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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학술상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시상식들이 상반기에 개최됐다.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8건의 시상식은 주로 2~5월에 개최됐는데, 그 중 4월에는 3건으로 가장 시상식 개최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학술 부문 시상식에서는 의료·제약 소식을 전하기 위해 힘쓴 언론인이나 봉사 정신이 빛난던 의료인(단체), 응용과학 발전을 위해 힘쓰는 대학교수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수상자들이 탄생했다. ‘서울시 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와 JW중외제약과 함께 1994년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돼 올해 28회를 맞았다. 이번 수상자는 서울시 약사회의 이명자 부회장, 이시영 대의원, 장현진 부회장, 정영기 부의장, 최용석 부회장이 선정됐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 서울시의사회와 한독이 공동으로 제정해 52회째 계속되고 있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며,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가 큰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52번째 수상자는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 메디파나뉴스 박민욱 기자,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의협신문 홍완기 기자로 각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1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집단감염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오는 12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본격 시행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0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8046명(해외유입 1만 55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6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7597건(확진자 22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350건(확진자 1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458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2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7명으로 총 15만 3760명(91.50%)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22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5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43명(치명률 1.2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 경남 63명, 부산53명, 대전·충남 각각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광주·울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역대 최다 발생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 양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백신 예방접종 속도는 더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20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6722명(해외유입 1만 50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42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6349건(확진자 2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73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214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7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5명으로 총 15만 3153명(91.8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15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8명(치명률 1.2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441명, 인천 79명, 부산 59명, 대전 47명, 경남 36명, 울산 29명, 충남 28명, 광주 20명, 충북 18명, 강원 15명, 전북 14명, 대구 12명, 제
척수성근위축증(SMA)의 국내 최초이자 유전자 대체 치료제 ‘졸겐스마’가 드디어 국내 허가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초고가 약에 대한 급여 문제도 화두에 올랐다. 한국노바티스는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졸겐스마의 혁신성과 전 세계에서 확인되는 치료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척수성근위축증은 퇴행성 신경질환 중 하나로 SMN(생존운동신경세포)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SMN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으로, 전세계에서는 신생아 1만명당 약 1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졸겐스마는 결핍되거나 결함이 있는 SMN1 유전자의 기능성 대체본을 제공해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기전으로, 평생 1회 정맥 투여로 척수성근위축증 진행을 방지할 수 있다. ‘평생 1회’ 정맥 투여로 척수성근위축증을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인 약이기도 하다. 미국에서는 희귀의약품 혁신신약으로 지정돼 지난 2019년 5월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연자로 나선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강현덕 메디컬 리드는 “졸겐스마는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증상이 발현된 환자뿐만 아니라 증상 발현 전 환자에서도 모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그는 “치료받지 않은 제
