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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만성 C형간염 치료제인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의 급여확대 및 약가인하와 '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르)'의 약가인하를 앞두고 C형간염 퇴치 전략 및 소포스부비르 기반요법의 가치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보니는 2018년 6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성인 만성 C형간염 환자 중 모든 유전자형 1형 환자로 건강보험 급여기준이 확대 적용된다. 그동안 하보니는 ‘성인 만성 C형간염 환자 중 유전자형 1b형을 제외한 1형 또는 유전자형 1b형 중 다클라타스비르와 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을 투여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급여가 인정되었다. 이에 국내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하보니의 급여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인사말을 전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이승우 대표는 간담회 시작에 앞서 “오늘 이 자리에서 C형간염 치료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꾼 소포스부비르 기반요법의 급여확대 및 약가인하를 발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하보니, 소발디의 국내 허가 이후 지금까
방사선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전공의는 10명 중 9명으로, 94%가 인턴으로 입사 전 방사선 노출 가능성에 대해 수련병원 측으로부터 고지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660명의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전공의 방사선 노출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640명인 96.96%가 수술방, CT 실 등에서 방사선에 노출된 경험이 있고 ▲경험한 방사선 노출 유형은 CT 85.62%(548명), 연속적 X-ray 발생장치 70%(448명), simple X-ray 63.90%(409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평균 노출 시간은 1시간 미만이 63.59%로 가장 많았다. ▲한 주 평균 노출 횟수는 2~3회가 38.90%(249명)로 가장 많고 ▲노출 빈도가 높은 전공과목은 정형외과 48.59%(311명), 신경외과 36.40%(233명), 응급의학과 21.40%(137명), 내과 20.31%(130명) 순이다. ▲방사선 작업종사자 · 관계종사자로 등록돼 있냐는 질문에는 '들어본 적도 없다'가 60%로 집계됐고 ▲무려 61.36%(405명)의 전공의가 TLD(개인피폭선량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보건복지부 국장급 공무원(현 보건복지부 고공단 나급) A씨가 길병원 측에 연구중심병원 선정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3억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사실이 확인되어 A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29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총경 박정보)는 보도자료에서 “2013년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였던 연구중심병원 선정과정에서 가천길병원이 동 사업자에 선정되기 위해 주무관청인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그동안 수사를 진행하여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원장 B씨, B씨의 비서실장인 C씨 등 3명을 뇌물공여·업무상배임·정치자금법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구속된 A씨는 2012년 연구중심병원 선정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에 재직하면서 길병원 측에 정부계획, 법안통과여부, 예산, 선정병원수 등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3억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이다. A씨는 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골프, 향응접대를 받다가 2013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월 한도액 500만 원인 길병원 명의 카드를 건네받아 총 3억5000만 원 상당을 사용하고 그 대금을 길병원에서 결제하게 했다. 카드의 사용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대표 박희경)는 지난 4월 21~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0차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N 2018 Annual Meeting)에서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와 '렘트라다(알렘투주맙)'의 연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된 '오바지오'의 데이터는 두 건의 임상시험(Teri-PRO 4상, TENERE 3상 연장 연구)에서 약물 치료 만족도 조사(TSQM)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다. 두 연구 결과, 인터페론 제제 치료제에서 오바지오®로 약제를 변경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페론 베타-1a 또는 인터페론 베타-1b 요법에서 오바지오 14mg으로 약제를 변경한 환자 2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Teri-PRO 4상 임상시험 결과, 환자들은 치료 시작부터 48주 시점까지 TSQM의 4가지 모든 항목에서 치료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됐다. 또한 TENERE 3상 연장 임상시험에서도 인터페론 베타-1a 요법에서 오바지오 14mg으로 약제를 변경한 59명의 환자가 치료 48주 시점까지 TSQM 문항 중 부작용 및 편의성 두 부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종사하는 분석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5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을 5월 30일과 3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도 수원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국내에서 활발히 생산·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항체의약품에 대한 이해와 항체의약품 특성에 따른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분석기술의 이론 및 활용사례의 ‘이론교육(5/30)’과 분석기기를 활용한 ‘실습교육(5/31)’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차세대 면역치료를 대비한 항체의약품의 개발 사례 ▲바이오의약품 분석 시 사용되는 기초 통계이론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시 고려사항 ▲항체약물복합체의 개요 및 개발 사례 ▲차세대 항-혈관 신생 신규 항체 개발 전략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식약처와 공공 분석기관의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지식 등이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간 교육과정 연 사 (소속/이름) 5월 30일(수) 강연 09:30~10:00 등 록 10:00~10:10 개회사 한의녕 원장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10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의 전면 급여화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모든 초음파 검사에 대해 보험 적용을 확대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수입 확대, 제도적 혼란, 환자 컴플레인 등 의원급 의료기관 입장이 갈리면서 검사에 대한 근심이 가중되고 있다. 