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대지진 참사가 벌어진 아이티를 위해 국제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의약품을 지원키로 했다.녹십자(대표이사 조순태)는 관절염 근육통 치료제를 비롯해 약 2억2000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제약협회를 통해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2004년 북한에서 발생한 용천 참사를 비롯해 2005년 파키스탄 지진, 중남미 카트리나 강타, 동서남 아시아에서 발생한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최고 2억원 상당의 의약품 및 성금을 지원한바 있다.특히 대북 의약품 지원에는 약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는데 2008년에는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결핵으로 고통받는 북한어린이들에게 영양제를 전달하기도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출진흥팀장 허정아 부장
종근당은 지난 2일 경기도 시흥시 소래 묘소에서 계열사 임원과 고인의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촌(高村) 이종근 선대회장의 17주기 추도식을 거행했다.고(故) 이종근 회장은 지난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해 국내 제약 최초의 미국 FDA승인, 동양 최대규모의 항생제 원료합성공장 및 한국 최대의 미생물 발효공장을 순수 민족자본으로 완공했다. 국내 최초로 항생의약품 원료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의 현대화 및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앞장섰으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고인의 뜻을 기리기위해 2006년에는 범세계적으로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차원에서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제약분야 세액공제 대상 원천기술 제안 과정에서 제약협회와 신약조합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신약개발연구조합은 최근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신약 R&D 세액 공제 대상 원천기술 아이템 신규 발굴을 위해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이 조사를 통해 신약조합은 지난달 22일 신약후보물질 발굴 기술 등 4개 분야 8개 기술아이템이 세액공제 대상 기술로 지정될수 있도록 복지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어 28일 제약협회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제약업계의 R&D 투자 노력을 설명하고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세제지원 대상에 제약산업을 포함시켜 줄 것으로 당부했으며 긍정적 답변까지 받아냈다고 밝혔다.이같은 제약협회 발표가 나간후 신약조합은 이번 조세감면 기술 아이템 도출에 대해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한 제약협회가 왜 주최로 나서는지 이해할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특히 신약조합이 주도적으로 벌인 수요 조사건을 제약협회가 8개 원천기술을 도출 건의했다고 발표했는지 의아하다는 지적이다.여재천 신약조합 상무이사는 "제약협회가 공식적으로 발표한다고 해서 기재부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라며 “수요조사와 건의에 대한 결과로 업계 공감대를 형성
한독약품 금연패치제 ‘니코스탑’이 오는 3일까지 공공장소 금연 캠페인 ‘보여주세요, 당신의 금연의지’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등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독약품은 이를 위해 광화문, 종로, 신촌 등 서울 시내 10여 곳의 버스 정류장과 횡단보도 등 공공장소에서 금연 캠페인 활동과 금연 응원 메시지 접수 등을 진행한다. 금연 응원 메시지는 현장에서는 호랑이, 근육남,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 등으로 분장한 진행요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접수 받고 이를 통해 접수된 금연 응원 메시지와 영상은 원하는 상대방에게 우편과 이메일로 발송된다.
코오롱제약이 ‘도전2010’이란 슬로건과 함께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새로운 각오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코오롱 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우석)은 최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가운데 2010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우석 사장은 제품의 차별성 부재, 약가정책 변화 및 규제강화에 따른 적응부족 , 지속적인 원가상승 압박, 소극적 R&D투자 등이 수익성과 경쟁력약화에 원인이었으며 전사적인 Consensus가 이뤄지지 못한 주요 요인이었다고 평했다.올해 핵심과제로 R&D전략수립 및 투자확대를 통한 차별화된 개량신약 과제의 추진과 미래전략의 수립을 꼽았다.단기적 정책 과제로서 정부의 정책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내부경쟁력 배양과 영업기본기 강화를 바탕으로 신시장확보에 따른 수익성 향상과 도매유통 구조 혁신 추진, 조직문화 및 경영시스템 차원의 혁신에 있어서는 Open It문화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 특히 이우석 사장은 “Ooen It 활동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빨리 드러내고 드러난 문제를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 ‘Team work으로 실천하고 평가할 것”을 주문했다 . 또한 “최근 급변하고 있는 환경변화에 대해 제약기업으로서 미래가치 향상과
한미약품 계열사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이 중국 현지에서 ‘신뢰받는 모범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 상은 중국산업협회, 중국공업협회, 중국국제교류촉진위원회, 글로벌경쟁력조직위원회 등 4개 기관이 주관한다. 회사 및 제품의 시장 경쟁력,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모범 기업상에 올해는 하이얼, 중국이동통신, 중국석유 등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국계 회사로는 북경한미약품과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지난 1월 24일 북경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열렸다.한편 북경한미약품은 2009년 전년대비 25% 성장한 4억2175만 위안의 매출을 올리면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글루코사민 제제가 골관절염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 제제의 국내 사용현황 조사와 과학적 근거 평가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했다.사용실태의 문제점으로 글루코사민 제제 복용률은 12.18%, 과거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를 합하면 약 30%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40세 이상 국민의 글루코사민 제제 구입에 따른 총 지출 비용은 연간 약 2800억원으로 추산돼 국가적 비용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또 현재 글루코사민 제제를 복용중인 991명 중 76.99%가 의사로부터 골관절염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예방목적으로 약을 먹고 있었으며, 42.78%는 관절통이 없는 상태에서 복용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성분별 효과면에서는 골관절염을 대상으로 염산염 글루코사민 제제는 위약과 비교해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없었다.식약청에 등록된 국내 및 수입 글루코사민 건강기능식품의 성분명을 조사한 결과, 확인 가능한 387개 제품 중 77.0%는 염산염 글루코사민 제제였다.근골격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 글루코사민 제제의 복용률은 15.78%, 과거 복용자 포함
안국약품이 지진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를 위한 구호 활동에 나섰다.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종합비타민을 포함한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제약협회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어진 사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참사는 이념과 국경을 초월한 인류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지진 피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의 빠른 건강 회복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안국약품은 이라크 난민돕기, 동남아 지진해일 및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지역 지원, 북한 과 국내 수해지역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해 왔다.
