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의 통합치료팀’을 지향하는 의료진들이 모인 임상암학회가 오늘 창립된다. 한국임상암학회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암 진료에 있어 다양한 전문분야의 의료진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임이 절실히 요구되는데 반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잘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다는 반성에서 출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 같은 반성을 담아 *암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체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의 진단 및 치료, 예방, 완화의료 등에 관한 지식을 증진시키며 *임상종양학 및 암연구를 발전시키고 *임상종양학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교육을 향상시키며 *암환자 및 국민을 대상으로 암과 관련된 지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었음을 밝힐 예정이다. 창립총회에 앞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암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를 주제로 *Multi-disciplinary Team Approach(허대석·서울의대) *사회와 함께 하는 학회(홍영선·가톨릭의대), ‘세계 속의 암 분야 학회’를 주제로 미국과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현황 등이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본인의 사퇴 의사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 세계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소장 임면권을 가진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25일 “당분간 다른 사람에게 소장의 대행 업무를 시킬 방침이지만 조만간 황 교수가 다시 소장 업무를 맡아 전체 연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원장은 “연구 전반에서 황 교수의 공백도 공백이지만 특히 해외 공동연구 협력에서 황 교수를 대신할 적임자가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측도 24일 황 교수의 소장직 사의 표명 직후 “황 교수가 본연의 업무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10월 19일 개관한 세계줄기세포허브는 환자들의 체세포를 추출해 체세포 핵이식 방식으로 복제배아를 만들어 줄기세포주를 배양, 보관, 연구하는 줄기세포 은행으로 하루 만에 등록자가 3500명을 넘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정부는 29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대 수의대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난자 취득 방식 등 줄기세
급증하고 있는 난치성 피부질환의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회장 김홍직)는 내달 4일 오전 9시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제11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창상(創傷) 치유 방법과 난치성 피부혈관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가톨릭의대 강훈 교수와 고려의대 김일환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전문의가 주제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피부 노화에 대한 치료에 대해 연세의대 정기양 교수 등 4명의 피부과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고, 중앙의대 김우섭 교수 등 3명의 전문의가 흉터 치료법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홍직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피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난치성 피부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피부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미용피부외과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의 산하학회로 피부암이나 난치성 질환에 대한 레이저 치료, 미용적인 시술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enw
모유수유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모자동실 제도가 신생아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소아과 안소연 교수팀(정명숙, 신손문)은 ‘모자동실 여부가 신생아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1차로 지난 6월 1일부터 한달간 삼성제일병원에서 출생한 정상 신생아 중 신생아 청력선별검사를 시행한 모자동실 중인 신생아 42명과 신생아실내에 별도 수용된 45명에 대해 신생아의 움직임 정도를 반영하는 myogenicity를 측정 비교했다. 이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같은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 주산기에 문제점이 있거나 치료받은 환아를 제외하고 모자동실 하는 신생아 15명과 신생아실에 있는 신생아 15명의 행동을 관찰 평가했다. 2차 조사에서는 신생아 행동 평가 척도 중 안정화된 상태에서 자극을 주었을 때 보채기까지 주게 되는 자극의 정도를 측청하는 ‘Irritability scale’과 보채는 상태에서 스스로 안정화 시키는 능력인 ‘Self quieting activity scale’를 조사했다. 또한 통증에 대한 반응
진료 전문성과 원활한 협진을 위해 전문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동국대일산병원은 최근 심혈관센터를 개소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지난 22일 심장혈관내과와 흉부외과로 구성된 ‘심장혈관센터’의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심혈관센터는 소화기내과와 외과로 구성된 ‘소화기병센터’, 양·한방을 동시에 진료하는 ‘건강증진센터’에 이어 세번째로 개설된 동국대일산병원 전문센터이다. 이번에 개소한 심혈관센터는 소장인 이명묵 심장혈관내과 교수 외 3명의 전문의와 2명의 흉부외과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심폐기사 등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는 소아심장 전문의인 소아과 이정하 교수가 진료를 시작하는 등 특화된 전문센터로써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석현 의무원장은 “심장이 사람 몸의 중심기관인 만큼 심장혈관센터도 병원의 심장이자 엔진”이라며 “성인병의 가장 큰 원인인 심혈관계 질환의 치료는 물론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명묵 소장은 “지난 7월 26일 개심술을 통한 심장종양 제거에 성공한 것을 첫 시작으로 심근경
