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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는 27일 '전공의 수련시간 주당 80시간으로 제한' 등 내년 상반기에 달라지는 보건복지부 소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27일 발표했다. (아래 별첨2018년 상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 12월 23일부터 전공의의 수련시간이 주당 80시간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2017년 12월 23일부터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이 전면 시행됐다. 전공의는 주당 80시간(교육목적 시 8시간 연장가능), 연속해서 36시간(응급상황 시 4시간 연장가능)을 초과한 수련을 지시받을 수 없게 된다. 소득분위 하위 50%까지는 현행 본인부담 상한 금액을 150만원까지 인하하여 건강보험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4년에 본인부담상한제를 개선(소득구간 3→7단계로 세분화, 저소득층 상한액 인하 등)하였으나, 취약계층의 과다한 의료비 부담 비율이 여전히 높았다. 국민들이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생활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이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화상 등 중증질환에서 전 질환으로 확대되어 어떤 질환으로 입원하더라도 고액
보령바이젠셀(대표 김영석, 김태규)이 T 세포 면역치료제가 식약처로부터 지난 26일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pstein Barr-virus: 이하 EBV)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으로 임상2상 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령바이젠셀의 핵심 기술은 환자 및 정상인 혈액에서 채취한 T세포를 항원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TLs)로 분화배양 시키는 기술로, 표적항원에 따라 다양한 CTLs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미 여러 표적항원을 대상으로 CTLs 생산에 성공하였고, 연구자주도임상 및 응급임상 등을 진행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종양항원 특이 T 세포 입양면역세포치료 기술은 환자/공여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 분리 후, 시험관에서 제조 배양한 종양 및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s, 이하 CTLs)를 생체 내에 주입해 항원 특이적으로 암세포를 살해하고, 환자의 몸 안에 남아있는 미세잔존암을 제거하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종양치료기술이다. 또한,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세포)를 이용해 항원을 발현하는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살해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일부세포는 기억세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18년부터 달라지는 의약품 주요정책을 27일 발표했다.의료제품 분야 주요정책 변화로는 ▲의약품 제조소 관리 방식 강화(1월)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하기 위한 전용 냉장고·냉동고 사용 규정 폐지(1월) ▲화장품 온라인 품질교육시스템 구축 및 운영(2월)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 시행(5월) ▲맞춤형화장품 제도화 및 천연ㆍ유기농화장품 인증제 도입(6월) ▲생리대‧마스크 등 지면류 의약외품 전성분 표시 시행(10월) 등이다.또한,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의약품 제조소 정기 현장감시(3년 주기, ‘18년~’20년)는 위험 관리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 제조소에 대해 반복 점검 방식으로 실시하고, 무균의약품 제조 등 객관적 위험 우려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제조소 등도 3년 주기보다 짧은 현장감시 실시한다고 전했다.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생물학적 제제 판매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물학적 제제를 다른 의약품과 구분하여 보관하는 경우에는 전용이 아닌 냉장·냉동고에도 보관 가능하도록 했다.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및 유통과정에서의 불법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병·의원, 약국 등 모든 마약류 취급자가 의료용
◆아듀! 44년 정든 의협회관 3년 후를 기약 대한의사협회가 44년 정들었던 이촌동 의협회관을 2~3년간 떠났다가 돌아오기에 앞서 마지막 공개 행사인 ‘前 대한의사협회 임직원 초청 기념행사’를 지난 10월1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의협회관 3층에서 개최했다. 이어 10월27일 의협 사무국 등이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용산 삼구빌딩으로 이전했다. 앞서 지난 4월23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구성 ▲회관신축기금 특별회계신설 ▲회관 재건축을 위한 의료정책연구소 이익잉여금 30억원 사용 ▲회관 재건축을 위한 분담금(특별회비) 가‧나회원 5만원과 다‧라회원 3만원 등 4개 안건이 승인한 바 있다. 안양수 총무이사는 “4개 안건 승인으로 회관 재건축과 관련된 17년도 예산은 약 50억원이 확보된 상태이다. 연구소 이익잉여금 30억원과 분담금 20억원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18년과 19년 2년간 분담금 등을 포함, 추가적으로 약 2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240억원 중에는 기부금 100억원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회관 신축 총 예산은 약 290억원이다. 이중 공사기간 2년 기준으로 재건축비가 약 255억원이고, 사무실임대비는 임대기
2017년. 우리 곁에 빨리 찾아온 새로운 대통령은 일명 ‘문케어’라는 이름 하에 보건산업 분야에 혁신을 예고했다. 제약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2017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제약계에 어떤 이들이 있었는지 되짚어본다. [편집자 주] 1. 대기업의 제약 진출은 이렇게 또… - CJ헬스케어 매각 절차 진행11월 3일 CJ 헬스케어는 매각 추진을 공식화 했다. 이후, 11월 18일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한국 콜마, MBK파트너스, 베인캐피털, 칼라일, TPG, CVC캐피탈파트너스, KKR 등 국내외 투자자 7곳이 참여했다고 전해졌다. CJ제일제당 측은 인수대상자를 3-4곳으로 선정한 뒤, 3-4주 동안 대상 업체 실사를 진행한 후 내년 1월 말에 최종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작년 기준 매출 5,208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한 CJ헬스케어의 매각 절차에 의문을 갖기도 한다. 이러한 의문에 대해 CJ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CJ에서 식품 등 집중 분야를 키우겠다는 큰 그림에서 제약 분야를 매각하는 것이지, 매출 부진 및 수익성 악화 등의 이유로 정리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인수 참여의사를 밝힌
