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10일 핵의학과-PET 센터(이하 PET센터)증설 개소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마련된 PET 센터 개소식에는 서현숙 의료원장, 김승철 병원장, 김범산 핵의학과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PET 센터 증설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드웨어적 개선과 더불어 의료진 및 교직원들의 마인드 혁신으로 신속, 정확한 암 진단을 통해 암 환자 치료와 만족도 상승에 가속도를 더 하자”고 말했다. 이번 이화의료원의 PET 센터 증설은 여성암 및 위암, 대장암 분야 특화 육성을 통한 암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이다. 이화의료원에서 국내최초, 아시아에서 2번째로 도입한 128채널 PET-CT는 한번 촬영으로 전신의 암을 진단하는 최첨단 영상진단기기로, 2mm 암 병변까지 찾아 내는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면서도 검사시간은 약 40분에서 20분 내외로, 피폭량은 절반 가량으로 줄여주는 등 국내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이화의료원의 이번 PET 센터 증
의원급 내년도 수가결정을 위한 회의가 11일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내년도 수가인상률과 관련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마무리된다 있다. 일부에서는 의협이 원하는 인상률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고도 전해지고 11일 회의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그러나 여전히 의원급 수가인상에 대한 가입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어 제도개선소위 역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가입자단체와 건보공단 사보노조, 직장노조는 내년도 의원급의 수가인상률은 지난해 부대조건으로 약속한 부분을 적용 1.2%로 해야한다며 건정심 위원들을 압박하고 있다. 가입자단체들이 이처럼 의원급 수가인상률을 1.2%로 주장하는 것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건보공단 항의방문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다. 가입자단체측은 “협상이 결렬된 의원의 수가인상률은 원칙에 따라 1.2%가 되어야 한다”며 “약제비 절감목표도 달성되지 않았고, 따라서 작년 부대결의 합의사항대로 2.7%를 기준으로 약제비 절감 미달성액의 50%를 차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는 올해
쌍꺼풀 수술을 받은 후 상안검 비대칭이 발생한 환자에게 재수술 비용 및 이에 따른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쌍꺼풀 수술 후 재수술이 필요한 데 따른 손해배상 요구와 관련해 소비자인 신청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과실 80%가 인정, 신청인에게 290여 만 원을 지급하게 됐다. 이번 민원의 경우 신청인이 양쪽 눈꼬리가 쳐져 피신청인 의원에 내원에 쌍꺼풀 수술을 받은 후 상안검 비대칭 증상이 나타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신청인은 “피신청인의 수술상 과실로 좌안이 안검하수 및 통증, 상안검의 비대칭 등이 발생했다”며 “피신청인이 ‘수술 후 6개월 이내에 정상 안검으로 환원되지 않을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소견서를 작성해 주었다. 1년이 경과한 현재까지도 상안검의 비대칭이 있고 눈을 위로 치켜뜨기 힘든 상태”라며 2천만 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피신청인은 신청인의 양측 상안검의 개폐동작 및 안구운동은 모두 정상이라는 입장이다. 피신청인은 “안검의 통증 호소는 이해할 수 없고, 좌측 상안검의 비측이 약간 풀어져 있으나 이는 수술 후 자주 생기는 증상중의 하나로 외관상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신청인의 요구를 수용할 수
서울대학교병원은 11월 25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본관 A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비뇨기과 오승준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진단과정,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전립선비대증은 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에서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등 다양한 소변 문제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남성 질환이다. 최근에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남성은 일상생활 중 삶의 질이 현격히 떨어뜨릴 수 있으며, 세월이 지나면서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최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훈련원장 조향현, 이하 훈련원)과 조인식을 체결하고,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조인식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발전과 한의약적 진료 지원 등에 대한 양측의 협의에 따라 체결됐다.조인식 체결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훈련원을 언론에 적극 홍보하고 건강관련 자문 및 교육활동,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등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게 된다.또한 양측은 상호 요청에 의해 건강관련 자문 및 교육, 촉탁의 파견 등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현재 경기도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2명이 매주 2회씩 훈련원을 방문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의 건강증진과 부상방지 및 치료 등을 위한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증진을 위하여 한의사 팀닥터를 파견할 예정이다.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육상과 수영, 탁구, 사격 등 총 19개 종목에서 435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
전북대학교병원 양두현 교수(소화기외과)팀이 대한위암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양 교수팀은 최근 열린 ‘제30회 대한위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5회 사노피-아벤티스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양 교수팀이 수상한 논문은 ‘위암의 수술 전 CEA, CA19-9, CA72-4의 cut-off ratio와 combination에 따른 예후 예측.’ 이번 논문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암인 위암의 예후를 관찰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연구팀은 “위암 환자의 수술 전 위의 세 가지 종양표지자들을 조합해 검사했을 때 암의 예후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위암의 재발 여부 등을 예측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에는 양두현 교수를 비롯해 김찬영 교수, 이세열 전임의 등이 참여했다.
