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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실습 때 학생들은 가구처럼 서 있다 온다. 자기가 있는 게 임상 현장에서 누가 될 것 같아 가시방석처럼 있다가 온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주관으로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간호사 이직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교육위원장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탁 교육위원장은 간호교육 전담인력 배치 기준뿐만 아니라 교육 지원 · 제도 마련도 중요하다고 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통해 경력이 단절된 유휴간호사를 간호교육 전담인력으로 활용하고 △면허를 가진 간호사가 제대로 된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 · 병원 · 보건의료 시스템의 전반적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탁 교육위원장은 "현 임상 현장이 과연 학생들이 실습하기에 충분한 환경이 조성돼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면허를 가진 신규간호사가 현실 충격을 받아 임상 현장을 떠난다는 건 국가 면허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신규간호사들은 1천여 시간의 실습을 하고 면허 시험을 통과했어도 임상 현장을 낯설게 느낀다. 간호대학 졸업생 상당수가 '도망가고 싶다', '출근할 때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는 얘기를
올 한 해 제약계는 그 어느 해보다도 사건사고가 많은 해였다. 리피오돌 사태와 발사르탄 사태 등 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정책 이슈들이 연이어 터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경남제약의 회계분식뿐 아니라 크고 작은 리베이트 이슈들이 끊임없이 터지며, 제약계의 고질적인 신뢰 문제들을 다시금 상기시킨 한 해였다. 하지만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정부와 산업계, 학계 등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위한 체계 개선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해이기도 했다. 메디포뉴스가 2018년 한 해 제약계에서 벌어진 주요 이슈들 중 눈여겨봐야 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주] ◆ 기술수출 성과로 입증한 국내 제약사들의 R&D 가능성 2018년은 유한양행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을 대표로 하여 국내 제약사들이 풍성한 R&D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월 초 폐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바이오테크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하며, 총 12억 5,500만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레이저티닙’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
문재인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로 문재인 케어를 추진 중이나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대비 0.1%p 증가한 62.7%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아래 별첨 '2017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공단에 따르면,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대비 1.4%p 증가한 81.7%지만,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보장률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매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보장률은 57.1%로, 4대 중증질환 보장률보다 24.6%p 낮은 수준이다. 공단은 "질환 간 보장률의 불형평성은 질환 중심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전 정부의 성과를 살펴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체 보장률은 62.0%에서 62.7%로 0.7%p 증가했고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77.5%에서 81.7%로 4.2%p 증가했으나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보장률은 58.2%에서 57.1%로 1.1%p 하락했다. 지난해 비급여 진료비는 전년 대비
암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91만6880명으로,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52.7%)을 차지하여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2018년 12월 27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를 27일 발표했다. 국가암등록통계는 암관리법에 의해 매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암환자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전전년도의 암발생률, 생존율, 유병률 등을 산출하고 있으며, 국가 암관리정책 수립 및 국제비교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2016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2만 9180명(남 12만 68명, 여 10만 9112명)으로, 전년도(21만 6542명)에 비해 1만 2638명(5.8%) 증가했다. 2015년과 마찬가지로 2016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2015년과 비교했을 때, 남자의 경우 전립선암이 간암을 제치고 4번째로 많이 발생하였고, 여자의 경우 유방암이 암발생 1위를 차지하면서 2005년 이후 11년간 여자 암발생 1위였던 갑상선암이 2위
교육과 임상현장 간 격차로 신규간호사가 현실 충격을 겪어 병원을 떠나고 있다. 신규간호사 교육을 위한 프리셉터십의 경우 자기 업무를 하면서 신규간호사 교육을 맡는 형태로 진행돼 프리셉터(Preceptor) 대다수가 과중한 업무를 떠안는 셈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정부 · 간호계가 협업하여 신규간호사 교육관리체계 가이드라인을 개발했지만, 법 · 제도 지원이 부재한 상태에서는 활성화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정부 차원의 법적 배치 기준 · 재정 지원 기준 마련, 인력 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 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간호사 이직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신수진 교수(이하 신 교수)가 '신규간호사 교육관리체계 개선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신규간호사의 1년 이내 이직률은 2016년 기준 38.1%로, 16,884명의 간호사 중 무려 6,438명이 병원을 떠나고 있다. 신규간호사의 이직 원인에는 △직무 스트레스 △소진 △근무 부서에 대한 불만족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이 있다. 신 교수는 "교육과정에서 실습은 1천 시간이지만 환자안전 등으로 인해 실습 의료기관에서 직접 실습할 기
