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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얼굴이 수시로 붉어지고 춥다 덥다를 반복하는 어머니의 고민을 덜어드릴 방법은 없을까? 건강도 알아야 지키는 법. 폐경기에 접어든 어머니를 위해 건강강좌를 신청해드리면 어떨까?대한폐경학회(회장 김정구,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11월 한국폐경여성의 달을 맞아 전국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회측에 따르면, ‘폐경을 이기는 지혜’라는 주제로 11월 한달 동안 전국 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폐경기의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습득은 물론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폐경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본 강좌에서는 호르몬 요법을 통한 폐경 증상 관리와 함께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급증하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법이 소개될 예정이며, 대한폐경학회 소속 대학병원 교수들이 모든 강좌를 직접 맡는다. 지역별 일정과 장소는 11월4일 서울 역삼1문화센터를 시작으로 ▲ 7일 서울 종로구민회관▲ 11일 광주 전남대학병원 ▲ 19일 인천 인하대학병원 ▲ 20일 부산 부산대학병원 ▲ 21일 대구 대백프라자 ▲ 25일 대전 대덕구문예회관의 순으로 개최된다.대한폐경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폐경 나이는 50세로 폐경 증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밤낮 기온차가 커지면서 어린이 감기도 늘어나는 시기에 어린이 해열제 ‘아이프로펜에프시럽’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이프로펜에프시럽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Ibuprofen)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소염, 진통, 해열 등 적응효과가 광범위한 제제로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유효성 및 안정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필수의약품으로 선정하여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이프로펜에프시럽은 기존에 출시된 시럽제품에 비해 이부프로펜 함량이 2배(4g)나 높아 1회 복용량이 적고 신속한 해열효과를 발휘하는 어린이 해열제로써 1일 3~4회 연령에 따른 용량을 복용하며, 병원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출시했다. 또한 아이프로펜에프시럽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오렌지 맛으로 복용이 편리하며, 어린이가 쉽게 개봉할 수 없는 안전캡(Child-resistance Cap)를 채택하여 약화사고를 예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아이프로펜에프의 출시로 어린이 종합감기약 베이비콜콜시럽 등 기존 감기약 시리즈 제품들과 함께 판매하면서 매출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M&A 은행들은 작금의 금융위기를 타개하는 새로운 활로로 의약품 업계를 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수개월 내에 M&A 업계의 활동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제약계의 M&A 거래에서 숨통을 모색해 보려는 의도이다. 예컨대, 화이자가 바이엘을, 혹은 사노피-아벤티스가 BMS를 인수하게 하는 귀띔들이 오가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거대 제약회사들은 M&A를 위한 현금 조달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대 20개 제약 집단들은 현금으로 평균 75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M&A 운영팀들은 이러한 현금을 사용하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지난 주 GSK의 CEO 위티(Andrew Witty)씨는 위기가 투자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획기적인 회사를 되사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반면 위티씨의 바이엘측 상대는 말하기를 자산이 적절한 가격으로 평가받는다면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얘기들이 왜 지금 나올까?이는 역사적으로 GSK, 바이엘 그리고 이들의 동종업자들은 2011년까지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특허 만료, 신약 파이프라인의 위축 및 복제의약품 출시 증가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비용은 높아질만큼 높아져 70년대 보
