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의약품정보공개 업무와 관련해 ‘의약품 유통 정보공개청구 유형’을 홈페이지(www.kpis.or.kr)를 통해 공지했다.그간 심평원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개소(`07.10.8)한 이래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에 따라 정보공개 청구자에게 시ㆍ군ㆍ구 지역별 사용실적 등 의약품정보를 제공해왔다.또한, `08년 5월말까지 40여 제약ㆍ수입업체가 의약품 정보공개제도를 이용했다.금번 공지한 정보공개청구 유형은 지금까지 자주 청구됐던 사례를 분석해 정보공개청구자의 수요에 따른 약리기전별 의약품정보 등 11개 유형을 정형화한 것이다.그 동안 전문용어에 대한 의사소통 문제, 정보공개 내용과 범위에 대한 인식의 문제 등으로 정보공개청구와 업무를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소요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용어해설과 정보 산출기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전산개발도 완료 했다.심평원은 “이번 공지에 따라 제약사 등 주된 의약품 정보공개청구자는 맞춤형 의약품정보를 업무에 활용해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심평원은 산업계와 국민이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해 생동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드러나 식약청으로부터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환수가 추진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공형식)은 식약청의 행정처분에 따라 허가취소 되거나 생동성 인정품목 공고에서 삭제된 의약품을 대상으로 그 동안 공단에서 병·의원 및 약국에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한다고 23일 밝혔다.공단은 요양급여비용환수를 위해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해 생동성을 인정받은 의약품 제조·판매회사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식약청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금년 3월까지 5차에 걸쳐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해 생동성을 인정받은 의약품 307품목에 대한 호가 취소 또는 생동성 인정품목 공고삭제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바 있다.공단은 "요양급여비용(약제비)의 환수를 위해 그 동안 식약청을 상대로 한 생동성시험 조작의약품 제약회사의 행정소송과 생동성시험 조작기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 진행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관련자료를 수집했으며, 심평원의 협조를 받아 해당의약품별 약제비 지급내역 일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공단이 지금까지 심평원으로부터 확보한 약제비 규모는 약1243억원으로 총 307품목 중 2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은 최근 김옥길홀에서 ‘이대목동병원 및 협력 병의원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강서구의사회(회장 한경민), 양천구 의사회(회장 조종하)와 함께 개최한 이번 연합학술대회에는 이대목동병원 및 협력 병의원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3차 병원과 지역 병의원의 새로운 정보와 지식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상의학의 최신 경향(이화의대 영상의학과 심성신 교수)’, ‘시력-요람에서 무덤까지(성모 최안과 최승일 원장)’, ‘외래에서 흔히 보는 피부질환(이주협 피부과 이주협 원장)’, ‘외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의 처치(이화의대 응급의학과 어은경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또한, ‘급성 A형 간염의 치료(이대의대 소화기내과 문일환 교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최신 지견(이화의대 산부인과 김승철 교수),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약물(이화의대 내과학교실 성연아, 이혜진 교수) 등 지상 발표도 있었다. 이날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의료 업계의 극심한 환경 변화와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 상황 속에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료와 연구 협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어려운 진료상황에 대처하는 의사소통 실전 가이드’를 번역해 출판했다.이 책은 미국에서 1999년 출판돼 의료커뮤니케이션 실전부분에 있어 매우 훌륭한 참고서라 불리는 ‘Fidle guide to the difficult patient interview' 개정판을 번역한 것으로 고려대학교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병수 교수 등 10여명의 역자들이 번역에 참석했다.이번에 발간한 ‘의사소통실전가이드’에는 환자와 의료진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어렵고 까다로운 환자를 대상으로 부드러운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 등이 8개의 주제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특히, 나쁜 소식 전하기, 의사를 난처하게 하는 상황들, 의사를 유혹하는 환자와의 관계와 같이 의료진이 실제로 진료 중에 부딪힐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와 대화기법 등이 설명돼 있다.이 책의 대표 역자 이영미 교수는 서문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풍부하고 자세한 설명과 지침은 의료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그리고 의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그는 또, “이 책이 환자와 더 효과적으로 대화하고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며 의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재외동포들의 건강 수호를 위해 앞장서고 나섰다. 23일 단국대병원은 김길남 세계한인회 공동의장과 김길영 미주한인회 사무총장을 초청,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갖고, 재외동포들에게 단국대병원을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위촉과 관련해 김길남 의장과 김길영 사무총장은 “단국대병원의 세계한인회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재외동포들의 건강지킴이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이들은 앞으로 재외동포를 위해 추진하는 각종 행사에서도 단국대학교병원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올해 재외동포들이 참가하는 ‘세계 한인의 날’ 및 ‘백제문화제’ 등의 행사에 5000명 이상의 재외동포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 의장은 충청도가 고향인 재외동포들이 방문하였을 때 의료기관 투어 및 종합건강검진을 원하는 재외동포들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단국대병원에 도움을 청했다. 