SCIE에 2020년 11월 등재된 대한신장학회 공식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KRCP)’가 매년 발표되는 인용지수에서 3.667점을 얻어 신장-비뇨기 분야 SCIE 저널 90개 중에 29번째 순위로 국제 학술 무대에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KRCP는 2012년부터 영문 학술지로 전환해 분기별로 신장학 분야의 우수한 학술 연구 게재를 통해 2020년 11월 4일 SCIE에 등재되는 영광을 얻었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은 “KRCP가 SCIE 등재 이후 IF가 3.5 이상을 받았다는 것은 국제 학술지로서의 매우 우수한 역량과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며, 모든 공은 KRCP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신장학회 회원, 그리고 우수한 연구를 투고해준 연구자의 몫”이라며 KRCP의 우수한 성과를 회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KRCP 유태현 편집위원장은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앞으로도 타 학회지와의 발전적인 경쟁을 통해 3년 이내에 IF를 5점대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제 Top 10 안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편집위원회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신규 제조단위 ‘리즈톡스주 20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리즈톡스는 50단위, 100단위, 200단위까지 총 3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시술 부위 및 범위에 따라 투여 용량이 결정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특성에 따라 신규 용량 허가를 추진했다. 50단위는 비교적 적은 용량이 사용되는 미용 영역에서, 200단위는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와 양성교근비대증 등과 같은 치료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200단위 허가로 의료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3개 단위를 모두 확보했다”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리즈톡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즈톡스는 현재 미간주름,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치료 영역에서는 오는 7월 중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임상 2상도 임상대상자 등록을 완료하는 등 순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4단계가 오는 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2주간 시행된다. 사실상 가장 최후의 수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일부터 수도권의 주간 일 평균 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했고, 9일 서울의 경우 주간 일평균 환자 수는 410명으로 4단계의 환자 기준으로 진입, 경기는 3단계, 인천은 2단계이며, 수도권 전체로 보면 3단계 기준에 해당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청장년층, 소규모의 모임·접촉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이번 유행의 특성상 상당 기간에 걸쳐 유행 확산이 지속될 위험이 있고, 유행 차단을 위해 수도권 전 지역에서 모임, 이동 등 사회적 접촉 자체를 줄이는 조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 상향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지자체 의견수렴 결과,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통해 현재의 유행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로 입장을 모으고, 전문가 자문에서도 유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연일 최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여파로 연일 수도권에서만 10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고심 끝에 정부는 거리두기 4단계 카드를 꺼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36명,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5344명(해외유입 1만 49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43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224건(확진자 28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816건(확진자 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547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1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5명으로 총 15만 2498명(92.23%)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8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6명(치명률 1.2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명, 경남 17명, 대구·울산 각각 16명, 충북
폐암 환자의 임상정보를 기반으로 면역항암제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이번 알고리즘 개발로 그동안 임상적 특성의 복합성으로 인해 예측이 어려웠던 치료반응을 더욱 향상된 예측력으로 환자 개인의 따라 더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홍민희, 안병철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표경호 교수 연구팀은 ㈜테라젠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의 다양한 임상정보를 머신러닝(인공지능)을 이용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암 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Cancer(IF 7.275)’ 최신호에 게재됐다. 폐암 의심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면 먼저 조직 검사나 세포 검사를 통해 조직의 형태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분류한다. 소세포폐암을 제외한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편평세포와 비편평세포로 나누어 접근한다. 조직이 결정되면 병 선암을 포함한 비편평세포암은 유발 돌연변이(driver mutation)가 있는 경우가 많아, 유발 돌연변이 검사를 통해 EGFR, ALK, ROS1, BRAF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고양시 및 고양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1부 기조연설에서는 ▲통일 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과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통일연구원 고유환 원장)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북한이탈주민으로 살펴본 북한주민의 건강문제와 개선방안(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 ▲독일과 북한의 의료협력(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대표) ▲남북보건의료 격차해소를 위한 보건의료 협력방안(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과 ▲평화보건의료 미래를 향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한반도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 중심으로(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3부에서는 전우택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통일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정책 연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남북관계가 일시적인 경색국면에 처해있더라도 고양시와 힘을 합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협
