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페이스북에 국내 사용자들의 장기기증 희망 여부 표시가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페이스북은 오는 5일부터 우리나라에서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자신의 장기기증 희망 여부를 타임라인에 표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자신의 타임라인에 사후 장기기증 희망 사실을 밝히고 언제, 어디서, 왜 장기기증 희망자가 되기로 결정했는지에 대한 정보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장기기증희망자로 등록되는 공식적인 절차는 아니지만 페이스북에 연결되어 있는 지인들에게 장기기증을 유발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며, 아직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링크된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012년 7월말 현재 장기기증자를 기다리는 이식대기자는 약 2만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한해 평균 약 910명이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은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 SNS 서비스 선두업체인 페이스북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본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오는 5일 한국인의 질환관련 유전인자를 효율적으로 찾기 위한 ‘한국인 참조유전체 정보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람의 피부색, 외모 등의 다양성은 유전적 변이에 의해서 일어나며 이러한 변이의 정보는 참조유전체 정보와의 비교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유전체의 전 염기서열을 해독하고 그 정보를 국내외 연구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유전체 연구를 통한 질병예측 및 치료를 앞당기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인 참조유전체 정보 구축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수년간 한국인 유전체분석을 통해 한국인 고유의 당뇨·혈압·비만 등과 관련된 유전 인자를 발굴해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질병의 원인을 연구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초데이터를 확보한다는 데 있는데 개인 간의 차이를 나타나게 하는 유전변이들의 종류와 빈도는 인종과 민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대응하는 능력 또한 인구집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한국인이 갖고 있는 유전변이의 종류와 빈도에 대한 참조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근간이 되는 작업이다.또 다양한 인종 별 참조유전체 데
조선대이사회(이사장 강현욱)는 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총장 선거에서 1위 득표한 서재홍(63·의학과) 교수를 제15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서재홍 조선의대 병리과 교수는 조선대 제15대 총장선거에서 네번의 도전 끝에 1순위 총장 후보로 선출돼 이사회에 추천했다.취임식은 27일 열릴 예정이다.
의사협회가 최근 리베이트로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받은 회원들에 대해 법적지원을 나서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리베이트 관련 행정처분 사전통지 대상 회원에게 이같은 내용을 안내했다.의협은 행정처분에 대한 의견제출, 이의신청, 행정소송 기타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자 할 경우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당해 법적 절차 관련 변호사의 선임 비용의 협의, 자료의 제공 등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비용은 착수금 기준 150만원 내외로 예상)의협은 안내문을 통해 행정처분 사전통지의 대상 행위 발생시점이 리베이트 쌍벌제 적용 이전 시기(2008~ 2009년)라며, 검찰 조사 과정에서 대상 회원들에 대한 진술 등의 절차가 없었고 사전통지서를 통해 행정처분 대상 여부를 처음 확인한 회원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이전 리베이트조사 과정과 유사하게 동 제약회사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수수혐의자에 대한 별도의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상 의약사가 동 사건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이다.특히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의 정황상 제공자에 제공근거가 존재할 수 있으나 수수자의 경우 제공받은 증빙자료 등이 존재하지 않아 사전통지에 대한 적절한
의사협회가 최근 의대 입학정원은 6천명 수준으로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내 의료현실과 통계수치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에서 나온 편향된 시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의사수 및 접근성이 OECD 평균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통계의 착시효과를 통해 마치 의사가 부족한 양 의대정원을 두배로 늘려 의사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은 향후 의사인력 공급과잉에 따른 사회적 비용 낭비를 예상치 못하는 비효율적이고 근시안적인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또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의료취약지구의 공보의 부족 문제의 경우 보건소나 보건지소 반경 5Km 이내에 의원이 있는 경우가 79.5%, 병원이 있는 경우가 58.4%에 달하고 있어 이를 의료취약지구라 볼 수 없어 의료취약지구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 하고 공보의 선별 배치를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덧붙였다.