도매협회는 삼성물산을 비롯한 대형의료기관이 지분출자한 케어캠프의 의약품도매유통업 진출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하고 28일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는 재벌회사 삼성물산이 영세한 의약품유통업에 진출할 경우 전국의 영세한 의약품도매회사들이 생존권 위협을 받게 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성명서 및 항의서를 관련 회사에 보내기로 결정 한 것.앞서 도매협회는 약사법 제37조 규정에 의해 의료기관의 개설자, 그 임원 및 직원은 의약품도매업을 할 수 없다는 법규정의 정신을 악용해 병원개설자의 배우자, 다수의 의료법인이 케어캠프에 출자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강조하며, 당장이라도 삼성물산이 케어캠프에 출자한 자본금을 회수하던지, 케어캠프가 최근 계약한 의료기관의 납품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성 명 서” 전문 국내 최대 재벌 삼성그룹의 모태(母胎)인 거대기업「삼성물산」이「케어캠프」라는 자회사(출자 지분 54.3%)를 차려놓고 중소기업 전문 업종인 의약품 유통업계에까지 손을 뻗어「싹쓸이」하려는 기도에, 우리 1,700여 중소 의약품 유통업체와 20,000여명의 임․직원 그리고 100,000여명에 이르는 의약품 유통 가족들은 분노와 경악을 금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인 고강도초음파집속술-후두내시경 펄스다이레이저 수술-D4Z4 결실/중복검사 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11월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고강도초음파집속술=체외 초음파를 이용해 주로 고형종양의 응고괴사를 유도하기 위해 초음파유도고강도초음파집속술(US-guided HIFU)은 간암, 자기공명영상유도고강도초음파집속술(MR-guided HIFU)은 자궁근종에 사용된다.초음파유도고강도초음파집속술의 경우 B-mode 초음파(US) 유도하에 체외 초음파를 이용, 고형종양의 응고괴사를 유도하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자기공명영상유도고강도초음파집속술은 자기공명영상(MR) 유도하에 체외 초음파를 이용, 고형종양의 응고괴사를 유도하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전신 또는 국소마취를 통해 체외에서 시술되는 최소 침습적 시술로 현재 적용된 대부분의 상병에서 표재성 피부화상이나 시술과정에서의 동통 외에는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할 만한 사망이나 합병증 사례는 없는 기술로 해석됐다.단, 유방암 등의 일부 상병에서 3도피부화상이 보고돼, 이는 고강도초음파가 집속되는 위치에 따른 시술경험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충분한 훈련
영동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사랑의 한 뜻을 모아 뜻하지 않은 사고로 큰 곤경에 처한 중국 교포에게 큰 힘을 줬다.지난 20일 끔찍한 서울 논현동 고시원 방화사고 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큰 부상을 입은 중국교포인 장씨(여/40세). 당일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후송 후 수술을 받고 생명은 건졌지만, 지난 3월 입국해 취업한 지 얼마 안 된 상태라 모은 돈이 적어 병원비와 앞으로의 생활걱정으로 가슴의 깊은 상처와 함께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왔다. 하나 뿐인 아들(19세)의 대학진학을 위해 한 달 뒤 입국한 남편 박씨(47세)도 경기파주 교하의 한 작은 주방기기 생산 중소기업체에서 일하는 처지라 아내의 병원비에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중국 국적으로서 국내인에게 주어질 수 있는 긴급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장씨의 어려운 사정이 알려지자 영동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은 서로의 작은 정성을 모아 돕기로 하고 24일부터 30일까지 모금행사를 시작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기관도 호응해 장씨에 대한 800여만 원(27일 현재)에 이르는 진료비 전액 감액과 함께 부상이 완쾌될 까지 소요될 외래 진료비를 지원할 것을 결정하고 오늘 오전 박희완 병원장과 주치의 백효채’
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31일 ‘제1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실무팀 오전 교육, 2부 전 교직원 대상 오후 초청 특강으로 나눠 이뤄진다. 이를 위해 최근 영남대병원에서는 환자안전관리위원회 산하에 환자안전, 직원안전, 환경안전 3개 실무팀을 두고, 각 실무팀이 소속된 부서로부터 안전관리 실무위원(Safe keeper) 54명을 위촉한 바 있다.한편, 안전을 주제로 제작한 포스터, 표어, 사행시 보드 전시회가 10월27일~31일까지 1주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이세진 QI실장(신경과 교수)은 “미국인의 사망원인 중 의료사고가 8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보고된 통계도 불과 20% 정도라고 하니 보고되지 않은 의료사고까지 포함시킨다면 실로 어마어마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환자안전사고 가운데 약 70%는 예방 가능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안전관리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번 행사는 이에 대한 관심을 높여 모두가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떠먹이는 이유식 ‘일동후디스 유기농 아기밀 냠냠’을 지난 20일부터 대한항공 기내 유아식으로 보급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일동후디스의 ‘유기농 아기밀 냠냠’은 세계적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농약, 화학비료를 일체 쓰지 않은 유기농 인증(Agri Quality Organic Standard) 제품으로 신선한 과일, 야채, 곡류 등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해 천연 그대로의 맛은 물론, 無설탕, 無인공향료, 無인공색소, 無방부제 등 인공첨가제를 전혀 쓰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한, 기내에서도 보관 관리가 편리한 세이프티 버튼(Safety Button)으로 되어 있어 언제든 신선하게 밀봉 보관된 유아식을 아기에게 간편하게 먹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일동후디스 김인호 이사는 “해외여행과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된 요즘, 아기와 함께 비행기를 이용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며 “일동후디스의 ‘유기농 아기밀 냠냠’은 간편하게 떠먹일 수 있어 기내에서도 이용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신선한 유기농 자연원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유아 영양 보충식”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아기밀 냠냠’이 기내식으로
