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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심평원은 최근 5년간 골절 진료인원이 연평균 4.3%씩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04~2008년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골절’의 진료인원은 2004년 149만명에서 2008년 177만명으로 1.2배(118%)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3%로 나타났다.성별 분석결과 골절의 진료인원은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증가율은 여성이 더 높았다.2008년을 기준으로 진료인원은 남성이 1,005,658명, 여성이 763,898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3배 많았다. 2004~2008년 5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3.5%, 여성이 5.5%로 여성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2004년 대비 2008년의 골절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0~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구간에서 골절이 증가했다. 특히, 10~19세가 1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40~49세가 14.3%를 차지했다.2008년을 기준으로 골절과 관련된 14개의 상병기준으로 분석해 본 결과, 머리뼈 및 얼굴의 골절(S02)이 24.6%로 가장 많았으며, 손목 및 손부위에서의 골절(S62
1분기 뇌졸증 추구평가가 오는 2009년 1월1일~3월31일 진료분을 대상으로 제3차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당초 지난 11월 평가계획에서 검토됐던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이내), 조기재활치료 고려율(3일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등 세가지 지표도 추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2010년도 뇌졸증 추구평가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평가는 내년 1월~3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심평원은 “단일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매우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라며 “초년도 평가에 비해 전반적인 질 개선을 보였으나 종별간, 요양기관 간 진료행태의 변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속적인 질 향상 및 요양기관간의 편자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가의 대상 상병은 ‘급성기 뇌졸증 입원 건’으로 주 상병이 I60~I63으로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건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평가대상 요양기관은 총 313개 기관으로 종합전문병원 44개, 종합병원 269개 기관이다.특히, 이번 3차 뇌졸증 추구평가계획의 평가 지표에서는 과거와 달리 3개의 지표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12월 1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HT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6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 HT 포럼은 국가 미래성장동력인 보건의료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바람직한 R&D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80여명이 운영위원 및 분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달 전국순회 포럼 개최, 분과별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R&D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R&D 투자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 제시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제6회 포럼에서는 그간 전국 순회 포럼을 통한 토론과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HT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인철 포럼 공동대표는 기조발표에서 그간 포럼운영을 통해 HT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 사이의 긴밀한 정책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및 개방형 R&D 추진체계 확
현재 전 세계에서 약 3320만 명이 HIV에 감염(2007년도 WHO 통계)되고 있다.매년 약 250만 명이 새롭게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210만 명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으로 사망한다.1980년대에 비해 21세기의 감염자들은 그동안 많은 약제의 개발과 이를 이용한 효과적인 치료로 인해 상당한 수명의 연장이 가능해졌고 병증의 진전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됐다.하지만 치료법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AIDS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의 전파를 방지하거나 감염자에게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했다.또한 내성변이주의 발생 등이 장기간의 치료과정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1세기의 에이즈 신약 개발 동향’이라는 보고서에서 현재의 에이즈 치료제 개발 현황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잡아끈다.보고서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바이러스유입 억제제 개발 현황=1990년대 AIDS 신약 개발의 주류를 이뤘던 역전사효소억제제와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의 개발은 2000년대에 들어서도 여전히 보다 효과적인 약제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2000년대에 새로이 개발된
