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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계가 너무 불쌍하다. 젊은 사람(의사)들 먹고 살기가 힘들다. 2000년 의권투쟁 때 신장진 의원이 2대 의권쟁취투쟁위원장, 제가 1대 의권쟁취투쟁위원장이었다. 그리고 제가 의사협회 회장 2번하면서 느낀 게 있다. 정부와 논리적 대화로 절대 이길 수 없다. 왜?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면 정부는 듣지 않기 때문이다. 대화를 하면서 투쟁을 해야 한다.” 지난 4일 드레곤시티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건배 제의한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명예회장은 “다시 애기하는데 울지 않는 애에게 절대 젓을 물리지 않는다. 그럴 의료계 상황이 아니다. 2000년 의권투쟁 때 저를 포함해서 7명이 형무소 갔다 왔다. 여러분도 가야 의사가, 의사들이 살아난다. 여러분 후배들은 너무 불쌍하다. 제가 ‘대한의사협회 투쟁을 위하여’라고 건배 제의하면 ‘투쟁을 위하여’라고 외쳐 달라.”라고 했다. 이날 건배 제의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재정 의사협회 명예회장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유태전 병원협회 명예회장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 내외인사 5명이 했다. 앞서 김용익 이사장은 국민과 의사의 이해관계가 대립적이어야 한다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정부가 제약산업을 육성 중점과제로 삼고,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장관은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신약개발을 위한 R&D지원 강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의약품에 대한 인허가 제도 및 약가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신약개발부터 생산, 수출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효율적인 생태계와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약국, 병원 등 현장의 목소리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장관의 인사말처럼 제약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이 사회 안전망이자 국가 산업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정부에서도 약계 각 구성원이 국민 건강 지킴이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충실이 이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희 의원 역시 “제약, 바이오, 헬스, 뷰티,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국
일차의료 발전 특별법에 '최초접촉'이라는 일차의료의 핵심 요소가 빠져 있어서, 특별법 제정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22일 양승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차의료 발전 특별법'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지역사회간호학회 등 여러 단체가 지지 성명을 발표하는 가운데, 일차의료연구회가 검토의견서를 4일 배포하며 법안에서 일차의료 개념 정의가 바르지 않아 일차의료 왜곡을 고착화할 소지가 있다고 했다. 연구회는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문제를 크게 공공의료의 취약성과 일차의료의 부실(사실상 부재)로 들었다. 일차의료를 연구회는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대하는 보건 의료로서 환자 가족과 지역사회를 잘 알고 있는 주치의가 환자 · 의사 관계를 지속하면서 보건의료 자원을 모으고 알맞게 조정해 주민에게 흔한 건강 문제들을 해결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 보건의료인들의 협력과 주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특히, 일차의료는 병원의료와 대비되는 지역사회 의료의 개념으로, '최초접촉', '포괄성', '조정기능', '지속성'이라는 4가지 핵심속성을 가지며, 이 핵심속성 중 하나라도 빠진다면 제대로 된 일차의료의 모
최근 연이은 한파로 가벼운 외출도 꺼려질 만큼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며,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기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응급실을 찾는 저체온증 환자가 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날 만큼 기온과 저체온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분간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체온증'의 증상과 대비법에 관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의식저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저체온증저체온증은 주위, 바람, 젖은 옷 등에 의해 우리 몸 온도가 35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36.5~37도 정도이며 체온이 내려가면 말초혈관을 수축해 몸의 온도를 유지하려고 한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떨고, 피부가 창백해지고, 피부가 하얘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저체온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몸 온도가 32도 이하로 더 떨어지면 몸 온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은 사라지고, 의식저하에 빠질 수 있다. 특히, 체온이 35도 이하로 낮거나, 측정이 안 될만큼 몸의 온도가 지극히 낮을 경우는 즉시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병원으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이 새해를 맞아 4일 오전에 '2018 무술년(戊戌年)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P동 9층 백인제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 김홍주 백중앙의료원장, 염호기 원장, 홍성우 부원장, 백대욱 인제학원 재단본부장 등 서울백병원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행정부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례식에서 이순형 이사장은 백중앙의료원 기획차장 박민구 교수와 임상교육연구 부학장보 홍수민 교수에게 보직 발령장을 전달했다. 염호기 원장은 지난 한 해 병원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준 모범직원 11명을 선정해 표창했으며, 차인준 인제대 총장을 대신해 조정민 내과 교수, 윤병남 신경과 교수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염호기 원장과 홍성우 부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교직원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던 지난 한 해였다"며 "서울백병원은 우리 법인의 발상지라는 긍지와 자존심, 책임감을 갖고 전문진료 및 협진체계를 강화해,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의 명예를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순형 이사장은 "2018년 새해에는 진료 및 연구 역량 향상과 환자안전을 최우
