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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를 비롯한 의료계 단체장들이 6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료실 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의료인에 대한 폭행 사건이 빈번히 발생, 이를 금지하는 입법안을 국민과 정부, 국회에 호소하는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희망찬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국민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세계경제 침체의 여파로 국민 모두가 깊은 시름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확장적 경제정책과 시장안정 조치 등 정부의 위기극복 노력과 임금을 삭감하여 일자리를 나누고, 경비를 절감하는 등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 우리나라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되어 이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우리 공단도 건강보험 실시이후 처음으로 보험료를 동결하였으며, 치료비 부담이 큰 암, 뇌혈관 질환등 중증질환 중심으로 보장성을 강화하여 국민부담을 경감함으로써 경제위기 고통을 분담하였습니다. 또한 시행 2년차에 접어든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수급대상자를 크게 확대하고 시행초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국민들이 만족하는 제도로 정착하였으며, 이제 명실상부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모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올해 우리 공단은 저출산ㆍ고
희망찬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성취를 이룬 한 해 였습니다. 국가적으로는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경제위기를 지도자의 역량과 국민 모두의 단합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G20 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하는 등 국격을 한층 드높인 해였습니다. 우리 심평원도 수많은 시련과 도전 속에서 참으로 많은 일을 성취하였습니다. 작년에 이룬 것 중 가장 값진 것은 드디어 우리가 현실을 따라잡고 미래를 향해 우리가 가야할 곳을 바라보게 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첫째, 우리는 정부정책의 동반자로서 심평원의 역할을 훌륭히수행했습니다.지난 한해 우리는 의료현장에서 국민이 느끼는 고통과 불편을 넓고 깊게 바라보고 이해하면서 수많은 정책 건의를 통하여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지는데서 정부와 심평원의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였습니다.둘째, 우리 스스로의 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경험하고 확인했습니다.조직과 인력의 감축이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무려 12억 건 40조에 달하는 진료비 심사를 무난히 해냈습니다.DUR 시스템을 통하여 국민의 약화 사고를 예방하였으며 병원정보, 질병정보 등 국
심평원이 새해를 맞아 선별심사 확대대상과 기존 요양급여적정성 평가에 대한 범위를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확대하는 등의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10년에 추진할 중점ㆍ핵심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내년도에 달라지는 심사ㆍ평가 분야는 법정-급여기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선별심사대상 확대, 고혈압 및 만성질환에 대한 요양급여적정성 평가 등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 또한, 신포괄수가 항목도 현행 20개에서 2010년에 70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 공단일산병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심평원은 내년도에 평가업무 표준화 및 심사연계 등의 활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내년도에는 심사와 평가가 연계된다”며 “이를 위해 심평원은 평가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 시스템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질병별 적정성 평가는 향후 부적정 처방, 진료행태 개선 촉진을 위한 심사업무에 연계되어 적정 진료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심평원은 심사 및 청구착오 제로化를 목표로 묶음진료 항목을 발굴하는데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심사의 일관성 및 효율성제고를 위해 묶음진료 항목을 발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 고지·게시 의무화=1월31일부터 환자의 알권리 및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 고지·게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의료법이 시행된다.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가격을 기재한 책자와 제증명수수료를 접수창구 등에 비치 및 게시해야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병원 내 비치·게시하는 방법외에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표시하도록 규정했다.위반시 시정명령 및 시정명령 미이행시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에 처해진다.인체조직, ‘보험급여화’환자 치료재의 일종으로 화상·골결손 환자 등 많은 분야에서 시술되고 있는 ‘인체조직’이 보험급여화 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인체조직 가격의 산정기준’을 제정·고시하고 2010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치료재료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로 정해 고시하는 인체조직의 상한금액을 조직가격으로 정하고 여기서 정하지 않은 조직가격은 비영리원칙을 준수하도록 했다.하지만 조직가격을 조직은행마다 차등을 둬, 인체조직에 관련된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과 인체조직의 가공처리업자 및 인체조직의 수입업자는 동일한 가격을 적용토록
