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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심장학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월부터 의료기사 · 간호사 대상 심초음파 자격인증제를 시행하고, 검사 시행기관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계에서는 PA 허용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크게 반발했고, 불법 PA 운영에 연루된 관련자 · 의료기관을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주문하는 성명이 연일 발표됐다. 대한의원협회(이하 협회)는 앞서 발표한 두 차례의 성명에 이어 5일 PA(Physician Assistant, 진료 보조인력) 의료행위의 합법화를 저지하는 성명을 재차 발표했고, PA 문제에 대해 정부 ·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단호하고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진 모든 PA 의료행위는 현행법상 그 자체로 엄연한 중대 범죄행위라고 했다. 협회는 "환자의 병력 · 임상적 상태를 고려해 초음파 결과를 실시간으로 처방에 반영하고, 초음파 시행 중 발생하는 돌발 사태 등에 즉각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초음파는 의사가 마땅히 시행해야 한다. 진료보조 인력에 의해 시행되는 대리초음파는 의사가 반드시 직접 해야 할 진단 행위를 불법적으로 대신 하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신장암 치료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지난 1일부터 신세포암 가운데 전이성, 재발성 비투명세포암(non-clear cell carcinoma) 환자의 1차 이상 단독요법에 급여 투여대상이 확대 적용됐다고 전했다. 신장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신세포암은 조직학적으로 크게 투명세포형과 비투명세포형으로 나뉘며 투명세포형이 약 70~85%를 차지한다. 그간 수텐은 신장암 중 전이성, 재발성인 투명세포암 환자의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돼 왔으며, 올해 의약품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 아래 비투명세포암인 전이성, 재발성 신장암 1차 이상에 단독 투여 시에도 급여 투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수텐의 급여 투여대상 확대는 교과서 가이드라인 및 임상논문 검토되었으며,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정되었다.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서 수텐은 비투명신세포암에 카테고리 2A(preferred category 2A)로, 2016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에서 카테고리 2B(Category 2B)로 권고되고 있다. 수텐의 임상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5개 기관이최근 모임을 갖고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나고야의정서 대응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5일 전했다. 그간 각 협회별로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설명회 개최, 회원사 의견수렴, 정부 대응 등을 추진해 왔으나, 국내 바이오업계를 위해 유관 협회간 공동 역할을 모색하고 업계의 애로 및 지원요청사항을 정부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논의에 참여해 왔다. 이들 5개 협회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지원 하에 금년 4월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 협의회’를 구성해 최근까지 3차례 모임을 갖고 ▲나고야의정서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 ▲협회간 공동 협력 방안 논의, ▲바이오업계의 지원 요청사항 정부 공동 건의 등을 함께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나고야의정서 관련 주요 이슈 공동 대응으로는 ▲디지털염기서열정보(DSI)의 나고야의정서 적용에 대해 "현재 공공의 데이터로 운영되고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나고야의정서의 적용대상에 포함될 경우 연구개발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특허 출원시 생물유전자원 출처공
대웅제약이 미래를 위한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SAP ERP 고도화 'S4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5일 전했다. 'S4 프로젝트'는 S/4 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비효율을 제거하고 Speed, Standard, Smart한 ERP를 구현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4 프로젝트’는 기존 대웅제약이 사용하고 있는 SAP ERP(ECC6.0)를 최신 SAP ERP 버전인 S/4 HANA(1809)로 재구축하는 것으로, PI·개발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하고 구축완료까지 1년여의 시간과 70억의 비용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SAP ERP(ECC6.0)를 도입해 제약업계에서 가장 앞선 IT 환경 구축 사례로 꼽혀왔다. 대웅제약이 새롭게 도입하는 SAP 프로그램의 목적은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적용을 통해 전사 및 본부의 경영을 지원하는 책임 경영 기반 구축, 업무 자동화, 대웅제약과 대웅, 한올바이오, 대웅바이오 4개사 통합관리 실현이다. 책임경영 기반 구축은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손익 시뮬레이션 진행이 가능해 의사결정 지원과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의미다. 