건국대병원 신장내과가 오는 21일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14회 대한혈액투석여과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제는 '온라인 혈액투석여과: 자주 묻는 질문들(Online Hemodiafiltration: Frequently Asked Questions)'로 총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혈액투석여과에 대한 대표적인 여덟 가지 질문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투석센터의 실제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건국대병원 신장내과 조영일 교수는 "온라인 혈액투석여과 치료는 점점 늘어나고 있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몇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온라인 혈액투석여과 치료를 시행하는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 대한내과학회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5점, 대한내과학회 신장분과전문의 연수평점 5점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15일까지 사전등록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2030-5819) 또는 이메일(20130074@kuh.ac.kr)
한올바이오파마의 바이오 신약 대규모 기술 수출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2017년 대한민국이 주목한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과총은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 “국내 개발 항체신약이 5천억원 이상 규모로 기술 수출한 사례”라며 “바이오 신약과 복제약인 바이오 시밀러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2월 임상1상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치료 항체신약 HL161의 사업권을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5억250만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항체신약의 첫 번째 대규모 기술 수출 사례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치료 항체신약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근무력증이나 천포창, 만성 혈소판감소증, 시신경척수염, 다발신경병증, 루프스신염과 같은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한국과총은 세 차례의 선정위원회(위원장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외 30명)의 심의와 총 6,396명의 과학기술계 인사와 일반국민의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결과를 반영해
*4일, *빈소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월5일 오후2시, *(02)2215-4444
위 내시경 전문의가 환자 위에서 암을 발견했을 때, 또 다른 병변이 다른 부위에 동시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 전체 위를 적절한 시간을 가지고 세밀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박재명 · 이한희(소화기내과)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위암 또는 위선종으로 내시경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1,107명을 조사한 결과 2개 이상의 동시성 병변을 가진 동시성 위 선종 혹은 위암 환자 환자가 190명인 18.7%였다. 이 수치는 일반적으로 10명 중 1명으로 알려진 동시성 위암보다 높은 수치이다. 비록 위암의 전 단계인 위선종이 포함되어 높게 나타났지만, 이 역시 동시성 종양으로 향후 위암 가능성이 높은 병변으로 임상적으로 중요한 정보이다. 우리나라 국가 암 검진에 포함된 위내시경 검사는 위암을 조기 발견해 생존율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위암이 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위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10~14%는 첫 내시경 검사에서 위암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후향적 연구결과도 있다.이 연구의 중요 메시지는 동시성 위종양의 확률이 알고 있는 것보다 높다는 점이며, 특히 동시성 위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한 새해 첫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에 대한 교육'은 6일과 20일 오후 3시 분만실(본관 5층), ▲'대장암 교실'은 10일 오전 11시 외과 회의실(본관 8층 82병동), ▲'코골이와 건강'은 15일 오후 4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폐경과 골다공증'은 18일 낮 12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 ▲'황사, 미세먼지'는 22일 낮 12시 30분 호흡기회의실(본관 2층), ▲'뇌졸중과 뇌혈관내 치료'는 25일 오후 1시 30분 신경외과 외래교육실(본관 2층),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은 29일 오후 1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에서 열린다(아래 별첨 '2018 1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 '폐경과 골다공증'과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 건강강좌 참석자에게는 골밀도 검사와 비만도 측정 검사를 각각 제공한다.