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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계 주요 5단체로 구성된 ‘한의학 교육 협의체’가 미래지향적 교육체계와 통합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한의학 교육 혁신을 선언하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한의학 교육 협의체(위원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이하 협의체)는 지난 18일 개최된 첫 번째 회의에서 한의학 교육의 변화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한의학 교육 개혁 실행을 위한 원칙과 방향성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의학 교육 협의체는 선언문을 통해 한의학의 핵심 가치를 계승하면서 과학 기반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적 임상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전문 의료인으로서 미래 의료를 주도하는 통합의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국내 12개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포함한 교육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도화해 교육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품질 향상을 이루고, 임상 판단력과 실습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 및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등 첨단 교육기술을 한의학 교육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 의학교육의 발전 방향에 발맞춰 국내외 의학 교육 및 연구 기관 등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9월 6일 오후 3시 본관 3층 일현홀에서 ‘개원의가 알면 좋은 신경과 질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정형외과, 안과 분야를 아우르는 주요 신경질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두통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 경향이 다뤄질 예정이다. 연수강좌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의해야 될 이차성 두통(이동환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경부인성 두통(남현욱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안과 응급질환(장연지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안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알기 쉬운 파킨슨병(주재영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걸음 보고 진단하기(이웅우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알기 쉬운 치매 이야기–알츠하이머병의 치료 무엇이 새로워졌나?(김형지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로 구성된다. 박종무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가 주최하는 두 번째 개원의 연수로, 진료에 실질적으로 도움 될 강의들을 마련했다”며 “신경질환과 관련된 질 높은 의학 정보를 활발히 나눌 수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19일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바로 알기 사내 질환 교육 진행을 하고 질환의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다. 당뇨병은 말기신장병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국내 30세 이상 성인 기준 약 533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형 당뇨병 환자 중 약 30~40%는 만성신장병으로 진행되며, 만성신장병은 대부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2형 당뇨병, 그리고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성신장병’이라는 주제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신장병의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바로 알기 퀴즈를 통해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의 국내 유병률, 위험성, 신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등에 대해 학습하며 질환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높였으며 사전에 받은 소변 딥스틱 검사지를 활용해 자가 검사를 진행하고, 비색표를 통해 결과를 확인하며 스스로 신장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5년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원사업’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권역 모자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로 임신부터 출산 이후의 산후 관리, 신생아에 대한 집중치료 전반을 아우르는 넓은 범위의 치료를 제공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이를 통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산부인과-선천성질환센터 협진을 통해,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보호자와 함께 사전에 치료계획을 상의하고 준비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왔다. 이런 환자 중심의 의료 체계는 병원을 방문하는 산모들의 만족도와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병원에 입원하는 전체 산모 중 약 60% 이상이 고위험 산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부인과 산과 전문의 5인이 24시간 응급대응 체계로 병원 내 상주하며 고위험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책임지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문의 12인이 신생아를 위한 전문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역시 동일한 당직 체계를 통해 유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승훈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강혜린 교수 국가검진에서 고령자는 효율성 문제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국내 연구팀이 70세 이상 고령자도 단 한 번의 저선량 CT 검진으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장승훈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강혜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춘택 교수 연구팀은 ‘70세 이상 남성의 1회 저선량 CT 검진을 통한 폐결절 및 폐암 검출(Single-Round LDCT Screening in Men Aged ≥ 70 Years: Prevalence of Pulmonary Nodules and Lung Cancer Detection)’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70세 이상의 재향군인 남성 1409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1회 시행하고 이후 중앙값 3.6년간(참여자의 절반이 해당 기간 이상 추적)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폐결절 및 폐암 유무, 폐암의 병기와 조직학적 분류(아형), 치료 방식 등을 분석했다. 검진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4.2세였고
GC(녹십자홀딩스, 대표 허용준)의 미국 자회사인 메이드 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의 신규 GMP(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 기준)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아사로-안젤로(Robert Asaro-Angelo) 뉴저지주 노동청장, 테닐 맥코이(Tennille McCoy) 주 하원의원, 에드먼드 예이츠(Edmund Yates) 플레인즈버러 시장, 로널드 리오스(Ronald Rios) 미들섹스카운티 의회 의장, 테익 림(Teik Lim) 뉴저지공과대학 총장을 비롯해,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허진성 GC CFO 등 GC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미 연방 상원의원 앤디 킴(Andy Kim)과 하원의원 보니 왓슨 콜맨(Bonnie Watson Coleman) 사무실 대표단이 참석해 기념 선언문(Proclamation)을 전달하는 등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해 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시설 개소는 총 1200만달러 규모의 1단계 투자로, 시설 업그레이드와 첨단 장비
