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가 한약재 ‘인삼’은 약사법으로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며 인삼산업법 적용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한약재인 인삼을 현행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검사·판매·유통하자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국회는 인삼류 한약재가 현재 ‘인삼산업법’에 따라 엄격한 검사가 이루어져 안전성에 아무 문제가 없고, ‘약사법’에 따라 규제를 받게 되면 영세농민 및 상인들의 영업기회가 박탈되는 부당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이유로 특별법인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검사·판매·유통되는 인삼류 한약재의 경우 ‘약사법’의 적용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했다.이에 대해 한의협은 ‘인삼산업법’과 ‘약사법’은 제조 및 관리자, 품질검사 등의 기준에서 현격히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현행 ‘인삼산업법’은 제조업 기준이 신고이며, 제조관리자가 정해져있지 않고 단 1회의 품질검사만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반면, ‘약사법’은 제조업 기준이 허가이며 제조관리자로 약사 또는 한약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고, 입출고시 2회의 품질검사와 불량약품 회수·폐기명령, 위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오는 9월23일(일) 수원시 소재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제2회 경기여약사 대회를 개최한다.도약사회는 지난 7일 제7차 회장단 회의를 통해 여약사들의 위상제고와 화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당초 예정대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대회는 크게 3가지 chapter로 ▲개회식 및 여약사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회원들의 위상제고와 사기앙양을 위한 명사초청강연 ▲취약시간대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는 취지의 정부·학계·유관단체 등을 아우르는 심포지엄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행사를 주관하게 될 위성숙 여약사 회장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회원, 특히 여약사들의 적극적인 참가가 담보돼야 한다며 대회를 전후하여 추석과 대내외 행사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지부소속 전 분회에 대회 취지 및 당위성 등을 적극 알려 많은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2회 경기여약사대회는 지난 2008년 제1회에 대회에 이어 3년 주기로 지난해에 개최 계획이었으나 약사법 개정 반대투쟁으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교수)는 “척추 종양의 사회 경제학적 관점”을 주제로 오는 18일 오전 9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제 6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해외 연자로는 중국 북경대학의 Guo Wei 교수를 초빙하여 천추 종양 수술에 대한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정천기 회장은 “척추 종양은 다분야의 협동 치료가 필수적 이므로 평소 해당 전문가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 경제학적 관점에서 의료인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척추 종양 전문가들의 훌륭한 강의와 활발한 증례 토론을 통해 척추 종양의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암학회 홈페이지 (http://www.cancer.or.kr )의 관련기관소식에 공지되어 있으며 홈페이지 정회원은 학술대회 등록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연구회는 척추 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10년 2월6일 창립됐으며, 1차 학술대회에서는 전이성 척추종양, 2차 ‘원발성 척추 종양’, 3차 ‘암에 연관된 뼈의 질환’, 4차 ‘척추 방사선 수술’,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전국 452개(권역센터 16개, 전문센터 4개, 지역센터 119개, 지역기관 31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응급의료기관 452개 중 264개소(58.4%)만 법적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충족률 48.2%에 비해 10.2%p가 향상된 수치이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특히 응급의료기관 종별 필수영역 충족률에서 권역센터(93.8%, ‘10년 87.5%) 및 지역센터(86.6%, ‘10년 81.2%)는 높은 반면, 지역기관(46.0%, ‘10년 34.7%)은 낮게 나타나 법적 기준을 갖추기 어려워 여건의 병·의원급에 정부지원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영역별 충족률에서는 인력영역은 59.1%(‘10년 54.4%)로 가장 낮은 반면 시설·장비영역은 93.6%(‘10년 71.7%)로 높게 나타났다.시·도별 분석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26개소)·경북(9개소)·부산(7개소)·인천(6개소)·제주(5개소)·대전(4개소)·울산(1개소)·강원(3개소)가 충족률이 100%인 반면, 전남(42.9%)·광주(25.0%)는 낮게
