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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업사원을 통해 이뤄지던 리베이트가 규제강화 이후, 광고대행업체를 내세우는 수법으로 변형되고 있다.◇의사 697명 총 8억여원 받아…1명 불구속 입건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전국 병·의원 의사에게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처럼 위장해 리베이트를 지급한 다국적 제약회사 A사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A사 전 대표이사 등 3명과 광고대행업체 B사, C사 대표 2명, 의사 1명 등 6명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조사에 따르면 A사는 2008년 1월~2010년 12월에 결쳐 광고대행사인 B사와 C사를 통해 병·의원내 판넬광고를 설치하고, 광고비를 지급하는 것처럼 위장, 의사 697명에게 처방량에 비례한 1회 30만원~300만원씩 총 8억 1,851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광고대행업체인 B사와 C사는 A사와 형식상 각 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A사의 지시에 따라 리베이트 해당 금액을 의사들에게 지급하는 등 A사의 탈법적 리베이트 지급 행위를 도와준 혐의다.리베이트를 제공 받은 의사 697명 가운데 쌍벌제 시행 이후 금품을 수수한 의사는 28명이며, 이 가운데 비교적 많은 수수액인 200만원을 지급받은 의사 1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온 영 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심방세동의 새로운 항부정맥 및 항응고 요법 심방세동은 심장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정상 동율동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약 5배 증가하고 매년 심방세동 환자의 약 5%에서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서 혈전색전증에 의한 뇌졸중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이 중에서 약 20%에서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으로 보고하고 있다. 심방세동의 유병률을 보면 전체 인구의 약 0.4%에서 심방세동이 동반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60세 이전에 비해 60세 이후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심방세동의 발생률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전의 1% 미만의 발생률에서 60세 이후 약 1%, 70대 2%, 80대 6%로 발생률이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심방세동의 중요한 사건인 뇌졸중 및 사망의 위험을 살펴보면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뇌졸중이 약 5배, 사망률이 약 2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외과 의사들의 뛰어난 손기술이 아시아 의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암 수술에도 한류바람이 불고 있다.서울성모병원은 25일, 김준기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원격회의시스템을 이용해 단일공 대장암(S자 결장암) 수술을 국제학회에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내시경 수술 워크샵으로 전송됐다. 아시아 내시경 수술 태스크포스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폴, 대만, 우즈베키스탄 등의 아시아 의사들이 최신 최소침습수술의 기법을 공유하고 배우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아시아 각국 6~70명의 의사들이 참여하며, 그동안 연구한 술기에 대해 발표하고 후진들을 교육한다.이 자리에서 김준기 교수는 아시아 대표로 복강경 수술을 전수했다.김준기 교수가 실시한 S자 결장암 단일공 복강경은 배에 1.5~2cm 길이의 절개창을 낸후, 하나의 절개 창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이는 기존에 4~5개의 구멍을 뚫는 복강경경 수술에 비해서 난이도가 어려울 뿐 아니라 수술효과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최신 수술법이다.김 교수의 라이브서저리를 중계하던 한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로도 출혈이 거의 없이 결장암의 발생 부위를 절제할 수 있다"
정부가 2015년까지 본격적인 제약+IT 융합시대를 열기 위해 전체의약품의 50%까지 RFID 부착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또, 제도의 빠른 확산을 위해 RFID를 도입하는 제약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고려하고 있으며, 서비스 전문회사를 설립해 제약업체들에게 기술과 자금을 먼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2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의약품바코드 및 RFID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지식경제부 S/W융합과 성상훈 주무관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식품의약품안전청등 4개 부처 합동으로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을 논의했다”며 “2015년까지 본격적인 제약+IT 융합 시대 구현을 위해 의약품 개발, 생산단계에서 IT 활용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무선주파수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서 바코드를 대체할 차세대 인식기술로 꼽힌다.성 주무관은 이어, “RFID 도입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포함된 제약+IT 융합 추가 대책을 마