2025년 상반기 주요 제약사들의 판매비 및 관리비 비중이 소폭 감소한가운데, 비용 자체는 2024년 상반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주요 제약사들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2024년 상반기 3조 403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3조 1582억원으로 3.9% 증가했다. 다만 매출 대비 판관비의 비중은 29.6%에서 28.7%로 감소했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광동제약을 제외하면 모두 판관비 비중이 줄어들었고, 유한양행과 광동제약은 판관비 비용도 감소한 모습이었다. 먼저 유한양행의 판관비는 2024년 상반기 매출의 20.4%인 1984억원에서2025년 상반기 매출의 18.3%인 1958억원으로 1.3% 감소했고, 녹십자의 판관비는 같은 기간 매출의 27.4%인 2122억원에서 매출의26.3%인 2326억원으로 9.6% 줄어들었다. 종근당은 2024년 상반기 판관비가 매출의 19%인 1437억원이었는데,2025년 상반기 매출의 17.5%인 1459억원으로 1.5% 증가했다. 광동제약의 판관비는 매출의 16.1%인 1328억원에서2025년 상반기 매출의 16.4%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유광하)는 오는 제22회 폐의 날을 기념해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들이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해, 다양한 폐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2회 폐의 날 수기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공모 부분은 폐질환을 경험한 ▲환자·환자 주변인(가족, 친구 등)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나뉜다 총 48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 총 18명이 선정된다. 더불어 응모 요건을 충족한 참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참가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 30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며, 향후 학회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58편이 접수됐으며, 환자 가족 부문에서는 강선화 씨의 ‘우리 후회를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8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제의 보험 급여 적용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담도암 환자와 가족, 한국혈액암협회 관계자들은 국민의힘(서울 강남구갑) 서명옥 의원실에 담도암 면역항암제 보험 급여 촉구 의견서와 함께 담도암 치료 환경 개선에 공감한 국민 52,291명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이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담도암 환자들의 마지막 희망,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급여를 촉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속한 검토와 반영을 요청했다. 협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담도암 명명백백(冥明百白) 캠페인’을 전개해 담도암 환자들의 현실과 치료 환경 개선 필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그 결과 52,291명의 국민이 참여해 지지를 보냈다. 참여자들은 “타인의 고통에 눈감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환자들은 혼자가 아니며, 더 나은 치료 환경과 지원이 반드시 마련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등 메시지를 보내며 환자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냈다. 협회는 이 같은 참여가 담도암 면역항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5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료를 또 한번 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개발 마일스톤 미화 500만달러(한화 약 70억원)를 청구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수취한 개발 마일스톤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다. 보통 신약 기술이전 계약에서 초기 기술이전료를 수취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NDA(신약품목허가) 단계까지 진행돼 대형 마일스톤이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미 상장 이전인 지난 2023년 3월 리브존과 중화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상장 이후인 올해만 해도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300만달러(약 44억원)와 생산기술 이전 완료에 따른 150만달러(약 22억원)의 개발 마일스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 이하 대공협)는 의료공백을 이야기하며 줄어드는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대책을 원하지만, 정작 7년째 동결돼 있는 공중보건의사의 진료장려금에 대해 월 10만원의 인상조차도 압도적 반대로 무산시킨 지자체의 위선을 비판했다. 진료장려금은 공중보건의사에게 지급되는 통합적 형태의 수당으로서, 군 복무자 특성상 본봉이 매우 적기에 사실상 월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당이다. 이는 2018년부터 월 90만원 지급으로 고정돼 있었다. 그러나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물가상승률이 14.8%에 달하고, 공무원 임금상승률도 11.7% 상승한 만큼 실질적인 월급에 해당하는 진료장려금 월 10만원 인상에 대해 ‘예산 부족’의 이유로 반대한 지자체의 논거가 무책임하다고 협회는 답했다. 공중보건의사가 2014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해 의사 개개인의 업무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예산 여유가 발생했음에도 지역의료 당사자로 근무하는 의사 1인에게 단 한푼도 더 쓸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전국의 지자체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어, 보건지소 의과 진료실적에 따라 전국 1228개의 보건지소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총 14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뮬도사가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뮬도사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41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3%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흐름은 7월에도 이어졌다. 18일 공시된 7월 잠정 실적에서 매출액 421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68% 증가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주요 고객사 실적 회복이 반영된 결과로, 2분기 실적 반등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세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2분기 이사회에서는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보통주 1주당 75원, 총 21억원 규모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배당은 회사의 안정적 재무구조와 미래 투자를 고려해 이익의 1/3 이상은 반드시 배당으로 환원하고, 나머지는 미래사업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세종3공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수출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지난 8월 12일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하여 1,000번째 환자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환자 중 87%가 여성환자였고, 90%가 갑상선암 환자였다. 40대 연령 환자가 가장 많았고, 젊은 연령대인 40대 이하 환자가 74%로 큰 비율을 차지했다. 정밀한 수술로 일반 절개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수술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어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 접근 방법을 활발히 적용한 결과다. 젊은 여성 환자가 많은 갑성선암은 우리나라에 전체 암 발생률 중 1위를 차지한다. 갑상선 주변에는 기도, 식도, 혈관, 림프절, 성대 신경 등 주요 기관이 지나가고 있어, 암이 생기면 방치하는 사이에 퍼져 주변부를 침범하기도 한다. 또한 진행 속도가 빠른 미분화암, 재발률이 높은 수질암 등 갑상선암도 종류에 따라 예후와 치료법이 다른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술이며, 수술 후 추가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 드물게 방사선 및 항암 화학치료를 할 수 있다. 절제 범위는 갑상선암 종류, 크기, 환자의 나이, 병기 등을 고려하여 정한다. 갑상선암이 진행하여 목 림프절로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로