이에 대해 박우성 병원장은 “재외동포들이 고국을 방문했을 때 언제라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뇌졸중 및 암정밀검진 등 특화된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포함해 치과대학병원과 연계해 치과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투자 및 공동연구 협력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한민국의 임상시험 홍보 및 다국적 제약회사의 한국 R&D 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약물정보학회(DIA; Drug Information Association) 참석차 출국한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미국에 본사를 둔 화이자, BMS 등 제약회사를 방문하고 담당자들과 만나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해왔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지난 19일 국내 바이오산업 관할 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방문단 대표 최원영 보건의료정책실장)과 함께 세계최대 제약기업인 화이자 R&D 센터를 방문했다. 지난해 복지부와 MOU를 통해 2012년까지 3억 불의 R&D 투자를 약속한 바 있는 화이자는 이 자리에서 향후 노령화 사회를 대비한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제 개발 임상연구를 위한 공동협력에 뜻을 같이 했다. 화이자 측의 R&D 연구개발 담당자인 알츠티엘 박사는 그동안 협력해 진행해 온 대한민국의 임상시험 연구성과에 대한 만족감과 더불어 "향후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도 좋은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단은 항암제 개발을 주력으로
복지부의 지자체 법정의무 정비 추진이 충분한 검토없이 이루진 졸속적이고 행정편의적 추진안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보건복지가족 분야의 지방자치단체 법정의무 정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유사·중복된 각종 기본계획 수립의무의 통합과 운영 실적이 없는 각종 위원회의 통·폐합, 개별 사업별로 이루어지던 각종 사업평가의 통합, 각종 실태조사 의무규정 폐지 및 현실화, 사무화된 인력배치규정의 폐지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그러나 정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참여연대는 “유명무실하거나 지방자치단체데 과도한 부담을 줄 정도로 비현실적인 업무라면 마땅히 개선해야 한다”며,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문제 진단이 적시돼야 하며 적절한 대안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정비계획은 여러 가지 점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졸속적이고 행정편의적인 추진 안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참여연대는 복지부의 지자체 법정의무 정비와 관련해 정부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문제로 보는지, 문제의 원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제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참여연대는 “복지부는 이번 방침을 발표하면서 이 방침에 의한 정비대상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장종호 심평원장 임명에 대해 보건의료노조, 심평원노조, 사회보험노조, 건강연대 등과 연대 투쟁에 돌입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이같은 보건의료단체들의 장종호 심평원장 임명반대는 건강보험제도 확립과 의료공공성을 강화할 인물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과, 정부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주장이다.보건의료노조는 “여러 보건의료단체들의 반대표명에도 불구하고 장종호 심평원장의 임명강행은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과 소통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장종호 심평원장은 의료공급자의 이익을 대변해온 인물을 각종 직능단체와 이해집단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율해야하는 심평원장의 역할을 담당하기에는 부적절한 인물이다”고 비난했다.또한 “심평원장 임명시기에 있어서도 의혹이 든다”면서 “이명박 정부들어, 잔여 임기가 남아있는 공공기관장들에게 사표를 강요하고 사표를 내지 않는 기관장에 대해서는 ‘식물 기관장’으로 전락시킨데 반해, 이미 사표를 제출한 김성이 장관은 무리하게 장종호 심평원장 임명 제청을 강행하는 등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로 보여진다”고 반발했다.이는 이명박 정부의 보은인사로 보여진다는 것.보건의료노조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18일 신관 3층 야외무대에서 '새 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국회의원 전병헌, 김희철, 김성식 의원 등 800여명의 내ㆍ외 귀빈을 비롯해 환자와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하1층 지상11층의 새 병원 신축을 축하하고, 보라매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또한, 새 병원 오픈 테이프컷팅에 이어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슬로건 ‘Best for Most’를 선포한 보라매병원은 비전실천결의를 다짐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시립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정희원 보라매병원장은 "보라매병원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투자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인적자원 지원을 바탕으로 첨단 대형 새 병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보건과 의료·복지를 통합한 공공의료기관의 새로운 모델로서, 타 시립병원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 최고의 시립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미래를 여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만족형 ․ 경영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은 전국 종합병원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심평원에 따르면, 간담회는 기관수 및 지역을 고려해 우선 종합전문병원과 500병상이상 종합병원 등 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08년 6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실시하고, 나머지 240여개 의료기관은 9월중 지역별로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간담회는 요양기관의 적극적 참여유도와 폭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20여개 기관씩 소그룹화하여 심평원 본원(24일)과 대전지원(25일)에서 3회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다.심평원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각종 건의 및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가능한 사항은 업무에 반영하는 등 정책당국에 건의해 제도적으로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실질적인 접근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 금번 간담회는 ‘08년도 진료비심사 중점추진방향,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개선사항, 의료장비 전산점검 실시 등 심사평가원 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주요현안에 대해 의료기관으로부터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함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의 응급실이 초기진료서비스를 개선해 기존보다 향상된 시스템을 선보일 전망이다.