#사례1. A노인요양시설은 실제 근무하지 않는 요양보호사를 근무 중인 것으로 지자체에 허위 서류를 꾸며 인력을 신고했고 정원을 초과해 운영하는 등 인력배치기준위반 및 정원초과운영에 의한 부당청구 금액 1억4800만원을 환수결정.사례2. B노인요양시설은 요양시설을 이용하던 수급자 S씨(99세, 여)가 2009년 9월23일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10월31일까지 급여를 제공한 것으로 꾸며 1,492,650원을 허위 청구함.사례 3. C주간보호센터는 2010년 6월7일 기관을 폐업했으나 폐업 이후에도 P씨(70세, 여)등 8명의 수급자에게 주야간보호 급여를 제공한 것으로 4,816,830원을 허위 청구함.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장기요양기관 급여사후 부당청구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건수 및 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20건에 불과했던 부당청구 건수는 2009년 9824건, 2010년 3만3151건이며 2008년 7월 제도 시행 이후 3년 새 부당청구 건수는 600배 이상 급증했고 부당청구 금액 역시 1600만원이었던 것이 50억300만원으로 약 300배
FDA는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신약 시험규정을 완화시켜 새로운 치매 치료제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8명 중 1명에게서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 질환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용 약물은 임시적 증세 완화에 그칠 뿐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많은 후보 신약들이 최근 최종 임상시험 단계에 몰려 있다. 그중에는 뇌에 축적된 유해한 프라그를 제거하는 신약도 개발 중에 있다.작년 FDA는 이 베타 아미로이드 프라그를 표적으로 하는 시험에 제동을 걸었다. FDA는 프라그 표적치료 환자의 뇌에 출혈 신호가 발생하면 즉시 약물 투여를 중단하도록 했다. 브릭햄 여성병원 및 메사츄세츠 종합병원의 알츠하이머 연구 치료센터의 스펄링(Reisa Sperling) 박사는 이러한 조치가 우수한 연구를 차단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뇌출혈이나 기타 이상 증세는 뇌 검색에서 매우 흔한 사항이며 신약의 효과를 나타내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FDA는 이러한 자문위원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학술지(Alzheimer's and Dementia) 7월 12일자 online에 발표했다.이러한 규제 완화에 대해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신약 bapineuzum
의사협회 의약품재분류대책위s는 현재 중앙약심 의약품재분류소분과위원회에서 논의중인 전문약 4개 성분을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것에 불가입장을 확인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재분류대책위원회(위원장 신민석 상근부회장)는 7일 저녁 2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학회 및 개원가, 그리고 의협 집행부 등 21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현재 논의중인 4개 성분의 전문약들은 의사의 엄격한 처방에 의해 관리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위원회에 참석한 안과의사회 박용우 회장을 비롯한 안과의사회측은 히아레인 0.1점안액의 일반약 전환에 대해 절대불가를 강력하게 요구한 것을 알려졌다.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은 “시민단체와 복지부가 제시한 전문약 대부분이 의사의 처방과 관리가 필요한 것”이라면서도 “일반약 중 피부연고제, 비강수축제 등은 전문약으로 다시 넘어와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대한약사회는 전문약 479개 품목에 대해 일반약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시민단체들은 복지부에 17개 품목을 일반약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는 '듀파락시럽'과 '잔탁 75mg', '가스터디정'
“약침 쓰는 한의사는 장사꾼일 뿐이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ㆍ대표 노환규)은 지난달 6월 21일 조선일보, 경향신문, 문화일보 세 곳에 ‘환자가 모르모트?’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게재한 후 전의총 사무국에 제보 전화가 쇄도했다고 8일 밝혔다. 전의총은 이 광고에서 “아무런 임상실험도 거치지 않고 안전성을 확인하지도 않고, 한의사 개인이 임의로 주사제를 만들어 환자에게 주사해도 처벌하지 않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고 밝히고,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요청했다. 전의총에 따르면 광고가 게재된 후 2주일이 지난 7월 7일까지 70여통의 제보전화가 사무국에 걸려왔다. 전의총에 제보 전화를 한 이들은 한의사와 약침을 맞고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 그리고 일반인 등이다. 그 중 현역 한의사가 약침을 사용하는 한의사들을 정면으로 비판해 약침 논란이 확대될 전망이다. 자신을 S한의원의 원장이라고 밝힌 H씨는 “나도 한의사지만 약침을 쓰는 한의사는 인간으로도 안 본다. 나는 이미 7~8년 전에 약침학회를 탈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침에 대해 알면 알수록 신뢰가 안 가는데 나만 이렇게 느낀 것은 아닐 것이다”며, “그게 장사꾼이지
