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시대가 변하면서 동네병의원도 이제는 투명해 졌고, 이런 변화를 감지한 대형회계세무법인이 동네병의원분야의 회계세무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 21일 이현회계법인‧이현세무법인과 대한밸런스의학회가 포스코센터에서 상호 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식 이전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만식 이현세무법인 대표는 동네병의원이 이제는 투명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안 대표는 “과거엔 원가를 부풀리거나, 성형외과의 경우 장부가 세모 네모로 표시된 암호가 있었거나, 근원적인 것이어야 할 금액이 통장에서 누락된 것을 빼 달라하는 경우가 있어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엔 동네병의원의 투명성이 높아져 이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 실제로 모인공수정병원의 경우 세무조사 추징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동네병의원 서비스 진출의 또 다른 이유는 이현의 사업전략이 수직화된 것도 이유다. 안 대표는 “게임회사가 한사람에게 큰 액수를 받아 큰 게 아니다. 세무와 회계 업무서비스 업계 또한 게임업계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현 입장에서는 동네병의원의 조그만 분야의 사업이 메스화되면 대규모라는 장점이 있다. 동네병원과 의원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전산자동화와 기장(북키핑)도 개발하고 해서 품질은 같으
위암이 13.6%로 암발생 1위로 확인된 가운데,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꾸준히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1층 브리핑룸에서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5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했다. ◆ 위암 1위, 대장암 2위, 갑상선암 3위 순 2015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남자 11만 3335명, 여자 10만 1366명으로, 총 21만 4701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암발생자 수는 2014년 발생자 수 21만 8954명 대비 4,253명(-1.9%)이 감소했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 발생자 수가 19.5%(-6,050명) 감소해 발생자 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위암, 대장암이 2014년 발생자 수 대비 2.7%(-819명), 1.6%(-422명) 감소했다. 반면, 2014년 발생자 수 대비 유방암은 4.3%(798명), 전립선암은 3.5%(341명), 췌장암은 5.7%(340명) 증가했다. 2015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
서울대학교병원은 21일 “8년 전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은 베트남 선천성심장병 아이와 아이의 부모가 8년이 지난 최근 수술을 해준 한국 의사를 만났다.”며 사연을 밝혔다. 8년 만이었다. 한국 의사를 본 베트남 여성은 바로 울음을 터트렸다. 주변에서 달래고,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그녀는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 “우리 아이, 가족의 운명을 바꿔주신 분이세요. 건강하게 자란 아이와 교수님을 다시 뵙게 되니,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꿕흥(남 · 9세)은 태어난 지 6개월이 되었을 때, 선천성심장병의 일종인 ‘팔로4징증’을 진단받았다. 다양한 기형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는 선천성 심장병이다. 당시 베트남 의료수준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제대로 된 치료 한 번 못했던 꿕흥은 한국선의복지재단을 통해 한국을 찾게 되었다. 한국선의복지재단은 개발도상국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 사업을 하고 있다. 꿕흥은 2009년 5월 6일 흉부외과 곽재건 교수(당시 부천세종병원)에게 수술을 받고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다. 건강해진 아이를 품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꿕흥의 부모는 “한국에서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몸이 아픈 아이를 돌봐줄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9일 공단 본부에서 '2017 SNS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공단은 건강보험 제도의 소중함 및 우수성을 알리고 금연, 건강검진 등에 대하여 국민들이 더욱 쉽고 재밌게 공감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주제는 ▲건강보험 제도 홍보(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소중함과 필요성 등) ▲금연, 절주, 건강검진, 운동 등 질병예방 내용으로, 공모 부문은 ▲'카드뉴스' 부문 ▲'포스터' 부문 두 가지로 총 5백여 건이 접수돼 전문가를 포함한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당선작은 부문별로 대상 200만 원 각 1편, 최우수상 100만 원 각 1편, 우수상 50만 원 각 2편으로,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카드뉴스 부문 대상 '아빠는 슈퍼맨!'(옥은주), 포스터 부문 대상 '젊은 청춘까지 지켜드리고 싶습니다'(김동만) 등 총 8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 및 금연 등 질병예방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며, 당선작은 추후공단의 공식 블로그와 SNS(트위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20일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서울과∙경기 지역의 의사 300명을 대상으로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신약인 이달비의 런칭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달비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이달비의 임상적 유용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비(주성분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칼륨)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의 수용체를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ARB계열 치료제다. 1, 2기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달비는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 측면에서도 대조군 및 위약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런칭심포지엄은 김종진 경희의대 교수와 하종원 연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은주 가톨릭의대 교수의 ‘The Hypertension