대한의원협회 송민섭 학술부회장은 "정책이 혼란스러우면 검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했으며, 김성원 의료정책 특임고문은 "계속 못 할 것 같다.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대한의원협회가 지난 27일 오전 11시 코엑스 E홀 VIP룸에서 2018 대한의원협회 춘계 심화 연수강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선 의료현장에 적용되는 초음파 급여화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고시 철회 주장에 대해 송한승 회장은 "병원과 의원 간 입장이 다르다. 초음파 일반 진료에서 비급여 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수가를 충분히 받기 어려웠다. 급여화는 병원에서는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나, 의원급에서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하거나 유리한 형편이 있다."라고 했다. 서비스 확대를 대비해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송 회장은 "의협 반대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18~19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전국 의료진 40명을 대상으로 혈액암 치료의 최신지견과 미래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로슈 림포마 아카데미(Roche Lymphoma Academ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현재 혈액암 분야에서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를 기반으로 하는 혈액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세부 질환별 최적의 치료 전략을 모색하는 데서 더 나아가서, 포괄적 유전체 프로파일링(Comprehensive Genomic Profiling, CGP)을 포함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통해 개인별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맞춤 의학에 대한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철원 울산의대 종양내과 교수, 김원석 성균관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도영록 계명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국내 유수의 의료진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았으며 ▲맞춤 의학 관점에서의 림프종 치료, ▲악성 림프종 환자별 최적 치료 요법, ▲비호지킨림프종의 최신 치료 패러다임 및 미래 전략 등이 주요 아젠다로 다뤄졌다. 특히, 로슈에서 15
국내 1~2위를 판매 순위를 다투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 지 반 년이 지났지만, 굴지의 1위 품목 ‘비리어드’의 기세는 여전히 건재하며 새롭게 등장한 ‘베믈리디’와 ‘베시보’는 급여 제한 탓에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메디포뉴스는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새로운 B형간염 치료제들의 등장 이후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레이트)',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 디피복실 말레산염)'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봤다. 굴지의 B형간염 치료제 1위 품목인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는 새로운 치료제들의 등장에도 변함없이 월 원외처방액 130억 대를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비리어드’는 급여가가 1정당 4,727원으로 지난 4월 1일부로 또 한번 인하됐다. 반면, 길리어드가 테노포비르 표적화 전구약물로서 '비리어드' 대비 복용편의 높이고 안전성 개선해 출시한 ‘베믈리디’의 급여가는 '비리어드'보다 1,000원가량 저렴한 3,754원으로 출시부터 가격경쟁력을 구비한 제품이다. 국내사인 일동제약이 개발한 국내 신약‘베시보’의 경우에도 급여가가 ‘비리어드’ 대
부광약품은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우건비 3종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우건비는 ‘우리가족 건강비밀’의 줄임 말로써 아빠, 엄마, 자녀를 각각 대상으로 온 가족을 위한 맞춤형 영양공급 제품이다. 하루 한 팩의 제품에 3개의 정제 또는 캡슐이 들어있어 소비자 특성 별로 필요한 최적의 핵심 영양소를 담았다고 전했다. ‘간 건강’ 제품은 직장 생활하는 아빠의 간 건강과 피로 개선을 위한 밀크씨슬 추출물과 비타민B군, 옥타코사놀이 들어 있다. 엄마를 위한 ‘피부 보습건강’ 제품은 세라마이드와 비타민C 등으로 피부보습과 항산화 작용을 도와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녀들을 위한 ‘스트레스 건강’제품은 EPA 및 DHA, 테아닌 성분 등으로 눈 건강과 지구력 증진,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요즘같이 바쁜 현대인에게 챙겨야 할 영양성분은 매우 많지만 일일이 챙겨먹기가 쉽지 않아 60년 전통의 부광약품이 추천하는 필수 영양소를 소비자 타겟별로 하루 한팩에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우건비 3종은 하루 1팩을 섭취하는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지난 12월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의 범위를 공동 마케팅 및 영업 분야까지 확장했다. 향후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주의 수입 및 홍보ㆍ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며, 종근당은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전국 유통과 함께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조윤주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전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갖춰온 ㈜종근당과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화이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백신시장에서 15년 이상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프리베나 브랜드 , 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폐렴구균* 질병부담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지난 5개월 간의 유통 제휴를 통해 양사가 지닌 강점을