건양대병원(병원장 이영혁)은 TJB대전방송, 농협과 함께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금산군 금산읍 금산농협 3층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의료봉사는 1년 내내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유도 없이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5개과에서 모두 30여명으로, 이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와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진료를 위해 찾아온 농촌주민들에게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감기 등 호흡기질환 감염의 위험이 높고, 각종 만성질환의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겨울철 건강유지에 대한 조언도 전했다. 한편 건양대병원과 금산군은 지난 10월 13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 및 상호발전에 필요한 공동사업의 추진을 모색하기로 약속하기로 했다. 조현미 기자(h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에서는 최근 새로운 고주파 통증치료장비인 통증치료기(Neuro N50)를 도입했다. 고주파 통증 치료기는 1밀리 굵기의 고주파 침을 이용하여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에 고주파를 발생시켜, 통증신경에 자장을 걸어 통증을 없애는 장비이다. 이번에 도입한 통증치료기는 고주파로 열을 가해서 신경을 응고시켜 통증을 없애는 고주파 응고술과 함께 새로운 통증치료 방법인 펄스형 고주파 치료가 가능하다, 펄스형 고주파 치료는 열을 가해 신경을 응고시키지 않고,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에 고주파를 이용해 자장을 걸어주면서 통증을 없애는 방법으로, 신경에 해를 주지 않는 무해한 치료로 기존의 고주파 응고술의 단점을 보완하는 치료이다. 신경외과 관계자는 “고주파 통증 치료의 대상이 되는 통증질환은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는 삼차신경통, 만성적인 요통, 수술을 하지 못하는 요추디스크 질환, 경추디스크, 만성신경통 등으로 적용 영역이 매우 광범위하다”며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크기가 작고 고주파 전극이 더욱 가늘어져 통증 치료에 큰 도움 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24일 병원 본관 강당에서 ‘안검하수’를 주제로 한 강좌를 열었다. 연자로는 최용준 교수가 나서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윗 눈꺼풀이 아래로 처짐으로써 눈꺼풀 틈새가 작아 졸린 눈처럼 보이는 안검하수에 대해 강연했다. 최용준 교수는 “안검하수는 수술 후에도 본인이 기대했던 것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수술을 받으려고 할 때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시도해보지도 않고 불편을 겪으며 사는 것보다는 안과의사의 정확한 진단 아래 수술을 받으면 대부분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좌는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을 기념하여 열리는 무료공개강좌 시리즈 제8회차 강좌로 열렸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25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23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소재 청운보육원에서 보육원 소속 아동들을 위한 안과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소외된 이웃에게 안과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무료진료를 위해 김안과병원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5명으로 진료단을 구성하여, 시력측정과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약70여명의 아동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수진자들은 안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눈의 질병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병원은 이번 무료진료에서 사시, 눈썹찔림 등으로 수술을 받아야할 상태의 아동들의 경우 무료수술을 해줄 계획이다. 김안과병원 관계자는 “지난 9일 SOS어린이마을(양천구 신월동 소재)을 시작으로 3개 보육원의 원아 약 200명에 대해 안과진료를 제공”했으며 “매년 보육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안과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25
국립의대학장회는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국립대 내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과 설립은 의료계 갈등만을 야기시킨다며 설치 움직임을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다. 국립의대학장회(회장 왕규창·서울의대)는 한의대 설립의 압력을 받고 있는 몇몇 의대의 요청에 따라, 지난 23일 한의대 및 한의학과를 설치하려는 움직임을 중단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전국 국립대 총장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국립대 한의과대학(한의학과) 설립에 대한 국립의과대학 학장회의 입장’에서 국립의대학장회는 한의대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는 일부 대학과 지방단치단체의 행동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지방 국립대들이 한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배경에는 대학통폐합에 따른 보상 및 한의대 유치에 따른 대학 위상강화에 대한 기대만 있을 뿐,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의료인력 수급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국립한의대 설립은 동서의학의 협진을 촉진하기는커녕 의료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의대학장회는 국립한의대 설립보다 시급한 일은 기존의 한의대 교육