Guideline and Clinical Practice: Diagnosis and Treatment’ 강의와 편욱범 이화의대 교수의 ‘New ARB, Edarbi for hypertension new p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병원에서 늑장보고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법상 국가지정 감염병이 아닌 한 보건당국에 대한 신고의무가 없으며 환자안전사고의 경우도 신고가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신고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병)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정확한 사망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질병관리본부의 추가적인 역학조사 등을 통하여 규명될 것으로 판단하지만, 현재로서는 사망원인이 병원 내 세균감염에 의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혈액배양검사 중간결과로 사망한 환아 3명 모두 항생제 내성 시트로박터 프룬디가 검출되어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며, '전원 및 퇴원 환아 12명 중 4명에서 의료기관 등 검사결과 로타바이러스가 확인되어, 검체를 채취하여 확인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고 발언했다. 남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사고 경과 및
임신 기간 중 37주까지 태어난 신생아를 조산아로 분류하는데, 평균 16.7%의 신생아가 조산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 태안)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한 결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3년간 태어난 신생아 128만 98명 중 16.7%에 해당하는 21만 3,423명이 38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조산아의 사망 원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 10명 중 평균 1.6명이 조산아로 태어나고 있어 신생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37주에 태어난 신생아는 12만 4,470명으로 확인돼 전체 조산아 중 9.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6주 3.3%(4만 2,569명) 32~35주 2.8%(3만 6,158명), 28~31주 0.5%(6,877명), 24~27주 0.2%(2,7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산아 출생을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6.2%, 2015년 16.7%, 2016년 17.2%로 나타나 해마다 0.5%p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신생아 건강이 해가 지나갈수록 악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지
고령자 안전사고 중 주택에서 미끄러지거나 추락하는 '낙상'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이 정보제출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령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제작 · 배포했다고 전했다.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전되면서 고령자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는 일상생활 중 겪는 가벼운 사고에도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거나, 치료 후에도 장기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 고령자 사고, 주택 60.5%로 가장 많고, '낙상' 47.4% 2016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 건수는 5,79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건수를 살펴보면 2014년 4,453건(16.2%), 2015년 5,111건(14.8%), 2016년 5,795건(13.4%)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장소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주거공간인 '주택'이 3,506건인 60.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사고 유형은 침실 · 화장실 등에서 미끄러지고 넘어
한독(회장 김영진)이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대표이사 타나카 히로아키)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업트라비정(성분명 셀렉시팍)’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한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업트라비’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트라비’는 2015년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판 허가를 받고 19일 200μg, 400μg, 800μg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업트라비’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비프로스타노이드 선택적 IP 수용체 작용제로, 혈관 확장 기능에 관여하는 IP수용체에 대한 선택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업트라비’는 순차적 3제 병용요법에도 보험급여가 인정되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다. 기존에 엔도텔린수용체 길항제와 포스포디에스터라제-5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었던 폐동맥고혈압 환자가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업트라비’를 투여해도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업트라비’는 하루 2번 복용하는 경구용 약제이며, 폐동맥고혈압 환자에 따라 개별화된 유지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 또한, ‘업트라비’는 경구용 프로스타사이클린 계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최초로 임상시험 (G