▲ 이 사 – 박수남, 방성훈, 이규일 ▲ 이사대우 – 박창익, 우종형, 정세형 ▲ 팀장 – 윤진환 外 5명 ▲ 과장 – 김제석 外 22명 ▲ 대리 – 이재호 外 22명 ▲ 주임 – 허 욱 外 27명
2019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상급종합병원 10개 · 종합병원 10개 · 병의원 5개 항목으로, 비타민D검사 · 골다공증치료제 · 응급의료관리료 등 3개 항목이 신설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7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위의 내용을 포함한 2019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선별집중심사는 급격한 진료비 증가 ·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하고, 사전예고 후 집중심사를 통해 요양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 제도이다. 심평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를 보장하고 요양기관의 적정진료를 유도해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2007년 8개 항목부터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해왔다. 2019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본 · 지원 간 심사 일관성을 높이고, 요양기관 종별 진료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 시민참여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심사 항목을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2019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상급종합병원 10개 항목 △종합병원 10개 항목 △병 · 의원 5개 항목이며 △비타민D검사 △골다공증치료제 △응급의료관리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2005년, 2006년생 여성 청소년들이 12월 31일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27일 권고했다.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 및 표준 여성 청소년 건강 상담 서비스를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8년 1차 접종 대상인 2005년생 중 미접종한 약 14.2%(약 3만명)의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2005년생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 원)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12월 26일 기준, 만 12세 여성청소년(약 42.7만 명)의 1차 접종률은 약 68.4%(약 29.2만명)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약 5.8%p 높고, 연령별 접종률은 2005년생이 85.8%, 2006년생이 51.6%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월 4일 개최된 2018년 제4차 예
CJ헬스케어가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응원하는 바자회에 히비스커스헛개수로 온정을 나눴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는 지난 21일 청량리역 실내광장에서 열린 ‘2018여우톡 BAZZAR(2018여우톡바자, 이하 ‘여우톡바자회’)에 히비스커스헛개수를 협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자선바자회 협찬은 여성 소비자에 주목하고 있는 히비스커스헛개수가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는 여우톡봉사단 취지를 함께 공감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여우톡봉사단은 사회 각 분야의 여성 리더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바자회를 열고 여기서 모인 수익금을 미혼모 돌봄 단체와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왔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여성 소외계층의 든든한 친구로 연말연시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진행된 여우톡바자회에 히비스커스헛개수를 협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출시한 히비스커스헛개수는 ‘여자가 마시고 싶은 첫 번째 차(茶)’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여성 소비자층을 공략,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주 원료인 히비스커스 꽃은 여성 건강과 미용에 도
지난해 8월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은 2017년부터 5년간 30조 6천억 원을 투자하여 의학적 비급여 3,600여 개 항목을 해소하고,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보장성 강화라는 큰 줄기를 중심으로, 2018년 보건의료계에는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수많은 사건 · 사고가 발생했다. 메디포뉴스는 대리수술 · 응급실 폭행 등 금년 한해 발생한 이슈 중 주요 사건을 모아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구속, 분노하는 의료계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의 여파가 결국 의료진 구속으로 이어졌다. 4월 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A교수 · B교수 · 수간호사 C씨 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 과정에서 의료계는 거세게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은 소아청소년과 교수 2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희생양을 삼으려는 행태를 즉각 멈출 것을 정부에 요구하며,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와 대한간호협회 및
