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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비스트에서 발표되는 ‘제조사 기준 제약사별 원외처방액’은 각 회사가 거둔 판매 성적 뿐만 아니라 다음해의 성장가능성을 짚어 볼 수 있기 때문에 제약계 뿐만이 아닌 관련 업계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9년 원외처방액 관련 상위 10개 제약사를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원외처방 제약사 1위로 블록버스터 품목은 12개, 한미약품조사 결과 원외처방 상위 제약사 1위가 한미약품인 만큼 블록버스터 품목도 12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권을 차지한 ‘로수젯(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고혈압 치료제)’의 경우 처방액은 각각 772억원, 740억원을 차지해 블록버스터 중에서도 상위에 속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지장애 개선제가 강세, 종근당종근당의 경우 블록버스터 품목은 9개로 가장 처방액이 높은 품목은 ‘종근당 글리아티린(인지장애 개선제)’이며 722억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딜라트렌(고혈압 치료제)’가 56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제네릭을 제친 최고의 오리지널 ‘리피토’, 화이자전체 8개의 품목 중 1위는 ‘리피토(고지혈증 치료제)’로 처방액은 1762억원으로 원외처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보건용 마스크 등 의약외품의 매점매석 방지를 위한 정부합동단속 중 단일 최대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A 업체의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 A업체는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14억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로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를 유인 후 보관 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로 정부의 단속을 피해왔다. 업체 관계자들은 공장 창고에 마스크 105만개를 보관하다 단속에 적발되자 창고를 잠그고 일부 도주했다. 또한 6개 기관(식약처∙공정위∙경찰청∙국세청∙관세청∙지자체 30개팀 180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반은 유통업체 B사를 조사해 매점매석행위를 적발했다. B업체는 보건용 마스크 재고를 품절로 표시했으나 확인 결과 창고에는 39만개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었다. 정부는 “국민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를 비롯, 국민안전을 볼모로 한 시장교란 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강력한 대책과 의지가 현장에서 실효성이 나타날 수 있도록 최대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사용
GC(대표 허용준)는 자회사인 GC녹십자헬스케어가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인 유비케어의 최대주주인 유니머스홀딩스, 2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IT 기반의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본 인수는 GC와 재무적 투자자인 시냅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GC녹십자헬스케어가 유비케어의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총 2088억원을 투자해 유니머스홀딩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52.7%를 확보하게 되며 자금은 1600억 규모의 유상증자와 500억 규모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GC 관계자는 “EMR 기업 인수의 목적은 GC가 자회사의 헬스케어 사업을 주도하는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며 “오는 4월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통적 제약사업과 함께 기능의학∙유전자검사∙진단검사∙검강검진 등의 예방, 진단, 치료, 관리에 이르는 기존 사업 부문이 유비케어의 사업 역량과 융합되면 다양한
현대약품은 라사길린 성분의 파킨슨병 치료제 ‘라사질트정(라사길린메실산염)’ 0.5mg, 1mg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라사질트정은 한국룬드백의 오리지널 제품인 ‘아질렉트정’의 첫 후발주자로, 라사길린은 유럽신경과협회(EFNS), 운동이상학회(MDS), 국립보건 및 임상선도기관(NICE)의 가이드라인에서 A 레벨로 추천되고 있다. 임상적 유효성과 내약성이 입증된 파킨슨병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50여개 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주성분인 라사길린은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하며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 흑질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 특발성 파킨슨병에서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현대약품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프라미펙솔서방정’ 제네릭 제품의 국내 첫 발매와 ‘로피니롤서방정’ 출시부터 라사질트정 신제품 발매까지 파킨슨병 치료제 영역에서 꾸준한 투자를 통하여 라인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라사질트정의 출시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 영역에서 약물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한 층 더 강화된 영업활동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월31일부터 2월 1일까지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향후 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2020 샤인심포지엄(SHIN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3일밝혔다. 