특히 우리나라에서 의료인력의 양성은 최소 6년 최장 11년의 시간이 소요돼 지금 당장 의료인력을 늘리고 싶어도 늘릴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며, 의사증가율 및 의사밀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현재의 절대적인 의사수가 OECD에 비해 낮다는 이유로 무조건 의대정원과 의사수를 늘려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급속한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욕구 증가 등으로 지난해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생산+수입-수출)은 4조3064억원으로 ‘10년(3조9027억원)에 비해 10.34%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7.2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11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Espicom, 2012)는 2956억달러이고 우리나라는 39억달러(1.31%)로 미국(1154억달러, 39.0%), 일본(305억달러, 10.3%), 독일(241억달러, 8.1%) 등에 이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식약청은 ‘11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만성적인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 의료기기 업체 대다수가 아직도 영세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생산실적을 보면 지난해 3조3665억원으로 ‘10년(2조9644억원) 대비 13.56% 증가해 ‘09년 9.47%, ’10년 7.24% 등 3년 만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품목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3804억원), 치과용임플란트(2497억원), 치과용귀금속합금(2319억원), 시력보정용안경렌즈(1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약업계와의 실무연구모임’이 PPP(Public-Private-Partnership)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3일, 4일 양일간 대만에서 열리는 ‘ISPOR(국제 의약품 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회) 아시아-태평양 학회’에서 발표된다.이번 학회에는 약제관리실 유미영 부장 등이 참석해 2011년 도입된 ‘제약업계와의 실무연구모임’ 결과와 ‘보건의료기술평가(HTA)와 혁신성의 가치반영’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그동안 심사평가원은 제약업계와의 토론회(격월)를 운영해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 및 의견을 교환했고,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사항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제약업계 공동으로 실무연구모임을 구성했다. 실무연구모임을 통해 제네릭, 신약, 경제성평가지침 등 3개의 세부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제외국 평가기준 조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도출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함으로써 제약사의 의견수렴 및 참여기회 부여로 급여정책의 수용성을 한층 제고했다. 또 ‘보건의료기술평가(HTA: Health Technology Assessment)와 혁신성의 가치 반영’과 관련해 신약의 가치평가 시 고려요소와 반영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선별등재제도 시행 5년간의
최근 민간보험 사기로 건보재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보험사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19일부터 8월31일까지 74일간 진행한 특별단속에서 보험사기 103건으로 135명이 검거됐고 이중 2명은 구속됐는데 이들이 편취한 보험금이 27억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중 병·의원 종사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보험사기 관련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이 기간 경찰에 검거된 보험사범의 유형별로는 허위입원이 81명(60%)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의사고 19명(14%), 허위사고 18명(13%) 순으로 나타났다.이들은 통원치료가 가능한 경미한 질병인데도 수개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장기간 입원 후 수시로 외출·외박을 하거나 조직적으로 역할 분담해 고의 교통사고 발생 후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제는 이러한 민영보험 사기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5천억원 가까이 누수 되고 있다는 점이다.더욱이 이번 적발에서 허위 입원이 전체의 60%에 해당할 만큼 병·의원이 보험사기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험사기자들이 입원할 경우 병·의원이 이를 알지 못하고 요양급여를 신청할 경우 수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은 지역 의료기관의 인증제 교육에 대한 접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4차 규정관리 교육 및 영남권 인증제 홍보간담회‘를 개최한다. 인증원은 환자진료와 관련한 업무를 표준화해 안전하고 일관되게 수행하기 위한 ‘규정 관리체계 구축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인증제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소병원의 인증준비를 위한 규정 제정·실행을 위한 사례와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해 규정 관리 인력과 인증 및 환자안전 관리 인력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인증원은 지난 8월24일 19개 의료기관, 61명을 6개조로 구성해 규정 제정·관리·사례·실습 등을 내용으로 제3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교육에 참가했던 한 교육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다보니 업무의 표준화가 잘 정립되어 있지 못했는데 의료기관 인증을 준비하면서 환자안전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을 받고 나니 인증준비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고 이러한 실습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 영남권 인증제 홍보간담회에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인증사업실장 등의 강의와 안동성소병원과 부민
GE헬스케어는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한국비너스회’와 함께 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겟핏 (Get Fi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겟핏’ 캠페인은 GE헬스케어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세계 누구나 개인 혹은 팀을 이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이다.GE헬스케어는 약 6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자신만이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이나 운동법, 암 예방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이번 ‘겟핏’ 캠페인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이 있는 사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취합된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암은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는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목표가 있다.