과로와 음주가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침묵의 장기라 불리며 우리 몸의 화학공장으로 해독 기능까지 가진 간 건강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간 건강을 해치는 것은 음주는 물론 과로, 음식, 성생활 등 개인위생이다. 이중에서 만성 간염은 간세포가 망가지는 간경변증을 유발하여 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환자 수는 161만 명으로 국민 31명중 1명꼴로 암환자가 흔한 시대가 됐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당 1명이 암유병자로 나타나 나이가 들수록 암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 본다. 2015년도에만 암 발생은 21만4천701명이다. 이중 간암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5년 생존율은 33.6%에 불과해 폐암(26.7%), 췌장암(10.8%)과 더불어 나쁜 편이다. 대한간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간암원인은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 ▲알코올성 및 기타 만성질환 ▲간경변증 등이다. 예방은 B형간염예방접종을 하고 C형간염바이러스는 예방주사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방어하는 것이 최고 있다. 주로 혈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인력을 확충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가족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과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방문객을 제한하여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강릉아산병원은 신관 5층에 암 환자를 우선으로 33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병동은 환자 생체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는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해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감시센서,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설치 등 환자 안전사고 방지시설과 각 병실에는 전동침대와 개인별 냉장고,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춰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안정적인 입원생활을 하도록 마련했다. 하현권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호자나 간병인을 통한 2차 감염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의 혈액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가 이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에서도 검출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질영양 주사제는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지방산 및 열량을 공급하기 위한 주사제다. 사망환아는 모두 중심정맥관을 통해 지질영양 주사제를 투여고 있었다.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함에 따라, 지질영양 주사제 오염경로에 대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등과 협조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다.중심정맥관은 중심정맥(쇄골하정맥 및 경정맥 등)에 주요 영양제 등을 투여하기 위해 설치된 주사관이다. 중심정맥관을 통해 전체 입원환아 16명 중 5명에게 투여, 이 중 4명이 사망했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신생아 사망과 감염과의 관련성을 단정할 수 없으며, 사망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행 중인 검사 결과들을 종합하여 규명할 계획이다.”라고 했다.이와 함께 신생아중환자실에 함께 입원했던 12명의 환아에 대한 미생물 배양검사 결과, 전원된 환아 9명(퇴원아 3명 제외)에 대한 혈액배양 검사와 전체 12명의 대변배양검사에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되지 않았
고려대 안암병원이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에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7년 제5회 환자 안전의 날'을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약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낙상 환자 안전관리 실제(삼성서울병원 김현아 QI팀장) ▲환자안전 정책의 이해 및 최신경향(적정진료관리팀 곽미정 부팀장) ▲환자안전사고 현황 및 개선활동 (적정진료관리팀 김은희) 등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오류를 통해 배우자' 프로그램에서는 환자안전사고 개선사례 발표를 통해 프로세스를 강화해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한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윤을식 원장은 "JCI인증을 거듭하며 환자안전은 이미 우리 진료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례공유를 통해 한 단계 더욱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희귀난치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에 대한 인공심장 이식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으나, 큰 치료비용으로 가족들의 부담이 커 많은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세브란스가 최근 본원 의료진이 희귀 심장질환을 앓는 남아에 대한 '양심실 보조장치'(Ventricular assist device)이식술에 성공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수술은 국내에서 이뤄진 소아대상으로 그리고 양쪽 심실을 모두 대체하는 첫 인공심장 이식술로 국내 심장수술 분야에 큰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받은 환아는 2016년 7월생의 만 1세 남아로 출생 후 별다른 문제가 없이 지내다가 생후 3개월 경부터 눈에 띄게 배가 부르기 시작했다. 점차 환아의 심장에 물이 고이는 심낭삼출증상이 악화하는 가운데 복수도 차오르고 간경변증 및 콩팥 기능이 저하가 동반돼 지난 8월 25일 세브란스병원으로 응급 후송됐다. 정밀진단 결과 환아의 진단명은 '특발성 제한 심근병증'으로 나왔다. 이 질환은 심장의 수축과 이완을 가능케 하는 심장근육이 점차 약해지고 굳어지는 병이다. 