요로상피암 치료에 있어 파드셉 병용요법 1차치료는 유럽 학회서 기립박수를 받을만큼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이끌어냈지만, 환자 예후에 있어 결정적인 1차치료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아스텔라스(대표 김준일)가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요로상피암을 치료하는 ADC 치료제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의 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 병용요법 국내 허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요로상피암은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포함하는 암종으로, 진행이 빠르고 공격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백금기반 화학요법 외에 마땅한 1차 표준 치료 옵션이 없어 오랫동안 소외돼 온 대표적인 암종이다. 한국아스텔라스 의학부 강예림 전무는 파드셉이 이끈 요로상피암 치료 환경 변화와 최신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강 전무는 “파드셉은 전이성 요로상피암 최초의 ADC 신약으로, 1차 병용요법에서 기존 치료 옵션 대비 사망 위험을 약 53% 낮추고, 환자 약 세 명 중 한 명에서 완전관해라는 임상 데이터와 함께 유럽종양학회 프레지덴셜 세션에서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2023년 처음으로 등장했다”며,
전자공시를 통해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상반기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 중 29개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용현황이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10%인 1073억원으로 확인됐다. 2024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3%인 2487억원, 2023년연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0.5%인 1944억원이었던 점을감안하면, 전년도 대비 달성률은 낮은 편이다. 녹십자는 상반기 연구개발비가 827억원으로 9.4%였다. 2024년에는 연간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10.4%인 1746억원이었는데, 올상반기 연구개발비는 작년 연구개발비의 47.4%였다. 2023년연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2%로 1953억원이었다. 종근당의 연구개발비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의 10%인 831억원 규모로 확인됐다.2024년에는 매출의 9.9%인 1573억원, 2023년에는 매출의 9.1%인 1512억원이연구개발비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비가 매출의 1.4%인 71억원이었는데, 24년엔매출의 1.6%인 157억원, 2023년에는 매출의 2.2%인 204억원으로예년 대비 적은 비중을 보였다. 대웅제약은 매출의 2
울산책임의료기관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대학교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동강병원·울산병원(지역책임의료기관)이 함께 지역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세 기관은 18일 14시부터 울산 타니베이 5층 퉁소홀에서 ‘2025년 울산 책임의료기관 감염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울산 지역 병원 및 보건기관에서 근무 중인 감염관리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워크숍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이 공동 주관한 첫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일방적 전달식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들이 주체가 되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데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워크숍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이 그동안의 감염관리 협력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지역 거버넌스의 청사진을 제시 한후 다양한 감염병 대응 사례와 미래 전략이 소개됐다. 오동규 동강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소리 없이 퍼지는 결핵’을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도 우수한 LDL-C 감소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을 보이며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초기 병용요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4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다기관, 개방표지 임상시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 또는 골관절염(OA, osteoarthritis) 진단을 받은 환자 총 281명이 등록됐다. 이 중 로수젯 10/5mg이 투여된 250명(RA 143명, OA 107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됐다. RA 환자는 일반인 대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질 관리가 중요하지만, 염증, 지질 수치 및 심혈관질환 위험 간의 명확한 관계가 밝혀지지 않아 치료 전략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RA 또는 OA 질환이 동반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로수젯 초기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RA 환자군에서도 충분한 LDL-C 강하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이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해당 결과는 국제학술지 ‘Medicine’ 2025년 7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의 1차 평가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췌장암 신약 개발에 가속도를 올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을 대상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임상 2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전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 시장을 대상으로 1b상 단계를 완료하고 임상 2상 환자 모집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극히 낮은 난치암으로 꼽힌다. 한국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췌장암 5년 생존율은 16.5%에 불과하며, 미국의 경우 2024년 통계 기준 5년 생존율은 약 9%에 그친다. 이는 췌장암 특성상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네수파립은 Tankyrase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 중인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혁신 신약이다. 네수파립은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