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김해공항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인제대백병원 전경.
올해로 예정돼 있는 ‘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과 관련, 간호 및 간호보조인력간의 팀 구성을 통한 간병 서비스가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의료기관 간병인 실태와 운영 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간병 서비스를 간호, 간호보조, 간병으로 구분한 뒤 각각의 인력이 모두 포함된 팀을 구성해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라는 단일 직종에 의해 간호 서비스가 이뤄지는 국내와는 달리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 입원환자 간병이 효율 및 효과 중심의 간호∙간호보조인력의 팀 접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이전의 단일직종에 의한 간호 서비스 제공방식을 전환해 간병을 고려한 팀을 구성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등 ‘보호자 없는 병동’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위원은 이를 위해서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인력 별 제공 서비스를 규명하고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행위자의 책임을 규율 하는 규정 마련이 필수적”임을 분명히 했다. 또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으로 편입된 가톨릭의대 성가병원 초대 병원장에 김형민 교수(정형외과)가 임명됐다. 또한 *진료부원장에 호흡기내과 권순석 교수 *행정부원장 박근태 신부 *원목실장 윤정한 신부 *수련교육부장 정형외과 이기행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성가병원은 지난 20일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김병도 몬시뇰, 성가소비녀회 총장 이규선 수녀, 가톨릭대학교 총장 임병헌 신부,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이규문(수녀) 병원장의 이임식과 제12대 김형민(교수) 병원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김형민 신임 병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급속도로 변화된 병원 환경을 인식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서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가난하고 의지 할 데 없는 어려운 형편을 헤아리는, 따뜻한 의료혜택을 베푸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총장 임병헌 신부는 치사를 통해 “수고하신 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새로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하느님의 은총을 구한다”고 치하한 뒤 “모든 구성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의료사업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은 지난 21일(수) 병원 1층 대강당에서 병원 CS(Customer Satisfaction) 아카데미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CS아카데미는 병원장을 초대교장으로 CS 위원으로 위촉된 CS 강사 20명, CS 코치 40명 및 CS 연구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18일(목)부터 2월 14일(수)까지 실시된 ‘CS강사 기본과정 및 향상과정’ 및 ‘CS 코치 과정’을 이수한 원내 직원 60명은 각 부서의 CS모니터링 및 고객의 말씀(Voice of Customer)을 통한 CS 촉진매니저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실제적인 원내 CS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영남대병원의 관계자는 “고객가치경영을 표방한 우리 병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대 고객서비스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는 방안의 하나로 병원 CS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며 “이는 전 직원이 현장에서 최고의 CS를 실천하는 CS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CS 아카데미의 CS 위원들이 지속적이고 실천 가능한 교육 및 코칭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맡게 되는 것”이라고 운영취지를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영남의대 신경과학연구회는 오는 24일 ‘뇌졸중 최신치료’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1부 ‘급성 뇌경색’와 특강 그리고 2부 ‘뇌졸중의 역학적 소견과 예방’에 대한 주제발표로 나뉘어져 진행되며, 특히 1부에서는 *김경문 교수(성균관의대 신경과학교실)가 ‘급성 뇌경색에서의 신경보호제 투여’ *나동규 교수(서울의대 영상의학과학교실)가 ‘급성 뇌경색에서의 CT와 MRI 적용’ *강동화 교수(울산의대 신경과학교실)가 ‘혈전용해술의 최신 경향’을 주제발표가 마련돼 있다. 2부에서는 *배희준 교수(서울의대 신경과학교실)의 ‘한국인의 뇌졸중 역학적 보고’ *이 준 교수(영남의대 신경과학교실)의 ‘경동맥 협착의 치료’ *오창환 교수(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혈관성형술’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영남의대 신경과학연구회 회장 하정상 교수는 “허혈성 뇌졸중의 역학적 소견, 기전에 따른 분류, 급성기 치료와 지속적인 예방이라는 세부 주제를 갖고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활발하고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지역 의료진들에게 폭넓고 소중한 지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26일 ‘International Health Service Center(외국인진료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제화의 흐름에 맞는 진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국내 여행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진료지원센터는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외국인 고객들의 진료 전반에 대한 각종 진료편의 등을 돕게 되며, 외국인 환자 내원 시 접수에서 검사, 진료, 귀가에 이르기까지 맨투맨 형식으로 모든 절차가 One stop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또한 보험과 관련해서는 국내 건강보험이나 Tricare, Aetna, Cigna와 Bluecross Blueshield 같은 외국계 보험에 가입된 환자의 경우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건강보험증을 소지한 외국인은 먼저 1, 2차 진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후 진료의뢰서와 함께 진료와 관련된 첨부자료(엑스레이 필름 등) 등을 지참, 영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인제대백병원(이사장 백낙환(白樂晥))은 22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백병원 건립예정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한다. 해운대백병원은 인제학원 산하 6번째 병원으로 2009년 11월 개원예정이며, 규모는 1000병상 규모다. 이번에 건립될 해운대백병원은 대지면적 8,495평(28082m2)에 지하 4층, 지상 17층 건축연면적 3만4530평 규모로 도심형 타워형태의 현대식 병원 건물로 지어진다. 특히 인간친화형 디자인으로 관광특구 해운대의 또 하나의 상징적 건물이 될 전망이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서울시 강북구의사회(회장 배용표)는 지난 21일 13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무 보고 및 2007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음악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총회는 시종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으며 총 4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지난 주 노원구 의사회를 필두로 시작된 의료법개정안 저지와 관련, 시의사회 건의안에 포함시킨 것 외에 별도의 행사는 없었다.
