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 20일 대정부 요구사항(제도개선과제)을 제출했다.의협의 요구는 크게 4가지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상 문제점을 지적한 2004년도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안 발표 ▲상시 의정협의체 및 의료제도 선진화를 위한 특별협의체 구성 ▲전공의 및 봉직의 ▲주요현안 등이다.우선 건정심과 관련해서는 건정심 구성 재조정에 대한 의지표명을 비롯해 ▲수가조정위원회 신설 ▲진료수가 협상에 대한 보건의료단체의 협상거부권 명시 및 협상결렬시 합리적 기준안(전년도 소비자물가인상폭 방영 등) 마련 등을 요구했다.주요현안과 관련해서는 ▲성분명처방 및 대체조제활성화 중단 선언 ▲총액계약제 추진 중단 선언 ▲‘포괄수가제 발전협의체’를 ‘포괄수가제 개선협의체’로 변경 등을 제시했다.전공의 및 봉직의 관련 사항으로는 전공의 및 봉직의 법정근무시간 제도화와 전공의 정원 및 교육에 대한 객관적인 조정기구 신설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송형곤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크게 4가지 대정부 요구사항을 전달했는데 올바른 의료제도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표명”이라고 밝히고 “DRG 4개과가 들어가지 않은 것은 논의 대상에서 빠진 것이 아니라 4개과에서 공유하는 부분
통풍의 진료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통풍(M1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6만3천명에서 2011년 24만명으로 5년간 약 7만7천명이 증가(47.5%)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2%.총진료비는 2007년 158억원에서 2011년 247억원으로 5년간 약 89억원이 증가(56.5%)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1.9%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은 2007년 14만6050명에서 2011년 21만8875명으로 약 7만2천명이 증가(49.9%)하였으며, 여성 진료인원은 2007년 1만7117명에서 2011년 2만1763명으로 약 4천명이 증가(27.1%)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율은 2007년 8.5배에서 2011년 10.1배로 남성 진료인원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추세이며,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이 약 4.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10.7%, 여성 6.2%)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을 살펴보면 2011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5.6%로 가장 많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숙원사업이었던 연수원 건립공사가 20일 첫 삽을 떴다.오는 2014년7월 준공 예정인 연수원은 대지 198,000㎡(59,857평), 연면적 21,271㎡(6,434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이 들어서고 숙소 3동(147실), 교육 1동, 주차장(164면), 축구장이 마련된다.그동안 건보공단은 자체 연수원 시설이 없어 적기에 교육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다른 시설을 임차해 사용하는데 드는 비용 부담도 커 연수원을 고민해 왔다. 원 5천명이상 공공기관 중 자체연수원이 없는 기관은 공단이 유일.제천 청풍호반에 지어질 연수원은 공단과 일산병원 직원은 물론이고, 요양기관 및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등 70만 보건의료인력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타당성조사결과 연수원건립으로 815명의 고용효과와 140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제천지역의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대 이사장은 개인 SNS를 통해 “안전하고 튼튼하게 지어서 ‘건강보험 지킴이 연수·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며, 제천시와 청풍면의 지역경제발전에도 일조하는 청풍을 대표하는 시설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백광현 교수가 최근 미국에서 발행하는 국제 SCI 학술지 PLoS One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최근 단백질 분해 조절 효소 등에 대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 받은 결과다. 백 교수를 편집위원으로 선정한 PLoS One 저널은 매월 약 1500개에 가까운 논문을 발간하는 세계최대규모의 권위 있는 국제 SCI저널로서 전세계 의과학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논문을 공개하고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논문을 요약하고 정리해 발표하기도 한다.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백광현 교수는 향후 PLos One 저널 편집위원으로써 암발생학 및 생식의학 등에 관련한 논문 게재여부를 심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통합줄기세포 부소장, CHA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백광현 교수는 최근 세계최초 습관성 유산에 관련하는 단백질을 규명하고 단백질 분해효소가 암세포를 사멸하는 조절 기전의 역할을 규명하는 등 활발한 기초연구와 국제 SCI 저널인 Current Protein & Peptide Science를 포함한 10여개 국제저널의 편집위원을 맡음으로써 세계 의과학 연구자로
이경희 영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李京禧, 51)는 최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2년 제5차 임상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진행성 위암 환자의 2차 항암제로 오락솔(ORAXOL) 임상 2상 연구’란 논문이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6개 병원과 공동 연구한 결과로 오락솔은 경구용(먹는 약)으로 개발된 약제여서 환자가 입원할 필요 없이 외래 방문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고, 또 주사 항암제에 비해 신경합병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경희 교수는 “아직까지 위암은 성인 암 가운데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새로운 항암제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경구용 약제인 오락솔로 그동안 연구를 수행했고, 앞으로도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이 수가결정의 구조적 문제점으로 지목하는 것은 무엇일까? 