환자중심, 소통 · 연계와 통합, 4차 산업혁명이 미래 응급의료의 의제로 제기됐다. 지난 19일 오후 1시 LW 컨벤션홀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 '초일류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응급의료 중장기 정책 개발' 공청회에서 전남대학교병원 허탁 교수가 '미래 응급의료의 아젠다' 주제로 발제했다. 허 교수는 "카레이싱에서는 경주 중 정비구역에 들러 타이어를 교체하는 '피트 스톱(PIT STOP)' 과정이 있다. 교체 작업에서 스텝들의 역할분담이 이뤄지는데, 각자 맡은 일을 빠르게 처리해 경주차를 다시 트랙으로 보낸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응급실은 피트 스톱화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대외적인 현안은 국민 기본권 강화에 따른 환자중심 의료,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 환경 변화, 문재인 케어, 신포괄수가제, 총령심사제 등 보험제도의 변화, 응급의료의 공공기능 강화, 4차 산업혁명, 다양한 형태의 재난 출현 등이 있다. 이 중 허 교수는 지방행정제도 변화를 초래하는 지방분권, 4차 산업혁명이 우리나라 응급의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응급의료의 주요 현안은 응급의료 자원의 불균형, 병원 전 단계 및 병원 단계에서의 응급의료 문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15일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1회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운영결과 및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자 권역중심병원인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참여병원인 남양주 한양병원, 구리시 보건소장, 남양주시 보건소장 등 관계자 100명이 워크숍에 참여했다. 워크숍은 ▲2017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운영결과 및 2018년 사업 계획 방향 소개(한양대학교구리병원 김지은 감염관리실장) ▲2017년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참여 경험(남양주한양병원 조성욱 감영관리실장) ▲감염관리를 위한 진단검사(CRE/CPE 중심)(경상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 이동현 교수) ▲유행성 감염병 관리 경험 공유(메르스 중심으로)(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김연재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5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2017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 관리사업'에서 권역 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의료관련감염병 유행 발생 관리 및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권역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8일 병원 본관 21층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희귀난치병 환우 치료비 성금 전달식'을 갖고 심평원으로부터 후원금 2,500만 원을 받아 희귀난치병에 걸린 환우 및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식 병원장을 비롯한 건강보험심사평원 김승택 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과 주요 관계자 및 환아와 가족 약 26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을 서울성모병원의 환우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여러분의 희망을 지켜주고, 보호자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기부로 서울성모병원은 현재 본원에서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는 환우 5명을 도울 수 있게 됐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양 기관의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전한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이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공헌에 힘쓰는 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 대상인 2004~2005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빠짐없이 받도록 독려했다고 지난 18일 보건복지부가 전했다. 특히 2004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약 8만 5000명의 약 37%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2004년생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는 데 필요한 접종 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인 1회당 15~18만 원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4가 백신 '가다실'은 만 13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2가 백신 '서바릭스'는 만 14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질본은 12월 9일 기준, 약 44만 명의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약 25만 5000명인 약 58%로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약 20%p 높고, 연령별 접종률은 2004년생이 63%, 2005년생이 5
경기도에 거주하는 최 씨(男, 30세)는 연말을 맞아 이곳저곳 송년 모임에 참여하느라 바쁘다. 평소에 해산물을 좋아하던 최 씨, 모 수산시장 근처에서 열린 송년회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으나 다음 날 저녁이 되자 배가 슬슬 아파진다. 단순 복통이니 하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구토와 설사까지 동반되어 온다. 식중독일까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은 코끝이 시려 오는 겨울이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4년도부터 2016년까지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월부터 2월까지의 식중독 환자 수는 3057명으로, 연간 1000여 명이 겨울철에 식중독에 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예방 · 치료 방법과 관련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선빈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노로바이러스란? 겨울철 식중독의 주원인은 '노로바이러스'로 기존의 식중독 바이러스와 달리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며,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될 정도이며,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으로는 생선, 조개, 굴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진행성 난소암 환자 치료 시 선행화학요법 종료 후 6주 이내에 수술 후 항암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 이용재 강사 연구팀이 진행한 본 연구는 진행성 난소암 환자 치료에서 선행화학요법 종료 시점부터 수술 후 항암치료 시작까지 효과적인 치료 간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처음 제시해 특히 의미가 크다. 최근 진행성 난소암에서 선행항암요법 후 종양감축술을 시행한 뒤 항암치료를 하는 방법이 각광받아 왔지만, 치료 간 시간 간격이 예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연세암병원에서 2006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진행성 난소암 3기 혹은 4기를 진단받고 선행항암요법을 1회 이상 받은 상피성 난소암 환자 220명의 예후를 추적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선행항암요법의 종료 시점과 수술 후 항암보조요법의 시작 시점까지의 시간 간격에 따른 생존율, 무진행 생존율, 재발률 등을 연구했다. 대상 환자군에서, 선행항암요법 종료 시점부터 수술 후 항암치료 시작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인 42일을 기준으로 두 치료 사이 시간 간격이 42일 이하인 환자군
