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1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광주·부산지역에서 9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방 중소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3일 서울, 27일 광주, 28일 부산에서 개최되며, 주요내용은 ▲(서울) 올해 평가결과를 공개한 암의 항목별 평가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3개 권역) 호흡기계 질환의 항목별 평가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서울) 관상동맥우회술(5차) 평가 세부추진계획 ▲(서울)E-평가자료제출 시스템 및 행정비용 보상 안내 등이다. 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지역별 설명회 내용과 세부일정을 확인 후 ‘E-평가자료제출 시스템’에서 사전등록하거나, 설명회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김선동 평가2실장은 “이번 적정성평가 설명회는 올해 공개한 평가 항목별 전체 의료기관의 결과와 다음 평가 기준 등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므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소재 중소병원들도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는 대한의료기기 임상시험연구회,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으로 6월29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2017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의 주제는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사용 확대를 위한 분석과 제언’이다.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현안 중의 하나가 바로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 사용의 확대이다. 국산 의료기기가 세계최고 수준 의료기기 사용경험을 가진 국내 의료진들로부터 사랑받게 된다면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도 더욱 용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국산 의료기기의 실제적 현안들을 분석하고 의료진의 시각과 산업계의 시각을 교환함으로써 상호이해를 증진시켜 국내 의료기기의 사용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학술대회의 첫 번째 세션은 ‘국산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서울대병원 김희찬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산 의료기기 제조자들의 병원에 대한 요구사항((주)메디아나 강동원소장)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병원 사용자들의 의견과 병원의 제조자 및 정부에 대한 요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외래 약제 적정성평가 가감지급사업의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6개월의 홍보를 통해 내년 1월분부터 적용된다. 확대 내용을 보면 현행 1.5%미만인 가감지급대상을 30%대로 올리고, 외래관리료 1%인 지급율을 최대 10%까지 늘린다. 시뮬레이션 모형에 따르면 연간 가산은 최대 20억원, 감산은 최대 7억 5000만원에 이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제39회 심평포럼-항생제 적정사용 방안 모색’을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약제정책연구팀 김지애 부연구위원의 외래 약제 적정성평가 가감지급사업의 효과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가감지급에 따른 항생제 처방률 감소 효과는 미미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 가감지급사업 지속시 항생제 처방률은 2019년 평균 38%로 현저한 감소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4차례 사업 시행 동안 총 22기관이 감산되는데 그쳤다. 10기관이 2회 이상의 감산, 이중 4기관은 4차례 연속 감산됐다”고 밝혔다. 전체 대상기관 중 1.4%인 197기관이 가산을, 0.1%인 13기관만이 감산을 받아 이를 합해도 가감지급대상이 1.5%에 불과하다. 또 가감액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5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부터 ‘M건강보험’ 앱이 2회 연속으로 우수 모바일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제도’는 콘텐츠·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신뢰하고 쉽게 콘텐츠를 구매·이용할 수 있는 우수사이트를 발굴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획득한 ‘M건강보험’ 앱의 콘텐츠는 자격득실확인서 및 납부확인서 등 제증명 팩스발급과 만성질환(혈압·혈당) 자가관리를 비롯해 38종의 건강보험 민원서비스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2회 연속으로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인증을 획득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이는 국민에게 개인별 맞춤형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부천 지역 최초로 수술실에서 전신마취하에 시행하던 흉강경 수술영역이 이젠 내시경실에서 진행하는 시대가 열렸다. 12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에 따르면 이 병원은 진단 및 치료가 어려웠던 흉막 질환을 비롯해 암으로 인한 악성 흉수의 진단과 흉막 유착술 등의 치료를 기관지 내시경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실에서 진행했던 질환을 간단한 내시경 진정(수면마취)만 하고 수술실 밖에서 전신마취 없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수술실에서 진행할 때 보다 짧은 시술 시간과 빠른 회복으로 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전신마취가 부담스러운 고령 환자나 암환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흉강경 수술은 피부를 길게 절개하는 개흉수술보다 최소절개로 회복 시 고통이 훨씬 적고, 폐기능을 보존할 수 있으며, 입원 기간도 짧은 장점이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는 2015년 5월부터 내시경실에서 흉강경을 통해 폐암을 비롯해 기타 암으로 인한 흉수, 결핵성 흉수, 원인불명의 흉수 등의 진단 및 치료해 오고 있으며 현재 65건을 시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이송)가 