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행되는 2단계 BK21 사업이 전문적 심사-평가 시스템을 설치, 엄격한 관리 속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김병준)는고등교육의혁신을통한경쟁력있는우수인재 양성을목표로추진중인BK21사업과NURI사업을 관리하기 위한 상설전문관리기구인‘BK21·NURI사업관리위원회’가 1일현판식을갖고본격적인활동에들어갔다고 밝혔다.관리위원회는 1단계BK21사업및NURI사업의 성과에도 불구하고,사업관리상 지적된많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구성됐다.최근까지 진행된 1단계BK21사업 등은 방대한국책사업을관리하는과정에서적지않은문제를 보였다.주로 지적된 문제는 *사업관리및평가의 비전문가 담당으로 인한 비효율적 사업관리 *인력부족에 따른 엄격한 사업관리 어려움과 종합정보시스템(DB)구축미흡 *양적목표달성위주평가에 따른 논문의질적성장 비촉진 *사업홍보 부족으로 사업성과의 환산 미흡 등이다.이같은 문제점을개선하기위해설립된관리위원회는상설전문관리기구로써*전문성 있는상시평가체제로발전된평가체제를개발·운영하고*상시컨설팅단을운영하여사업지도를강화함으로써평가과정에서자기발전을유도하기로 했다.또한 *상근전문위원제를도입해 목표별성과관리체제를마련하고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구축해 인건비 유용 방
국내 연구진이 심장세포 유전자시스템지도를 세계 최초로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도한 교수팀(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은 심장세포 유전자발현의 총체적인 분석을 통해 다수의 새로운 유전자군(cluster)들을 발견했으며, 이들이 특수한 전사인자(형질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일종)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심장세포에서 발현되는 다수의 유전자를 대상으로 381 종류의 ‘마이크로어레이’ 전사체 데이터를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57개의 새로운 유전자군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이들이 특수한 전사인자들의 조절을 받는다는 것도 함께 밝혀냈다. 김도한 교수는 “지금까지 숙제로 남아있었던 심장유전자들의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심장병 원인규명과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시스템생물학연구사업을 수행하던 과정에서 얻어졌다. 한편 연구결과는 옥스퍼드 출판사(Oxford Press)가 발간하는 생명정보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CPR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본관 지하 1층 중강당에서 ‘제1차 BLS(Basic Life Support, 기본인명구조술) Provider 교육’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 및 타기관 소속 의사와 간호사 12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이번 교육은 한국심폐소생협회와 삼성서울병원 강사의 지도로 연령별로 적합한 심폐소생술의 실습 및 필기시험으로 이뤄졌다.
약 7시간의 교육 후 최종필기시험까지 통과한 교육 이수자들은 국제공인 심폐소생술 제공자 자격을 취득했다.
이날 교육책임을 맡은 응급의학과 송근정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BLS 교육을 시작으로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돼 병원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다.
BLS 교육사이트 지정은 BLS Providerㄴ·Instructor·Monitor
대전협 회장선거에 출마한 최상욱 후보가 경고조치를 받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범, 이하 중선관위)는 2일자로 기호1번 최상욱 후보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대전협 선거세칙에 따르면 경고 3회 이상을 받으면 후보자 자격이 박탈된다. 중선관위는 최 후보가 대전협 선거세칙 선거참관인 조항 중 참관인 자격 및 참관인 인원수를 위반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중선관위 사무실이자 대전협 사무실 내에 참관인을 상주 시킬 것과 의심나는 점에 대해 비디오로 촬영할 것을 요구하며, 27일 중선관위측에 질의서를 제출했다. 다음날 중선관위는 선거세칙상 대전협 회원에 한해 참관인 1명을 둘 수 있고, 참관인 병원에 협조공문을 발송할 것과 인권침해를 사유로 비디오 촬영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최 후보는 지난 1일 포스터, 공약집 등의 홍보물과 투표용지 발송작업 때 오전부터 의대생으로 구성된 참관인 2명과 함께 사무실에 입실, 작업이 끝나는 자정까지 퇴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범 위원장은 “최상욱
“구태를 벗고 새로 태어나는 대전협, 특히 조직의 회계투명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최상욱 후보(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2년차·사진)는 1일 정견발표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최 후보는 먼저 현 대전협 집행부가 전체 전공의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전공의를 대표하는 실질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열악한 전공의 처우 및 수련환경 개선 *여성회원의 권익신장 *수련보조금 전과확대실시 *전의련과 연대해 군복무기간 단축 지속적 추진 *대전협 회장선거 제도 개혁 *사무국의 인사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회 활성화 *상임이사회 부활 *젊은의사복지공제회 재편 *외부 부당한 압력 및 영향력 행사기도 적극 대처 *타단체 및 기관과의 상호문호개방 및 조직연대 강화 *잘못된 의국문화 개선 *소속감과 자부심 고취를 위한 회원배지 제작