대한의사협회는 13일 논평을 통해 건강보험 의사결정 문제 지적한 KDI 보고서에 공감의 뜻을 밝혔다.의협은 논평에서 국책연구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가 8일 배포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과정을 통해 본 건강보험 성과지표와 의사결정의 책무성 문제’(윤희숙 연구위원) 보고서는 건강보험 의사결정과정의 문제점, 특히 정부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역할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보고서에 “가입자대표와 공익대표를 건정심에 포함시키고 의결권을 부여해 계약관계에 기초한 보험자와 공급자간 협상이 아니라 정부의 입장에 도덕적 우위를 부여하고 그대로 관철시키는 구조로 돼 있다. 이로 인해 정부의 정책의지를 관철하기에 유리한 반면, 재량 범위가 지나쳐 단기적 정치 상황에 손쉽게 이용되는 문제점을 보인다”고 진단한 것은 건정심의 핵심 문제점을 정확히 꼬집은 것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그간 건정심이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불합리한 인적 구성과 운영으로 인해 정부가 자신의 뜻대로 휘두를 수 있는 도구로 이용돼 정부가 국민의 건강이 달려있는 중차대한 건강보험제도를 오직 정치적 이해관계로써 결정할 수 있도록 면죄부를 주는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의료급여가 필요한 대상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의료급여 수급권자 자격 기준을 보완하고 처벌기준도 신설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의료급여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8월13일부터 9월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재민, 노숙인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 자격에 관한 기준을 보완해 의료급여가 꼭 필요한 대상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타법에 의한 의료급여 수급권자(국가유공자, 무형문화재 등)의 주기적 확인조사 및 금융정보 제공 요청 등의 근거 규정을 마련해 철저한 자격관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또 의료급여증 제시 의무가 완화되는데 의료급여증 유효기간 관련 규정을 삭제해 매년 초마다 수급자가 자치단체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수급자가 의료급여기관 이용시 신분증명서 등으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의료급여증을 제시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선하여 의료급여기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했다.특히 부정사용시 처벌을 강화했는데 의료급여증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시 처벌 규정을 신설해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행정제재처분의 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는 최근 서울특별시가 발표한 건강증진협력약국 도입에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서울시약사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가 공개한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건강서울 36.5’사업에 이 제도가 도입되어 서울시민의 건강권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특히 약국의 공익적 기능 강화와 단골약국제도 정착에 도움이 되는 서울특별시의 건강증진협력약국 도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은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그 효율성이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사협회는 정부가 분만 취약지역 확대 방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오제세 의원이 발의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와 함께 오제세 의원이 발의한 일부개정법률안(제10조의2 ‘분만취약지역에 대한 특례’)에 제10조의3 ‘분만취약지역 확대 방지를 위한 특례’(신설)를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의료 취약지역 중 분만 의료 자원이 취약한 지역(이하 “분만취약지역”)의 확대를 방지하기 위하여 분만 관련 의료기관의 지원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보건복지부장관은 분만 취약지역 확대 방지를 위하여 노력해야하며 자금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국민건강 보험법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를 지원토록 하는 조항도 제안했다.의협은 지난 9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수정 및 추가의견 보완 요청에 대해 산부인과학회 및 산부인과의사회에서 발의된 일부개정안에 찬성의 뜻을 밝혔으나 저출산과 분만실의 폐쇄가 일어나고 있는 사회현실에서 정부의 분만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분만취약지역’은 분만의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한약제제에 관한 이론과 임상을 쉽게 풀어쓴 ‘한약제제학’(HERBAL MEDICINE)을 발간했다. 이 책은 2006년에 발간된 ‘한약제제해설과 복약지도’의 개정판으로 기존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보완·수정해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책자는식약청의 의약품 분류를 그 기본으로허가된 의약품의 해설과 응용을 수록했으며▲방제요약▲방제▲방제제형과 복용법▲본초▲출전▲한약학 개론▲약사법 등으로 구성해 한약제제에 대한 종합적 지식을 담았다.책자를 집필한 대한약사회 김남주 한약정책이사는 ”약사들이 천연물인 한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었고, 약학대학에서도 한약제제학을 교육하는 등 연구와 강좌가 필요하게 돼 보강된 교재를 집필했다”고 말했다. 한편 책자의 감수는김진웅 서울대약대교수, 서은경 이화여대약대교수, 신승원 덕성여대약대교수, 양기숙 숙명여대약대교수, 이범구 성균관대약대겸임교수, 황완균 중앙대약대교수 등이 맡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3일부터 9월27일까지 45일간 ‘사회서비스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의 이용자, 제공인력, 그리고 제공기관 등의 사회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나눔으로써 사회서비스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환기하고자 기획됐다.