겨울은 매서운 추위와 더불어 메마른 바람까지 불어 입체적으로 피부를 괴롭히는 계절이다. 그만큼 피부보습에 신경을 써야하는 중요한 시기다. 여성들은 자신들의 피부를 가꾸기 위해 수분크림, 영양크림, 리페어 등 다양한 보습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사용방법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천안에 소재한 코스모스 피부과는 지역여성을 대상으로 세안 및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에 대한 재미있는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구랍 12월 15~30일 까지였으며 20세부터 40세까지 여성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대다수의 여성(83.2%)들은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생각해 보지 않는다’는 의외의 응답을 보였다. 그렇다면 나머지 16.8%의 여성은 올바른 시간을 알고 있었을까? 결과는 ‘아니다’였다. 정확한 보습제를 바르는 시간을 아는 여성은 약 8%에 지나지 않았다. 코스모스 피부과 이성익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보습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화장품의 성분에 관심을 갖는 것보다는 효과적인 시간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목 차◈CURRENT ISSUE :고혈압치료의 최근 화두·김철호(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내과)IMAGING DIAGNOSIS :초음파에서 흔히 보는 담낭 질환의 치료·이세준(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SPECIAL TOPIC : 양성 갑상선결절의 진단 및 치료·김선욱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항갑상선제제의 부작용 및 이상반응과 대처·박이병(가천의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알레르기 비염의 Key points·김상하(연세대학교 원주의대 내과) 노화방지 호르몬 요법의 실제 처방방법·정누시아(팜스프링 서울의원) FOCUS : liver 약제 내성 B형 간염의 치료·임형준(고려의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C형 간염 치료의 최신지견·이현웅(중앙의대 중앙대병원 내과)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간기능 이상 치료전략·김문영(연세대 원주의대 소화기내과)medical trivia : 나마 독립의 영웅, 황열모기·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INTERVIEW 이대 여성건진ㆍ건강센터 김정숙 소장, 급성장 비결은? 대한성장의학회 신재원 회장, 전문 치료법 연구THERAPY & TREATMENT :눈 주위 푸른점 ‘오타모반’ 취학 전 제거 가능라식수술, 원시환자
장소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실.안건은 입증책임 전환·의사의 형사처벌특례 등 쟁점사항의 대립으로 20여년간을 끌어온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이었다. 당초 쉽게 통과하지 못하리라는 예상을 깨고 지난 12월29일 복지위를 전격 통과한 이 법안처리 과정에서 회의장 분위기는 어땠을까?입증책임 전환규정(환자→의사)이 삭제되고 오히려 형사처벌 특례조항이 삽입된 법안에 대해 일부 야당의원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졌다.입증책임 조항을 담고 있지 못해 과실 유무와 인과관계 규명 및 책임 소재를 가리기 보다는 합의위주의 진실을 감추는 역기능을 우려했고 또한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특례는 ‘의료인특혜법’이라며 재논의를 주장했다이때 한 야당의원이 호소(?)가 회의장을 감쌌다.복지위 전체회의에 앞서 전날 법안소위에 참여한 A의원은 “의료사고법에 대한 접점을 찾을 수 없었다”고 토로하며 “입증책임 전환을 전제로 형사처벌을 포함했던 당초 안을 포기하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과 형사처벌특례에 대한 1년간 평가 유예 후 도입여부 검토를 부대의견으로 첨부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이어 “조정중재원이 공정하게 운영되는 것이 이제도의 생명으로 미덥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흡연자들의 폐나이를 측정해 발표했다. 그결과 40대의 폐나이는 70세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49세 김모씨는 올해 검진에서 본인의 폐 연령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30년 동안 담배를 피워오면서도 흉부 X-선 사진이나 폐기능 검사에서 정상이라는 말을 해마다 듣고 내심 안심해오고 있었지만, 자신의 폐 연령이 68세에 해당된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이다. 흡연자의 폐 연령 담배를 피우면 폐암, 후두암을 비롯한 여러 암과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질환, 뇌질환이 많이 생기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폐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흡연은 폐기능 저하와 만성 기침,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폐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정상 성인에서도 20대를 정점으로 점차 폐기능이 저하되지만 담배를 피우는 경우에는 폐기능이 나빠지는 속도가 정상 성인의 2배가 되고, 이러한 효과는 점차 누적되어 나이가 들수록 폐기능이 나빠지는 결과를 낳는다. 비흡연자의 연령과 폐기능사이의 관계를 토대로 흡연자의 폐 연령을 계산할 수 있으며, 김 모 씨의 경우 폐 연령은 실제 연령보다 약 20세 정도가 많은 상
최근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법사위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둔 이 법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벌써부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이유인 즉,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입증책임 전환규정(의료분쟁 관련 입증책임을 환자측에서 의사로 전환)은 삭제됐고 의사 형사처벌 특례조항이 포함됐다는 것.하지만 한편으로는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도출의 실패로 20년 가까이 재정되지 못했던 법을 이번에 가결시켰다는 데 의의를 두는 시선도 있다.