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정부의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미지급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대전협은 유일무이한 기피과 전공의의 보호 장치인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에 대해 올해 초 정부가 예산 삭감을 이유로 1년차 전원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을 중지했으며, 3월에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지침’을 통해 예산 부족으로 2011년 11~12월에는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고 수련병원에 고지함에 따라 일부 기피과(수련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들의 미원제기가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또 보건복지부에 답변을 요구한 결과, 이미 명시 된 지급 지침에(수련보조수당 시행 기본 원칙 다.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로 수련보조수당을 1~2월,3~5월, 6~8월, 9~12월로 구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예산이 부족한 경우 11~12월은 지급되지 않을 수 있음) 따른 규정이므로 시정할 필요가 없다는 회신이 왔다고 전했다.이에 대전협은 국민의 건강권이 전제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보장되어 마땅할 예산을 마음대로 삭감하고, 책정된 예산마저도 마치 선심 쓰듯 지급하는 행위는 정부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1차 진료를 담당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36%가 평균 3억 5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평균 5억2천만원의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의원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만6천개 의원 중 1,031개 의원을 표본으로 선정, 방문 면접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개원시 투자비용으로 평균 4억8천만원의 자금이 동원되었으며, 이 자금의 대부분은 금융권에서 대출을 통해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액 평균은 3억 7천만원이었고, 이로 인하여 월 182만원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었다.개원 16~20년 된 의원의 평균 부채는 4억 9천만원이며, 5년 이하인 의원도 3억 7천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세무보고용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2010회계연도의 의원 평균 총매출액은 4억4416만7867원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3억1421만7081원의 비용이 발생해 기관당 평균 1억2994만786원의 (소득세차감전) 순이익을 기록하며, 2008회계연도(순이익 129,894,128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장당 순이
경기도의사회는 조인성 신임회장과 3년간 함께 경기도의사회 제32대 집행부를 견인할 임원진을 확정하고 초도 상임이사회의를 4월17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제32대 집행부는 부회장4명, 이사진 13명으로 우선 선임했으며 전임 집행부에 없던 의료전문변호사인 법제이사, 입법이사를 새로 임명하는 등 집행 3년의 공약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인성 회장은 경기도의사회의 향후 계획과 관련 “제일 먼저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경청과 소통의 회장이 되겠다”며 “경기도는 지역이 넓고, 회원 수도 차이가 많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어 경기도 의사회를 찾아가는 의사회, 찾고 싶은 의사회로 만들고, 회원분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개원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전공의 각각 직역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과 조직을 잘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사회의 역할론에 대해 “경기도의사회가 주도적으로 보건의료계의 모범과 중심을 잡겠다”며 “중장기적으로 보건의료 정책들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국민을 위하고 의료공급자인 의사들의 진료권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보건의료정책이 진행될 수
“만성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질환의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며, 건강보험 급여 개선과 의료기관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이건세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 교수는 지난 19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건강증진, 검진, 질병관리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와 기존 정보의 활용도 중요하다고 밝혔다.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건전한 생활습관과 건강증진 노력 등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차적으로는 기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차예방에서 비용절감은 중요한 관점이 아니며 조기 개입으로 다양하고, 보다 좋은 관리전략이 중요하다며 건강 행태 지속을 위해 동기부여 및 급여 설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삼차 예방에서는 기존 질병이 악화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의료비 지출의 75%가 만성질환의 삼차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를 위해 환자의 관리가 중요하며 비용절감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만성질환의 예방은 건강보험에 있어 가장 핵심적이기 때문에 이차·삼차 예방에 초점을 두어야 하며, 일차예방도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37대 의협 출범준비위원회는 손해배상 대불금 재원 징수 금지 가처분 신청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준비위는 19일 분쟁조정중재원에서 의료분쟁조정법(제47조 2항)에 따라 2012년6월부터 건강보험공단에서 각 병의원에 지급해야 하는 요양급여비용에서 대불 부담금을 강제로 징수할것이 예상된다며 우선적으로 가처분 소송을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의료계는 대불금제도는 전적으로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손해배상 대불금 재원 징수 금지 가처분 신청’은 대불재원 부담예정인 보건의료기관 개설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강제 징수 시기를 고려해 5월 이전 신청하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의료계는 대불금 제도 재원 마련의 불합리성을 지적해 왔다. “대불금 제도의 재원 마련은 진료과별 특성의 고려 없이 모든 진료과가 동일한 금액을 내야 한다. 하지만 이는 형평성에 어긋난 것”이라며 “진료과별 특성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 후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의협도 환자측에 대한 의료기관 등의 손해배상금 납부를 담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활용되는 성격의 손해배상 대불금을 예치금이 아닌 부담금의 성격으로 규정함으로써 의료계의 기대와 협력의지를 꺾어버린 것에 대해 강력히 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9일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복지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부문별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뽑는 행사로 지난 2월20일부터 3월2일까지 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 7만여 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1132개의 기업체와 지자체 429곳, 89개 공공기관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39개 기업체와 17개 지자체, 2개의 공공기관 브랜드를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했다.