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의사회(회장 노순성)는 27일 47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7년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예산으로 전년도 대비 1867만3289원이 감액된 1억1966만4553원이 심의·확정됐다.
염광섭 재무이사는 이번 예산과 관련, “더 줄여야 하지만 올해는 이 정도로 예산 규모를 축소했다”며 앞으로 더욱더 절약해서 구의사회를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총무부, 법제부 등 9개 부서의 올해 사업계획안이 통과됐다.
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의료기관 개설, 이전, 폐업 등 변경사항 등을 신고할 때는 중앙회를 경유토록 의료법 개정 *대한의사협회비 및 시의사회비 인하 *의약분업 이후 약사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촉구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선출 *의사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강력한 제제 방안 강구 등 12개 안이 확정됐다.
한편 이날 정총은 118명의 회원이 위임장을
질병관리본부는 학교전염병표본감시체계 활성화와 관련, 표본감시기관 확대 및 학교와 민간 협력 강화 등을 발전방안으로 제시했다.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감시팀은 27일 ‘학교전염병표본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감시팀은 “표본학교로 지정된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전염병 발생에 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학생들의 전염병 발생현황과 유행을 파악하고 이를 전염병관리에 활용하기 위해 학교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1997년 연구사업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서울, 경기, 대전 등 총 72개 학교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07년 2월 현재에는 7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그 동안 표본감시체계를 실시, 이를 평가한 결과 장점으로는 *학령기 아동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의 발생 추이 파악(상관분석 시 감시체계별 일치도가 높으며, 전염병으로 인한 보건문제 규모파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고대의료원지부는 진단검사의학과 비정규직 4명이 복직됐다고 오늘(27일)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이번 복직과 관련, 오는 7월 1일 기간제법 시행을 앞두고 비정규직의 계약해지와 사회적인 고용 불안, 차별 고착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큰 성과라고 의의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각 병원은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 이후 비정규직을 2년 초과 사용 시 무기계약으로 간주한다는 법 조항을 피하기 위해 *기간제에 대해 2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사용 *장기 근속한 기간제(계약직)노동자에 대해 계약해지 및 부당해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일하고 있는 경우 별도의 직군을 신설하거나 업무를 약간 다르게 구분해 향후 ‘차별적 처우 금지’ 법(기간제법 8조) 조항을 피하고자 한다는 것. 이번 고대의료원의 비정규직 문제도 사용자가 기간제법을 교묘히 악용한 사례라고 보건의료노조측은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측은 고대의료원은 지난 1월 2일 비정규직 임상병리사 4명에게 2006년 12월 31일부로 계약해지를 통보하며 다른 직장을 알아볼 수 있도록 2개월 계약을 요구했고,
세브란스병원 신축 암센터가 올해 안으로 착공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정보 유출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병원은 기존의 ‘과’ 중심의 암 치료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질환별’ 협진 시스템이라는 新암협진을 시도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측은 새병원 운영 초기부터 위암, 간암 등 질환별 ‘15대 암전문 클리닉’을 팀제로 꾸려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가령 간암클리닉의 경우 소화기내과(문영명 교수, 전재윤 교수, 한광협 교수, 안상훈 교수), 외과(김병로 교수, 이우정 교수, 최진섭 교수, 김경식 교수), 영상의학과(이종태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성진실 교수), 종양학과(유내춘 교수)등 5개 과, 11명의 의료진 및 1명의 코디네이터로 이뤄진 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질환별 클리닉으로 운영한 이후 환자의 편의가 대폭 강화됐으며, 환자 수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식은 평가 작업을 거쳐 새 암센터 운영방식에 적용되며 향후 암센터가 완공되면 15개 암전문 클리닉에 소속된 전 진료과의 스텝들이 새 암센터에 대대적으로 배치될 전망이다. 이 같은 세브란스병원의 앞선 운영전략이 외부로 알려지자 아시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시력교정센터 이도형, 김진형, 오세훈 교수팀(안과, 사진)은 최근 레이저(IntraLase FS Laser)를 이용한 각막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각막이식수술은 혼탁한 각막이 시력저하의 원인이 되는 환자들에게 시력 회복을 위해 사후에 기증 받은 각막을 환자의 각막과 교환하는 수술로 일반적인 시술법인 각막 전체를 교환하는 방법은 수술 후 거부반응이나 합병증과 같은 증세가 나타나 성공 확률이 낮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이에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변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이식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나 수술 방법이 어려워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부언했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각막이식수술은 문제가 있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이식할 수 있어 기존 수술보다 보다 더 정교한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에 대한 공포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또한 개개인의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50편의 에피소드를 모은 작품집 ‘따뜻한 손길 마음에 담아’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지난해 말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간호현장 에피소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에피소드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병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들의 간호에 대한 열정과 소박한 인간애가 담겨 있다는 평가다.