점차 혈액순환 저하를 야기해 같은 순환기관인 폐는 물론 정상수준의 혈액을 받지 못한 간과 콩팥이 제 기능을 잃고 종국에는 다발성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체온이 내려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천식 · 알레르기비염 등과 같은 알레르기성 호흡기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2월에서 2016년 2월까지 비염은 약 187만 명, 천식은 약 29만 명으로 6~8월 비염 약 99만 명, 천식 약 18만 5천 명과 비교해 1.5~2배가량 늘어나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은 가을을 지나 겨울에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이유는 사람은 외부기온의 변화에 따른 체온의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는데, 겨울철은 일교차가 심해지고, 다소 건조해지는 시기로 외부기온의 차가 너무 심해지면서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어,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과 같은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는 "겨울철에 알레르기비염, 천식이 심해지는 이유는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짐에 따라 코와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체내에 침투하기 쉬워지고, 차고 건조한 공기가 기관지 수축과 혈류량을 감
제30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제6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이홍식(李洪植)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7년 12월 23일부터 2019년 12월 22일까지 만 2년이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1980년 이후 약 40년 만에 연임하게 된 학장으로 그 의미가 크다. 최근 의과대학장으로 재직 중에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지식을 함양하도록 의학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생 및 교수 연구역량 강화, 교원 업적 및 역량 강화, 해외 의과대학과 교류 활성화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1960년생으로 1985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美 하버드 의과대학 병원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고려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법의학교실 주임교수, 법의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안산병원 의과학연구소장, 기획실장, 안암병원 소화기내과장을 두루 거쳐 최근까지 의학교육센터장, 제29대 의과대학장 및 제5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더불어 한국의
고혈압,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있는 녹내장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안과 박기호 정진욱 이원준 교수팀이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1만 1,959 명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과 당뇨 환자에서 녹내장과 뇌졸중의 연관성이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녹내장은 40세 이상 인구 약 3.5%로 흔한 만성질환이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가장 잘 알려진 원인은 높은 안압에 의한 시신경 손상이지만, 국내에서는 녹내장 환자 60-70% 이상이 정상 안압이다. 이 때문에 시신경으로 흐르는 혈류 이상을 녹내장의 다른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팀은 뇌졸중 역시 뇌혈류 이상이 원인이기 때문에 시신경 혈류 이상이라는 녹내장과 공통된 원인일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 결과 두 질환이 연관성 있음을 밝혀냈다. 박기호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 연구를 통해 녹내장이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고혈압,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있는 녹내장 환자에서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진욱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 3기(’18~’20) 상급종합병원으로 42개 기관을 지정 발표하고 1개 기관은 지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서 교부 및 지정평가 설명회를 오는 27(수) 15시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아래 별첨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결과 관련 Q&A 등) 이번에 지정된 42개 기관은 지난 5개월 여 간에 걸쳐 서류심사 및 현장 조사를 했다. 시설, 인력 및 장비 등 필수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와, 중증환자 진료실적, 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의 비율, 전공의 확보 수준, 의료서비스 질 등에 대한 상대평가를 토대로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와의 논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진료권역 지정기관명 * 가나다순 서울권 (13)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경기 서북부권(4) 가톨릭대학교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로이반트 사이언스사로부터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HL16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금 3,000만불(약 324억원)을 26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일 로이반트사와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HL161)에 대한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기술이전 계약규모는 총 5억250만불이며 계약금 3,000만불, 연구비 2000만불, 단계별 기술료 (마일스톤) 4억 5250만불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한올이 글로벌 임상 CRO인 퀸타일즈(Quintiles)와 계약해 진행하던 호주 임상1상 연구는 로이반트가 이어받아 진행하기로 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전문가가 다수 포진한 로이반트의 역량을 통해 임상개발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9월12일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사와 체결한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HL161)과 안구건조치료제(HL036)에대한 기술수출(계약규모 8,100만불) 계약금 400만불 중 300만불은 9월19일 수령하였으며 기술이전완료에 따라 100만불을 21일 추가 수령했다고 전했다.