아로마벨피부과(신창식 원장)가 해피(HAPPY : Hybrid Anti-aging Promotion Providing Youth)피부복원술로 악성여드름, 아토피 피부염, 기미, 피부노화, 주름살 치료 효율을 높여 3.0피부과 치료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16일 아로마벨피부과에 따르면 신창식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피부과 전문의가 된 후 1980년대에 미용피부학을 일본의 미용피부학의 대가 故 하야가와 리쯔꼬 교수(나고야 대학) 교수에게서 연수하고 귀국한 후 피부질환 치료만 하던 피부치료 1.0시대를 피부치료 2.0시대의 길을 열기 시작했다. 신 원장은 1989년 서울 압구정동에서 그 당시 최첨단 나노기술의 레이저 치료기인 PLDL, PLTL, SPTL-1b, 젠틀레스 제모레이저기, Q스위치 루비레이저, cooling Perfect레이저, IPI, 어비윰야그 레이저기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피부과에 레이저 치료의 혁명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레이저 치료를 통해 오타씨모반, 혈관종이 치료되고 악성 여드름 흉터, 다모증도 치료됐으며 기미, 잡티, 검버섯, 점이 없는 깨끗한 피부의 가능성을 현실화시켰다. 그러던 그가 2010년 과로로 쓰러진 후 매일 아침 한강 고수
간암의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B형 또는 C형 간염 환자, 간경변증 환자 등에 대해서는 6개월마다 초음파 검사 등 이른바 '간암 감시 검사'를 시행할 것을 국내 · 외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환자의 경제적 이유 또는 개인 사정 등으로 정기적인 간암 감시 검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간암 발생 환자 중 규칙적인 감시 검사를 받은 환자가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생존 기간이 길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간암으로 진단된 1,402명을 ▲8개월 미만의 간격으로 규칙적인 감시 검사를 시행 받은 834명과 ▲불규칙하게 검사를 시행 받은 464명 ▲아예 시행 받지 않은 104명의 세 개 군으로 나누어 생존 기간을 비교한 결과 ▲규칙적인 감시 검사를 받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30% 이상 감소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는 규칙적인 감시 검사를 시행 받은 환자들은 64%가 초기 간암 단계에서 진단되고, 52%에서 수술 등 근치적 치료를 시행 받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제약사들은 창립기념식을 개최해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각 국내 제약사의 창립기념식 모습을 전한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34주년 기념식 개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 WEGO 강당에서 창립 34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연구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허일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좋은 약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과정이 멀고도 험하지만 머지 않아 모든 연구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승현 소장을 중심으로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뛰어난 연구성과를 나타낸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항체 치료제 후보 선별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송은정 선임연구원과 혈우병치료제의 중화항체 선별을 통해 임상 기반을 구축한 오미영 선임연구원, 경구용 헌터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타깃 효소를 규명한 김성은 선임연구원 등 총 3명이 우수연구원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984년 GC녹십자가 B형간염 백
로슈의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폐암에서의 연속적인 선전 이후 직장암 병용 임상에서 또다시 실패의 쓴맛을 봤다. 로슈는 지난 주 초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폐암 환자에서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FDA의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그 이전인 3월에는 치료 경험이 없는 평편 비소세포폐암에서 '티쎈트릭' 콤보가 화학요법 대비 질병의 악화 및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 3상 임상을 발표하며 승승장구 해온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0일 로슈는 치료 경력이 있는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티쎈트릭'과 차세대 표적항암제 '코텔릭(성분명 코비메티닙)'의 병용 효과가 바이엘의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 단독 대비 전체생존률 개선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이번 실패 결과가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해당 IMblaze370 연구에 참가한 환자의 95% 이상이 현미부수체안정(MSS, Microsatellite Stable)형 종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미 이 환자군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성인ㆍ소아 비특이적 만성기침 환자에게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권고하는 진료지침이 나왔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1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2018 만성기침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진료지침은 총 10가지의 임상적 질문에 대해 지침 개발위원회의 내부검토와 외부 검토를 통해 검증된 답변이 수록됐다. 이번 진료지침의 권고등급은 A~D까지 측정되며, 권고등급 A는 (진료지침)중재의 이익이 위험성을 능가해, 진료지침으로 강하게 권고되는 것인 반면, 권고등급 D는 위험성이 이익의 능가해 진료지침으로 권고되지 않는 내용이다. 성인ㆍ소아ㆍ청소년 비특이적 만성기침 환자에게 경구항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기침을 감소시키는지의 여부가 이번 진료지침에 다뤄졌다. 진료지침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경구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권고(권고등급 A)됐다. 소아ㆍ청소년 환자에게는 항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제안(권고등급 B)됐다.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의 경험적 사용이 기침을 감소시키는 지에 대하서는 성인, 소아, 청소년 모두에게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의 경험적 사용이 제안(권고등급 B)됐다.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와 양성자펌프억제제 사용 여부에 대해