순천향대학교병원 정신과 우성일 교수는 최근 세계정신의학회 및 세계정신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좌장과 논문을 발표하는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우 교수는 지난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08년 세계정신의학회 (World Congress of Psychiatry)에서 G72/G30 유전자와 정신분열병의 안구운동이상에 대한 논문을 구연하고 좌장을 맡았다. 또한 10월 11일부터 15일7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정신유전학회 (World Congress of Psychiatric Genetics)에서도 G2/G30 유전자 및 dysbindin 유전자와 정신분열병논문을 각각 구연 및 포스터 발표와 좌장을 맡았다.
그 동안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진료비 부담이 컸던 초음파, 척추·관절질환 MRI 등에 대해 새롭게 보험적용을 하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의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27일 개최해 보장성 확대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한편, 전국 7개 지역을 중심으로 공청회를 열어 국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보장성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보장성 확대방안에 따르면 간, 신장 등의 암 진단을 위해 흔히 사용되는 초음파 검사나 척추·관절 질환 확인을 위해 찍는 MRI 검사도 보험적용을 검토한다.비만의 경우 각종 합병증을 유발해 중증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우선 비만정도가 매우 심한 초고도비만 환자에 대해서 진료와 치료에 드는 약제, 수술 등에 대한 보험적용을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병-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으면 보험적용이 되나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한방병·의원에서는 전액 환자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소득이 적은 노인층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방 의료기관에서 하는 물리요법도 보험적용이 추진된다.노인틀니, 치석제거(스켈링), 충치치료(광중합성 복합 레진),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은
올해는 한국제약협회가 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한지 63주년이 되는 해입니다.제약산업의 오늘이 있기까지 애정과 배려를 베풀어 주신 의료인, 약업인, 관련당국, 언론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회원사 여러분!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국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유럽 각국도 파급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할 정도로 세계경제에 암울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미국발 금융위기가 무엇 때문인지,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우리 제약업계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실물경제의 뒷받침 없이 이익은 챙기고 리스크는 전가하는 금융자본주의의 거품과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결과물이라고들 합니다. 당연히 시장의 신뢰를 잃었고, 최근들어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체로 땀 흘려 이룩되는 실물경제, 욕심을 자제하는 보편적 가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현자들은 말합니다.과연 우리 제약업계는 어떠한가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무리한 영업활동이 요즘 언론을 통해 우려스러울 정도로까지 비쳐지고 있습니다. ‘자기독식은 망하