12년째 심장병환자 무료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국립의료원은 올해 중국 조선족 심장병어린이 16명에게 새생명을 찾아준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는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연길시와 심양시에 거주하는 조선족 어린이 16명을 초청, 심장수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술 1차 대상자인 10명(연길시)은 2일과 3일 입국하고, 6명(심양시)의 2차 대상자는 14일경 입국한다. 의료원은 수술 전 정밀검사단계를 거쳐 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1명씩 심장수술을 진행하며, 이들 어린이들은 9월경 회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의료원 흉부외과 김병열 과장은 지난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연길시 및 심양시를 방문해 작년에 수술한 아이들을 진찰하는 한편, 심양의대부속 신주병원에서 심장병 어린이 1명의 수술을 집도했다. 또한 조선족 중 저소득측을 대상으로 올해 수술할 심장병어린이 16명을 최종선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31일 병원 회의실에서 연세진안과의원(원장 최현정,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과 협력병원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상호홍보지원을 실시하며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연세진안과의원은 지난 5월 26일 개원했으며, 최원장은 연세대 원주의대를 졸업하고, 분당차병원 조교수, 안양병원 안과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김안과병원은 5~7월 중 *새서울안과의원(박형준, 동대문구 장안동) *담양우리안과의원(진석만, 전남 담양읍 천변리) *송탄안과(곽기철, 경기 평택시 신장동) *김종우안과의원(김종우, 경기도 용인시 김량장동) *김안과의원(김유강, 충남 홍성군 오관리) *푸른세상안과의원(강규형, 서울시 강서구 화곡8동) *서울안과의원(오재룡,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등 7개 의원과도 협력병원 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약 등을 통
최근 잠시 귀국한 유학생 C모씨. 미뤘던 피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했지만, 한참을 기다려서야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여름방학과 직장인 하계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성형, 비만, 피부관리 등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와 피부과로 사람이 몰리고 있기 때문. 특히 이들 개원가는 신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여름 특별패키지’ ‘특별할인행사’ ‘바캉스 특별선물’ 등의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모 피부클리닉에서는 8월 한달간 특별할인행사를 한다는 이메일을 홈페이지 등록고객을 대상으로 대량 발송했다. 널리 알려진 한 네트워크 피부과는 최근 열린 건강박람회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권을 배포했다. 한 피부과 관계자는 “확실히 여름이 되면서 피부관리, 제모 등을 문의하고 직접 방문하는 사례가 늘었다”며 “비예약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거나 돌아가는 경우도 종종 생겨 꼭 예약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내과와 소아과 개원가는 초여름부터 시작된 비수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역시 감기과인가?’라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내과 개원의는 “낮은 수가때문에
우리나라 출산여성 중 2명 중 1명은 출산 후 비만, 요통 등의 질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화 교수팀(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은 출산경험이 있는 20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출산후 유병률을 조사했다. 대상자의 자녀수는 1.86명, 초산 평균연령은 27.5세, 둘째아이 출산 평균연령은 29.7세 였으며, 분만방식은 자연분만이 66.8%, 제왕절개가 33.2%였다. 조사결과 출산 후 6개월 이내 유병률은 47%(95명)로, 이들 중 산후 새질병이 생긴 경우는 34%(69명)였으며, 기존 증상이 더 악화된 경우도 13%(26명)에 이르렀다. 산후질병(복수응답)을 경험한 여성들은 평균 1.9건의 질환을 겪었으며, 비만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요통 및 관절통(22건), 요실금 및 변실금(20건)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우울증·치질(각 19건), 빈혈(18건), 치아질환(14건), 변비(13건), 유선염(11건), 갑상선·회음부통증(각 7건), 질이완 및 자궁탈출(4건), 질염·편두통·신우신염(각 1건) 등의 질환이 나타났다. 이들 질환 중 갑상선질환, 유선염, 치아질환
“의료계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고, 특히 전공의노조가 전문직노조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이학승 후보(국립서울병원 정신과 4년차·사진)는 31일 정견발표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불합리한 수련제도를 바꾸고 *전공의 관련업무를 대한병원협회가 아닌 이해관계가 없는 기관으로 이관하며 *공제회를 통해 각종 복리사업을 벌이고 *해외학회참여를 지원하며 *대전협과 전공의간 소통을 위해 지역순회 총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공의 축제를 개최하고 *취업 및 개원박람회를 연 1회 개최하며 *진료 중 폭력에 대한 법적보호망을 구축하며 *군복무단축을 법적으로 제도화하고 *여성전공의의 숙소문제 및 출산문제를 해결하며 *전공의 언로확대를 위해 대의원수 증원과 인턴의 선거권 보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 후보는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의 홍보와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프레드헛친슨 암연구소 등 유수의 해외연구기관과 국내기관이 연간 10억원 가량의 정부의 지원 아래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2006년도 과학기술국제화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동북아 R&D 허브기반 구축사업 중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활용사업’ 지원과제로 4개 과제를 선정, 과제별로 연 5~10억원씩 5~7년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총 17개 지원과제 중 *유치대상 해외연구기관의 투자계획 *인력유치·활용계획 *양측의 역할분담 및 국가적 차원의 유치 필요성 등을 선정기준으로 2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프레드헛친슨 암연구소 유치를 통한 종양마커의 개발’ *건국대 ‘해외우수연구소 유치를 통한 회전익 항공기 R&D 허브구축’ *고려대의 ‘바텔연구소 유치활용을 통한 급성 호흡기 감염 및 중증 패혈증 조기진단용 나노바이오 시스템 개발’ *부산대의 ‘차세대 수송구조물의 접착시루 및 공정기술 개발’ 등이 최종과제로 선정됐다. 이들 4개 기관은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수립한 총 사업기간 내에서 지원을 받되, 과기부는 매 3년마다 단계평가를