공동 제정한 제11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대한중소병원협회 27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와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송 회장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봉사상 수상자인 박경동 이사장과 공로상 수상자 5명에게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 봉사상 수상자인 박경동 이사장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 저소득층주민, 미혼모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로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또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동참하는 나눔 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의 롤모델을 제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중소병원협회 자문위원(2010~현재), 한국의료재단연합회 감사(2014~현재), 대한전문병원협의회 감사(2015~현재) 등을 역임하며 중소병원 및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로상은 공공과 학계, 언론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변성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前 상임이사(공공), 장성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학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3상 임상연구를 통해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 전이 동반 환자에 대한 타그리소의 우수한 종양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 대한 AURA3 CNS response 하위분석(sub-analysis) 결과, 타그리소는 기존 표준요법인 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platinum-based doublet chemotherapy) 대비 2배 이상 개선된 무진행 생존기간을 나타냈다. 이번 하위분석에서는 뇌스캔(baseline brain scan)을 통해 측정 가능한 1개 이상의 CNS 전이를 가지고 있거나, 측정 불가능한 CNS 전이를 동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1일 1회 타그리소 80mg 또는 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의 임상적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 분석했다. BICR 로 분석 결과, 타그리소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Median Progression-Free Survival, mPFS)은 11.7개월로, 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 치료
담낭은 담즙을 보관하고 농축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간의 우엽 아래 위치해 있으며, 성인에서는 완전히 팽만 시에 8 X 4 cm 정도의 크기로 부피는100 cc 정도이다. 근래 영상진단 기술의 발전과 건강검진이 늘어나면서다양한 담낭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담낭질환의 치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담석증 담석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흔한 임상 질환 중 하나이며, 유병률이 인류가 고령화되고, 비만화되면서 자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담석증은 위치에 따라 간내담석, 총담관결석, 담낭결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 색소성 담석(pigment stone)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담석의 진단 및 치료에있어서는 성분보다는 위치에 따라 그 진단과 치료법이 달라진다. 여기에서는 담낭결석의 치료에 대하여 언급하려한다. 서구에서는 10~20%의 인구가 담석을 가지고있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같이 증가하여 60대에는 30%, 80대에는 60%까지 증가하고, 나이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는것은 무증상 담낭결석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무증상 담낭결석은 발견 당시 담도통이나 급성 담낭염,담관염, 췌장염과 같은 합병
수혈의 역사 (Ⅱ) 혈액은행의 등장 1930년에 모스크바의 외과의사 유딘(Sergei SergeevichYudin; 1891~1954)은 심한 출혈로 사경을 헤매는 환자에게 죽은 지 몇 시간 안 되는 사람의 몸에서 뽑은 피를 과감하게 수혈했다. 환자는목숨을 건졌다. 이런 섬뜩하고도 기발한 아이디어는 전 해에 우크라이나의 수혈학자인 샤모프(Vladimir N. Shamov;1882~1962)가 내놓은 특별한 연구에서얻었다. 샤모프는 사람이 숨을 거둔 후라도 일부 조직은 몇 시간 정도는 살아있는데, 피는 10시간 정도 살아있으므로 적절히 재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딘은 샤모프를 믿고 죽어가는 이에게 죽은 이의 피를 수혈했고, 샤모프의 연구가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제 수혈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일단 유딘은 병원 내에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시신이 있는 경우에만 수혈을 했다. 다량 출혈로 사경을 헤매는 환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유딘의 병원에 죽은 지얼마 안 되는 시신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될까? 유딘은 좀 더 과감하게 한발을 내디뎠다. 숨을 거둔 이의 몸속에서 몇 시간 동안 머물었던피가 쓸모가 있다면, 아예 미리 뽑아내 몇 시간 저장해둔
