경영정보 교류 △검사의뢰 및 회신 등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이준섭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 안과 레지던트를 수료한 뒤 김안과병원을 거쳐 인천에서 개원하다 이번에 서울 양천구로 이전, 개원했다.이로써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전국에 걸쳐 모두 275곳의 안과의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어 전국적인 협력병원망을 구축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영양팀(팀장 김경주)은 지난 30일, 직원식당에서 교직원 비만예방 캠페인 ‘비만예방, Check! Check! 나의 칼로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0일 ‘영양의 날’을 기념해 이루어진 것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유인물을 배포하고 칼로리가 적힌 음식 모형을 전시해 적정 칼로리 섭취를 권고했다. 김경주 영양팀장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는 거르지 말고, 늘 일정한 시간에 식탁에서만 골고루 알맞은 분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므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임상연구에 있어 새로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시행되는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임상연구 프로토콜 작성법’에 대한 실질적 강의가 열린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는 11월 10일부터 이틀간‘지역임상시험센터 지정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그중 ‘Protocol Writing’이란 세션을 마련했다. 이 강의는 항암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세계적인 제약사인 BMS(Bristol-Myers Squibb;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미국 프린스턴에 위치한 본사 연구소 Discovery Medicine 분야에서 메디칼 디렉터로 있는 남수연 박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임상시험이 ‘의뢰자주도 임상시험’으로 진행되어 의뢰자에 의해 완성된 임상연구 프로토콜에 의돈한 연구를 진행했지만, 신약개발 선진국의 연구자들은 공동 연구개발이란 관점에서 새로운 신약물질 탐색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임상시험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자가 스스로 임상연구 프로토콜을 직접 개발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의뢰자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경험을 쌓은 많은 연구자들이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기존 약제의 적응증을 확대하는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