들러리 명단이라도 밝힐 것인지?, 심포지엄 결실에 대해 벌써부터 긍금증을 갖게 한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주최하고 새누리당 유재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후원하는 ‘건강보험 수가결정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 심포지엄이 22일(목) 국회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수가결정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이평수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공급자, 가입자, 공익대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학계, 의료계 대표가 각각 패널로 참여한다. 의협은 “건강보험 수가결정과 관련한 주요 쟁점사항을 정확히 점검하고, 수가계약 체결 당사자들 간의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입장을 듣고자 패널토의자를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의료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데 반해, 의료제도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특히 불합리한 수가결정구조는 모든 보건의료인과 나아가 국민들에게까지 그 영향이 돌
◦ 일시 : 2012. 11. 22(목) 10시◦ 장소 : 국회도서관 대강당(지하1층)◦ 주최 : 대한의사협회◦ 후원 : 국회의원 유재중
의료기사의 정의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정책토론회가 신경림 국회의원 주최로 20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발제에 나선 김진현 서울대 교수는 ‘의료기사의 정의와 역할-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에 관하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조2(정의)의 조항은 의료기사 및 의료기사 등의 업무범위와 한계로서 시행령 제2조에 구체적으로 명기하고 있어 삭제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제2조 ‘의료기사의 종류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로 한다’는 물건을 칭할 때 쓰는 표현으로 매우 모독적이며 인간을 호칭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의료법의 ‘의료인에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 및 간호사를 말한다’와 같이 ’종류‘라는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는 각자의 독립된 고유 업무가 있으며, 그 업무는 법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정함에 있어 의료인은 의료법으로 의료기사 등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로 제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각각의 의료기사단체에서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밝혔다. 임상병리사
충북대학교가 주관하고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주최하는 ‘2012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22일, 23일 양일간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ublic Health Informatics for Connecting and Caring People’을 주제로 보건관련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분야 기업 및 대학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좌들이 다양한 테마로 강연을 펼친다. 총 13개의 심포지엄은 보건관련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분야 기업 및 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바일 헬스와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PHR) ▲정보활용의 의료윤리 ▲U-Healthcare Design, ▲OECD HIT Benchmarking Project ▲의과학지식공유 ▲보건인력 계속교육에서 정보기술 활용 ▲스마트 의료표준 정보 등을 주제로 의료정보의 현재와 미래에 관하여 심도 있는 토론과 학술교류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건의료인력 계속교육에서의 정보기술 활용’을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학부교육에서의 정보기술교육 및 활용(김석일 교수, 가톨릭대학교) ▲계속교육에서의 사이버교육 활용 및 개발(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1년 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국립암센터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위암으로 진단받은 24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검사 간격이 위암의 병기(1-4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위내시경 검사 간격이 4년 이상 길어지면 위암 병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년에서 3년 사이에 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환자의 경우에는 위암의 병기 분포에 차이가 없었지만 4년 이상의 간격으로 내시경을 받은 경우는 완치율이 높은 1기에 발견되는 비율이 낮았다고 보고했다. 3년 이내에 검사하였을 때는 1기 위암의 비율이 70% 수준이었으나 4년 이상의 간격으로 검사했을 때는 약 60%,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을 때는 약 45%만이 1기 위암으로 판정됐으며, 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1년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한 경우 위암의 병기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인 최일주 박사는 “현재 국가암검진의 경우 내시경 검사 주기가 2년으로 되어있는데, 위암 가
외국인의 경우 5명 중 1명은 타국의 의료서비스 비용이 자국보다 저렴할 경우 의료관광에 관심을 보인 반면, 한국인은 5% 만이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다는 조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입소스와 Reuters News가 공동 조사한 24개국 의료관광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5명중 1명(18%)은 타국 의료 서비스 비용이 자국보다 훨씬 저렴할 경우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타국을 반드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타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의 응답률은 36%로 나타났으며,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타국을 방문할 의향이 없다’는 30%,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타국을 방문할 의향이 전혀 없다’에 대한 응답률은 16%로 나타났다. 인도의 경우 35%의 응답자가 의료관광 목적으로 타국을 반드시 방문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보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인도네시아 32%, 러시아 32%, 멕시코 31%, 폴란드 3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의 경우 응답자 중 3%만이 의료관광 목적으로 타국을 반드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의료 관광에 대한 가장 낮은 관심사를 보였다. 한국은 5%, 스페인 7%, 프랑스 8%,