7가 폐렴구균 백신이 도입된 이래 대체로 양호하게 조절되어 온 7가지 타입 외 19A, 6A 타입으로 인한 질환 유병률이 대두되며,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13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화이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을지로 소재 페럼타워에서 ‘Prevenar13 Vaccine Class(프리베나13 백신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Prevenar13 Vaccine Class’에서는 폐렴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의 특성과 페렴구균 백신 접종이 질환 발병률에 미치는 영향 등 폐렴구균 백신의 도입 이후 질환의 추이 변화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를 맡은 연자는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개발자인 피터파라디소 박사로 폐렴구균 질환에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질환 부담과 백신 도입이 질환 감소에 끼치는 영향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폐렴구균으로 기인한 질환 중 가장 심각한 질환은 수막염이며, 가장 많은 사망건수를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폐렴을 들 수 있다. 폐렴구균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연령대는 영유아층과 노년층을 들 수 있다. 영유아의 경우 폐렴구균으로 기인한 모든 질환이 골고루 발생하며, 노년층에서는 폐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지난 11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울산과 경주·포항·경북 등 영남권 의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울산대학교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8개 내과(감염, 내분비, 류마티스, 소화기, 신장, 심장, 호흡기, 혈액)와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총 10개의 주제의 살아있는 진료현장 경험과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울산대학교병원 민영주 내과과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울산대학교병원은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신지견의 활발한 공유는 물론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수행과 의료전달체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내과연수 강좌’는 매년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꼭 필요한 임상정보를 엄선해 개최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 뿐 아니라 부산·경남·경북 의료진에게도 호응이 높아 영남권을 대표하는 연수강좌로 자리매김하며 의료서비스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울산시민의 주요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9일 오후 본관 5층 강당에서 '2017년 울산 심뇌혈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울산광역시, 소방본부, 심뇌혈관 전문의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울산 심뇌혈관질환과 관련된 정책과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울산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연자들이 울산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울산시 김행주 보건정책과장은 “울산은 인구수가 비슷한 광주, 대전에 비해 심근경색, 뇌졸중 이송현황이 낮고 순환질환계통 연령표준화사망률이 전국 1위로 높다. 2017년 권역심뇌혈관센터 유치를 통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과 전문센터를 운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민수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기대수명 및 건강수명 증가로 심뇌혈관질환을 포함해 울산시 건강개선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며 “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지원센터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심뇌혈관질환 뿐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불평등 개선을 위해 노력 할 것
노년층에서 수축기 혈압(위 혈압)과 이완기 혈압(아래 혈압)의 차이가 클수록 대사 증후군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제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노인 6,187명의 맥압(수축기-이완기 혈압차)과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연관성을 분석해 12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 맥압이 42mmHg 이하인 남성의 경우 29%만 대사증후군이 나타났지만, 62mmHg 이상에서는 52%가 대사증후군으로 위험도가 1.8배 더 높았다. 여성의 경우도 44mmHg 이하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45%였으며, 65mmHg 이상에서는 70%로 위험도가 약 1.6배 높게 나타났다. 권유진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맥압이 커지는 경향이 있지만 노화 외에도 교감신경, 부신호르몬, 인슐린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 있는 인자들도 혈관 탄력도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수축기-이완기 협압차가 크거나 갑자기 변하는 것은 대사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용제 교수는 “맥압은 일상에서 손쉽게 측정할 수 있게 때문에 평소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등 3개사에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VC) 회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총 120억원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휴온스글로벌 출범에 따른 지주사 전환 및 잇따른 건식•바이오 분야의 유망 기업 인수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그룹 체제로의 구축이 완료된 이후, 휴온스 그룹의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대형 투자사들의 강한 기대감이 이번 투자 유치 성공으로 이어졌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는 최근 휴니즈에서 휴온스메디케어로 사명을 변경한 곳으로, 감염 예방 관리료 신설 및 내시경 소독•세척 수가 신설 등의 의료법 개정 방향에 맞춰 소독제 사업 부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독제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의료기기 분야로도 사업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회사 초기에 과초산계 소독제 헤모크린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하고 FDA, CE 인증 등을 받아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휴온스내츄럴’은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가 식품•건강기능식품 사업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심방세동 환자의 뇌경색 발생 위험은 연간 3%에 달했으며,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발병이 증가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팀(최의근, 분당 강시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3~2013년)를 분석해, 국내 심방세동 환자 10,846명의 뇌경색 위험을 분석, 이러한 내용을 지난 9일 밝혔다. 