강남세브란스병원 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SR수서역에서 전화금융사기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범인 검거에 큰 공을 세웠다고 20일 본원이 전했다. SRT수서역의 강남세브란스병원 고객건강라운지를 담당하고 있는 정윤수 간호사와 김재웅 보안요원은 지난 18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을 경찰에 신고하고, 범인의 신병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이들은 오후 5시 40분경 SRT수서역사 내의 고객건강라운지에 들러 물품보관함의 위치를 묻던 A 씨의 어색한 말씨와 억지로 보관함을 열려던 거동을 수상히 여겨 즉시 역내 치안센터에 신고했다. 이에 배창석 수서역 치안센터장(경위) 등이 사복을 갈아입고 검거에 나서려하자 A 씨는 이를 눈치채고 도주했다. 이후 피해자를 통해 물품보관함에 있던 돈을 다시 옮기려던 A 씨를 경찰과 함께 도망 못 하도록 신병을 확보해 검거에 큰 도움을 줬다. 덕분에 전화사기로 물품보관함에 넣은 1,030만 원의 현금은 광주광역시의 피해자 B 씨에게 전액 돌아갈 수 있었다. 한편, 수서경찰서와 (주)SR은 병원직원들의 공을 높이 사 20일 오후 강남세브란스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박우현 수서경찰서장, 최길묵 SR영업본부장, 김근수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
초 · 중생 10명 중 1명은 허리가 5도 이상 휘는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배가량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팀이 지난해 전국 21개구 초 · 중생 남자 37,409명, 여자 35,834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검사한 결과, 남학생은 2,825명인 7.55%, 여학생은 4,760명인 13.28%가 척추측만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C 또는 S자로 휘어지는 병으로, 양쪽 어깨선 높이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등이 튀어나오게 된다. 심한 경우 갈비뼈가 골반을 압박하는 통증이 나타나고, 폐나 복부의 장기를 압박해 심폐기능이나 소화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뇌성마비나 소아마비, 근육병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하지만, 전체 환자의 85%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서 교수는 "여학생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관절을 잡아주는 인대와 근육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유연하고 약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무지외반증, 오자형 다리 등과 같이 관절이 비틀어지는 질환이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도 여성의 인대와 근육이 남성과 비교해 약하고 유연하기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15일 사단법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찾아 한 해 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해 모은 급여의 일부에 회사의 특별 기부금을 더한 기부금 2,900여 만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는 매월 전 임직원이 급여 가운데 5천 원 미만의 끝전을 기부하고 회사가 일정 금액을 출연해 기부하는 활동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를 통해 지난 6년간 유니세프에 기부한 약 1억 4천만 원은 세계 어린이들의 보건 사업 후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올해 사내 카페테리아 ‘샘물홀’의 운영 수익금으로 비축된 교육후원자금을 통해 캄보디아 쁘롬초등학교의 재건축과 학습에 필요한 기자재를 후원해 개도국 지역사회의 인재를 육성하고, 아이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JW홀딩스(대표 전재광)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17년 JW그룹·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86개 협력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동반성장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에 인증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경영 등 분야를 평가한 결과 ‘태림포장’이 최우수상, ‘평화의료정공’과 ‘삼양사’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5년 연속 우수 평가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골든 에이스 파트너스’는 ‘삼화당피앤티’, ‘한국수출포장공업’, ‘경동제약’, ‘경보제약’에게 돌아갔다.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JW그룹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늘 유념하면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협력사와 실질적으로 상생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W홀딩스는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입찰 기회 확대, 반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자체 기술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주’의 국가출하승인을 마치고 국내 병∙의원으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스카이조스터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이다.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후 고려대 구로병원 등 8개 임상기관에서 약 5년 간 국내 임상을 진행했다. 대상포진은 2016년 기준 국내에서만 한해 약 69만명의 환자들이 고통 받는 질환이다. 그 동안 글로벌 제약사 한 곳이 독점하던 시장에 국산 백신이 출시됨으로써 국내 대상포진백신 시장 구조는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재용 SK케미칼 VAX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제약사 한 곳에 의존하는 독점구조가 깨져 제한적이던 접종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라며 “향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상포진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향후 세계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백신은 이전까지 국내에 2013년 출시한 글로벌 제약사 MSD의 ‘조스타박스’가 세계 시장을 독점하는 구조였다.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