"퇴원을 권유했던 환자가 만취해 찾아와 칼로 위협했던 적도 있다." 지난 10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간호사들이 간호사를 말한다!' 토론회에서 부산대병원 조옥희 간호사가 이와 같이 증언했다. 조 간호사는 "예전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흉부외과 교수 폭언 · 폭행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교수가 신규 계약직 PA간호사와 일하다가 손발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발길질을 했고 건방지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다. 그런데 해당 교수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받고 업무에 복귀했고, 피해 간호사는 사직했다. 당시에 내가 용기 내서 말했다면 후배들이 그런 식으로 병원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병원 내 교수는 절대적인 존재이며, 이들이 폭언 · 폭행, 술자리 시중 강요, 성희롱 등을 저질러도 쉽사리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고 했다. 조 간호사는 "폭언 · 폭행을 당해도 주변에 알리기보다는 대부분 참고 넘긴다. 병원은 환자의 건강 · 생명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된 상태에서 일하며, 경직되고 수직적인 문화가 팽배해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이 어렵다."라면서, "더 심각한 것은 환자 · 보호자가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활성비타민B1이 강화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 ‘메가비텐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가비텐정의 주성분인 비타민B1은 활성형(벤포티아민) 성분으로 생체이용률을 높여 육체피로, 체력저하, 눈의 피로, 구내염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비타민 B2, B3, B5, B6, B7, B9, B12 등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콜린과 대사질환에 도움이 되는 이노시톨까지, 총 10가지 고함량 비타민B군이 포함됐다. 또한 항산화 비타민C와E, 뼈 건강을 위한 비타민D, 간 기능 개선을 위한 UDCA, 신체면역력 향상을 위한 아연 및 감마오리자놀까지 총 16가지 성분이 포함돼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만성피로와 에너지 소모가 많은 현대인들은 고함량 비타민B군 섭취가 꼭 필요하다”며, “메가비텐정은 잦은 음주나 흡연으로 저하된 중장년층의 간 기능과 면역력을 개선해 줄 뿐만 아니라, 두뇌 에너지 사용이 많은 성장기 청소년 등 온 가족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리미엄 비타민제이다”라고 설명했다. 메가비텐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1일 1
바이엘이 바이오젠, 머크, 노바티스와 공동으로 지난 4월 25일 미국신경과학회(AAM,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연례 회의에서 '인터페론 베타(IFNβ)' 치료에 노출된 임신한 여성들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이엘의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b)'을 포함한 '인터페론 베타' 치료는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임신 시기에 상관없이)에 이루어져도 임신 결과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엘의 신경학 의학부 총괄인 페르난도 두아르테 카론(Fernando Duarte Caron)은 “가족 계획을 시작하려는 연령대의 여성들이 다발성 경화증으로 진단받는 경우 큰 시련으로 작용하게 된다”며 “그런 측면에서 인터페론 베타 제제가 임신과 아기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터페론 베타 제제는 다발성 경화증의 활성화를 예방하고, 장기적으로는 질병의 경과에 영향을 미쳐 수많은 환자들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연구 결과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가 발표된 미국
젠바디(대표 정점규)가 지난 4월 24일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법인 ‘피티 젠바디 인도네시아 세핫(PT. GenBody Indonesia Sehat)'을 설립하고, 미화 43만 달러(한화 약 4억 6,200만 원, 지분율 43%)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9일 전했다. 젠바디는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과 공동으로 중남미 및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던 지카바이러스의 신속진단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올해 1월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바 있는 젠바디는 인구수 약 2조 6천만 명으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 연이어 진출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서자바 지역 도시 반둥(Bandung)에 설립되는 이번 생산법인은 총 200m2 면적 2층 건물로,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법인은 생산, 연구개발, 영업, 업무지원 등의 부서로 구성되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말라리아, 뎅기, B형간염, C형간염,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매독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속진단키트(RDT)를 생산한다. 연간 생산 가능한 키트수는 약 600만 개에 이른다. 젠바디는 이번 생산법인 설립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와 신속한 제품공급이
"평가위원과 기획이사 역할은 다르다. 기획이사 업무는 보다 많은 정책당사자 말을 듣고 다양한 견해를 조정해 나가는 것이다." 김선민 신임 기획상임이사가 지난 8일 오전 11시 원주 본원에서 진행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선민 기획이사는 과거 포괄수가제 전면 도입을 주도한 인물로, 상근평가위원 당시 포괄수가제 시행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의료계와 크게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오간 내용을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기획상임이사로 와서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는 '엄중한 시기'이다. 지금이 엄중한 시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이런 시기에 심평원 기획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김승택 심평원장을 모시며 임직원과 함께 일하는 가운데 언론인 도움을 받으며 주어진 소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기관장을 보좌해 심평원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기획업무 ▲조직관리 ▲기관운영 ▲대외소통 ▲정보통신 업무 등을 담당한다. 하지만 현시기에 심평원 기획이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원활한 지원 ▲제2사옥 건립 후 기관 전체의 지방 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