암환자 배우자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규칙적인 암 조기검진을 받는 양상을 보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손기영 교수팀은 현재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자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흡연, 음주, 운동과 같은 건강관련행동에 있어 일반인들과의 차이를 비교 연구해 해외학술지인 'Support Care in Cancer'에 발표했다.연구는 2009년 7월과 8월에 서울대학교병원 단기 항암치료센터를 방문한 암환자의 배우자들 중 간병을 직접 담당하는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행동 및 건강검진률을 조사하여 비슷한 연령대의 일반인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 대조군의 암 검진률이 34% 이하에 불과한 반면 암환자 배우자들의 경우 위암, 대장암,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에 대해 52% 이상이 규칙적인 조기 검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흡연, 음주, 운동 등에 있어서는 일반인들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암 검진을 제외한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에 대한 검진률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전의 연구에서는 가족 또는 지인이 암을 진단받으면 건강 증진 의지에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긍정적인 건강
사보노조는 최근 성희롱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일 남북이산가족 상봉관련 만찬장에서 오바마(오빠만 바라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 건배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상식을 벗어났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사보노조는 경만호 회장이 과연 의협회장으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시각을 보이며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사보노조는 “경만호 회장은 10만 의사의 이름을 더 이상 욕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당장 사퇴해야 한다”며 “경만호 회장은 환자들이 의원을 외면하는 현상이 날로 깊어지는 엄중한 현실에 무모한 법 남용, 실익 없는 국민감사 청구, 배임횡령 혐의에 이어 성희롱성차별 발언으로 끝없이 물의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이어 “경만호 씨가 회장으로 있는 한, 보험자와 의료공급자는 절대 윈윈전략을 펼 수 없으며, 이는 결국 국민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화하는 의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료관광, 전문화 그리고 산업간 융화가 핵심 키워드라는 점을 꼽고 있다. 최근 김형진 삼정 KPMG Health care Group 상무는 의료산업경쟁력포럼에서 ‘의료전쟁시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김형진 상무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 의료가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다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의료계 내부의 변화가 따라야 가능하다. 변화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의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의료관광 ▲국내의 대형화와 전문화 ▲산업간 융화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형진 상무는 “의료관광은 이미 100조원의 시장”이라며 “이제는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중동, 동북아시아, 중남미 더 나아가 유럽까지 의료관광은 국경을 가리지 않고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3000만 명의 환자가 100조원의 시장을 향해 가고 있고, 향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규모와 더불어 의료기관들의 전문화가 중요한 부분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대부분은 전문센터가 없는 곳이 없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의 제약 및 바이오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열린 CEO 포럼이 최근 뉴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그리고 미국제약협회(PhRMA, 회장 존 카스텔라니)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미 양국에서 150여명의 제약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이 참가해 양국 제약ㆍ바이오산업의 동반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최고경영자들이 나서 한국 제약산업이 글로벌 협업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미국 업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다.현재 미국 제약/바이오 산업계는 제약 선진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대상을 발굴하고 있지만 한국을 협력의 대상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개별 국내 기업이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도 미국에서 적합한 사업 파트너를 만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국이 제약/바이오 분야의 협력대상국으로 부각되는 ‘코리아 브랜드’ 효과가 자리매김하면 의약품의 공동연구, 임상실험,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미국은 전세계 합성의약품 시장