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은 최근 제2회 현대약품 대학생온라인 마케팅 수료식을 갖고 12명의 온라인 마케터를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생 온라인마케터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 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실무를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학생 온라인마케팅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29일까지 5주간에 걸쳐 트위터 미투데이 등 마이크로 블로그 진행, 미에로․마이녹실과 같은 빅스타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윤창현 사장은 “이번 교육이 현대약품과 더불어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대학생들이 제시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좀더 수정 보완해 회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항히스타민 항알러지약인 ‘히드록시진염산염’이 두통 등 정신신경계 이상반응이 새로 보고돼 허가사항이 변경된다.식약청은 '히드록시진염산염 단일제(정제)'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결과에 따라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변경되는 허가사항을 보면 이 약은 유당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갈락토오스 불내성(galactose intolerance),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Lapp lactase deficiency) 또는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glucose-galactose malabsorption) 등의 유전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면 안된다.또 이 약은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간장애 환자인 경우 이 약의 1일 용량의 1/3로 감량하는 것이 권장되며 중등증 및 중증의 신장애 환자에서 대사체인 세티리진의 배설이 감소되기 때문에 용량을 감소시켜야 한다. 녹내장, 방광 유출 폐색, 위장관 운동 감소, 중증근육무력증 또는 치매 환자에서 잠재적인 항콜린작용이 있으며 심부정맥 요인이 있는 환자나 부정맥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병용 투여 받은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QT 간격이 연장된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이상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와이어스가 1일부터 운영이 통합된다. 새로운 한국화이자제약 4개의 사업부를 이끌어 갈 리더에는 이동수 한국화이자 사장이 대표이사 겸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총괄을 맡는다.이와함께 김미연 전무는 이스태블리쉬트프로덕츠 사업부 총괄, 김선아 전무는 항암제 사업부 총괄, 오동욱 전무가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총괄을 담당한다. 지난해 10월 16일 화이자와 와이어스의 글로벌 운영통합완료 발표에 이어 한국에서도 양사가 운영을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사는 그동안 통합을 위한 절차 및 제반 준비를 합법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 29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로부터 통합에 대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순환기질환, 통증, 비뇨기계, 안과질환, 정신질환, 항암제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해왔으며, 한국와이어스는 백신과 바이오로직 등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선보여왔다. 화이자는 이번 양사의 국내 운영 통합으로 보다 광범위하고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돼 최고의 바이오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자는 이번 통합과정에 있어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지난
종근당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촌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와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 상계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과 저소득 가구 등 총 25세대에 연탄 5000장을 후원했으며, 장학생 70여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이번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은 지난해 인천 학익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후원한 이후 두 번째로, 태안방제 봉사활동, 장애인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 관악산 환경정화 활동 등 장학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종근당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고촌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와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 상계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과 저소득 가구 등 총 25세대에 연탄 5000장을 후원했으며, 장학생 70여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이번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은 지난해 인천 학익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후원한 이후 두 번째로, 태안방제 봉사활동, 장애인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 관악산 환경정화 활동 등 장학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연탄 나누기 봉사에 참여한 고촌재단 장학생 김혜정(이화여대·3)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시기에 고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계속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촌재단을 통해 받은 나눔의 정신을 나보다 더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도움으로써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종근당 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판매한 업체가 무더기 적발됐다.광주식약청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불법으로 판매한 업체 관계자 최모씨(57세)등 7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불구속 송치된 최모씨 등 7명은 불법 제조 또는 밀반입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총 443정을 보관 판매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제품을 검사한 결과 가짜 비아그라에서는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최고 711.3mg 검출돼 정상제품보다 7배 이상 함량이 높게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가짜 시알리스에는 주성분인 타다라필은 함유돼 있지 않고 비아그라 주성분인 실데나필만 함유돼 있거나 허가받지 않은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 호모실데나필이 함유돼 있는 등 가짜로 드러났다.광주지방식약청측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할 경우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건강한 성인도 지속 발기증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어 “성인용품점 등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가짜 비아그라 등은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으므로 구매하지 말고 필요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에 복용하도록 주의를 당부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