작품집에는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 8편과 본선에 올랐던 42편의 글들이 실렸으며, 제1막 ‘커피와 함께 시작된 나의 신규 시절’, 제2막 ‘환자보다 보호자를 더 사랑하게 된 간호사 이야기’, 제3막 ‘진정 ‘가위’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제4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조자 회장은 발간사 ‘우리들의 소명, 세상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를 통해 “24시간 묵묵히 환자 곁을 지켜 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왜 간호사의 길을 택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며 “우리가 따뜻한 가슴으로 보듬어야 할 영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보건교사회(회장 이석희)와 공동 주관으로 ‘학교전염병표본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오는 27일 개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전염병발생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1999년 이후 학교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전염병표본감시체계 평가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통해 학교전염병표본감시체계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의 협력체계 및 보건교사회 등과 파트너쉽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학교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26일 본관동 접견실에서 ‘제1회 생명정보 컨텐츠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Biology network들의 개념 및 참고문헌, 연구자, 연구기관 분류”로 한국과학기술원팀(안용열, 이상훈, 손승우)이, 금상에는 “생물통계관련 분석절차, 마이크로어레이”의 연세대학교팀(이재희, 장지선), “바이오의약에 관련 국내외 동향”의 LG생명과학팀(이영필, 박상우) 등 2팀이다. 은상은 한국과학기술원팀(이원철 등), 경북대학교팀(허진철 등), 단국대학교(안홍선 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임정연 등), 고려대학교(김경현 등) 5팀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상장 및 상패, 상금 200만원이, 금상과 은상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각각 100만원, 5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웹2.0, 사용자제작 컨텐츠(UCC ; User Created Contents), 위키(Wiki) 등 향후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웹 패러다임이 보편화될 것을 예상해 이를 생명과학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및 주도적인 컨텐츠를 창조해 나가는 환경을 국내에 조성하기 위해
제9회 영남내분비 연수강좌가 오는 3월 대구와 부산에서 각각 개최된다. 대한내분비학회 및 대한당뇨병학회 영남지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의 주제는 ‘당뇨병과 내분비 질환의 실제적인 접근’으로 대구•경북지역과 부산•경남지역으로 각각 열리게 된다. 3월 4일에는 영남대병원 1층 대강당, 3월 11일에는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실시될 예정.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대학병원기획실협의회(회장 한림대의료원 윤호윤 기획팀장)는 지난 22일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제발표로 성빈센트병원 정석훈 기획팀장이 ‘기업 경영전략 사례연구’가 발표됐으며, 외부특강으로 ‘대학병원 자금운영 포트폴리오’(대우증권 김유택 자산관리팀장), 그 밖에 분임토의로 ‘2006년 진료실적 분석’ 등이 실시됐다. 세미나가 끝난 후 회원 70여 명은 가천의대 길병원의 뇌과학연구소 등 주요 병원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학병원기획실협의회는 1992년 전국 대학병원 기획부서간 자료공유 및 상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국 41개 국공립 대학병원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년간 4회 정기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간병인 활동에 따른 문제점으로 ‘환자에 대한 간병을 소홀히 해 환자가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의료기관의 간병인 활동에 따른 문제발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16개소에 소속된 병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간병관련 문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기관 중 ‘환자를 잘 돌보지 않아 불편을 호소’한 경우가 48.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월 1~2회 이상 빈번하게 발생한 경우는 종합전문요양기관 60.6%, 종합병원 51.9%, 병원 33.4%였다. 다음으로 ‘간호사 또는 보호자의 지시에 응하지 않고 간호에 차질이 초래된 경우’가 전체 병원 중 46.3%였으며, ‘환자 또는 보호자의 지시에 잘 응하지 않고 불손한 경우’로 문제가 된 기관이 33.5%, ‘간병 부주의로 환자가 다치거나 간병 기초상식 부족’이 22.7%로 나타났다. 