한국콜마가 7월 1일자로 임원 인사 및 특별승진 등 인사를 단행했다.한국콜마는 인사 단행에 대해 “올해 경영방침인 ‘S2S(Science to Serve)’ 고객에 대한 섬김을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서 시장변화에 따른 내부 체질 개선를 통해 성장 동력 및 실행력 강화를 이끌어내고 글로벌경쟁력 제고를 통한 토털 컨설팅 서비스 컴퍼니로 가속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인사 내역이다.◇ 임원승진 ▲기획관리부문 부사장 윤상현 ▲기획관리본부 이사대우 주은하[화장품부문]▲피부과학연구소 상무 정관영 ▲영업본부이사 김도연 ▲생산본부이사 김병성 ▲피부과학연구소 이사대우 권석환 ▲생산본부 이사대우 이은태[제약부문]▲제약부문 품질관리본부 이사 우석제 ◇ 특별승진 [화장품부문]▲영업본부 실장 이상훈 ▲피부과학연구소 과장 홍원기 / 주임 이경광▲마케팅본부 주임 양원석 ▲기획관리본부 과장 황초영[콜마북경]▲기획관리본부 대리 엽뢰/ 대리 배성환
대학병원들의 교수들이 교수평가로 등급화 되고 줄세우기를 당하면서 우울함을 토로하고 있다.특히 외과계열의 교수들은 “고생은 고생대로 제일 많이 하는데 연구할 시간이 모자라 연구실적은 낮다. 이 때문에 높은등급 받기도 쉽지않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실정이다.대학 교수로서 연구논문을 쓰는 건 당연하지만 더 나은 대학평가를 위해 교수들의 논문숫자가 중요해지면서 경쟁적으로 SCI급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숫자를 늘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K대학병원과 J대학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들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교수평가 결과, 연구 성적이 좋지 않은 교수들이 퇴출돼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 이들이 능력부족으로 퇴출됐다기 보다는 일률적인 교수평가 잣대에 의한 희생양이라는 동정론도 일고 있는 실정이다.신경외과의 A교수는 “교수등급이 S-A-B-C 순으로 매겨지는데 S등급은 대개 진료가 많지 않은 과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교수로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는 건 당연하므로 불만만 할 수는 없지만 교수평가에 진료 실적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솔직히 외과계열은 억울하다”고 토로했다.산부인과의 B교수는 “최소한의 외래환자 수만 채우고 연구
최근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당뇨협회 연차 총회에서 제1형 당뇨 백신에 대한 임상 결과가 2건 발표됐다. 한편에서는 기대한 결과를 얻은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인슐린 생산을 변화시키는 시험에 실패하여 기대했던 당뇨 예방백신 연구에 희비가 엇갈렸다.제1형 당뇨는 출생 후 초기에 췌장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의 파괴 등 면역시스템 질환의 결과로 나타난다. 당뇨 환자의 약 5% 정도가 제1형 당뇨로 알려졌다. 첫 번째 연구에서 다이아펩 277(DiaPep277)로 알려진 최초의 백신은 베타세포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 되었다. 제1형 당뇨 환자에게서 생산되는 “열 쇼크 단백질(heat shock protein)"로 알려진 특이 단백질 작용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면역체계에 작용할 경우 이 단백질이 면역시스템으로 하여금 베타세포를 공격한다고 예루살렘 하다사 당뇨센터의 라즈(Itamar Raz) 교수는 발표했다. “열 쇼크 단백질”은 면역세포 T-세포를 활성화시켜 베타세포를 파괴한다. 그러나 라즈 교수 연구진은 파괴적인 T-세포를 보호 T-세포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가정하여, 열 쇼크 단백질이 베타세포가 T-세포 공격으로부터 보호 베타세포를 개조할 수 있는지 연구했고, 제
피지훈 교수(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는 소아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종에 있어 현재 치료 실정에 맞는 새로운 병기법을 제안한 공로로 최근 개최된 제 10차 대한소아뇌종양학회 (Korean Society of Pediatric Neuro-Oncology) 학술대회에서 ‘아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소아의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종의 병기 분류는 현재까지 1967년 Chang 교수가 제안한 병기법(Chang's M staging)이 인용되어 왔다. 그러나 진단기술이 CT에서 MRI로 발전하고 치료성적도 향상되어 이 병기법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있었다.이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와 피지훈 교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자 86명의 수술전 병기와 치료성적을 분석하여 새로운 병기법을 제안하고 이를 뇌척수액의 흐름에 의한 종양 전이기전에 바탕을 두었다고 하여 CSF(Cerebrospinal fluid) M staging으로 이름을 지었다.이 연구는 논문명: ‘Cerebrospinal fluid M staging for medulloblastoma: reappraisal of Chang's M staging based on the CSF flow’ 로 미국뇌종양학회지(N