올 한 해 제약계는 그 어느 해보다도 사건사고가 많은 해였다. 리피오돌 사태와 발사르탄 사태 등 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정책 이슈들이 연이어 터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경남제약의 회계분식뿐 아니라 크고 작은 리베이트 이슈들이 끊임없이 터지며, 제약계의 고질적인 신뢰 문제들을 다시금 상기시킨 한 해였다. 하지만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정부와 산업계, 학계 등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위한 체계 개선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해이기도 했다. 메디포뉴스가 2018년 한 해 제약계에서 벌어진 주요 이슈들 중 눈여겨봐야 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주] ◆고가 혁신신약들의 향연, 급여 시스템 개선 논의 본격 시작 전 세계적으로 고가의 혁신신약에 대한 재정 독성 논의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중요 이슈가 된 지 오래다. 의료·과학 기술의 발전과 유전체 정보의 결합이 혁신적인 치료제의 개발로 이어졌으며, 기존 합성의약품 대비 월등한 수준의 인프라를 토대로 하는 바이오 신약들이 줄줄이 개발되며 치료제의 약가가 연일 상한가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에도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옵디보', '티쎈트릭'에 이어 '임핀지'까지 모두 허가권 안으로 들어왔으며, 건선, 아토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자체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 중에서 ‘광주·전남 최초 심장이식수술 성공’이 최고의 뉴스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홍보실은 지난달 28일부터 10일간 내부통신망을 통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8 전남대병원 10대 뉴스 선정 설문조사에서 ‘광주·전남 최초 심장이식수술 성공’ 뉴스가 62.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16개의 후보 뉴스를 대상으로 직원 1인당 5개씩을 선정하는 중복투표로 이워졌다. 이번 조사에서 2위는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암치료 역량 최고 등급(50.9%), 3위 화순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 입원환자 경험평가서 전국 국립대병원 1위(44.9%), 4위 전남대병원 건강한 생명, 행복한 미래, 전남대병원 새 슬로건 선포(36.3%), 5위 화순전남대병원 동아일보 선정 10대 암 베스트 닥터 비수도권 최다(35%) 등 이었다. 올해 최고의 뉴스로 뽑힌 ‘광주·전남 최초 심장이식수술 성공’은 병원 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계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월 순환기내과·흉부외과 교수로 구성된 심장이식팀은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오직 이식수술만이 희망이었던 60대
안동병원은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13년 7월4일 도입한 경북닥터헬기가 출범한지 꼭 2002일인 12월26일에 2천번째 임무를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국내 6대의 닥터헬기 가운데 가장 먼저 2천회 임무를 달성한 경북닥터헬기는 5년 5개월 동안 일평균 1회 경북하늘을 날며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따르면 경북닥터헬기는 2572회 요청을 받아 2000회 출동하고 572건은 기각했다. 기각사유는 기상여건이 65%로 가장 많았고, 임무수행 중 중복요청 21%, 의학적요인 9% 등으로 출동하지 못했다. 2천회 출동하여 1863회 임무를 성공했고 137회는 운항 도중 갑작스런 기상변화 및 요청환자 상태변화 등으로 임무를 중단했다. 1회 출동해 환자 2명을 동시에 이송한 경우도 6차례 있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헬기이송환자 1869명을 분류한 결과 중증외상 환자가 579명(31%)으로 가장 많았고 뇌질환 405명(21.7%), 심장질환 264명(14.1%), 호흡곤란, 임산부 등 기타환자가 621명(33.2%)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영주 458건(24.6%), 봉화 234건(12.6%), 청송 187건
정부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 및 치의학산업 육성·지원정책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해당 인력 2명을 증원하여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를 신설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27일(목)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구강건강의 중요성 및 치과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지게 되면서, 국가구강보건사업의 체계적 수행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치과 병‧의원 급여비는 ’17년 기준 2조54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7% 상승하였으며, 인구 고령화 및 보장성 확대에 따라 그 상승 속도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ECD 대다수 국가도 구강보건 및 예방관리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전담국 또는 전담과 등의 전담기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 구강생활건강과는 ’07년부터 총 9명으로 인력으로 구강업무 뿐만 아니라 이‧미용, 숙박업 등의 공중위생 업무까지 병행해 오고 있다. 이 중 5명이 의료인력 자격면허, 치과 의료기관 지도‧감독과 같은 기본적인 의료자원 관리 등 구강보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2명을 증원하여 구강정책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 감염관리실에서는 12월 21일 P동 백인제홀에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감염병 예방과 감염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손 위생 체험 ▲안전 주사 체험 ▲감염관리 교육 및 업무성과발표(황동희 감염관리실장) 등을 진행했다. 환경관리 우수 부서 포상도 진행했다. 손 위생 증진상은 14개 부서를 선정했으며 환경관리 우수상은 1등 7층 병동, 2등 물리치료실, 3등 인공신장실이 수상했다. 손 위생 우수자 5명과 손 위생 수행도 조사에 힘쓴 간호부 선임간호사 6명에게도 포상했다. 또한, 2017년 자동신고시스템 전산과 표본감시프로그램 및 다제내성균 관리를 위한 전산 등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 의료정보실도 포상했다. 홍성우 원장은 “최근 메르스 사태와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등 병원의 감염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강화되고 있다”며 “직원들 모두가 감염관리지침을 잘 지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서울백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백병원 감염관리위원회에서는 병원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참여, 잠복결핵 검진 사업, 표본감시사업, 전국 병원감염감시체계참여, 전 직원교육 및 부서별 맞춤 교육을 시행해 2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성탄절을 기념해 지난 24일 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과 어린이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기 위한 성탄축하공연과 선물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는 말기암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미니음악회와 축하행사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현악 3중주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증 암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돕는 클래식 연주가 진행됐다. 