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2월 1일부터 제약산업에 대한 대국민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tbs 교통방송에 공익광고를 방송한다.아침 8시7분, 낮 12시57분, 저녁 7시47분에 각각 40초씩 방송되는 이번 공익광고는 제약업계의 미래전망과 책임의식에 대해 청취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제약업계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고 국내외적으로 구호의약품을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향후 21세기 성장동력으로서 국가에 기여하겠다는 비전까지 이경호 제약협회장의 내레이션으로 전달된다.이경호 회장은 광고를 통해 “우리 제약산업은 최첨단 GMP 시설을 갖추고 값싸고 질좋은 의약품 생산, 세계적 제약산업으로 발전했으며 꾸준한 노력으로 15개의 신약을 개발해 세계 10번째 신약개발국이 됐다”라고 알릴 계획이다.또한 “국내는 물론 외국의 재난사고에 구호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제약산업은 21세기 성장동력으로서 경제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방침이다.
한미약품 개량신약 ‘피도글’의 유럽 진출이 가속화된다.3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은 항혈전제 ‘피도글’에 대한 허가승인 결정(approvable)을 최종 통보해왔다.‘피도글’은 항혈전 성분인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에 나파디실산(napadisilate)을 부착한 신규염 개량신약으로 2008년 국내 발매됐으며 2007년부터 유럽 지역에 클로피도그렐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한미약품은 ‘피도글’에 대한 유럽 임상을 마치고 지난 2009년 5월 MHRA에 시판허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MHRA가 승인추천을 결정함에 따라 한미약품은 영국,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1개월후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시판허가를 받게 된다.한미약품은 독일 AET사와 공동으로 국가별 현지 파트너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 등 7개국 외 유럽 국가에 대해서도 허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파트너 선정작업 완료 후 빠르면 내년 6월경 현지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추가적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근당바이오 이장한 회장이 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무역인 최고의 영광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이장한 회장은 한국의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선진화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종근당바이오를 설비, 공정, 품질면에서 발효 산업 부문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킴으로써 1억 2000만불 수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회장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및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신약개발 인프라를 구축했고, 항암제 신약개발 성과를 통한 국민보건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또 종근당바이오는 최근 1년간 생산제품의 50%를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 시장에 판매하며 순수 의약품 수출만으로 연간 1억2000만불 수출실적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다.주요 생산제품인 포타슘 클라블라네이트는 아목시실린과 혼합 사용되는 항생제 내성저해제로 2001년 말 발매 후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당뇨병치료제인 아카보스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퍼스트 제네릭 완제품의 주원료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등 선진 제약시장 진
종근당바이오 이장한 회장이 30일 ‘무역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시상식은 서울 코엑스.
현재 한국제약시장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개량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선진시장 진출의 초석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또 원가경쟁에서 강한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 글로벌 고급두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개연구를 전문화하는 등 질적 우위를 내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29일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제약기업의 매출과 R&D투자액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준에 못미치고 있지만 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은 글로벌 수준이다.대부분 제약기업은 복제약 개발과 내수시장에 치중해 영세한 상황이다. 상위 5개사의 2009년 평균 매출은 5.2억 달러, R&D 투자는 4000만달러로 집계된다. 반면 한국 종합병원은 우수인력과 풍부한 환자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활발하게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WHO에 의하면 서울은 아시아 도시중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진행하는 도시로, 2008년 기준 520건의 임상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글로벌 스타급 과학자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연구체제를 가동하고 핵심질환 영역의 치료제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바이오 제약산업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인과학자와 국내 우수두뇌를 묶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식과 경험을 집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 안전기준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약전 등 국내 의약품 공정서 전체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한 결과, 총 3199품목의 품질관리기준을 국제수준으로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의약품 안전기준 선진화 사업이란 국내 유통 의약품의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의 품질관리 기준을 미국, 유럽 등 선진 외국의 규격 기준과 비교 검토해 국내 공정서의 국제조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선진화 사업을 통해 국내 주요 의약품의 제법, 성상, 성능, 품질 및 저장방법을 공고하는 대한약전(KP)을 6차례 개정해 광범위 항생제 겐타마이신황산염 등 전체 1275품목을 정비했다.대한약전 수재 품목 이외의 의약품중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제품에 대한 기준을 정하는 대한약전외 의약품기준(KPC) 또한 3회에 걸쳐 말레인산트리메부틴정 등 총 1416품목을 정비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의약품, 의약외품 및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타르색소의 품질관리 기준을 정하는 의약품 의약외품 및 화장품용 타르색소 지정과 기준 및 시험방법을 2차례 개정하는 등 국내 의약품 관련 공정서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를 실시했다.식약청은 이번 안전기준