로슈와 입센(Ipsen) 사에서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taspoglutide가 최근 임상연구 보고에서 머크의 거대 품목인 자누비아(Januvia: sitagliptin)보다 우수하다고 제시하여 주목 받고 있다. taspoglutide는 주에 1회 투여하는 GLP-1 계열의약품으로 머크의 자누비아 및 맹약과 비교시험 한 결과 일차시험 목표가 달성되었다는 것. taspoglutide 투여 집단에서 자누비아와 맹약 투여 집단보다 24주 후 혈액 당 농도 지표인 HbA1c 농도가 월등하게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T-EMERGE 4라는 임상 연구에서 6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T-EMERGE 1 이라는 연구에서 37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T-EMERGE 2 임상 결과에서 릴리와 아밀린사의 바이에타(Byetta: exenatide)와 taspoglutide 투여 비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당뇨병 치료약 시장은 부작용 문제로 매우 주의를 요하고 있어 현재까지 결과가 좋다 해도 아직 낙관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taspoglutide 5개 제3상 임상시험이 현재 로슈와 입센에서 진행 중에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12월 1일부터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에서 X-ray, CT, MRI, 초음파 등 10종의 각종 병원 영상자료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자료 신청 서비스’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 영상은 X-ray, CT, MRI, PET-CT, 초음파, 혈관조영검사, 투시검사, 전신뼈검사, 내시경, 산부인과 초음파 등 총 10종이다. 영상자료 신청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조회/발급’ 코너의 영상자료신청 메뉴에서 일자별로 정리된 영상자료를 선택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신청된 영상자료는 CD(700M), DVD(4.3G)로 발송되며 신청자는 2~3일내에 영상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비용은 CD 1만 6000원, DVD 2만원이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급되는 영상자료는 월평균 3,000여 건에 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자료를 발급받기 위해서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으나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영상자료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삼성서울병원 영상운영실(T. 3410-2586, 6308)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 조사사업(KoGES) 전략기획단’을 출범해 향후 코호트 조사사업의 발전방향과 중장기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호트 조사사업은 특정 질병에 걸리지 않은 대상자들을 모집, 이들의 현재 생활습관·건강상태 등의 자료를 수집한 후 장기간 추적 관찰을 통해 특정 질병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해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연구다. 특히 한국인에게 흔한 만성 질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 조사사업은 2012년까지 기반조사 기준 30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2009년 9월 현재 약 17만 명이 조사 완료됐다.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조사사업 전략기획단은 질병관리본부 T/F팀,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위원회 산하 분과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내외부 전문가 62명이 참여해 장기적인 사업 기획, 개선방향, 축적된 자료의 활용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전략기획단 출범을 계기로 한국인을 기반으로 한 진단 기준 및 건강지표의 재설정, 개인별 질환 감수성과 관련된 요인 탐구, 만성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생체지표의 발굴 등이 보다
제약협회가 회원사들에 연말연시를 맞아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한 협조 및 당부에 나섰다.보건복지부가족부는 지난 8월부터 유통문란약제 약가인하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의약품 가격 및 유통투명화 T/F’를 구성해 제도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검· 경, 식약청 등에서도 의약품 시장에 대한 감시 및 조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제약사 직원대상 CP교육 및 공정경쟁규약 준수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23일 제약협회는 제약기업들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영업환경의 변화에 부응해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영업· 마케팅 예산 삭감, CP 담당자 결재 의무화, 영업 현장에 대한 내부감사 강화 등을 통해 유통 부조리를 차단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제약기업들의 노력이 새로운 유통질서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 회사별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CP교육 및 공정경쟁규약 준수 교육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며 “유통 부조리는 회사의 문제를 넘어 제약업계를 ‘공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연말연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10년 오송으로 이전될 계획임에 따라 서울지방식약청 내에 수도권 민원을 담당할 종합민원센터가 설립된다.특히 이 센터에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들어설 예정이다.‘2010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청소관 세입·세출예산안 검토보고서(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문위원실)’에 따르면 식약청은 내년에 ‘(신규)서울청 종합민원센터 신축 사업’으로 79억5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이는 식약청의 오송 이전(2010년 10월예정)에 따라 수도권에 집중된 민원(83%)을 처리해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고 대민업무를 위한 것.서울청 내에 별관 건물 1동을 신축(지하 2층, 지상 4층), 민원실·브리핑룸·본청 업무연락실·실험실 등의 용도로 사용하며 무엇보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사무실이 자리잡고 업무를 지속·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단은 올해 2월 T/F팀으로 출범, 식약청 직제 개정(4월)으로 식의약품 위해사범 수사업무를 전담하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으로 확대·신설됐다.정원은 특별수사기획관(검사), 중앙조사단장(3·4급) 등을 포함해 26명이다.검토보고서는 조사단의 수도권 존치 필요성에 대해, “위해사범 수사는 전국에 걸친 사건을 대상으로 해 현재 서울중앙지검의 수사지휘를 받고