의료기관의 원장이 현지조사 과정에서 조사 직원의 회유로 인해 요양급여비용을 허위로 청구했다는 등의 확인서를 작성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박정화)는 최근 의사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일부 취소 소송에서 “형사처벌에서 무죄를 받았더라도 원고와 직원들이 본인들 의사에 반해 심평원 직원의 회유로 위법행위 확인서에 서명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보건복지부는 현지조사 결과, S의원이 진료하지 않은 환자를 허위 기록해 진찰료 등을 청구했으며 상근하지 않는 물리치료사를 상근으로 속여 이학요법료를 초과해 교부받고 주사앰플 사용량을 과다 청구한 것을 적발해 50일의 요양기관업무정지처분과 2800여만원의 환수결정을 통보했다. 그러나 S의원의 원장 A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직원이 회유해 위법 확인서를 작성했다”며 “물리치료사의 급료를 허위로 청구한 사실이 없다는 점도 심평원 직원들에게 분명히 밝혔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형사 고발 됐지만 혐의가 없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A씨의 주장에 따르면 현지조사가 이뤄진 당시 심평원
종합 의료기 전문업체 디메디(대표 남윤)가 새로운 방식의 X-ray 필름 스캐너 레이스캔 플러스(Ray Scan Plus)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유일 제품으로 알려진 레이스캔 플러스는 기존에 X-ray 필름을 보관∙운반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X-ray 필름을 스캔한 후 자료를 디지털화해 저장할 수 있어 간편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스캔 플러스는 5초 내에 X-ray 필름 한 장을 스캔할 수 있으며, 스캔 작업 후 진료실 PC에 무상 제공하는 PACS 뷰어를 설치해 필름을 별도로 운반할 것 없이 진료실에서 판독 및 검진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다.기존의 경우 X-ray 촬영 후 판독 스캔 확인까지 많은 시간이 지연됨으로써 환자의 대기시간 증가와 인력, 운송의 많은 경비가 들었다. 그러나 레이스캔 플러스는 촬영 후 판독 확인까지 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대기시간을 감소시킴으로써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인력과 운송 경비를 따로 들일 필요 없이 자료를 DB화 할 수 있게 됐다.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레이스캔 플러스는 작동 방법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가의 서버 시스템 필요 없이 병원 내 인터
B형 간염 환자의 치료 전 혈액검사·조기치료반응을 통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안상훈 교수팀은 B형간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엔터카비어(상품명 바라크루드)를 최소 2년간 복용한 95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치료 전 검사를 통해 항바이러스 치료 반응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 전 s항원의 정량적 검사 수치와 치료 6개월 후 조기치료반응으로 2년 후 항바이러스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연구결과는 간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학술지 Hepatology(논문명 : Quantitative hepatitis B surface antigen and hepatitis B e antigen titers in prediction of treatment response to entecavir) 최근호에 게재됐다.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 바이러스가 간으로 침투하여 증식하게 되고 이때 바이러스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일종인 s 항원이 혈액 속으로 배출된다. s항원이 양성이면 몸 안에 B형 간염바이러스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혈액 내 s항원이 존재한다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병수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인물선정위원으로 위촉됐다.인물선정위원은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가 가능하도록 인물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선정위원의 인물 추천이 이뤄지면 인명사전 위원회는 회의를 거쳐 등재를 결정한다. 조병수 교수는 소아신장학 분야의 권위자로 다수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전세계 소아과학 교과서인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에도 논문이 게재됐으며 Nature에서는 조 교수의 논문을 Reserch highlight로 소개한 바 있다. 조병수 교수는 만상신부전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만성사구체신장염의 조기 발견을 위해 우리나라 초중고생이 의무적으로 집단소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 청원해 법제화하는 데 큰 공을 세웠고 지난 10년간 초중고생의 집단요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그 유용성에 대해 아세아태평양신장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World Journal of Nephrology, Intech Nephrology, 마케도니아 신장학회지, Korean medical Journal 등 국제신장학 분야 잡지의 편집위원