고령근로자의 근로생애주기 연장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가 대부분의 노사 대표자와 조합원들이 선호하고 있어 이런 유형의 임금체제가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정년연장형이나 정년보장형, 고용연장형(정년퇴직후 재고용형) 등 그 형태를 불문한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서는 노조 대표자는 100%, 사업장 대표자는 81.3%가 찬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한국노동연구원 뉴패러다임센터의 주관으로 전국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위원회(위원장 박광진)가 지난22일 낮 경기도 라비돌리조트호텔에서 주관한 ‘의약·화장품업종 고령자 고용안정 토론회’에서 밝혀졌다. 김정한 박사(노동연구원), 임효창 교수(서울여대 경영학과), 김주철 코치(국제공인 NPL트레이너), 이주일 과장(노동부 고령자고용과)이 토론자로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김원기 노무법인산하 대표(공인노무사)는 발제를 통해 “고령화의 급진전으로 임금감액을 수반하는 임금피크제에 대한 노동조합의의 거부감이 크게 완화되고, 정년연장에 대한 사용자의 반대 입장도 뚜렷하게 누그러진 것 같다”며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밝혔다.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의 의뢰로 노무법인산하와 나원이 45개 사업장의 노·사
10월6일부터 시작됐던 보건복지가족부와 산하기관의 국정감사의 공식 일정이 24일자로 우선 일단락됐고 20일 파행으로 제대로 열리지 못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국감만 29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중국발 멜라민 파동으로부터 출발했던 이번 국감은 여·야할 것 없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보건복지가족부를 겨냥해 안이한 대처를 질타하며 안전대책을 강하게 촉구했다.이어 의료광고사전심의 수수료 편취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 단체장들이 국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추궁을 받았다.전현희 의원으로부터 의료광고 수수료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며 폭격을(?) 맞은 주수호 의협회장은 잘못을 시인한 타 단체장들과 달리 정당성을 들며 반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의협이 국감이후 전현희 의원에 대한 매도성 비난 등 복지위 권위에 정면 도전했다는 이유로 새로운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또한 인태반 의약품 불법유통 문제 및 과대광고 등으로 인해 관련 제약사들의 사장들이 증인으로 나서기도 했다.복합제 제네릭 생동성 시험 및 약물오남용과 의료기관 부당청구 문제도 집중 거론됐다.국감 중반부에서는 무엇보다 쌀 직불금 논란의 중심에선 이봉화 복지부차관 문제가 최대 이슈
국립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 ‘의학박물관’이 10월25일 개원 기념일에 맞춰 문을 연다.의학박물관 개관으로 1958년 국립의료원 개원 이후 50년 동안의 역사적 사실과 소장자료 등을 전시, 국립의료원의 발전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개관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을 비롯 외국 초청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최초의 표적항암제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글리벡’이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폐동맥 고혈압에 개선효과를 보인다는 개념입증 연구 결과가 국제학회를 통해 발표됐다고 24일 밝혔다.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08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폐동맥 고혈압에 대한 글리벡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한 다기관 제2상 임상연구에서 기존 표준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폐동맥 고혈압환자 59명에게 글리벡 400mg을 투여 했다. 그 결과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폐동맥 저항이 유의하게 개선되고 심박출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예비임상결과로6분 걷기 검사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일 만큼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글리벡의 폐동맥 고혈압의 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추가 실험 결과는 금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폐동맥 고혈압은 폐와 심장을 연결하는 폐동맥 내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빠르게 악화되어 폐와 심장의 기능이 감소하여 심부전증이 발생하거나,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 5년 생존율은 50% 정도로, 증상은 몇몇 진행성 암과
제약업계는 상위제약사들의 중장기적인 영업전망이 밝아 시장성높은 자체개발 신약의 출시와 매출확대 및 완제품 수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키움증권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자체개발 신약의 매출 확대가 금년에 가시화 되고있는 가운데,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작년2월부터 발매돼 2008년 회계연도 2분기에 54억원의 매출을 시현, 전년동기대비 86.4%늘어났다. 또한, 작년1월부터 출시된 유한양행의 레바넥스는 금년 3분기에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신약은 금년에 의료기관 커버리지의 확대, 용량의 다양화, 적응증 추가, 보험급여기간 확대 등으로 금년 4분기 월평균 매출액은 20~25억원대로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키움증권사는 전망했다.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스티렌은 발매 원년인 2003년에 62억원의 매출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6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금년에는 전년대비 30.0% 늘어난 78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양약품의 일라프라졸은 작년 말에 중국에서 제조승인 허가를 받아 5월부터출시됐고, 국내에서는 제조허가를 받아 내년에는 출시될 전망이다”고 밝혔다.또한 “최근 상위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수출의 패턴도