화이자가 현재 개발중인 경구용 VEGF억제제 ‘액시티닙’이 기존 치료제보다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화이자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국제 학술 대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앞서 실시된 여러 연구와 마찬가지로 ‘액시티닙’(Axitinib, AG-013736)은 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동아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총 6개의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한국의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 25명이 참여했다. 삼성서울병원 임호영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번 연구결과는 액시티닙이 1차 치료 이후에도 암이 진행된 환자들에게 치료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 매우 중요한 임상시험이다”라며, “앞으로 1차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치료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이자 항암제 부문 메이스 로젠버그(Mace Rothenberg) 부사장은 “액시티닙 개발은 한국, 미국 등 전세계에 걸쳐 다양한 연구진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의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업계와 학계가 함께 노력한 결
식약청이 청사가 오송으로 이전됨에 따라 민원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청사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의약품분야 민원 진행사항을 수시 점검하는 등 민원처리지연이나 상담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대부분의 업체들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 방문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부터 오송과 서울에 민원실을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민원접수 및 단기민원인 심사결과통지서재교부, 영문증명발급민원과 방문민원상담과 화상민원상담은 12월까지는 녹번동 청사에서, 내년 1월 이후로는 서울지방청에서 제공된다.화상민원상담실은 6인실, 3인실이 있으며 방문민원상담과 화상민원상담을 원할 경우 식약청홈페이지의 ‘상담예약(방문/상담)’ 코너에 미리 예약하면 된다.식약청 측은 오송시대를 맞아 의약품분야에 있어서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민원인들도 변동사항을 잘 숙지하고 화상민원상담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전일자를 보면 의약품심사부가 ‘10년 11월 23일~26일, 바이오생약심사부는 11월 24일~26일, 제품화지원센터는 12월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최근 서울어린이대공원앞 광진광장에서 서울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대원제약 임직원 100여명은 적십자 봉사원 40여명과 함께 약 3시간 동안 2000KG의 김장을 담갔으며,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적십자사가 지정한 광진구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200여 세대에게 전달됐다.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대상 약품의 약가 인하율이 크게 낮아졌으며 일반의약품 타당성 평가가 연기되는 등 최근 정책 리스크가 크게 완화돼 제약업체도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 리스크의 완화는 국내 제약업체로 하여금 자발적인 구조조정의 시기를 다소 늦추게 만들수 있는 요인이 될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내 제약업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시장 규모에 비해 제네릭에 기반한 영세업체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영업위주의 과당 경쟁이 불가피하며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는 우선 순위가 밀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업체들은 부족한 면을 보완하기 위해 활발히 M&A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는 제약사간 제네릭 품목 등 사업구조가 겹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며 정부 정책이 한계 기업들의 수명을 연장해주고 있기 때문이다.향후 기등재의약품 목록 정비 사업은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고혈압치료제는 2011년 1월 약가 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중담보고를 마친 순환기계용약, 소화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2010년까지 연구를 마치고 2011년 7월 약가를
정부가 R&D 직접투자를 확대해야 하며 시장실패에 대한 공공부문의 분담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KRPIA 2010 연구보고서 향후 제약산업 장기정책과제에 따르면, 제약산업의 1조원 R&D 투자는 기준년도의 GDP(국내총생산) 0.4%를 증가시킨다. 이는 자동차 등 수송기계산업의 2배, 전기전자산업의 1.8배, 전체 산업 평균의 1.6배의 CDP 증가 수치다.정부 세수입 중 GDP의 0.3%(2조 3070억원)를 제약산업의 R&D로 투자할 경우 현재가치로 7조원의 GDP가 상승시킨다. 현재가치 GDP로 평가했을 경우 약 3배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제약산업 매출액의 10%까지 R&D비용의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경우 현재가치로 약 0.31%의 GDP 상승을 가져오며, 매출액의 30%까지로 확대하면 1.11%의 GDP 상승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1%의 약가보조는 현재가치로 GDP를 약 0.05% 증대시키고 매출액의 80% 수준의 약가 보조가 1조원의 R&D 직접투자효과와 동일한 GDP 상승효과를 가져온다.정책적 고려 사안으로는 정부의 R&D 직접투자를 GDP의 0.3%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렇게 되면 GDP의 약 0.9%인 6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25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2010년 제13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 전희숙 가천의과대 교수와 벨라루스 공화국 트루하초바 타치아나 박사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송음 의약학상에 전희숙 가천의과대 교수와 벨라루스 공화국 트루하초바 타치아나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25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2010년 제13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전희숙 교수는 특허가 6종, 논문이 65편, 리뷰나 교과서 실린 것이 12종의 다양한 연구업적을 갖고 있다. 당뇨병에 관한 연구는 제1형 당뇨병의 원인과 예방에 관한 연구로 많은 논문을 냈으며, 제1형 당뇨병 연구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이후 쉐장세포 및 베타세포재생 및 사멸에 관한 연구를 계속, 최근에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베타세포 분화 연구로 제2형 당뇨에 관한 연구로 항당뇨 약품개발에 약용식물을 이용한 혈당 강하제를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전 교수는 비만으로 인한 염증과 면역반응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 유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또다른 수상자인 트루하초바 타치아나 박사는 사회적 생활에서 보다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 국립과학학술원 특히 제약회사 연구개발에 관여했으며 오랫동안 보건계에 봉사한 관계로 벨라루스 보건장관으로부터 공훈 훈장을 받았다.연구논문으로는 실험동물
동아쏘시오그룹이 12월 1일자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이번 인사에서 강정석 동아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은 기존에 운영총괄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까지 총괄하게 됨으로써 강정석 대표이사의 총괄운영체제로 전환한다. 또 이원희 용마LOGIS 대표이사 사장은 동아오츠카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박동환 용마 LOGIS 상무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이 12월 1일자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이번 인사에서 강정석 동아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은 기존에 운영총괄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까지 통솔하게 됐다. 또 이원희 용마LOGIS 대표이사 사장은 동아오츠카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박동환 용마 LOGIS 상무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