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 1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은 월 1회 이상 폭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 2회 이상 폭음하는 고위험 음주 성인 남성도 5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2016 국민건강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2016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 양주 구분 없이 각각의 술잔으로 남성의 경우 7잔 또는 맥주 5캔, 여성의 경우 5잔 또는 맥주 3캔 이상을 음주한 전체 성인남녀의 월간폭음률은 36.8%이며, 그중 남성은 52.4%로 여성 21.4%의 2배가 넘었다. 연령별로는 전체 성인남녀는 20대가 49.8%, 남성은 30대가 62.8%, 여성은 20대가 45.7%로 월간폭음률이 가장 높았다. 주 2회 이상 폭음하는 고위험음주율 또한 남성이 21.2%로 여성 5.4%의 4배나 됐고 연령별로는 남성은 50대가 26.0%, 여성은 20대가 9.6%로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폭음은 개인적인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회적 손실 등을 초래하므로 폭음을
건국대병원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약물에 효과가 없는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신경외과 이정교 교수로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인 사경증, 근긴장이상증, 손떨림증의 원인과 치료법 중 하나인 뇌심부자극술과 그 효과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아래 별첨 '약물에 효과가 없는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 파킨슨병은 65세 이상 인구 1~2%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질환으로 국내에서도 약 8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도파민이 생성되지 않아서, 안정 시 떨림증, 경직, 서동(운동이 느림) 및 자세불안정성, 걸음의 불편 등의 증상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도파민 보충이 필요하다. 즉, 도파민의 전구물질인 레보도파를 사용하면 증세가 호전된다. 그러나 약물을 대개 5~6년 장기간 투여하게 되면 많은 환자에게 내성이 발생한다. 즉, 약물효과가 떨어져 고용량의 도파민제제가 필요하고, 약효발현의 지연이나 불규칙, 지속기간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지난 3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하고 2018년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은숙 전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원로임원과 김현자 간정회장, 현 임원 및 시도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간무협의 신년 하례회에서는 2018년 슬로건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제도 마련의 해'를 발표함과 더불어 2017년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와 2018년 사업 계획을 발표한 뒤 기념 떡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옥녀 회장은 "자격신고 대란으로 15만 명이 접속했지만 비교적 잘 대처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해 사업에 대해서 "간호조무사라는 이름을 걸고 정부 예산이 형성된 것은 최초"라고 자평했다. 또한, 홍 회장은 "2018년은 간호조무사에게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선배 임원 여러분과 시도회 회장 및 사무처 직원들이 합심하여 큰 변혁을 이끌었다."라며 치하했다. 대표로 격려사를 한 김은숙 전 회장 직무대행은 "불과 몇 년 전과 비교하면 매우 감개무량한 신년 하례회"라고 언급하며, "조금 더 욕심내어 중앙회 법정단체 지정을 위한 의료법이 개정돼 협회 역사의 초석을 다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시
비브라운 코리아(B. Braun Korea)가 주사침 자상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세이프티 프로젝트(Safety Project)’를 확대한다고 4일 전했다. 세이프티 프로젝트는 비브라운 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정맥카테터 ‘인트로칸 세이프티(Introcan Safety)’의 가격 장벽을 낮춰 병원 내 주사침 자상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트로칸 세이프티는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혈액 매개 질환으로부터 의료진과 병원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안전정맥카테터다. 카테터 삽입 후 바늘 제거 시, 카테터 허브 안에 장착되어 있는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가 날카로운 바늘 끝을 자동으로 감싸 환자의 혈액이 묻은 주사침에 의한 자상사고를 막아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2차 감염 사고는 주사 바늘을 직접 다루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청소 노동자 등 모든 병원 관계자들에게 노출돼 있다.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생한 3년간 주사침 자상 사고는
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은 환자를 위한 프리미엄 맞춤 영양식 ‘이로밀’을 발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밀은 환자들이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일반의약품 전문회사 동아제약과 종합식품기업 연세대학교 연세우유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브랜드명 이로밀은 ‘좋다’, ‘이익이 있다’를 뜻하는 ‘이롭다’와 ‘밀(Meal, 식사)’의 합성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로밀은 안정적인 혈당유지를 위해 팔라티노스를 함유한 무설탕 영양식이다. 팔라티노스는 천연 감미료로, 섭취 후 소화 및 흡수과정을 통해 완전히 분해돼 설사를 유발하지 않고 천천히 흡수돼 혈당의 급격한 변화가 없고, 소화촉진에 우수한 가수분해유청단백과 빠르고 효과적으로 열량을 공급해주는 중쇄중성지방 등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로밀은 증상에 따라 효능이 있는 원료를 더해 일반 환자들을 위한 균형영양식 2종, 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당뇨식, 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식이섬유, 외상환자 및 수술환자를 위한 고단백 총 5종으로 증상 맞춤별 라인업을 구성했고, 휴대가 간편한 200mL 용량과 1,000mL 대용량으로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무균 충전과 외부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테트라팩 포