또한 대웅 임직원들은 업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좌심실 보조 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LVAD)’를 이식하는데 최근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심장이식이 어려운 지역의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도 치료의 새 활로가 열렸다.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말기 심부전을 앓던 김 모(58)씨에게 10월 18일 오후, 인공심장인 좌심실 보조 장치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환자는 2016년 급성 심근경색이 발병하여 관상동맥우회술과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으나 심장 기능은 점차 악화되어 약물 치료에도 호전이 없었고, 고농도의 강심제에 의존해야만 견딜 수 있는 상태였다. 또한 간경화가 동반되어 심장이식의 어려움이 있었고, 좌심실 보조 장치의 이식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었다. 하지만 고가의 치료비로 수술할 엄두를 내지 못했으나, 10월부터 좌심실 보조 장치 치료술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환자는 현재, 수술 후 5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길 만큼 순조롭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좌심실 보조 장치는 주로 말기 심부전 환자의 좌심실 기능을 기계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사용하므로 ‘인공심장’
단국대병원은 “본원 정형외과 김종필 교수(47세)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nnual International Meeting of Kore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김종필 교수는 ‘방아쇠 무지의 A1 활차 절개술 후 활줄 현상에 대한 전향적 연구(A Prospective Study of Bowstringing after A1 Pulley Release of Trigger Thumb: Percutaneous versus Open Technique)’에 대한 내용으로 국제학술지인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2018)’에 논문을 게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방아쇠 무지는 손가락 인대와 인대막이 함께 부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면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에 염증이 발생해 국소적으로 두꺼워지는데, 이 힘줄이 지나가는 길에 활차라는 터널이 있어 두꺼워진 힘줄이 이 터널을 통과할 때 걸리게 되어 환자는 ‘툭’ 하는 느낌을 받는다. 수술은 국소마취 하에 1cm 정도
유한양행은 5일 얀센 바이오텍(이하 얀센)과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임상단계 신약인 '레이저티닙'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본 계약에 따라 계약금 미화 5,000만 달러를 지급받고, 개발 및 상업화까지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로 최대 미화 12억 500만 달러, 그리고 상업화에 따른 매출 규모에 따라 두 자릿수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게 된다. 이에 대한 대가로 얀센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레이저티닙'에 대한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가지며, 국내에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유한양행이 유지하게 된다. 양사는 '레이저티닙'의 단일요법과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해당 임상시험은 2019년에 시작할 계획이다. '레이저티닙'은 선택적이며 비가역적이고 뇌조직을 투과하는 경구용 3세대 EGFR TK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타이로신 인산화 효소) 억제제로서, EGFR TK 변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효능이 강력하고 1차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신약이다. 현재 한국에서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중에 있다. 중간 결과에 따르면 '레이저티닙'은 EGFR TK 억제제에 내성
외과 전문의 김태희 서울하이케어의원 원장이 두 번째 책인 ‘자궁,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를 최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저자는 국내에서 약 37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자궁근종으로 인해 더 이상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가임기 여성이 자궁을 보존해 임신과 출산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 제목의 ‘칼 대지 않고 수술합니다’는 최근의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수술 없이 질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건강서적은 처음에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해가 쉽고, 흥미로워 손에서 놓지 않고 단숨에 읽을 수 있도록 집필되어 있다. 이 책에는 절개, 적출, 출혈 없이 하이푸를 이용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간암 등 종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건강지식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비교적 흔한 양성종양이며 별 다른 문제없이 평생 지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출혈과 통증, 난임 등의 증세로 고통을 겪으면서 치료를 해야 된다. 치료법은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적출수술, 호르몬 약물치료 등 다양하다. 그중에 비수술적 치료로 자궁동맥 색전술이 1994년에 발표됐고, 하이푸 치료가 1999년도에 시작됐다.