유럽 질병관리청(ECDC) 과학 자문관 모네(Dominique Monnet)박사는 현대 의학 전체가 항생제의 과도한 사용으로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하고 장기이식, 고관절 치료, 항암 화학요법, 중환자 치료 및 미숙아 처치 등 거의 모든 치료 분야에서 감염예방을 위해 항생제 없이는 실행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했다. 유럽에서는 매년 약 40만 건의 감염과 25000건의 사망이 6개의 슈퍼 세균(MRSA를 포함)에 의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감염으로 인해 유럽 병원에서 매일 평균 366 유로 달러 경비가 소요된다는 것. 특히 슈퍼 세균 감염으로 매년 병원비가 9억 유로 달러가 추가되며 여기에 생산성 감퇴를 감안하면 매년 6억 유로 달러가 추가 소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항생제 남용을 막기 위해 11월 18일을 “유럽 항생제의 날”로 정하고 항생제 내성에 대한 공중보건 위협 인식의 고양과 적절한 항생제 사용에 책임감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CDC는 유럽연합 전체 국가에 내성균 감염 환자가 날로 증가하고 항생제 내성이 공중 보건에 주요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그러나 항생제를 책임감 있게 적절히 사용하므로
T 림프구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 워크숍이 11일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본의 히로시 시쿠박사, 타카하시 니시무라박사 그리고 미국의 폴리 메징거박사 등 해외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 림프구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제에 대한 최신 동향 및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펼쳐졌다. T 림프구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란 환자가 가지고 있는 암세포에 특이적인 항원을 인지하는 T세포를 환자의 인체에 주입, 암세포를 제거하는 환자맞춤치료제다. 기존의 항암치료법이 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환자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면역치료제는 태동기를 벗어나 성장기에 진입하는 21세기 첨단항암제로, 미국, 일본 EU 선진국 등의 정부와 기업에서는 상당한 투자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국립암센터에서 준비하는 T 림프구를 이용한 면역치료 임상시험의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FDA는 미국의 글로체스터 제약회사(Gloucester pharmaceutical)가 개발한 최초 피부 항암제를 시판을 허가 했다. 글로체스터는 마사추세츠 캠브리지에 소재하고 있는 바이오텍 회사로 피부 T-세포 임파종으로 알려진 희귀한 피부암 환자 치료에 이스토닥스(Istodax: reomidepsin)를 개발하여 FDA에 허가 신청했었다. 앞으로 오는 1월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하고 있다. 글로체스터는 FDA 자문위원들로부터 지난 9월 초에 만장일치로 이스토닥스에 대한 허가 권장을 받은 바 있어 FDA 허가 조치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이 허가는 1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 근거하고 있다. 임상결과에 의하면 40% 환자에게서 romidepsin 정맥주사로 종양 감소가 나타났고 부작용은 오심, 피로, 감염, 구토 등을 호소했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세로 알려졌다. Romidepsin은 histone deacetylase 차단제로 알려졌다. 오랫동안 신경 질환에 사용되어 왔었다. 그러나 근래 항암 효과를 발견하여 임상 연구 개발로 항암제로 소개된 것이다. T-세포 임파종 치료제는 머크에서 FDA로부터 2006년 10월에 최초로 조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지난 28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09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2009 QI경진대회’에는 임상질지표 T/F팀을 포함한 진료간호, 진료지원팀 등 모두 18개 팀이 참가해 QI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이번 QI경진대회는 두 차례의 중간평가와 △분임 화합 △팀원 이해도 △품의서 평가 △포스터 평가 등 사전 평가를 통해 엄선한 8개 팀을 우선 선정, 당일 구연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최우수상에는 예약부도 고객관리를 통해 재진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외래간호과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영양과(환자 일반식 및 보호자식 영양서비스 개선활동을 통한 잔반감량 활동)와 보험심사과(정확한 보험기준 공유를 통한 삭감 최소화)가 각각 공동 수상했다.이에 앞서 전 직원 QI활동 공유를 통한 의료의 질 개선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18개 분임활동에 대한 포스터를 원내 전시했으며, 직원 직접투표를 통해 수술간호과, 영양과, 응급실, 외래간호과, 병동간호과 등 우수포스터 5팀을 선정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여했다. 이날 목정은 병원장은 “병원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혜와
대한적십자사의 헌헐유보군에 에이즈 양성반응 헌혈자 656건을 포함한 1534명의 부적격 헌혈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적십자가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등록헌혈회원 중 부적격 헌혈자 현황’ 자료에 따른 것.적십자의 헌혈유보군에 등록된 부적격 헌혈자 중에는 에이즈로 불리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양성반응 헌혈자가 6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에는 에이즈로 확진된 환자도 11명이나 포함돼 있다. 또한 B형간염 헌혈자가 499건, C형간염 헌혈자가 102건이었으며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vCJD(변종크로이츠펠트-야곱병) 헌혈자도 60건으로 집계됐다.이밖에 성관계나 수혈 등을 통해 감염돼 백혈병이나 신경계질환을 일으키는 인체 T림프 바이러스(HTLV)도 일시배제와 영구배제를 포함해 모두 143건이며 말라리아도 63건으로 조사됐다.한편, 적십자는 매년 헌혈부적격 명단을 확보해 사전 연락 후 일괄적으로 탈퇴를 진행 중으로 이들 헌혈자들의 혈액은 헌혈유보군에 등록돼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모두 폐기처리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밝혔다.심재철 의원은 “부적격 혈액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적