의료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특수법인 형태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설립하도록 함에 따라 신속한 의료분쟁 조정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의사특혜법’ 논란이 일고 있는 형사처벌 특례는 1년간 유예를 두고 평가 후 도입지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충분한 논의를 더 거쳐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는 입장과 시급성(법안 제정)에 따라 우선 도입해야 한다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본회의에서 의결이 유력시됨에 따라 향후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을 통해 진정한 ‘구제’와 ‘조정’의 역할이 공명정대하게 수행될 지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희망찬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분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와 무한경쟁의 세계화 속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혁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신성장동력과제로 채택된 Global Healthcare의 추진뿐만 아니라 뷰티/화장품, 건강관리서비스 등 보건의료산업에서 새로운 시장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Think Tank로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한미FTA 피해지원대책의 첫 성과로 국내제약기업의 1억불 중국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보건산업 현장의 곳곳에서 노력의 결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여러분의 성원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그러나 기뻐할 틈도 잠시 우리 앞에는 어느해보다도 바쁜 2010년이 펼쳐져 있습니다. 의료서비스, 의약품ㆍ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분야에 국경이 사라지는 등 보건의료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 보건의료산업 육성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간 발굴한 신성장동력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여 실질적인 국부창출로 연결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창출과 수출활성화가 기대
방사성 의약품인 ‘테세오주’가 구역질, 가려움증 등 이상반응이 새롭게 추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상정인터내셔널이 제출한 테세오스주(3,3-디포스포노-1,2-프로판디카르복실산나트륨)의 재심사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허가사항 변경 지시를 내렸다고 30일 밝혔다.변경된 허가사항을 보면 이 약물에 앞서 과테크네튬산나트륨(99mTc)을 투여받은 환자는 촬영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저칼슘혈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6년 동안 6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후 조사결과, 유해사례의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1.6%(10명/628명)로 보고됐다. ‘오심’이 0.5%(3명/628명)로 가장 많았고 가려움증 및 발진이 각 0.3%(2명/628명), 식욕부진과 수면관성, 어지러움 및 홍조가 각 0.2%(1명/628명)으로 나타났다. 간장애 환자에서 경미한 가려움증이 2.9%(1명/35명)가 보고됐으며 투여후 3일 이후까지도 지속됐으나 본 제제와의 관련성은 없다고 판단됐다. 그 외 조사대상자 중 12세 이하 소아 16명, 65세 이상 노인 182명, 신장애 10명이 포함됐으나 보고된 유해사례는 없었다. 일반적 주의사항으로는 전리방사선에 노출되
보건복지가족부는 올 한해(2009년) 이슈가 된 '보건복지가족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이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며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주요 정책중에서 직원과 정책고객 대상으로 12월18일~2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과 국가적 총력 대응=멕시코에서 발생해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로 확산된 신종인플루엔자의 출현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보건복지가족부는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를 설치해(5월1일)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항바이러스제 확보, 치료거점병원·약국 지정·운영, 백신 접종 실시 등 민관이 하나가 돼 신종인플루엔자에 총력 대응했다.또한 2010년 2월까지 학생, 영유아·임산부, 노인, 만성질환자 등 1913만명(인구의 39%)에 대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완료하고 선제적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적극적 치료를 통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조두순 사건으로 아동청소년성범죄자 신상 인터넷 열람=조두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아동대상 성범죄의 심각성이 화두로 떠올랐고, 국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성범죄 예방조치 방안으로 현재 경찰서에서만 열람이 가능한 성범죄자 정보를 2010년 1월
의료소비자 시민연대(이하 의시연, 사무총장 강태언)는 30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의 법제정을 즉각 중단하라는 취지의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의시연은 긴급성명을 통해 “통과된 법안은 의료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의료소비자나 환자들의 염원을 철저히 무시한 특정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법에 불과하다”며“정부 및 국회는 또다시 의료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고통 속에 내던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성명서에는 또 법안 처리의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즉, 지난 22년 동안 제정되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고 피해 구제를 위한 법률안은 18대 국회에 들어와 세 개의 법률안 으로 논의 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검토한 법안이 국회와 시민․환자 단체에 제안되었다. 하지만 강태언 사무총장은 “복지부에서 제안한 검토 법률안은 사실상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환자의 의료사고에 대한 대비가 주된 목적이라 할 수 있으며 20년 동안 첨예한 쟁점사항으로 논의 되어온 입증책임 전환을 무용화 시키는 내용으로 국회와 시민․환자 단체에 충분한 합의와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강 총장은 계속해서 “