국가가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는 치매안심센터와 관련하여 낮은 등록률, 미비한 인력 채용 · 구성 등의 문제가 드러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 치매 제도 · 정책이 방향을 선회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게 진행돼야 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점진적 · 단계적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한치매학회가 3일 오전 9시 백범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매 국가책임제 · 치매안심주치의 제도 등 치매 정책과 관련한 학회 차원의 소견 ·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은 치매국가책임제와 관련하여 "국가가 치매를 다 책임지겠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 개인 · 사회 · 국가가 공동으로 책임을 분담해나가야 한다. 일부에서는 국가가 치매를 책임진다고 했는데 자신이 검사비를 왜 내야 하냐고 불만을 토로한다. 해당 표현은 이러한 오해를 살 수 있다."라면서, "가정 · 가족 · 사회 · 지역 전체가 치매 책임을 공유하고, 누구나 나이가 들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하게끔 치매 인식 개선을 이뤄야 한다."라고 말했다. 치매는 노화와 함께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평균 수명이 60세 이전이었던 옛날에는 치매라는 현상이 이슈되지
“홈피상에 묻고 대답하기 페이지가 있지만 활성화 되지 않아 오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었다.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 질문을 남기면 연자가 받아 답을 준다. 앞으로 일주일 연결해 회원의 궁금한 점을 가까이서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추계학술대회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민정 회장이 “개원가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회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계학술대회는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민정 회장은 “9시부터 1천명이 와서 놀랐다. 개원가 학회인데 9시부터 왜 올까? 평점보다는 개원가의 니즈를 충족하는 프로그램 때문이다. 4개 세션 중 2개는 비만이다. 1개는 비만클리닉 미용체형이다. 1개는 워크숍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1개 워크숍 세션은 처음 비만클리닉 시작하는 분이 듣도록 했다. 앞으로도 특화해서 첫 교육에 매진한다. 요즘에는 학회가 최신지견을 주로 발표한다. 처음 비만하는 분들이 교육받을 곳이 없다고 한다. 업데이터 많이 하고 기초적인 거는 안하기 때문이다.”라면서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기초적인, 특히 베이직 코스를 마련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10월 31일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 호텔에서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18년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에서 품질경영 부문 대상인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발굴해 대한민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경영 테마별 시상제도인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을 지난 2002년부터 올해로 17회째 진행하고 있다. 이 상은 품질경영 · 그린경영 · 사회공헌 · 에너지경영 · 지속가능경영 등 10개 분야로 나눠 시상된다. 품질경영대상은 이해관계자 ·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 ·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 수준을 달성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심사평가원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년도에는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심사평가원은 "그 동안 △국민 건강 · 의료 질 향상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끊임없는 고민 · 헌신으로 매진했고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과 김지윤 전공의가 지난 69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구연상을 수상했다고 고대 안암병원이 3일 전했다. 김 전공의는 'Atherogenic dyslipidemia and residual cardiovascular risk in Koreans with metabolic syndrome(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에게서의 이상지질혈증과 잔여심혈관위험)'을 주제로 한 연구로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연구는 기존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표준치료인 스타틴 치료 이후에도 남아있는 심혈관 위험을 평가한 것으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 코호트 자료를 기반으로 90일 이상의 스타틴 치료요법을 적용한 경험이 있는 대사증후군 환자 29,771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이 이뤄졌다. 연구 결과, 스타틴 치료요법을 적용했음에도 중성지방이 높고 동시에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이 낮은 경우 뇌경색과 심혈관질환 사망의 위험이 약 1.5~2배 높다는 것을 규명해 차별화된 치료법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김 전공의는 '현 가이드라인은 스타틴 치료요법으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것인데, 연구 결과 일부 환자군에서
중환자 관련 법이 최근 발의되면서 국민이 응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 · 적절한 중환자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 송파갑)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환자 의료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전했다. 현행법은 중환자실의 시설과 운영에 관하여 최소한의 기준을 정하고 있을 뿐 △중환자 의료에 관한 국가 차원의 정책 수립 △중환자 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 방안 △중환자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환경의 조성 등 중환자 의료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환자 의료에 관한 법률'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중환자 의료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기본 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 · 시행하도록 했으며 △중환자 의료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환자 의료기금을 설치 ·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신생아 · 소아 · 노인 등에 대한 전문적인 중환자 의료를 위해 중환자 의료기관 중 분야별로 전문 중환자 의료센터를 지정하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전공의가 자신의 수련환경을 직접 평가하는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 응답자 수가 지난해 대비 약 40%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아일보와 공동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하는 '2018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에 약 5,430명의 전공의가 참여했다고 2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응답자 수 3,909명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설문 문항은 △개인정보 △근무환경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환자 안전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한 102개 항목으로 구성돼,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했음에도 응답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로써 자신의 수련환경 실태를 공개 · 개선하려는 전공의들의 의지가 확인된 셈이다. 