이번심포지엄은 국내 혈우병 전문의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혈우병 A,B 및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폰빌레브란트병과 후천성 혈우병 등 다양한 혈액응고질환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관리 방안과 최신 치료 지견에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소아청소년과 김순기 교수와 연세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유철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째날에는 ‘국내혈우병 관리의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2개 세션에서 5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영국로열런던병원 혈우병센터 다니엘 하트 박사는 첫번째 강연에서 ‘애디노베이트’를 통한 혈우병 A 환자에서 PK(Pharmacokinetics,약물동력학적) 기반 맞춤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다음발표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혈우병 B 환자에서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위한 치료전략을 수립할 때 환자의 신체활동 수준이나 생활패턴, PK 프로파일 등 다양한 특성이 고려돼야 한다고강조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전문의약품 ‘보툴리눔 주사제’를 불법유통한 제약업체 영업사원 A씨(44세)와 B씨(40세)를 비롯한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4명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A∙B씨는 공모해 2017년 12월부터 2019년 8월까지 4억 4천만원 상당의 보툴리눔 주사제를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C씨 등에게 불법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실적을 높여 성과급과 승진에 유리하도록 ▲성형외과∙피부과 등 병∙의원에서 주문한수량보다 많게 발주한 후 잔여수량을 빼돌리거나 ▲병∙의원에서 주문한 것처럼 허위로 발주하고 무자격 중간유통업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간유통업자 4명은 ‘위챗’ 등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보따리상 같은 외국 국적의 구매자를 만나 현금거래 방법으로 유통했다. 식약처는 “보툴리눔 주사제 등 의약품 불법유통과 관련해 앞으로도 엄정한 수사와 철저한 관리로 우리 국민의 식∙의약 안전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라사핀®정 0.5mg, 1mg(라사길린메실산염)’을 2월 1일 발매한다. 라사핀®정의 주성분인 라사길린은 MAO-B(Monoamine oxidasetype B) 억제제로,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킨다. 이러한 도파민 대사 억제 작용을 통해 라사길린은 뇌 속 도파민 결핍이 주요 원인인 파킨슨병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라사길린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사용함으로써 증상 개선 효과가 있으며, 운동 동요가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써‘off-time(레보도파 약효 감소로 인해 파킨슨병 운동 증상이 악화되는 시간)’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1일 1회의 간단한 복용법으로 운동 동요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라사핀®정 0.5mg, 1mg의 상한 약가는 각각 1,397원/정, 2,083원/정이며, 0.5mg은 30정/병, 1mg은 30정/병과 100정/병 단위로출시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20년 1월 13일부터 20∼30대(1980~1999년생) A형간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료 예방접종을 2월 1일부터는 40대(1970∼79년생)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31일 밝혔다. 20-30대(1980∼1999년생)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하여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나, 40대(1970∼1979년생)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예방접종대상 만성 간질환자 범위> - B18 만성바이러스성 간염(Chronic viral hepatitis) - K70.3 알콜성 간경변증(Alcoholic cirrhosis) - K73.8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만성 간염(Other chronic hepatitis, NEC) - K73.9 상세불명의 만성 간염(Chronic hepatitis, unspecified) - K74 간의 섬유증 및 경변증(Fibrosis and cirrhosis of liver) - K75.4 자가면역성 간염(Autoimmune hepatitis) - K83.0 담관염(Cholangitis): 원발성 담관염과 경화성 담관염 두 상병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인경·김명수 교수팀과 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는 최근 생후 10개월 된 아기에게 혈액형이 다른 친모의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1999년 첫 번째 소아 간이식 이후 100번째 18세 미만 소아 간이식이다. 이번 수술은 새해 첫 소아 간이식이자 14번째 혈액형 부적합 소아 간이식이다. 2019년 3월 3.4kg의 정상 체중으로 태어난 석준서 군은 지속된 황달 증상을 겪고 담도 폐쇄증을 진단받았다. 간문부와 소장을 직접 연결해 간경변증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 카사이 수술을 받게 됐다. 그러나 간경변증이 진행되고 담도염으로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간부전이 임박해 A형 혈액형인 석준서 군은 1월 2일 B형인 모친의 간을 이식받았다. 혈액형이 다른 간이식은 현재 생체 기증자를 이용한 간이식에만 가능하다. 먼저 이식 후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탈감작요법(Desensitization)을 시행해 다른 혈액형의 간을 이식받았을 때 간을 공격할 수 있는 항체(antibody)를 걸러낸다(혈장교환술, Plasma exchange). 또 항체가 생기지 않도록 약물(Rituximab)을 주입해 이식 후 부작용을 줄인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은 준비 과정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치료 사용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킨텔레스는 15일부터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의 보편적 치료(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TNF-α (Tumor Necrosis Factor-α) 억제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것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주를 이루는 염증성 장질환은 호전과 재발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절반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으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 악화를 경험하며 상당수의 환자들에게서 장손상(digestive damage)이 진행되어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수술을 받는 등 기존 치료에서의 한계가 존재했다. 국내외에서는 임상적 관해 외에 ‘장 점막 치유’가 염증성 장질환의 새로운 목표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장연구학회 김주성 회장은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2018년 기준으로 4만명 이상, 크론병은 2만명 이상이며 최근