정부가 추진중인 ‘아동 필수예방접종 무료사업’에 적절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취지가 무색하게 됐다. 의협은 복지부에 예산확보를 건의했다.의협에 따르면 이 사업은 12세이하 아동 국가필수예방접종에 소요되는 예방접종비용(민간 병의원에서 접종하는 경우포함)을 국가에서 부담하는 내용으로, 올 10대 생활공감정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그러나 민주당 최영희 의원의 국감보도자료에 따르면 2009년 보건복지 예산안에는 필요예산 838억원의 예산 중 20%인 171억원만 반영된 상태. 이대로라면 백신시약값(6,000원)을 제외한 금액이 국민의 본인부담(15,000원)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 의협의 설명이다.의협은 이것이 국민의 의료기관 접근성 확대 및 예방접종률을 95%(현행 74%)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본 사업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적정 예산확보 등 적절한 조치를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한양행 리베이트에 대해 직권조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어제(2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제약사들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병원과 제약회사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조사는 이미 마쳤다”면서 “2차 리베이트와 관련된 등 7개 제약사(화이자, GSK, MSD, 릴리, 오츠카, 대웅, 제일)에 대한 조사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이 비자금 조성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유한양행이 결국 공정위 조사를 받게 되면서 제약업계 전반으로 번져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해 다음 아고라에서 한 네티즌은 “약을 의사들이 선택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리베이트가 오가고 있어, 의사들은 오래된 관행이라며 죄의식 조차 없다”면서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받은 제약사의 약품을 처방하게 되면 약효와 상관없이 비싼 댓가를 치루고 있는 피해자는 결국 환자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잘못된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제약사뿐만 아니라 의사들도 처벌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은 매출액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에서 우리나라 5대 사망원인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당뇨발견율이 1% 수준에 그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2001년 대비 2007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20%가 증가했으나 당뇨발견율은 여전히 1%를 차지해 건강검진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요검사만으로는 당뇨의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것.당뇨는 쇼크나 위급상황으로 당뇨 여부를 말할 상황이 안 될 경우 의료시술에 있어 치명적 결과를 보인다.또한 당뇨병 환자의 연령이 한창 일할 때인 30대~50대에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당뇨로 인한 합병증은 모든 질환에 걸쳐 두루 퍼져있다.이애주 의원은 "현재 당뇨로 진료받는 환자수가 218만명으로 2001년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당뇨유병자로 추정한 213만명과 비슷한 수치인 것은 통계치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이어 “당뇨의 적극적인 발견을 위해 요검사뿐 아니라 혈당검사와 경구당부하 검사 등 정밀한 당뇨병검사를 건강검진에 넣어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톨릭대의대 김지일 교수(의정부성모병원)와 박철순 교수(강남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각각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2차 국제혈관외과학회 유럽총회 및 제9차 국제 혈관 및 혈관중재 과정 최우수 포스터상과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대동맥 유동성 혈전의 진단과 치료’(Floating Thrombus of the Aorta: Diagnosis, Presentation & Treatment)]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박 교수는 ‘하지 심부정맥혈전환자에서 혈전용해시술 시 하대정맥 필터 삽입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국제혈관외과학회(ISVS)에는 약 20여 개국에서 200여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