“3주만에 12kg 감량했어요” “다이어트 이거 하나면 끝낼 수 있습니다”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Slim·S-line'을 꿈꾸는 이들을 겨냥한 다이어트 제품의 허위·과장광고가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윤석용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다이어트 제품 허위·과대광고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총 115곳의 판매업체가 과대광고를 통해 행정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적발된 업체는 68곳으로, 지난 2008년 14곳, 2009년 33곳이 적발된 것에 비해 무려 전년대비 5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적발된 업체가 받은 행정처분의 경우 ▲영업정지 60개사(69%) ▲고발 30개사(34.5%) ▲영업정지 및 고발 12개사(13.8%) ▲시정조치 10개사(11.5%) ▲품목류제조정지 3개사(3.5%) 등이다. 위반내용을 살펴보면 ▲소비자기만 오인광고 ▲기능성 표시광고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 ▲체중감량 체험기를 이용한 광고 ▲사실과 다른 과장광고 등이다. 이중 인터넷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체중감량 체험기를 이용한 광고’로 인해 적발된 업체가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밖에도 지역별로
백내장 수술 실력이 뛰어난 의사가 타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실시하는 동안 다른 의사들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의원에서 대리진료를 시키다가 업무정지와 환수통보 처분을 받았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이인형)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기관업무정지처분과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 취소 소송에서 “다른의사에게 특정시기에 내원한 환자를 일괄적으로 진료하도록 하고 마치 원고가 진료한 것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며 원고명의로 원외처방전을 발행한 것은 의료법 허용한계를 벗어난 것”이라고 판단,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W안과의원의 원장인 A씨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의 S안과의원을 매주 수요일 방문해 백내장 수술 등을 시행했으며 S안과의원의 대표자인 의사 2인은 그동안 A씨를 대신해 W안과에서 진료를 시행했다.대리진료행위를 한 의사들은 W안과에서 자신이 환자들을 진찰했더라도 W안과의 원장인 A씨가 진료한 것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으며 A씨의 명의로 원외처방전을 발행했다. 이를 적발한 보건복지부와 공단은 W안과에 대해 요양기관 업무정지 78일의 처분을 내렸으며 9990여만원의 부당이득금 산출내역통보와 6100여만원의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
주한미군의 면세 의약품이 대량으로 남대문 등으로 불법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주한미군 면세품점에서 의약품ㆍ건강기능식품 등 억대의 면세품을 구입, 남대문 시장 등에 유통시킨 피의자 1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급책인 S부부와 피의자 J부부는 각각 상이 퇴역군인과 주한미군 군무원 신분으로, 미8군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내 1월부터 12월까지 미8군 용산기지 내 면세점에서 센트롬, 아스피린, 타이레놀 등 의약품과 프로폴리스,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 등 총 1635개 품목, 시가 1억5천만원 상당의 면세품을 구입해 남대문 수입상가 판매상에게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범행은 피의자들이 미군 영내 면세점에서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과다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미헌병수사대가 경찰에 공조 수사를 요청하는 바람에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은 “피의자들이 무분별하게 유통한 미 면세 의약품에 대한 식약청 감정 결과, 적절한 용량․용법을 준수해 복용치 않고 임의대로 구입해 복용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지친 직원들의 눈 건강관리에 적극 나선다.CJ 제일제당에 따르면 서울 퇴계로 본사에서 컴퓨터 사용시간이 긴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성을 떨어트리는 눈 피로 개선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Eye's Break Time_4PM캠페인(오후 4시 눈 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디자인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참여 직원에게 눈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눈 체조를 강의하고 CJ 눈 건강 음료 아이시안 블루베리와 눈 건강 책자를 전달하는 등 눈 건강 통합 교육을 할 예정이다.이번 'Eye's Break Time_4PM 캠페인'은 직장인의 눈의 피로도가 가장 높은 오후 4시 진행된다. 최근 일반인 및 직장인 869명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눈 피로도 및 눈 건강 관리 실태’에 따르면 직장인의 경우, 오후 4시를 가장 눈이 피로한 시간이라고 답해 오후 9시 이후가 가장 눈이 피곤하다는 일반인의 답변과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직장인이 업무로 인한 과도한 컴퓨터 사용으로 일반인에 비해 눈이 더욱 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박미숙 부장은 “직장인의 상당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