앞으로 의료데이터가 공익목적에 그치지 않고, 희귀난치질환치료제 혁신의료기기 등의 산업목적 개발에도 개인의 동의하에 활용될 예정이지만, 개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옵트아웃제도’로 보호된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국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 같은 정책방침을 밝혔다. 우리나라 병원은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가명 조치 등의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공익적 연구에만 활용해야 하는 등 제약으로 인해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 등에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임 국장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의료데이터의 가명 조치를 통한 제3자 제공 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등을 포함한 과학적 연구로 활용 범위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해 의료분야 가명 조치 및 보안 조치 절차, 제3자 제공방법 등을 포함한 ‘의료데이터 활용 지침(가이드라인)’을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시기(올해 하반기)에 맞춰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A기자는 “혹시 후속조치에 있어서, 예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이 1월18일(토)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의 세부일정은 첫 번째 세션은▲개원의가 접하는 간질성 폐질환(호흡기내과 여유미 교수) ▲급성 신부전의 진단과 초기치료 (심장내과 김현진 교수) ▲개원의가 흔히 접하는 감염증례(감염내과 김지은 교수) 두 번째 세션은▲만성 B형 감염 치료의 최신지견(소화기내과 안지현 교수) ▲개원의가 흔히 접하는 신장 질환(신장내과 유미연 교수) ▲최신 당뇨병 치료 약제의 소개(내분비대사내과 유성훈 교수) 순서로 진행된다. 이창범 내과 과장은”올해도 다양한 주제로 개원의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누며 진료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지식 및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구리 및 인근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협력체계 강화와 진료정보 교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2점이 부여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과 Tel)031-560-2194로 문의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부터 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A형간염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여 A형간염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여야 하며, 접종 대상은 해당 상병코드로 진료받은 이력이 있는 20~40대(1970년~1999년생) A형간염 고위험군 약 23만명이다. 그 중 과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였거나, 이미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 사람 등을 제외한 약 7만8천명이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접종 대상자에게 개인별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 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2020년 1월 13일부터 실시하는데, 1980년~1999년생은 낮은 항체보유율 고려하여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한다. 초기 예방접종 집중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체보유율이 높은 1970년 ~ 1979년생은 항체 검사 후 예방접종
항암분야는 지난해 반가운 소식으로 가득했다. 소화기암(간암·식도암·췌장암), 폐암, 혈액암 그리고 유방암 등에 새로운 무기를 제시하며 경과향상을 이끌었다. 성과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사항에서확인할 수 있었다. FDA가 2019년 주요 암종 치료에대해 내린 결정을 3편에 걸쳐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 폐암 분야에선 '티쎈트릭(성분명:아테졸리주맙, 제약사:로슈)'이 뛰어난성과를 남겼다. 티쎈트릭은 소세포폐암(SCLC)과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새로운 표준을 세웠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MSD)'의 경우 소세포폐암의 2차치료에 승인됐다. 유방암 치료분야에서도 티쎈트릭의 활약은 이어졌다. 티쎈트릭은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1차치료에 허가됐다. 호르몬수용체 양성(HR+), 인간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PIK3CA 변이 유방암에 대해선 'Piqray(alpelisib,노바티스)'가 새 대안을 제시했다. ◇ 소세포폐암서 티쎈트릭∙키트루다, 비소세포폐암에 티쎈트릭 허가 소세포폐암 치료분야에선 전방과 후방에 새 옵션이 탄생했다. 우선 티쎈트릭은 Impower133(3상) 결과를 바탕으로 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승인됐다. 연구에는 확