사람이 가진 유전 변이에 따라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되거나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020년 3월, 전 세계 과학자가 모여 자발적 국제협력연구프로젝트인 ‘코로나19 인간유전체 이니셔티브(COVID-19 Human Genome Initative, COVID-19 HGI)’를 결성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25개국 61개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연구는 약 5만 명의 코로나19 환자와 약 200만 명의 대조군을 분석한 것으로, 지금까지 수행된 GWAS 연구 중 큰 규모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으로 Corea팀을 구성해 2020년 5월부터 첫 아시안 팀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먼저 코로나19 환자를 세 그룹(호흡보조기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 호흡보조는 필요 없으나 다른 감염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 무증상부터 경증환자까지 모두 포함한 환자)으로 분류하고, 이어 인종별(유로피언, Admixed 아메리칸, 중동 아시안, 남아시안, 동아시안) GWAS 연구결과를 비교하고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코로나19 중증도에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7월 2일 및 3일 양일 간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를 비롯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비다자®(성분명 아자시티딘)등 BMS 혈액암 사업부 치료제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BMS 헤마톨로지 심포지엄(BMS Hematology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BMS 헤마톨로지 심포지엄에서는 다발골수종, 소포림프종 등 림프구성 혈액암, 만성골수성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골수성 혈액암 등 혈액암 치료에 대한 국내외 최신 지견이 공유, 논의됐다. 또한 레블리미드®, 포말리스트®, 스프라이셀® 및 비다자® 등 한국BMS제약의 혈액암 사업부 치료제들을 통한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프라인 강연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현장 참석이 어려운 혈액암 전문가들에게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합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됐다. 본 심포지엄 중 첫째날은 ‘골수성 혈액암 치료 수준 개선(Elevating the Standard of Care in Myeloid Malignancy
올해 상반기 8건의 학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하반기에 시상식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도 제법 많은 시상식들이 진행됐다. 학술상은 제약사들이 주로 의사·의학 단체와 함께 제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국여자의사회가 참여하는 시상식이 3개, 한독이 참여하는 시상식이 2개로 적극적인 주최에 나섰다. 올해 첫 학술상 시상식은 대한의학회와 부채표가송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이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서울의대 이종욱 명예교수와 연세의대 이무상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이종욱 명예교수가 국내 의학교육 평가인증제도 초석 마련에 기여했다면, 이무상 명예교수는 의학교육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같은 날 ‘제12회 윤광열 의학상’ 시상식도 같이 열렸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는 명지병원 호흡기내과 박상준 교수로, 3차 전염이 확인된 국내 최초의 COVID-19 환자 증례
방역당국이 현 상황 악화 시 코로나19 신규 하루 확진자가 2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며 사실상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공식화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최근 1주간 확진자 증가율이 이전 3주 대비 53% 증가했으며, 현 상황을 4차 유행의 진입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2일 사이 1200명 내외 규모의 환자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예방접종 실시 전인 지난해 3차 유행 당시와 비교할 때 치명률은 약 1/3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금의 유행 상황에 이르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검출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8월 중 우점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델타 변이는 직전 1주(6월 20~26일) 대비 최근 1주(6월 27일~7월3일) 국내 감염 확진자 중 주요변이 검출률이 증가(30.5%→39.0%)했고, 수도권 내 검출률은 28.5%에서 39.3%로 증가한 상황이다. 검출률이 가장 높은 변이주인 알파형의 검출률은 소폭 증가(전국 27.3%→29.1%, 수도권 24.0%→26.6%, 비수도권 30.8%→31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실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을 이용한 환자치료와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에 제품 및 시장검증이 완료된 재활로봇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활로봇 시장 창출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일산병원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외골격형, 발판기반형 보행재활로봇과 함께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도입을 통해 치료의 연속성을 확립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일산병원은 오는 8월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하고 2024년까지 3년간 뇌손상, 척수손상, 소아청소년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 노인환자 및 암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최적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임상연구 활동을 토대로 보다 효과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산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행재활로봇을 활용해 로봇 특성과 환자의 기능적 수준을 고려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서 보행재활로봇 치료의 연속성을 제시할 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8일 다케다제약본사 창립 240주년 및 한국다케다제약 10주년을 맞아 ‘다케다제약, 환자를 위한 혁신 성장의 변곡점을 찍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항암과 위장관질환, 신경계질환, 희귀질환 등 4대 핵심 치료 영역과 부합하는 한국다케다제약 4대 사업부의 총괄이 연자로 나서 각 사업부의 주요 포트폴리오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40년간 다케다제약은 열정적인 도전의 연속과 환자에 대한 헌신으로 전세계 환자의 치료 파트너로서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고 했다. 