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일자로 이희성 전 서울식약청장을 식약청 차장으로 인사발령했다.신임 이 차장은 79년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보건학 석사와 성균관대학교 생물약학 박사를 취득했다.보건사회부 약무과에서 10여 년 근무하다가 국립마산결핵병원 약제과장, 국립서울정신병원 약제과장등을 거쳤다. 식약청으로 자리를 옮긴 후 마약관리과장, 의약품안전과장, 의약품관리과장 등을 역임했고 의약품안전국장과 의료기기본부장 등을 거쳐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냈다.
식약청은 20일자로 신임 차장에 이희성(57) 전 서울지방식약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생으로 성대약대를 나온 신임 이 차장은 지난 1980년 보건사회부 약정국 약무과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후 계속 약무과에서 근무하다가 99년 국립서울정신병원 약제과장으로 봉직해 왔다. 식약청에는 99년 마약관리과장을 시작으로 의약품관리과장, 의약품안전과장 등 약무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 때 감사담당관을 맡았던 이 차장은 2004년 의약품안전국장으로 승진되어 약정업무의 수뇌를 맡기도 했다. 이후 의료기기본부장, 서울지방식약청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도 쌓았지만 그는 약정분야 전문가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최근 식약청이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이번 낙점은 이미 예견된 인사로 평가된다.
올하반기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약가 인하와 일반의약품 급여 타당성 평가 등 제약계 또한번의 폭풍이 예고되고 있다.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연구는 지난 2월 고혈압치료제 목록정비를 위한 임상효과와 이상반응 평가연구의 중간 결과 발표에 이어 4월 최종 보고서가 나온 상태다. 현재 제약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중이며 올 4분기에는 고혈압치료제의 목록 정비가 고시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기등재 의약품 정비 방안은 당초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고 있고 이번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일정마저 지연된다면 정부는 의약품의 약가 일괄 인하도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이번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연구에서 최종 상대적 저가 여부의 평가 대상 품목은 832개다. 이는 평가 대상인 131개 성분의 1226개 품목중에서 별도 평가 예정인 복합제 360품목을 제외한 866개 품목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인정된 33개 품목과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지 못한 1개 품목을 제외한 수치다.상대적 저가 여부의 평가 대상 총 832개 품목중 ‘노바스크’, ‘아모디핀’ 등 칼슘 채널 차단제가 247개 품목으로 가장 많으며 ‘올메텍’, ‘코자’ 등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181개
이점선 중외제약 의약사업본부 종병2BU장(이사) 부친상. 20일 경북 영주시 성심병원, 발인 22일 7시, 054-630-2500
보령제약이 제약업계 최초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부지원 경영진단을 받는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실시하는 ‘생산성 경영 시스템’(PM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인증 심사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생산성 경영 시스템은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경영혁신 체제 구축을 위해 생산성본부에서 실행하고 있는 정부 지원제도로, 조직이 탁월한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하는 조직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조직의 경영역량 수준을 평가하고 종합적인 솔루션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령제약은 이달초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리더십, 혁신 전개, 고객 및 시장관리 프로세스, 연구개발 프로세스, 생산운영 프로세스 등 9개 부문에 걸쳐 강도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중 리더십 부분과 연구개발 프로세스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추후 개선사항에 대해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보령제약 관계자는 “우리가 하고 있는 혁신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으며,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공받을
한독의약박물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전문 큐레이터의 전시품 해설과 더불어 관람객과 활발한 질의 응답을 통해 동서양의 의약학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일은 한국의 의약사(한국관)를 주제로, 일요일은 세계 각국의 의약기구들(국제관)과 한국 도자기의 흐름(제석홀)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박물관에서는 ‘알쏭달쏭 궁금한 옛날 의약’ ‘피와 혈액형이란 무엇인가’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세대공감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개인은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일 경우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내과학회가 기등재약 목록정비를 위해 추진된 고혈압치료제 연구보고서에 대해 재검토하지 않을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청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19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고혈압치료제 임상효과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에서 고혈압학회를 비롯한 관련학회들은 심평원 보고서에 대해 재검토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좌장을 맡은 박윤형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토론회에 정부측 인사가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 것은 석연치 않다"며 “심평원도 정부기관으로 전문성이 충분히 있을텐데 부작용과 병용문제 등을 감안하지 않은 보고서를 냈다는 것이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약가 문제에 제약사가 아니라 의사들이 나서는것에 대해 의문이 들수 있다. 그러나 강남성모병원의 백혈병 임의비급여 문제처럼 삭감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고 결국 환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경제성평가는 비용과 약효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쉽게 나서지 못하는 분야다. 이같은 연구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뒷받침해줄 필요성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구자성 대한뇌졸중학회 보험이사는 “타 학회와 의견서 내용을 비교해본 결과 내용이 비슷하다. 이같이 반대 의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국내제약사들은 전반적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19일 증권가에 따르면 4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7787억원을 기록해 거의 1년만에 한자리수 성장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으며 외자 상위 10대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대비 0.2%p감소한 18.9%를 기록했다.정부의 리베이트 약가연동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국내 상위 10대업체의 점유율은 4월에도 전년동월대비 2.0%p 떨어진 31.3%를 기록했으며 평균 성장률도 업계 평균에 못 미치는 0.8%를 나타냈다.상위 업체 중에서는 종근당(+14.1%)이 유일하게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부광약품 6.0%, 동아제약 4.5%, 일동제약 4.1% 성장하는데 그쳤다. 환절기 영향으로 항생물질제제(17.2%)가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항생물질제제에 이어 감각기관용약(15.4%)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소화기관용액(10.1%)과 호흡기관용약(14.0%)도 양호했지만 화학요법제(-1.6%)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항혈전제의 경우 원외처방 조제액이