공모 분야는 에세이, 사진, UCC 등 세 분야로 사회서비스의 이용자 및 그 가족, 제공기관의 장과 제공인력 등 사회서비스와 관계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서비스와 관련된 특별한 추억이나 감동적인 이야기로 ‘기쁨·변화·희망·성장·도전·친구·가족’ 등 사회서비스와 관계된 세부 주제를 선택해 작품을 제작·응모하면 된다.참가 방법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w.go.kr) 또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http://www.socialservices.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작품을 첨부하여 이메일(socialsvc129@gmail.com)로 제출하면 한다.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3개 분야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24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최우수상 50만
*동대문지사장 김대용 (이상 1명)*기획조정실 경영전략부장 원인명*기획조정실 성과평가부장 박희동*보험급여실 지불제도개선팀장 김홍찬*건강보험정책연구원 김도훈 (이상 4명)*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행정부원장 정은희(계약기간 : 2012.8.13 ~ 2015.6.30)2012. 8. 13.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10일 공단 본부에서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외국인 유학생 건강보험 연수과정’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과정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건강보험 전문연수과정으로써 프랑스, 캐나다, 일본, 중국, 인도, 아프카니스탄 등 해외 18개국 유학생 60여명이 참가하며, 건강보험 가입요건․보험료․보험급여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이 건강보험을 이용할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공단은 이번 연수과정에서 외국인이 건강보험을 이용할 때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운영 결과에 대한 충분한 평가를 통해 외국인을 위한 건강보험 전문 연수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손덕수(국립춘천병원 서무과장, 서기관) 보건복지부 근무*박용국(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기초노령연금과 서기관) 국립춘천병원 서무과장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2012년 8월 초 현재 말라리아 환자발생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으므로, 말라리아 환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여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2012년 감염병웹보고시스템을 통한 말라리아 환자발생 감시결과, 금년 누계 발생건(1.1~8.4)은 총 306명이 신고(보고) 되었으나(국내발생 283명, 국외유입 23명), 이는 2011년 동기간 발생한 555명 대비 44.9%(249명)가 감소한 수치이며, 과거 3년 평균 동기간 발생한 802명 대비 61.9%(49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는 말라리아유행예측사업을 통한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분석 결과, 2012년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으며 인천․경기․강원지역의 경우 2011년 대비 개체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말라리아 매개모기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출현함에 따라 말라리아 환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여,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전국민은 물론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나 방문자들은 다음의 예방수칙을 잘
질병관리본부는 결핵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결핵약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4제 복합제’로 올 연말에 개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결핵약의 1회 복용량이 13정에서 4정으로 감소될 전망이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011년 한 해 동안 국가 결핵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보고된 결핵환자 현황을 분석 정리한 「2011 결핵환자신고현황연보」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연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결핵예방법」에 의해 전국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결핵환자 현황 통계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2011년 결핵환자 신고환자수는 50,491명(인구 10만 명당 91.8명)으로 2010년 48,101명(인구 10만 명당 89.2명)과 비교해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수가 2.9%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결핵발생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고자 지난 해 국가결핵조기퇴치사업 원년을 선포하고 환자발견사업과 민간공공협력사업의 확대실시(`10년 45개소 → `11년 97개소)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을 강화해 전국 병의원의 결핵환자 신고율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2011년 신고된 결핵환자의 주요 현황을 보면, 폐결핵 환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