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단 임직원들의 땀의 결실로, 국민에게 두루 사랑받는 세계최고의 건강보장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이하 DUR)에 전체 요양기관의 98.4%(64,378기관)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에 따르면 2010년 12월부터 시행된 DUR은 지난 3월31일까지 전체 요양기관의 98.4%(64,378기관)의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참여 의료기관으로는 한방(14.3%)과 상급병원(11.4%)이 높았다.DUR 점검은 청구건 대비 90.1%의 처방전에 대해 이뤄졌는데 2011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의 DUR 점검 결과, DUR 점검이 이루어진 처방전은 의료기관에서 3억8천1백만 건, 약국에서는 3억6천7백만 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금기의약품 등 DUR 정보(팝업창)가 발생된 처방전은 의료기관에서 약 2천4백만(6.2%)건, 약국에서 약 9백만(2.4%)건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96.4%는 다른 병원이나 다른 진료과에서 발행된 처방전과의 비교 결과이다.기관별로는 보건소(9.2%), 의원(6.5%), 상급병원(6.3%), 치과의원(1.4%)순으로 DUR 정보가 발생됐으며, 사용중지(88.3%), 연령금기(82.7%), 다른 진료 과나 다른 병원의 처방전과 비교 점검한 병용금기(51.7%)의 내용이 많았다. 약 30%에
의사협회가 5월 수가협상을 위한 협상팀 구성을 완료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014년 의원 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수가협상팀은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유승모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임익강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이호상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 보험부회장 등 4인으로 의원 유형의 대표로 수가협상에 참여하는 만큼 개원의 대표 인사 위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의협은 현재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 상황이지만 정부가 대통령 공약사항인 4대 중증질환 등 보장성 강화로 건보재정이 대거 투입할 것을 계획하고 있어 수가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의협 수가협상팀은 의원경영 실태를 반영하는 각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적정수가를 제시하고, 의원의 경영난을 완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가를 협상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한편 의협 수가협상팀은 금주 내에 내부 대책 회의를 갖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돌입한다. 의협 유승모 보험이사는 “수가협상팀 구성이 조금 늦어졌지만, 준비 작업은 협상팀 구성 이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수가협상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만큼은 건보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심혈관계 약제에 대해 전산심사를 진행한다.심혈관계 약제 총 407개 성분(2012년 기 전산심사 적용 성분 제외) 중 valsartan 정제 등 167개(단일제 116개 성분코드, 복합제 51개 성분코드) 성분에 대해 1일 최대투여량 초과에 관한 전산심사를 2013년 8월 접수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전산심사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을 기본으로 하며, 약제급여기준이 있는 경우는 이를 반영한다. 전산심사 대상 약제 및 점검기준에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알림 > 공지사항 ▷ 요양기관업무포털서비스(http://biz.hira.or.kr) > 심사정보 > 알림방 > 심사알림방에서 확인 가능하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의 확충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영병원 확충 방안’을 주제로 한 공청회가 2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이학영·이목희·김현미·유은혜 의원실의 주최로 개최됐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의 이상구 운영위원장은 ‘보험자 직영병원 설립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90% 이상이 민간의료기관인 현재의 공급 체계만으로는 비용효과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공급하는 것도 어렵고, 보장성 강화의 효율화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우리나라도 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 공단이 적극적인 보험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지난 10년 간 노인의료비 증가율이 연간 17.1%에 달하고 전체 건강보험급여비 중 65세 이상의 노인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31.0%(건강보험연구원, 2013)나 되는 등 증가하는 의료비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의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건보공단직영병원이 확대될 경우 적극적인 예방보건사업이나 건강증진사업, 그리고 공공 부문에서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 외에도 국민건강보험법에 명기된 보험자의 의무
서울대학교병원 내시경 뇌수술센터는 미국 토마스제퍼슨병원과 함께 21, 22일 양일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 1회 두개저 내시경수술 워크숍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시경 뇌수술센터는 이비인후과와 신경외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두개저 수술을 경험해왔다. 그 동안의 수술 경험들을 정리하고 최근 들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두개저 내시경수술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대학의 두개저 내시경수술센터와 함께 매년 서울과 필라델피아에서 번갈아 두개저 내시경수술 워크숍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수술 중 CT 항법 시스템을 이용한 두개저 접근 및 재건기술에 대한 최신지견과 두개저 내시경 수술 전 준비사항, 다양한 두개저 질환에 대한 수술 기법, 합병증과 이를 회복시키는 기술, 비부비동 기능의 보존 기법, 수술 후 보조 치료법 및 두개저 내시경 수술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논의됐다.또 토마스 제퍼슨 대학병원의 제임스 에반스 신경외과 교수·마크 로젠 이비인후과 교수, 대만 Veterans 병원의 유슈 옌 신경외과 교수·칭인 호 이비인후과 교수, 일본 동경대학의 마사히로 신 신경외과 교수, Jikei
건국대학교 제 19대 송희영 총장(64, 국제무역학)이 3일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과 김순도 총동문회장, 윤형섭(전 교육부 장관), 맹원재(전 동덕여학당 이사장), 정길생(한국과학한림원 원장) 등 전 건국대 총장, 교수와 학생, 직원, 동문과 각계 초청 외빈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송 총장은 취임사에서 “건국대학교 설립자이신 독립운동가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의 ‘항상 나라를 생각하고 민족의 번영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뜻의 ‘상허건국, 허심위족’(常念建國 虛心爲族)의 정신을 계승해 개인 보다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화합과 개혁의 정신’으로 앞으로 4년 후인 2016년까지 국내 대학 톱 5,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이란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변화하는 지식생태계에 적극 대응하는 선도학문 분야의 집중 육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21세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대학운영 시스템 개발 등 4가지를 발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대학 교육환경이 급속한 변화에 맞춰 대학의 3대 중심 기능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