강남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내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과 동시에 개선된 응급의료시스템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Fast track(경증구역)’ 및 ‘Triage(환자 중증도 체계 분류)’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강남성모병원에 따르면, 응급의료센터는 중증도별로 진료구역을 구분함에 따라 모든 응급환자를 훈련된 전문간호사가 다섯 단계의 중증도로 분류해 레벨 1~3은 중증 구역으로, 레벨 4~5는 경증구역로 나눠 치료한다. 또한 응급실 입구에 마련된 경증환자 진료구역에는 고 년차 응급의학과 레지던트와 Triage 전문간호사, 인턴 등이 상주해 신속한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있다.응급의료센터는 한 달간 시범운영 된 진료프로세스의 환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경증환자(레벨 4~5)일수록 의료진의 친절도 및 응급실 대기 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개선된 시스템이 응급환자 진료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경증환자의 경우 경증구역으로 분류돼 진료 대기시간이 단축돼 시스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중증환자들은 센터 안쪽에 마련된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최근 병원인근에서 '2008 교직원 한마음 HOF-Day'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구로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통해 최고의 BEST Hospital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2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어져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날 참여한 교직원 수만도 800여명. 특히 이날은 조류독감 여파로 소비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치킨데이로 지정하고 맥주와 함께 맘껏 닭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나가던 행인들도 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치킨을 시식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안전한거냐'며 재확인하기도 했다. 특히, 오동주 의무부총장, 변관수 병원장, 공명훈 진료부원장, 설재성 경영관리실장, 김영분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모두 참석해 참여한 교직원들과 일일이 건배와 악수를 하며 격려하고 벽이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기도 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병원이 즐거움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늘 낮은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19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평생고객을 약속하는 ‘EVER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체결은 양 기관 상호간의 기술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우호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한 유선희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동부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단국대병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평생고객으로서 전기안전에 대한 전문교육 및 신기술 등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됐으며, 주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첨단정밀장비 및 신기술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전기안전 확보에 힘쓰고, 긴박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박우성 병원장은 “지역사회 대표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책무이며, 이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선희 지사장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국민안전이라는 공공성을 중시하는 조직인 만큼 단국대병원측과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병원을 찾는 내원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
보건의료노조와 병원 사용자측은 지난 18일 제8차 산별교섭이 성과없이 끝나자 철야농성 등 강경투쟁을 전개한다는 입장이다.전국보건의료노조는 8차 산별교섭에서 사측에게 △광우병 급식 반대 노사 공동 선언 △사용자협의회 법인등록 △노무사 배제 및 병원장 대표단 구성 등을 요구했다.그러나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모두 거부했으며, 이로인해 교섭은 서로의 입장차이만을 확인하고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보건의료노조는 “23일부터 전 지부 철야농성을 2박 3일간 전개하고, 26일 전국의 간부들이 서울로 상경해 총력투쟁 결의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조는 또, “이명박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 추진으로 병원 간 경쟁이 더욱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조정, 인력감축, 근로조건 후퇴 등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올해 노동조합을 꺾어야 한다는 강경 발언이 최근 공공연하게 흘러나오고 있다”며 우려했다.따라서 노조는 전 지부가 이러한 강경병원을 선별하기 위해 19일부터 개별 병원장들을 상대로 ‘산별교섭 정상화를 위한 확약서’받기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오는 25일 제9차 산별교섭을 진행하게 될 보건의료노조는 사측에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보건노조는 “사측
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은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교수를 역임한 필립 박(Philip Bhark, MD. FACC)교수를 새로 영입했다. 지난 2월 1일 임상초빙교수로 영입된 필립 박 교수는 외국인진료센터에서 국내외 거주 외국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상담역을 맡고 있다. 특히 필립 박교수는 수년간 파키스탄, 티벳과 네팔 등지에서 현주민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선진의술을 전했다. 또한 웰빙(well-being) 스타일, 커뮤니케이션 술기(Communication Skills)와 마인드 컨트롤 등을 의대생과 전공의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필립 박 교수는 지난 73년 미국 컬럼비아대학을 졸업한데 이어 77년에 컬럼비아 의과대학을 졸업, 내과 보드와 미국심장학회전문의(Fellow American of College Cardiology)로 특별회원자격을 취득하고, 하버드 의과대학 등에서 많은 연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