100대 기업에 대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의 4개 영역에 대해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이를 평균해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 100대 기업의 건강기여도 종합점수는 5.69점으로 나타나 중요도 평균8.03에 비해 2.34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대‧매일경제‧한국소비자연맹은 여론조사기관(월드리서치센터)에 의뢰, ‘기업의 건강사회 기여도 평가’에 관한 주제로 일반국민(면접조사) 1,200ᅟᅧ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대기업들이 건강친화적 활동에 대해서 국민들로부터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건강친화적 제품 서비스 제공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체적 건강은 5.75점, 정신적 건강은 5.72점, 사회적 건강은 5.72점, 영적 건강은 5.55점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최상위 기업은 6점 중반, 최하위 기업은 4점 초반 중반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건강 기여도 평가에 대한 총점에서는 LG전자가 6.59점(10점 만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신체적 건강에서는 CJ제일제당(6.75점), 정신적
메르스 후속 대책 중 하나로 진행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확정이 마지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 5월20일 첫 환자가 확진되면서 발발한 메르스 사태 이후 후속 대책 중 하나로 2016년 1월15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현재까지 14여 차례 열렸다. 최근 들어서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확정’을 위해 적극 뛰고 있다. 금년 12월21일 내과계 개원단체와 학회, 22일 외과계 개원단체와 학회를 초청해서 설명회를 가졌다. 그리고 오는 29일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시동을 걸었고, 추무진 회장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그런데 그간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 과정을 보면 대외비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지난 2016년 1월15일 처음으로 열린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첫회의에서 당시 정진엽 장관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최우선 보건의료정책과제중 하나다. 협의체에서 논의되는 과제가 실행력을 가지도록 법령 개정, 수가 개편 등 필요한 조치를 뒷받침 할 것이다.”라고 했었다. 당시에 보도자료를 내는 등 공개행정을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Fremanezumab)이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성인 환자에서의 편두통 예방치료와 관련해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FDA는 이와 함께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군발성 두통(Cluster Headache)의 예방치료에 대해서도 프레마네주맙을 패스트 트랙 대상으로 지정했다. 프레마네주맙은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10월 테바가 해당 계열의 약물로서는 미국 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FDA에 신청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의 품목허가 심사 신청 승인은 2천명 이상의 삽화성 편두통 및 만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진행한 HALO 연구 결과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HALO 연구는 프레마네주맙의 월별 및 분기별 투여 용법을 평가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임상 연구로, 특히 만성 편두통의 예방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는 최근 뉴 잉글랜드 저널(New England Journal o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직원들로 구성된 ‘여미사랑봉사단’(단장 김형준 병원장)이 연탄배달 등으로 화순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직원들이 돈을 모아 최근 연탄 5,000여장을 직접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미사랑봉사단’은 기존의 원내 10여개 봉사단체를 통합, 보다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인 공공의료활동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올해초 출범했다. ‘여미’는 화순의 옛 지명으로서, `쉴만한 물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150여명의 직원들이 봉사단원으로 가입, 지역내 복지시설 지원·헌혈· 복지사각지대 주민돕기·자연보호·치유의 숲 가꾸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두차례의 연탄배달에 참여한 전진숙 팀장은 “매번 직원가족들도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직원간 결속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연말 연초 문케어 저지와 의료전달체계 대응을 목적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지난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전국민의료보험의 보장성 강화정책을 발표한 이후 첫 보장성 강화 고시를 지난 12월20일 발표하는 한편 의료계와 의정협의체를 진행하는 투트랙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의료계도 의정협의체에 임하면서 오는 1월28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향을 논의키로 하는 등 투트랙으로 대응하고 있다. / 한편 문케어와 관련되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초안도 의료계 반발로 보건복지부는 당초 금년 12월 중순 경 발표를 연기했다. 이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면서 내년 초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를 둘러싼 의협 내분도 잠재한 상태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그간 진행된 문케어와 의료전달체계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일정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 주] 의료계는 지난 12월10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서 16개 아젠다를 보건복지부에 제안한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논의하는 가운데 투쟁의 고삐 또한 늦추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문케어와 관련, 의료계와 협의하는 한편 보장성을 강화하는 고시를 행정예고하거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장성 강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