멀티비타민제 ‘센트룸’이 제품기준서를 준수하지 못해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19일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와이어스 ‘센트룸정’이 제품 기준서를 철저히 준수하지 못해 성형 불량 정제가 포함된 제품(제조번호 : D74771)이 유통됐다. 이에 따라 서울식약청은 약사법 제42조제4항(제38조 준용)과 시행규칙 제51조(제43조9호 준용)를 위반한 혐의로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1개월간 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 아주약품공업(주)의 경우 ‘아주베셀듀.에프연질캅셀’(설로덱사이드)에 대해 제조관리기준서를 준수하지 않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조업무정지된다. (주)가온팜은 ‘가온팜사인’을 수거검사한 결과 품질부적합 즉 사인의 기원식물이 아닌 것이 혼입돼 5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3개월간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는다.(주)진흥제약의 ‘진흥제약초과’(제조번호: 101309)를 수거검사한 결과 회분 기준이 4.0% 이하인데 비해 7.1%로 나와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5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엔에스팜(주) ‘엔에스이소프로판올탈지면’은 제조업무 정지 기간(2009.9.7.~2009.12.6.)중 제품을
안국약품의 문화휴식공간 갤러리 AG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내가 꿈꾸는 집”을 주제로 어린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부를 대상으로 색체상, 주제상, 표현상, 창의상, 이야기상 등 6개 부분 30명의 어린이 작가들이 선정됐다.갤러리 A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의 문화 감성 충전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8년 개관해 현재까지 신인작가 공모전, 기획초대전, 개인전 등 차별화된 주제아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환자에게 긴장감을 줄수 있는 밀폐 형태를 개선한 개방형 MRI기기가 출시될 예정이다.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식약청으로부터 개방형 디자인을 적용한 신개념 MRI '아이리스-벤토'의 품목 허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리스-벤토’는 기존 밀폐된 형태의 기기와 달리 개방성을 일반 침상 수준으로 높인 혁신적 디자인의 MRI이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 그동안 밀폐된 공간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MRI 촬영을 할 수 없었던 폐쇄공포증 환자나 유소아 환자에게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출시된 제품 중 최고 화질(2048×2048 matrix)의 영상 메트릭스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으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기존 MRI에 비해 10배 높은 속도(700 image/sec)로 3D 영상을 고속으로 처리해 환자들의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정문달 이사는 "아이리스-벤토는 품목 허가 이전부터 KIMES 전시회 등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병원부터 대형병원까지 전사적인 마케팅으로 MRI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외메디칼은 상반기중 제품을 출시하고 6
식약청이 원료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5년간 원료의약품 수입량을 분석해 본 결과 ‘05년 13.7억달러, ’06년 16.8억달러, ‘07년 16.9억달러, ’08년 19억달러, ‘09년 17.5억달러로 수입의존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원료의약품 제조국별로는 인도, 중국산 원료의약품 수입실적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09년 기준으로 국내 원료의약품 수입금액 중에서 15.4%가 중국이었고 인도는 5.9%였다2009년 4월부터 1년간 66개 수입 원료의약품의 현지공장을 실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허가이전에 보완할 품목이 62개(93.94%), 경미한 시정사항이 확인된 품목이 3개(4.55%), 자진취하 품목 1개로 환경관리와 위생관리 분야가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식약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지적 사례를 국내 제약사에 적극 홍보 교육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현지 실태조사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운영해 더욱 우수한 원료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안에 진행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암제의 경우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자료가 간소화될 전망이다.18일 신약임상개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식약청 정혜주 종양약품과장은 2002년 IND제도 도입후 국내에서 수행된 임상시험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평했다.임상시험은 2000년 33건에서 2009년 400건으로 12배 증가했으며 2005년을 기점으로 다국가 임상이 전체 임상의 50%를 상회했다.복지부가 지원한 임상시험기반지원사업,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출범은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국적으로 14개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지정됐으며 대한민국은 임상수행 다수행국가 12위, 서울은 임상시험 다수행도시 3위에 올라있다.2009년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임상시험계획서 심사 현황에 따르면 총 642건중 항암제 32.2%, 중추신경계 17.4%, 순환계 11.4%, 당뇨병용제 10.9% 등이었다. 이중 최초/추가건은 246건, 변경은 396건이었다. 최초/추가건중 1상은 29%, 2상 25%, 3상 45%를 차지하고 있다.종양용약은 3상, 중추신경계는 3상, 순환계는 1상과 3상, 당뇨병용제도 1상과 3상이 많았다. 심사부 실소요기간은 평균 24.9일,
18일 오후 2시 서울그랜드호텔에서 신약임상개발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식약청,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주최했으며 200여명의 학계 및 제약계 임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한 식약청의 역할(김용옥 식약청 임상제도과장), 효율적 신약개발을 위한 정책제언(문병석 CJ 소장), 신약임상개발의 세계적 추세와 한국의 임상개발역량(임효영 한국얀센 상무) 등을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야구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조아제약이 직원들로 꾸려진 야구팀을 결성했다. 조아제약은 전국 13개 영업소 직원들로 이뤄진 사내 야구동호회 3개팀을 결성, 이를 기념하는 야구대회를 14일과 15일 양일간 조치원 홍익대캠퍼스내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야구대회는 상반기 영업본부 체육대회를 겸하는 행사로, 영업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영업소를 지역별로 바이오톤팀(중부 지역), 천상천하팀(영남 지역), VIP팀(수도권 지역) 등 3개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는 각 팀마다 3회씩 4경기를 펼쳐 총 6경기의 풀리그를 통해 결승진출 2개팀을 가리고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팀은 중부 지역 영업소 직원들로 결성된 바이오톤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