최근 황교수를 둘러싼 난자출처의 윤리적 논란으로 인해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운영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되며, 본연의 업무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측은 황 교수가 허브소장에 빨리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측은 24일 황 교수의 기자회견이 끝난뒤 입장 발표를 통해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 출발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안타깝고 걱정스러우며, 앞으로 진행될 국제적 연구협력분야에서 황 교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측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난치 불치병을 연구 치료하는데 세계줄기세포허브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허브와 서울대병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허브가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성원, 국가 사회적 지원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그동안 한국이 미국과 영국을 제치고 허브로 거론된 것은 황 교수팀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맞춤형 난치병 환자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과학계는 최근 난자출처를 둘러싼 윤리적 논란으로 기회를 상실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생명공학분야 시장분석기관인 ‘제인 파마바이오텍’(A Jain
휴대폰을 이용해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당뇨관리를 받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2006년 2월 13일까지 상지관 2층 내과 외래에서 ‘모바일 당뇨관리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당뇨관리란 휴대폰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당뇨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모바일 전용 혈당계로 혈당을 측정하면 측정된 혈당정보가 데이터센터로 자동전송되어 전문 의료진이 이를 확인하고 당뇨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당뇨 관련 관리 정보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확인 가능하며 칼로리북, 식품교환표 등의 식이요법 관련정보와 가족과 함께 당뇨를 관리 할 수 있도록 1일 1회 혈당측정치를 보호자에게 문제메세지로 보내준다. 대전시의 유비쿼터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참여 전 본인의 휴대전화에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적용가능한지 확인한 후 참여 동의서를 작성하면 3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 치료 혹은 경구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대전시 일반시민 및 특수직 종
복지부는 지속적인 줄기세포연구 지원과 함께 윤리적 문제없이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여성연구원 난자사용을 인정한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논평에서 의혹이 제기된 연구원의 난자 제공 여부가 사실로 밝혀지고, 이를 연구책임자인 황우석 교수가 이후에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지원은 계속될 것이며, 정부는 줄기세포 연구가 보다 윤리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연구용 난자 제공의 윤리 문제 등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논의는 오는 29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 간담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논평에 앞서 오전 10시에 서울대 수의대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가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체세포줄기세포연구를 위한 난자 수급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IRB의 결과보고서를 근거로 볼 때 연구팀의 난자 수급과정에서의 ‘법규정 및 윤리준칙위배 사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가진 여성의 임신과 태아 건강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표원)는 3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5회 성인선천성심장병 심포지엄(Grown Up Congenital Heart(GUCH)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성인 선천성심장병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그동안 청소년 및 성인의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여러 주제를 다루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여성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임신과 태아 건강을 주제로 일본 시바심장혈관센터와 오카야마대학의 심장 전문의 강연과 심방중격결손의 중재술이 시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기준 5점, 순환기내과 분과 전문의 기준 3점의 연수평점이 책정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25
황우석 교수가 세계줄기세포허브 소장직을 포함한 모든 정부와 사회 각 단체 겸직을 사퇴하고 연구에만 전념할 뜻을 밝혔다.
황 교수는 24일 오후 2시 서울대 수의대 강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의사를 밝히고 “모든 논란과 파문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어떤 질책과 비판, 충고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