이어 “올해 국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다케다제약은 환자중심주의 실현과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며 다시 한 번 전진해 나갈 것”이라며 성장 의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은 다케다제약의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스페셜티 케어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소개하며 더욱 혁신적인 의약품 출시를 예고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다케다제약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정헌 총괄
한국형 정신건강 영역의 커뮤니티 케어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정신과의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정신건강 영역의 한국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책임자인 손지훈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후 정신질환자의 인권, 복지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었으나 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신질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권리, 인권 등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형 정신질환 관련 커뮤니티 케어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커뮤니티 케어 관련 문헌 조사, 모범적 국내외 사례 조사, 영역별 전문가 및 소비자 대상 질적 인터뷰,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들을 제시했다. 현장 의견 조사 결과, 정신건강 영역 커뮤니티 케어는 노인 등을 포함한 만성질환 등의 커뮤니티 케어 체계와는 별도의 체계가 필요하고, 기존의 정신건강 복지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지역정신건강서비스의 질적․양적 부족의 보강을 위해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개원 1년 만에 첫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지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수준 높은 전문 진료 인프라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70대 A씨는 고혈압과 당뇨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신장 기능이 계속 나빠져 10년 전부터는 일주일에 3회씩 투석 치료를 해야만 했다. 일주일에 절반을 투석 치료하는 탓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다. 건강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방법은 신장이식이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 6년 전에 희망을 갖고 신장이식을 위해 한국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대기자로 등록한 결과, 지난 3일 신장이식을 할 수 있었다. A씨는 “평소에도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과 진료 수준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돼 가족들이 모두 안심하고 있다”며 “모든 의료진이 친절히 설명해 주고 특히 담당 교수님이 모든 진료 과정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신뢰를 넘어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신장을 기증해준 분과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에게 거듭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관리가 중요하겠지만 일상생활을 되찾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최근 의사 회원 3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 베타서비스 시작 이후 약 3년 반 만의 성과이며, 2019년 12월 1만 가입자 달성 이후 약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달성한 결과다. 현재 10만 명 내외로 추산하는 국내 활동 의사 수의 약 1/3이 키메디 회원인 셈이다. 그동안 키메디는 온·오프라인 통합 메디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의사 회원들에게 최신 지견과 의학정보가 담긴 온라인 학회 세미나뿐만 아니라, 의료학술 웹 심포지엄, 병원 경영지원, 맞춤형 컨시어지, 병의원 전문 쇼핑몰 키메디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이후 메디컬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에 진행된 ‘3만 번째 회원 가입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행운의 주인공은 정성재 마산의료원 응급의학과 과장이다. 최근 근골격계 초음파 강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 정 과장은 키메디에서 진행한 관련 강의를 듣기 위해 키메디 회원이 됐다고 한다. 평소 의사협회의 연수 교육이나 강의, 동료 의사 선생님을 통해 최신 지견을 얻곤 했다는 정 과장은 “앞으로는 키메디의 실시간 강의나 VOD를 통해 평소 궁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중환자 영양치료 전략과 비경구영양수액제인 올리멜(Olimel)의 효과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리멜은 위장관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돼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만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들에게 하나의 백을 통해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 및 칼로리를 제공하는 3챔버 비경구영양수액제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이인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서울성모병원 김은영 교수는 ‘중환자 치료 관련 수술 기간 중 근감소증 개선 위한 비경구영양 관리’, 의정부성모병원 김마루 교수는 ‘치료 결과 개선 위한 고단백질 공급의 중요성’, 국제성모병원 하만호 교수는 ‘비경구영양수액제 활용한 영양공급 세션’, 인디애나 주립대의 코튼 교수는 ‘지질의 적용 논리’ 강의를 진행했다. 경구 음식 섭취의 어려움이 있거나 불충분한 소화기능을 보이는 중환자 및 수술 환자에 있어 영양 불량이 지속될 경우 사망, 치료 지연, 합병증 발생률 등이 증가한다. 효과적인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해서는 대상 환자에 대한 비경구영양수액제를 통한 영양공급은 필수적이다. 특히, 초기 중환자 대상 높은 함량의 단백질 공급은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