의료와 관련된 법제 및 보험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서울시의사회가 나선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9월 한달간 ‘제1차 전문(법제·보험)분야 연수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계 일선에서 법제와 보험분야를 담당하는 이들의 전문성 고취와 함께 소속의사회 회원들의 민원을 1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대상은 의료계 법제·보험분야 담당이사 및 전문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회원으로, 9월 6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2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첫주에는 *민사절차개관 및 의료소송의 쟁점(김천수 성균관법대 교수) *형사절차의 개관 및 처리 실무(이재방 이재방법률사무소 변호사, 전 서울지검서부지청 부장검사) 등이 강연된다. 이어 *토지 및 건물 임대차, 권리금 등 각종 쟁점(유창식 법무법인 이지 변호사, 연세대 법무대학원) *의료법상의 쟁점(이경원 법무법인 이지 변호사, 가톨릭의대 재학)을, 셋째주에는 *행정처분 처리 절차 및 실무(김성태 보건복지부 변호사) *공단 관련 법률분쟁의 개관 및 실무(김준래
간흡충(간디스토마) 감염이 간담도암 발생 및 사망의 원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암코호트연구과 신해림, 임우민경 외 다기관 공동연구팀(서울의대, 성균관의대, 경상의대, 건국의대, 서울대보건대학원,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은 ‘American Journal of Tropical Medicine and Hygiene’ 7월호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0년~2004년까지 국내 3개 지역(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남도)내 일부 성인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감염현황조사와 그 위험요인을 조사했다.조사결과 대변내 간흡충 양성률은 함안군이 31.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충주시(7.8%), 춘천시(2.1%)의 순이었다.간담도암 발생 역시 인구 10만 명당 5.5명으로 함안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충주(인구 10만 명당 1.8명), 춘천(인구 10만 명당 0.3명)이 이으며, 간흡충 충란 양성율과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이와 함께 남자인 경우 약 1.3배, 술을 마시는 경우 약 1.2배, 민물생선회를 먹는 경우 약 1.5배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춘천에 비해 충주지역이 약 3.2배, 함안지역이 약 14.1배 높아, 간흡충
엔디-야그 레이저(Nd-YAG Laser)가 기존 지방흡입술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민석 원장(원진성형외과)는 최근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지방분해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길 원장은 2005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엔디-야그 레이저로 지방분해수술을 받은 50명을 관찰, 수술 후 회복과정과 문제점, 만족도를 평가했다. 이들 환자는 약 2mm 절개창을 통해 피하지방층으로 케눌라광섬유를 삽관해 뺨, 측안면부, 팔, 종아리, 발목의 신체 여러부위를 시술 받았다. 조사결과 기존의 여러가지 지방흡입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쉽게 지방을 분해 및 흡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의 시술로는 적절하게 지방제거를 할 수 없었던 발목 등의 부위에서 비교적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했다. 또한 환자에게는 마취에 대한 두려움과 부기로 인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길민석 원장은 “엔디-야그 레이저는 높은 시술 안정성 및 최소의 침습적 시술밥법으로 현재 성형시술의 흐름과도 적절히 부응할 수 있는 체형교정방법으로 사
제10기 대전협 회장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유권자인 전공의들은 병원 어디에서도 후보자는 누구인지, 이들의 공약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없다. 지금까지 선거포스터와 공약집이 제작 및 배포되지 않은 것.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한주가 다 되어가는 시점인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후보자의 공약 및 포스터 제작은 중선관위의 몫이었다. 중선관위는 후보자 마감일인 25일 각 후보자로부터 15쪽 분량 이내로 공약내용 등을 받아 한권으로 편집 및 인쇄를 의뢰, 이번주 안으로 각 병원에 후보자의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상욱 후보는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후보자 기호를 추첨하는 25일에서야 공약사항 제출날짜 역시 등록마감일과 같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중선관위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후보자 등록에 대한 사항을 공지하면서, 공약내용 제출 마감일은 밝히지 않았다”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중선관위 이한범 위원장과 최상욱 후보, 이학승 후보는 논의를 거쳐 26일에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