공단 직장노조는 의사협회의 내년도 수가인상률은 지난해 약속한 결과에 따라 1.2%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직장노동조합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의원급 수가를 논의 중에 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특히 노동조합은 근래에 의협이 보여준 행동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노동조합은 “의협은 군림하는 자세로 공단을 위협했다”면서 “협상 결렬의 책임을 공단에게 전가하는 태도와 한 발 더 나아가 공단의 협상태도 불성실 및 이사장의 불법과 월권을 주장하며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 운운하는 것은 대한민국 최상위 엘리트집단이 할 수 있는 행동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의사협회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노동조합은 공단을 향한 협박이 아닌 국민을 향한 협박이라고 규정했다. 노동조합은 “공단을 국민감사 요청까지 하면서 위협하는 의도는 무엇인지 알고 싶다. 혹 그 의도가 의협이 건정심을 압박해서 정책지원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묻고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다.현재, 올해 말 건강보험 재정은 약 1조3천억 당기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협의 군림 하는듯한 수가인상 요구는 공단뿐 아니라
심평원이 내년도 DUR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신청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의약품 처방ㆍ조제 지원시스템(DUR) 구축 및 운영 예산은 건강보험 재정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내년도 의약품 처방ㆍ조제 지원시스템(DUR)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예산 86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했으나 승인되지 못한 것이다.이번 예산 신청은 심평원이 올해까지는 건강보험법에 의한 건강보험예산으로 응급 시행했던 것을 내년도부터는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해 전국민 대상사업으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국고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 같은 사업 목적에도 불구하고 기재부가 이처럼 심평원의 예산 신청을 승인하지 않은 것은 다름 아닌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심평원 DUR사업단 관계자는 “기재부에서 예산신청이 승인나지 않았다고 문제될 것은 없다. 건강보험재정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면 된다”면서 “오히려 문제는 인력부분과 요양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국민들의 호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심평원은 12월 전국 확대를 앞두고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국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은 최근 47주년 개원기념과 초일류여성전문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2010 비전실천 한마음 남산도보행진’을 개최했다.제일의료재단 이재곤 이사장과 제일병원 목정은 병원장 등 병원근무자를 제외한 직원 500여명은 이날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의 화합을 다지고 비전실천을 통한 제2 도약을 기원했다.도보행진은 병원을 출발해 남산산책코스와 남산골 한옥마을을 통과하는 총 6.4km 코스로 곳곳에 하트미소사진 콘테스트와 공기놀이 대회, 링던지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행사 이후에는 임직원 간의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행운권 추첨과 바비큐 파티가 이어져 전 직원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제일병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의 여성암센터 개원 및 병실·진료실 리모델링을 모두 마무리 하고 그랜드오픈 선언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건양의대 김안과 병원(원장 손용호) 각막센터의 손경수 교수(孫京守, 57)가 대한안과학회에서 제정한 ‘2010년도 태준 안과 봉사상’을 수상했다. 태준 안과 봉사상은 2002년부터 대한안과학회에서는 정회원으로 안과관련 의료분야에서 의료봉사활동이 가장 훌륭한 의사 또는 단체를 선발하여 매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수상하게 된 손경수 교수는 의료사각지대인 국내의 산간벽지, 낙도 봉사뿐 아니라 2005년부터는 몽골, 스리랑카, 캄보디아등 국제의료사각지대에서 백내장, 익상편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개안수술 사업을 확대하고 의료 취약 계층에게 수술 할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크게 공헌해 왔다. 특히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2007년에 캄보디아 시엠립에 설립한 ‘김안과병원 진료소’도 손교수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손교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봉사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기여하고 싶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화의료원(대표 서현숙)이 이달 16일과 19일, 목동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여성 4대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16일,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심기남, 정성애 교수의 위암, 대장암 강좌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임우성, 이혜진 교수가 각각 유방암, 갑상선암 분야를 맡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성 4대 암 강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대장검사 키트 및 유방암 자가검진 패드도 무료로 제공된다. 강좌 참여 신청 및 접수는 목동 현대백화점 에서 받고 있다.이번 ‘여성 4대 암’ 건강강좌는 그 동안 여성암전문병원 운영을 통해 여성암 치료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이화의료원이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4대 암을 선정, 각각의 전문의들이 그 예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순으로 여성 암환자 중 60% 이상이 이 4대 암에 해당된다. 특히 40세 이후에 암 발생이 급증한다는 점을 고려해, 주 고객층이 주부들인 백화점에서 이번 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보다 많은 여성들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암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유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