대전협 서연주 이사는 "작년 대비 설문 응답률이 40% 증가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라면서, "전공의법 시행 · 수련환경평가 전공의 위원 배정 등 최근 수련환경에 큰 변화가 찾아오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전공의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바쁜 와중에도 긴 설문에 응해준 개별 전공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객관적 분석 · 검증 과정을 거쳐 결과를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 출시된 지 20년이 지난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2018년 3분기까지 총 약 1,200억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올 한 해 무난히 연처방실적 1,500억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연 원외처방액 100억 이상을 기록하는 '아토르바스타틴' 제품군의 3분기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화이자 ‘리피토’가 409억 800만 원의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실적인 412억 800만 원 대비 0.7% 감소한 수치로 1년 전과 비교해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눈여겨볼 점은 삼진제약의 '뉴스타틴-에이'를 제외한 모든 제네릭 군들이 전년대비 약 5~15% 정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리피토'는 건재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피토’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지 20년, 물질특허가 만료된 지 10년이 지난 제품이다. 보통은 특허 만료와 동시에 약가 인하와 쏟아지는 제네릭의 공세에 처방실적이 눈에 띄게 하락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리피토'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증가와 그간 쌓아온 탄탄한 안전성 프로파일, 여기에 저렴한 약가까지 가세
부광약품은 유희원 대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바이오유럽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파킨슨병 운동장애 LID 치료제인 'JM-010'의 유럽임상 진행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고 2일 전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자체 개발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MLR-1023'과 파킨슨병 운동장애 LID 치료제인 'JM-010'의 라이센싱 아웃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여러 회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JM-010'은 파킨슨 환자가 레보도파를 장기 복용했을 때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운동장애를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2016년 1월 한국 식약처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전기 2상을 좋은 결과로 완료하였다. 지난달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JM-010'의 후기 2상 임상시험이 승인되어, 이번 방문은 바이오유럽 컨퍼런스 참석뿐만 'JM-010'의 후기 2상 임상을 직접 챙기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으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더불어 개발 신약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며, 유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JM-010
문재인 정부가 금년 7월 발표한 보건의료분야 혁신성장 정책에 대해 의료계 · 시민단체에서는 의료민영화 정책과 맥락을 같이하는 보건의료 규제완화책이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최대한으로 챙기면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혁신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는 방침을 고수했다. 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이 '보건의료정책 과제와 방향' 주제로 발제했다. 권 차관은 "인구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들을 어떻게 일하게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라면서, "노인 진료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만성질환 중심으로 질병 구조가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지역사회 중심 보건의료 추진 정책의 첫 스타트를 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세계경제 침체 · 제조업 성장 둔화 속에서 고부가가치 ·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금년도 6월 남북정상회담 · 9월 평양공동선언 등으로 남북 간 교류의 물꼬가 터지면서 보건의료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혈액종양내과 최윤숙 교수가 최근 급성백혈병 환자들 중 골수이식을 시행한 이후 병이 재발할 경우 2차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요인에 대해 발표했다.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주목을 받으며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최윤숙 교수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후 재발한 급성백혈병 환자들에서의 이차 동종 조혈모세포이식(Second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for acute leukemia relapsed after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윤숙 교수는지난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 2018) 국제학술대회’에서 인정받으며 우수 영어 구연상을 수상하여,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8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는 총 972명(국내 743명 국외 144명)이 참여했다. 유럽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세포치료학회, 대한조혈
사노피가 유럽당뇨병학회에서 '투제오'의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무작위 대조 연구인 ‘BRIGHT’ 연구 결과와상응하는 효과를 나타냈음을 입증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첫째 주에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차세대 장시간형 기저인슐린 '투제오 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 U/mL)'의 실제 임상 경험(Real-World)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DELIVER Naïve D 후향 관찰 연구에 따르면, '투제오'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 투여군에서 '인슐린 데글루덱' 투여군과 유사한 혈당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환자의 저혈당 및 입원 또는 응급실 방문과 관련된 저혈당 사건(중증 저혈당)도 두 투여군 간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입원이 필요한 저혈당 사건 발생률의 경우, 두 투여군에서 유사하게 낮은 수준으로 관찰됐다(환자의 2.5% 이하 수준). 이는 기저 인슐린 치료를 시작한 환자에서 낮은 중증 저혈당 위험이 관찰된 BRIGHT 연구 등을 포함한 이전 임상시험 결과들과 상응한 결과이기도 하다. DELIVER Naïve D 연구는 미국의 임상전자의료기록
대웅제약이 금일(2일)부터 15일까지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실습 프로그램 ‘Pharm. DW(이하 팜 DW)’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팜 DW 프로그램 전형방법 및 업무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채용 웹사이트(https://daewoong.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웅제약의 ‘팜 DW’는 제약 산업 분야 실습이 의무인 약학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8주 또는 15주로 구성된 인턴십을 제공해 의약품 연구와 생산, 마케팅, 품질관리와 유통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에 그치는 점을 개선해, 실질적인 업무 체험을 제공하는 성장 맞춤형 실습제도로, 관련 실무 경험을 통한 참가자의 역량 강화에 집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학대학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0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19년 1월부터 대웅제약 및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입문 교육과 OJT 등 실무 능력을 익히고 잠재 역량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팜 DW는 학생과 회사가 서로 윈윈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약학대학생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