부산대병원은 진료 예약부터 결제, 검사결과와 처방약 조회 등 환자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 모바일 앱’을 최근 오픈했다. 7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 모바일 앱은 병원에서 진행되는 진료 전 과정을 탑재했는데 가장 큰 특징은 진료를 위해 병원에 들어서면 환자를 자동 인식해 환영 메시지와 함께 예약시간과 가야 할 곳 등의 진료정보와 위치 안내를 내비게이션 형식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진료 후에는 앱에서 진료비를 결제하고 동시에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외래진료와 각종 검사, 수납 등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앱을 통해 진료대기 순서와 번호표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와 처방 받은 약도 조회가 가능하다. 입원 환자의 경우 기본적인 입원생활 안내와 수술시 수술진행현황도 앱으로 조회가 가능하며, 식단조회와 영양상담, 퇴원시 처방약에 대한 조회도 가능하다. 내원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외래센터(B동)에 부스를 마련하고 ‘새 모바일 앱 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다. 새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부산대학교병원’ 검색 후 다운로드하면 된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1일부터 산정특례 희귀질환 및 진단요양기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으로 성인발병 스틸병 등 91개 질환이 추가돼 해당질환 환자 약 4700명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1014개로 늘어나고, 산정특례 혜택 인원도 26.5만명에서 약 27만명으로 증가한다. 공단은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질병관리본부) 및 산정특례위원회(공단) 심의를 거쳐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질병명이 없어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던 ‘기타염색체이상질환’에 대해서도 별도의 질환군을 신설해 적용하고 있다. 이번 산정특례 대상 확대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 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간세포암 표적치료제 ‘넥사바(성분명:소라페닙)’가‘중등도 간기능 환자(Child-Pugh class B7)'에서도건강보험을 적용 받는다고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넥사바는 수술 또는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등 국소치료가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암(소아 포함) 환자 중 ▲Child-Pugh class B7 또는Child-Pugh class A(간기능이 양호한 환자)▲Stage Ⅲ 이상 ▲ECOG 수행능력 평가(PS) 0~2인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앞서 넥사바는 Child-Pugh class A에서특정 종양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보험이 적용됐었다. 이번 급여 확대는 국내외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및 ‘GIDEON’ 연구를근거로 이뤄졌다. GIDEON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33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넥사바는 Child Pugh A 등급 환자군(1968명)과 Child Pugh B7등급 환자군(359명)에서 일관된 안전성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약물관련 이상사례 발생률은 Child Pugh A와 B7 등급 환자군에서 각각 69%, 67%였다. Child Pugh B7 등급 환자군에서 흔하게 보고된 약물 관련 이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본원 흉부외과 정진용 교수팀이 너스수술 시 오목가슴 교정용 금속막대 여러 개를 삽입한 후 이들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는 사각고정법을 시행해 재수술 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31일 전했다. 1998년 미국에서 시작된 너스수술은 양 옆구리 피부를 1㎝ 정도 절개한 뒤, 활처럼 휜 교정용 금속막대를 갈비뼈 안쪽에 삽입해 함몰된 가슴뼈와 연골을 들어 올려주는 최소침습수술이다. 삽입된 교정막대는 보통 2~3년 후 제거한다. 하지만 너스수술은 교정을 위해 삽입하는 막대의 위치이동(전위)으로 발생하는 수술 실패나 재수술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오목가슴은 가슴뼈의 선천성 기형 중 가장 흔한 형태로, 갈비뼈와 가슴뼈 연결 부위인 가슴연골 등이 가슴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선천적으로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 및 늑골의 일부가 움푹하게 함몰된 기형으로 흉통, 호흡곤란, 폐렴, 척추측만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약 1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진용 교수팀은 기존 2개의 교정 막대를 개별적으로 고정하는 ‘분리고정 수술법’과, 각 교정 막대 양 끝을 작은 금속 막대로 연결해 사각형 형태로 고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규제샌드박스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검사 실증특례의 소비자 참여 연구가 12월 30일(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공용IRB)의 심의 승인을 계기로 시작되었다.”고 30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제도) 신산업 분야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를 통해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 - (실증특례)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사업화하기에 앞서 안전성 등에 대한 시험·검증이 필요한 경우, 기존 규제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구역·기간·규모 안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우선 시험·검증 제도’ * (DTC 유전자검사서비스 실증특례) 생명윤리법상 허용되지 않는 DTC 유전자 검사항목에 대해 제한된 기간·지역·인원을 대상으로 검사효과를 최대 2년간 실증 * (공용IRB) 기관 자체의 IRB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연구자들이 연구계획 심의시 활용할 수 있게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위탁 운영하는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Institutional Review Board) 테라젠이텍스사(社)는 2019년 4월 29일 ‘DTC 유전자 검사 기반의 비만(6항목) 및 영양(18항목) 관리서비스
◇인제대학교 백병원 ▲서울백병원 △QPS실장 김우경 △홍보실장 노지현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이원식 △안과T2B기반구축센터장 겸 개방형실험실구축센터장 양재욱 △장기이식센터소장 김영훈 △장기이식센터간사 박요한(이상 2020년 01월 0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