의약품 복용실태 및 폐의약품 수거사업 인지도 조사결과 90%이상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달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서울시 거주 20세 이상 성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복용실태 및 폐의약품 수거사업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조사대상인원의 7.5%인 154명만이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모든 의약품의 효능 및 복용방법 등에 대하여 알고 있다고 응답함에 따라 가정내 보관하고 있는 의약품 오용 및 무분별한 폐기로 인한 어린이 약화 사고 및 환경오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설문조사응답자의 51.2%가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조사대상자의 86%가 폐의약품 수거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폐의약품수거폐기사업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의약품 폐기 시 약국 수거함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6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강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하지 않던 약을 약사가 사용 가능하다 판단하고 복용방법을 가르쳐줄 경우 다시 사용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68.6%에 달해 약사의 개입으로 폐의약품 발생량을 어느 정도 줄일
김대헌 전 부산시의사회장께서 2009년 12월 30일 오전 8시 20분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 빈 소 : 부산성모병원 영안실 1호실(부산시 남구 용호동 소재)▲ 발 인 : 2010. 01. 02(토)▲ 장 지 : 정관 대정공동묘지▲ 연락처 : 부산성모병원 영안실 (051-933-7480)
서울아산병원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보금자리인 지역아동센터(공부방의 새로운 명칭)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인술’ 을 펼쳤다. 29일 오전 9시부터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한국중앙교회를 찾아 지역아동센터 어린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미술 테라피’를 함께 하는 등 다채로운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희망 나누기’ 행사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살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역사탐험 연극인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한편,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참석해 서울 경기 지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백여 명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새해를 앞두고 학용품 등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도 전달했다.
이 석 범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과 서론 2006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9.1세로 발표되었다. 이는 OECD 국가들의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다.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의 노인이 7%를 넘는 경우를 ‘고령화 사회’, 14%를 넘는 경우를 ‘고령 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1999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2020년경이면 고령 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듯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노년기에도 활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년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치매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걱정하는 질환들 중의 하나이다. 그 이유는 다른 노년기 질환과 달리 치매는 심해지면 결국 자기 자신조차 잊어버리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게 되는 병이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노년기가 되면 죽음에 대한 불안을 갖게 된다. 그렇지만 어차피 죽음이 인생에 있어서 불가피한 것이라면
서 병 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론 소아에서 갑상선 질환은 비교적 흔하며 소아내분비 질환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및 과소 분비에 따라 나타나는 임상증상과 갑상선의 형태적 변화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갑상선 종대로 병원에 오게 된다. 갑상선의 주된 기능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인 요오드화물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요오드는 주로 음식물을 통해 공급되는데 음식물을 통한 요오드의 섭취량은 매우 다양하나 갑상선 호르몬의 형태로 방출되는 요오드의 양은 비교적 일정하다. 혈액 내 요오드를 이용하여 thyroxine(T4)과 triidothyronine(T3)을 합성하여 말초조직에 공급하며 이를 통해 산화대사의 유지, 열 생산, 심혈관 기능의 유지, 정상 성장과 발달 및 조혈 기능 등의 작용을 한다. 소아갑상선 질환이 있으면서 갑상선 기능은 정상을 보일 수 있는 경우로 단순 갑상선 종대,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 갑상선 종양, 화농성 갑상선염 등
이 신 석 전남의대 류마티스내과 서론 섬유근통 증후군(이하 섬유근통)은 전신적인 통증과 특정 부위의 압통점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이다. 1990년 미국류마티스학회의 분류기준이 만들어지면서 섬유근통에 관한 연구가 본격화되었고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들이 특정 환경 인자에 노출되었을 때 발병한다는 사실과 중추신경계에서 통증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있어 섬유근통이 발생한다는 사실 등이 새롭게 밝혀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섬유근통의 증상조절에 효과가 있는 약제들이 개발됨에 따라 많은 임상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07년 6월에 pregabalin이 미국 FDA로부터 섬유근통 치료제로 처음 승인을 받았고 2008년 6월에는 duloxetine이, 2009년 1월에는 milnacipran이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조만간 몇몇 약제들이 추가로 승인을 받을 예정이어서 섬유근통의 약물치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섬유근통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