또한 공연 후에는 의료진이 직접 산타복을 입고 병실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성탄절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어린이병원에서도 성탄절을 맞은 소아환우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펼쳐졌다. 어린이병원 5층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환우와 부모, 병원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선물파티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 소속 공연팀이 진행한 이날 공연에서는 산타와 루돌프사슴 등 크리스마스 캐릭터 복장의 공연과 뮤지컬로 크리스마스를 맞은 어린환우는 물론 보호자들에게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프로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올해 12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8 장기·조직기증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생명나눔 인식조사는 장기·인체조직기증 문화 및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기증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조사하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제1회 ‘생명나눔 주간’ 운영 및 진행 행사에 대한 인지도가 조사항목으로 추가됐다. 조사 결과 장기기증 인지도는 97.5%로 높았으며,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5.7%로 낮은 상황으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2017년 장기기증 인지도는 97.5%,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8.2%이다. ‘기증의향이 없는 사유’로는 인체훼손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33.0%)가 가장 많은 이유를 차지했으며, 막연히 두려워서(30.4%), 절차 이외의 정보(사후처리, 예우 등)가 부족해서(16.5%) 순으로 작년과 유사하게 파악되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생명나눔 주간」인지도’는 15.8%로 응답자 10명 중 약 2명이「생명나눔 주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인체조직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2019년 1월 1일 자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임 원장에 소화기내과 이연재 교수(57, 사진)를 임명했다. 이연재 원장은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5년간 부산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 2002년부터 2년간 ‘C형 간염’ 연구로 미국 워싱턴대학 메디컬 센터(University of Washington Medical Center)에서 유학했다. 1995년부터 부산백병원에서 근무하며 23년 동안 인제대 의과대학 연구담당 부학장, 인제대 의무산학협력부단장, 인제의과대학 통합교육과정 책임교수,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 대학과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최창수 진료부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1989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서울백병원과 부산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1998년부터 부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인제대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부산백병원 응급실장, 소화기센터장, 기획실장 등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국제진료센터 김지영 간호사(여, 27세)가 울산에서는 최초로 국가공인 의료 통역사에 합격하며 외국인 환자에 대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지영 간호사는 지난 12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시행하는 제3회 의료 통역 능력 검정시험에서 ‘영어’ 부분에서 최종합격하며 의료 통역 능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제 13조에 따라 의료통역 전문성 확보와 의료통역 서비스 질 관리를 목적으로 시행하며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의료 통역사는 병원에서 의료인과 환자 간 진료에 대한 전문 의료통역을 제공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의 진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된다. 김지영 간호사는 “의료 통역능력 검증시험 합격을 통해 전문성을 인증 받아 더욱 의료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들의 진료의 안전성과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간호사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기술자격증도 작년 합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sarcopenia)이 동반된 직장암 수술 노인 환자의 경우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 · 혈액종양내과 박송이 교수팀이 최근 '근감소증이 직장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을 낮추는 나쁜 예후 인자(Sarcopenia is poor prognostic factor in older patients with locally advanced rectal cancer who received preoperative or postoperative chemoradiotherapy)'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중앙대의료원이 전했다. 최진화 · 박송이 교수팀은 수술 전 · 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65세 이상 직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 · 무병 생존율과 재발률 · 예후 인자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직장암 환자와 수술 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율 · 무병생존율 · 재발률에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환자 생존율은 69.0% · 무병생존율은 58.5% · 재발률은 3.4%로, 수술 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