‘겟핏’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www.ge.com/getfit)에 접속해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을 등록한 뒤, 자전거 출퇴근, 금연, 건강식 등과 같이 자신이 알고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올리면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자동으로 연동되어 포스팅되며, 각 포스팅 당 10점의 ‘건강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건강포인트는 캠페인 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17일부터 3일간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주 보건청 관계자, 교육담당 의사, 보건소장 등 모자보건 인력 인사 10명을 대상으로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교육과정은 ▲보건의료체계 및 모자보건증진 관련 강의 ▲액션플랜수립을 위한 워크숍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을 포함한 오송생명과학단지 현장견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 견학을 통해 한국의 의약품 인·허가 과정과 의생명분야 산업육성 및 관리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이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또 우리나라 모자보건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에티오피아의 모자보건 환경을 개선하고 우리나라와 우호관계를 지속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교육과정은 정부의 개발도상국 무상 기술협력사업 중 국내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과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초청연수사업 중의 하나로 KOHI가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KOHI는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역량강화 과정’ 이외에도 페루 등 중 주요국가 보건인력을 초청하여 모자보건 등의 교육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
함소아 한의원은 ‘우리 가족의 꿈과 추억’을 주제로 제1회 온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7세 이하 유년부문과 13세 이하 초등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해당 연령의 아이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주제별 1점씩 최대 2장의 그림을 제출할 수 있다. 대상 가족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장학금 50만원과 함소아몰 포인트 50만원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2가족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함소아몰 포인트, 우수상 4가족과 장려상 6가족에게는 각각 2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전달된다. 또 대회에 참가한 3000가족에게는 2만2000원 상당의 '함소아 선로션 set'가 참가상으로 지급되며,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환경재단에서는 대상 이하 13팀의 가족에게 교육도서 '최열 아저씨의 기후변화 이야기'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함소아제약 최종국 상무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함소아 온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많은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며 “창의적인 표현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그림들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접수 기간은 9월21일까지이며, 수상결
성남시약사회가 약사직능수호와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무능한 대한약사회 및 서울·경기지부 현 집행부를 선거를 통해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약사회(회장 김범석)는 지난 8월30일 시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성명서를 통해 “작금의 현실은 의사단체인 전의총의 악의적인 몰카 동영상으로 인해 회원들이 검찰에 기소되어 전과자가 되고 있고, 전의총을 전위부대로 내세운 의협은 약사회를 불법, 탈법 집단으로 매도하여 약사직능을 죽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대한약사회가 변변한 대응책 하나 내 놓지 못하는 현실을 보면서 일선 회원들은 고통으로 인해 냉소를 넘어 아예 상실과 무기력감, 무관심에 빠져 이제 분노를 느낄 감정조차도 없어진 상태”라고 강조했다.특히 “현 대약 집행부는 이미 조제료삭감, 의약외품전환, 상비약 등을 다 빼앗긴 것은 물론, 건강보험청구불일치라는 미명하에 80%이상의 회원이 범법자 취급을 받고 있는 심각한 약권침탈 상황을 초래해 치욕의 역사를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하나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며 “차기 회장선거에만 몰두하면서 ‘치욕’을 ‘치적’으로 둔갑시키는 현 대약 및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2012년 9월 1일 인사발령. 보직기간 : 2012. 9. 1. ~ 2014. 8. 31. ○ 소아청소년과장 - 소아청소년과 장주영 교수○ 응급의학과장 겸 전인간호병동장 - 응급의학과 신종환 교수○ 중환자진료부장 - 내과 정우영 교수○ 종합건강진단센터장 - 내과 김지원 교수○ 뇌졸중센터장 - 신경과 이용석 교수
한의계가 천연물신약의 배타적 권리확보에 강한의지를 드러냈다.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대의원 일동 명의의 결의문 채택을 통해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배타적 권리 확보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한의협 대의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한약제제를 천연물신약으로 둔갑시켜 양방에서 사용토록 한 복지부, 식약청의 최고 책임자 및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이 양방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된 것을 즉각 취소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을 사용하는 양의사들을 즉각 단속, 처벌 ▲독립한의약법 즉각 제정 등을 촉구했다.결의문에 따르면 한약제제는 한의사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이며 자존심으로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배타적 권리확보를 위해 온 힘을 다해 투쟁해 나갈 것임을 대내외에 밝히고 ‘범한의계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행보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또 천연물신약이 기존 한약의 제형을 변화시켜 개량한 한약제제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약 전문가인 한의사의 배타적인 처방권이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며 이러한 법적, 제도적 허점에 교묘히 편승해 천연물신약을 전유물인 양 처방하고 활용하고 있는 양의사들의 작태에 분노하며, 양의사들은 의료인으로서 양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