인구정책은 경제·사회·교육·노동 등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해 정부가 백년지대계를 갖고 정책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국민연금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1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는 ‘인구·고령화 포럼 창립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가의 의견을 제기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원로들이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으로 특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삼식 박사가 우리나라 인구 변화의 추이 및 이에 대한 정책과제를 제기할 예정이다.정진성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이삼식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가 ‘ 구구조 변화에 따른 파급효과와 정책과제’ , 이소정 교수(남서울대)는 ‘고령화의 파급효과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발표한다.이삼식 박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변화의 특성은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나 한국은 고유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출산율이 너무 높은 수준에서 너무 낮은 수준으로 변화해 세대 간 급격한 단층 효과를 보이며 2010년 1.3 미만(1960년 6.00)의 초저출산 수준이 10년 간 장기화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출산율 1.3 미만 기간은 한국이 11년(’01~’1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기후변화건강포럼(공동대표: 장재연 아주대학교 교수,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20일 제4차 기후변화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학술포럼에서 질병관리본부 조수남 선임연구원은 ‘2012년 여름철 온열질환자의 특성에 기온이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여름철 기온 31.2℃ 이상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증했고, 1℃ 상승 시 약 69% 환자가 증가하였으며 지방(30.5℃)이 광역시(32.2℃)보다 더 낮은 기온부터 환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아주대병원 나원웅 전공의는 ‘기상재해가 수인성 감염병 발생양상에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발생한 기상재해로 수인성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위험은 보통 때 보다 재해 후 둘째 주에 2.5배, 셋째 주에 2배 높았으며, 세균성이질은 재해 후 둘째 주에 3배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고려대 이은일 교수는 ‘기후가 심뇌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 발표에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자료 분석결과, 30℃가 넘은 온도에서 심근경색증 환자 응급실 내원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지역적으로는 남부
국립서울병원(원장 정은기)은 20일 오후2시 국립서울병원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및 학계, 정신보건 및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모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실천하는 정신건강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병폐로 인해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한 정신을 키우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능동적인 정신건강 관리 및 증진 방안을 마련코자 진행됐다.포럼에서는 ‘행복과 건강’(한림대학교 심리학과 조용래 교수)과 ‘국민모두가 참여하는 정신건강 예방’(경희대학교 병원 정신과 백종우 부교수)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중앙대 신광영 교수 등 6명의 관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이번 포럼을 통해 국립병원의 기능개편에 따른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증진기관으로서 공공정신건강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그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정신건강으로 온 국민의 행복한 삶의 질적 향상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공모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에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선도센터는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임상시험 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해외 임상시험 유치 및 국내 임상시험의 해외진출과 선진국형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올해 처음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글로벌선도센터에는 서울대 등 4개 컨소시엄이 지원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와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태원)는 올해부터 2017년 3월까지 5년간 연간 20억 원 이내의 정부 사업비가 투자되며, 별도로 선정기관 등을 통해 정부지원금 이상의 대응자금이 투입돼 약 200억 원이 글로벌선도센터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서울대는 분당서울대병원/전북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으며, 특히 국내외 네트워크로 연결된 국제적인 초기임상시험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국내 임상시험 산업계와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동반성장을 제시했다. 서울아산은 아주대병원을 세부기관으로 묶어 POC(Proof of Conce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