특히 간병 기초상식과 관련, 무균 또는 감염에 대한 지식과 환자상태 변화에 따른 적절한 간병을 하지 못하는 등 간병인의 자질 부족이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1997년 홍콩에서 발병한 이후 인플루엔자 대유행의 유력한 후보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내 항바이러스제 비축 수준이 인구대비 2%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려의대 김우주 교수(감염내과)는 지난 23일 열린 제3회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에서 ‘항바이러스제의 비축과 사용’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21세기에 발생될 것으로 우려되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세계적인 인명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망자는 740만에서 1억 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만약 국내에서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발병률 30%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예상 외래 환자수는 전체 인구의 18.2%에 해당하는 약 884만명, 예상 입원자 수는 전체 인구의 0.49% 수준인 23만5600명, 인플루엔자로 인한 초과 사망자수는 5만4600명으로 예측했다.
김 교수는 “인플루엔
서울시 서대문구의사회(회장 권기철)는 지난 23일 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적극적인 의료정책을 개진할 것을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서 서대문구의사회는 *소득공제제출거부 동의서 원내 비치와 관련, 선별제출프로그램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과 *회원 의료분쟁 및 고충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 줄 것을 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이번 의료법개정안 논란과 관련 한 회원은 “매번 정부안에 대한 수동적인 방어전만 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의료정책을 개진할 것”을 주장, 세 번째 건의안으로 채택됐다.
올해 예산안은 지난 해 대비 50만원이 증액된 8050만원이 심의·확정됐으며, 대언론홍보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안도 의결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총 177명의 회원 가운데 85명이 위임장을 제출, 13명의 회원만이 참석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은 지난 22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비전실천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2005년 9월 1일‘제2 개원’이라는 목표로 ‘고객만족으로 신뢰 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라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선포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비전의 현장 시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에 확고히 비전을 정착시키기 위해 간호부, 진료지원 부서 및 행정 부서 등 총 30개 부서가 참여했다.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부서(팀)의 비전 추진 계획 실행 결과 발표를 거쳐 최종 심사에서 입원팀, 대외협력팀, 보험심사팀, 의무기록팀 및 중환자실팀이 우수 실천 부서로 뽑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박동춘 의료원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 모두가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전교직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강성학)은 오는 5월3일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기념 사업 및 행사 준비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학술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훈 진료부원장)에서는 의학학술대회, 간호학술대회, 지역주민을 위한 임상과별 건강강좌, 지역 개원의를 위한 개원의 건강강좌, 본당방문건강강좌를 계획 중이며 *의학학술대회는 5월2일에서 5일까지 포스터 전시회를 갖고 5월4일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간호학술대회는 5월22일에서 25일까지 포스터 전시회를 열고 5월22일에는 학술세미나를 진행하며 *본당방문 건강강좌는 의정부교구 내 3개 본당(법원리, 진접, 창현본당)과 춘천교구내 1개 본당(포천본당)에서 본당신자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분과위원회(위원장 이성우 행정부원장)에서는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야제와 기념식, 그밖에 내원객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역행사의 의료봉사 등을 준비 중이다. *전례분과위원회(위원장 이문환 원목실장)에서는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도문을 발간해 교직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이념특강과 개원기념 미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구현하는 가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