고유 간호 업무가 아닌 간접 간호 업무 비중 증가로 지나친 업무량에 시달린 간호사들이 이직을 선택하는 악순환이 반복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간호사 근로현장 및 인권 개선 주제로 정책 간담회가 개최된 데 이어, 지난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병원 내 간호사 배치 및 업무 체계 개선' 주제로 두 번째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연속 정책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경상남도간호사회 조순연 부회장(경상대학교병원 前 간호부장)이 '간호사 업무 현실 - 지방 국립대병원 현실을 바탕으로'를 주제로,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김지현 교수가 '합리적인 간호사 배치와 간호업무'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 "근무 시간 안에 할 일 다 못하고, 쉬는 날도 온전히 보장 안 돼" 경상남도간호사회 조순연 부회장은 "환자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고위험군 직업에 속한 간호사는 밥을 제때 먹을 시간이 없어 배가 고픈 상태에서 일한다. 환자에 대한 불안감과 해결하지 못한 일들로 머릿속은 복잡한데 온종일 서 있거나 뛰어가면서 물 한 모금 마실 시간이 없고, 화장실 한 번 갈 시간도 없으며, 의자에 한 번 앉을 시간도 없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환자와 보호자의
신형철 순천향의대 교수 장모상, 이정숙 미소들병원 간호사 · 윤유선 서대문구보건소 의사 시모상 *3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월5일, *(02)2227-7580
대한의사협회가 ‘의료법을 개정하여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요구하는 연대보증을 금지하기보다는 진료비 미수금에 대한 보전방안 등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1일 최도자 의원이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와 진료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연대보증을 강요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이유로 진료 거부가 되는 경우 제재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환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부당한 진료계약 체결 관행을 근절(안 제15조제2항 신설, 제63조 및 제89조제1호)’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 했다. 발의 이유에 대해 ▲현행법은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나 조산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한 경우 시정 명령 및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정하고 있음, ▲그런데 일부 의료기관에서 환자나 그 보호자와 입원 약정 등 진료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진료비 납부를 위하여 반드시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강제하고 이를 통해 진료가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바, ▲환자와 보호자의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만 하는 상황에서 진료계약 체결 시 선택의 여지없이 연대보증계약을 체결하도록 강제되는 것은 바
장기요양 경증치매 대상자 확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정책가산금 지급, 치매수급자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아래 별첨 '2018년 치매어르신의 장기요양보험 보장성 강화 내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8년부터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더 많은 치매 어르신에게 더 나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장기요양보험 보장성이 강화된다고 3일 전했다. 1월 1일부터 경증치매가 있는 어르신은 신체적 기능과 관계없이 치매가 확인된 경우 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이 신설된다. 그간 신체기능을 중심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장기요양등급을 판정했기 때문에 치매가 있어도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 어르신은 등급판정에서 탈락했다.공단은 앞으로는 최근 2년 이내 치매 약제를 복용하거나, 치매보완서류 제출을 통해 치매가 확인된 어르신은 신체기능과 무관하게 '인지지원등급'을 부여하고, 치매 증상 악화 지연을 위해 주 · 야간보호에서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등 인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안심형 시설 확충을 통한 치매 어르신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시설과 주 · 야간보호기관이 요양보호사를 추가 배치하고
보건복지부와 국회예산정책처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근로자의 날과 창립기념일 등의 기념품과 직원 포상용도로 온누리상품권 15억 4천 929만 원어치를 구매해 직원들에게 지급했다고 3일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가 3일 보도한 '심평원, 상품권 구입 등 복리후생비용 과다지출 논란' 기사와 관련해 심평원이 이를 해명하고 나섰다. '심사평가원이 직원들에게 근로자의 날 등 기념품비를 1인당 15만 원 수준으로 지급하여 정부 규정의 3배를 초과해서 지급하고 있다'는 내용에 관해 심평원 측은 "본원은 그간 상품권을 창립기념일, 근로자의 날 등 각각의 기념일에 지급하지 않고 근로자의 날에 한꺼번에 지급했다."라면서, "따라서 정부지침을 어기고 정부 기준금액인 5만 원의 3배까지 과다 집행한 것처럼 보이나, 본원은 정부의 '방만 경영 정상화 계획 운용지침'을 어기며 상품권을 지급한 바는 없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국회예산정책처도 '2018년도 공공기관 예산안 분석' 보고서(476p 하단㈜)에서 심평원은 근로자의 날에 근로자의 날, 직원 생일, 어버이날 등을 통합해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라고 했다. '최근 5년간 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