미국 FDA는 말초 T-세포 임파종(PTCL)이라는 공격형 비호즈킨 임파종(NHL)의 일종인 임파종 치료에 최초로 홀로타인(Folotyne: pralatrexate)을 우선 심사 허가했다. 홀로타인은 지금까지 치료제가 없어 FDA에서 우선 심사 혜택을 받은 것으로 종래 화학요법제로 반응되지 않거나 재발 환자에 사용 허가 되었다.PTCL은 T-세포로 불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매우 희귀한 임파종이며 미국 내에서는 연간 9,500명의 환자가 발생되고 있다. 109명의 PTCL 환자 임상시험에서 종양 크기 축소 반응이 27% 나타났다. 한 연구에서는 종양 축소가 영상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부작용으로는 점막 조직, 즉, 입술, 입, 소화기계 과민 및 통증이 있고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발열, 오심 및 피로를 호소한다. 또한 태아에 유해하므로 임신 여성에게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통보해야 한다. 홀로타인 투여 환자는 엽산과 비타민 B12를 보충하여 점막 훼손을 예방해야 한다. 호로타인은 미국 콜로라도 웨스트민스터 소재 알로스 테라퓨틱스(Allos Therapeutics)에서 제조한다. 이 약물은 우선 심사 허가 품목으로 허가되어 앞으로 회사측은 약물 투여로 종양 축
9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국내에서 첫 생산되는 독감백신 및 신종플루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국내에서 잇따라 3일간 독감백신접종 후 3건의 사망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결과, 사망원인은 백신접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하지만 백신의 신뢰도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이번 식약청 국감장에서도 보건복지위원들은 식약청을 대상으로 백신 제조과정 실태조사, 부적합 유정란 사용우려, 독감접종 후 사망 의구심 등을 들어 백신의 안전성 우려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또한, 신종플루 사태 대응과정에서 드러난 식약청의 미흡한 행정에 대해서도 질타가 이어졌다.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독감백신 접종 사망 노인3명 모두 한 제약사 생산 백신 접종”독감예방 접종을 하고 사망한 노인 3명 모두 한 국내 제약회사에서 생산한 독감백신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은 신종플루 백신 생산과 관련해 생산과정 및 안전성 문제에 대한 명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유재중 의원은 식약청의 독감백신 과정 실태조사와 관련해 “독감백신 공장 GMP실사는 독삼백신 생산 이전에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 관련 주요 정책현안으로 꼽고 있는 정책과제는 과연 어떤 것들 일까? 국정감사 시점에서 쏟아지고 있는 각종 정책질의와 비교해 이번 국정감사를 지켜보는 관전요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되는 대목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의료부문 ‘주요현안 및 계획(보건의료)’으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검토 △원외처방약제비 징수입법 추진 △의료법 개정 추진 △건강관리서비스 시장 조성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 제도화 추진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신종 인플루엔자 현황 및 향후 대책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9가지를 꼽고 적극적인 대처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보건의료 관련 주요현안 및 복지부의 대책을 요약·정리한다.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검토=현재 영리의료법인 도입과 관련한 객관적 검증자료 부재로 과잉기대와 과잉우려를 가진 찬반양측의 이념 논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현 상황에서의 영리법인 도입 필요성, 도입 효과, 문제점 및 해소방안 등 영리의료법인 관련 정책방향 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 연구결과 도출이 필요하다는 것.현재 KDI-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5개월간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불법 유통 행위가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이는 식약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타미플루 유통현황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른 것. 식약청은 16개 시·도 약사감시원을 통해 지난 9월16일~30일(15일간)동안 도매상,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입고량 대비 출고량이 1000T 이상 차이 나는 의약품 도매상과 입고량 대비 보험청구율이 저조한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적발내용을 살펴보면, 의원에서 진찰 없이 가족이나 직원에게 타미플루를 조제해 준 것이 3건, 직접 조제를 할 수 없는 대상인 치과의사 및 의원의 조제 2건, 약국이 처방전 없이 임의 조제한 2건, 복약지도 미실시가 1건이었다.심의원은 “식약청의 점검 결과 의사가 임의로 타미플루를 환자에게 조제하거나 약국이 처방전 없이 처방하는 등의 불법유통이 발견됐다”고 지적하고 “식약청은 타미플루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 실태조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국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일반의약품의 가격이 지역마다 약국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 하반기 다소비 의약품 판매가격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약국에서 국민이 많이 구입하는 일반의약품의 가격이 약국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가벼운 감기증상시 많이 복용하는 쌍화탕(100ml)의 경우 부산 중구에서는 3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서울 종로구에서는 이보다 3배 이상 비싼 1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외용연고인 ‘후시딘연고’(10g)도 서울 중구에서는 7000원이었지만,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4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데, 영양제인 ‘아로나민씨플러스’의 경우 서울시 동작구의 한 약국은 2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반면, 동작구의 다른 약국은 이보다 7000원 비싼 2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서울 용산구에서 판매되고 있는 ‘후시딘연고’(10g)는 3800원~6000원까지 가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 양천구에서 판매되고 있는 광동제약 ‘우황청심원현탁액(30ml)’은 최저가 1300원 최고가 2500원으로 2배 이상 가격 차이
*운영지원과 오송이전T/F팀장 김성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김수창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임성기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박종식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이상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