아울러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514만원이 증액된 5520만원이 심의, 통과됐다.
특히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지난 노원구 의사회에 이어 의료법 개악 시도 저지가 포함됐으며 *일자별 보험급여청구시행 반대 *의료보호 환자의 중복처방일수(3일)에 대한 환수조치 반대 *환자 동의 하에 시행한 임의 비급여 진료에 대한 행정처분 중지 및 의사 진료자율권 보장 등이 논의됐다.
또한 *초진과 재진의 산정기준을 30일로 재조정 *의정회 철폐 *의료기관 개설 시 지역 의사회 및 시의사회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와 한국맥도날드는 소아암 아동을 위한 ‘학교 복귀 및 적응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와 한국맥도날드는 오늘(21) 소아암 아동의 ‘학교 복귀 및 적응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학교 복귀 및 적응 프로그램’은 소아암 등 만성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이 장기 입원 후 성공적으로 학교와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소아암 아동뿐만 아니라 교사, 부모, 또래친구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교육용 책자 및 비디오 개발을 기본으로, 소아암 아동의 개별•집단 전문상담, 부모 및 교사들을 위한 워크숍, 또래 친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 유일영 교장(연세대 간호대 교수)은 “생사의 고통을 이겨낸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소아암 아동들이 치료 후 일상 생활로 무리 없이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인식과 정책적 지원인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맥도날드 레이 프롤리 사장은 “배움의 기회를 잃고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린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는 국민의 선택권”이라며 이를 위해 의약품 재분류 및 원칙과 절차를 갖춘 의약품을 정책을 시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경실련은 오늘(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안’에 대한 의견서를 복지부에 전달했다. 경실련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7년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 발표 시 언급한 건강보험재정지출 효율화 방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이 ‘경증 외래환자 본인부담 조정’이며, 복지부의 감기 등 경증질환에 대한 본인부담 정액제는 현 행위별 수가제도 하에서 왜곡된 의료유인을 발생시키고 연간 1조 1000억 원에 이르는 건강보험재정의 지출로 개선이 시급하게 요구됐던 제도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증질환에 대한 본인부담의 증가로 의원과 약국을 이용하던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증가와 그에 따른 의료이용 제한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아무런 대안과 계획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실련은 경증질환에 대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의료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센터 주최로 제28차 ‘뇌졸중교실’을 개최한다. 뇌졸중교실은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번에 열리는 강의 일정은 *뇌졸중 환자가 재발 방지를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이 준 신경과 교수) *뇌졸중 환자가 수술 후 주의해야 할 점(최병연 신경외과 교수) *성공적인 재활을 위해 해야 할 일(박경아 재활의학과 전임의) *뇌졸중 환자가 퇴원 후 주의해야 할 점(김명희 장기이식센터 및 뇌졸중센터 코디네이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척추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는 척추센터 안상호 교수(재활의학과)가 연자로 나서 ‘목 디스크!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 영상의학과는 최근 ‘다중단층촬영장치(64 Channel MD CT)’를 도입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최신형 64채널 다중 검출기 CT는 한번의 스캔으로 0.625㎜ 영상 64개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일반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에 비해 촬영시간이 4배 이상의 수준으로 단축되고 해상도도 뛰어난 이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CT검사로는 유일하게 5초 이내에 심장 관상동맥질환, 심근 및 심장 기능 검사 등 전반적인 심장질환 검사가 가능하며, 다양한 기능적 정보가 3차원의 입체적인 형태로 제공해 심장이상이 예상되는 환자만을 선별적으로 빠르고도 정확하게 진단, 심장검사의 실패확률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대장항문 질환, 조기폐암 진단 뿐만 아니라 내시경과 투시조영술로만 가능했던 위․대장검사도 통증 없이 빠르게 해낼 수 있어 앞으로 내시경과 투시조영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영상의학과 김희진 교수는 “1회(0.35초) 회전 시 40㎜를 검사할 수 있어 전신검사를 최대 10초 이내에 할 수 있게 됐다”며 “소아를 비롯해 중환자 등
포천중문 의대 분당차병원 외과는 최근 정기적으로 ‘유방암 환자 교육’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유방암환자교육’은 ‘자가관리방법’과 ‘영양관리’에 관한 강의로 구성되며 대상은 유방암진단을 받은 여성이다.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자가관리방법’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영양관리’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처음 1회에서는 교육비가 부담되며 추가로 강의를 들을 경우 추가 교육비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이라면 진단 받은 병원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분당차병원 외과 외래 상담 후 해당 전문의의 처방이나 전화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관련 책자가 배부되며, 프로그램의 효율을 위해 인원은 프로그램 1회당 선착순 7명까지다. 분당차병원 외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유방암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유방암 환자들에게 보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의료사고 상담이 2년 동안 65%가량 증가했으며, 그 중 정형외과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료소비자 시민연대는 지난 2003년과 2005년 하반기 의료사고 접수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03년과 2005년 각각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의료소비자시민연대에 접수된 의료사고 전화상담 및 인터넷 상담(2005년에는 인터넷 상담 제외)이었으며 표본 개수는 각각 1807명, 1710명이었다. 의료시민연대측은 “인터넷 상담은 타당도를 이유로 제외했으며, 방문상담은 2003년의 접수방법으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비교 가능한 2003년과 2005년 접수방법 중 전화 상담만 접수건의 비교 대상으로 삼은 결과 2003년 대비 2005년 전화상담이 65% 증가(2003년 948명, 2005년 1565명)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5년 진료내용과 관련, 수술로 인한 접수가 5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진에 관한 접수 236건, 주사에 관한 접수 97건, 감염으로 인한 접수가 96건으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