위험인자로는 65세 이상(3.28배), 75세 이상의 고령(3.95배), 고혈압(3.61배), 당뇨(1.64배), 동맥경화성 질환(1.5배), 뇌졸중 과거력(7.21배), 심부전(2.3배) 등이 꼽혔다. 강시혁 교수는 “심방세동은 증상이 가벼워 간과되는 경우가 많은데,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경우 뇌경색의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항응고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의근 교수는 “심방세동은 심장 부정맥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0.67%에서 발견된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더 흔히 나타나는데, 60대에서는 3.0%, 70대에서는 4.2%까지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며 “가슴 두근거림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일본심장학회지’(Circulation Journal
작년 4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상임이사수를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한 이후, 추무진 의협 회장은 금년 최근들어 상임이사진을 꽉 채웠다. 11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 7일 추무진 회장이 조영욱 교수(경희의대 생리학교실)를 학술이사로 임명함으로써 25명의 상임이사진을 구성하게 됐다. 앞서 △지난 5월24일 이진용 교수(보라매병원 예방의학교실)를 신설직인 공공보건이사로 △2016년 11월16일 김성남 원장(김성남내과의원)을 대외협력이사로 △2016년 11월9일 김진호 원장(예손병원)을 보험이사로 △2016년 11월9일 김금미 원장(일산서울내과의원)을 공보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이로써 의협 집행부는 더욱 더 실질적 능동적으로 대의원회 수임 사항 등 회무를 수행하게 됐다. 김성남 대외협력이사, 김진호 보험이사, 김금미 공보이사는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준받았다. 올해 임명된 이진용 공공보건이사, 조영욱 학술이사는 내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준 받을 예정이다. 작년 11월 김금미 공보이사가 임명됨으로써 그간 홍보이사가 맡았던 △의협신문 제작 및 관리 △의협신문 광고 업무 △협회 출판 사업 △인터넷 방송국(KMA TV) 운영 △대회원·대국민 이미지 개선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를 차단해 편두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약물들이 개발되었고, 현재 승인심사 및 최종 연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편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암젠이 한 달에 4일에서 14일 사이 두통을 경험(발작성 편두통)하는 환자에서 에레뉴맙(erenumab)의 편두통 예방 효과를 연구한 두 편의 3상 임상(STRIVE와 ARISE 연구)의 상세 결과와 환자가 보고한 결과 데이터를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두통학회(AHS) 제59차 연례 학술회의에서 공개했다. 암젠의 에레뉴맙은 편두통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CGRP 수용체를 차단하여 편두통을 예방하는 기전의 사람 단일클론항체의 일종이다. 이날 발표된 두 편의 3상 데이터 모두 1, 2차 종료점을 포함한 결과였으며, 에레뉴맙의 월 편두통 일수 감소 효과에 대한 평가와 에레뉴맙 치료에 반응한 환자의 비율 등이 담겨 있었다. 암젠의 션 E. 하퍼(Sean E. Harper) 연구‧개발 부서 부회장은 편두통으로 인한 대다수 사람들의 삶의 질 저하를 강조하며, "이번 연구 결과들은 매달 편두통으
지난 1일 오전 5시, 건보공단과 의협 수가협상단이 계약을 마지막으로 체결하면서 보름간 보건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올해 수가협상이 전 유형 체결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협상 초반 공급자단체들은 메르스 사태가 지나가고 난 후 지난해 진료비가 급증(11.4%)하고 내년도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보험료 수익 감소가 예상돼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지난해 최고 인상률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가 ‘메르스 사태로 인한 진료비 증가세 둔화’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8년도 평균 인상률은 전년대비 0.09%p만 떨어지고 추가소요재정은 100억원이 늘었다. 진료비 증가율이 두 배 가까이 늘었는데 이 정도면 선방이다. 전년과 비슷한 평균 성적을 거뒀지만 유형별로는 차이가 있다. 우선 치과는 가장 높은 진료비 증가율(치과병원 21.3%, 치과의원 21.0%)을 나타냈음에도 유일하기 인상률이 올랐다. 높은 진료비 증가율이라는 악조건을 ‘보장성 강화 정책에 충실히 협조했기에 나타난 결과’라는 논리와 자료로 정면돌파했다. 의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인상률을 기록했지만 주요 5단체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 창출·최저임금 인상·적정수가 등 다양한 새
아스트라제네카는 HER2 음성 germline BRCA1 또는 BRCA2 변이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300mg 정제 1일 2회 투여 시 의료진의 선택에 따른 표준 항암 화학 요법 치료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향상시킨 올림피아드(OlympiAD)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에서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 결과, 1차 평가 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린파자 치료 환자에게서 질환 악화 또는 사망 위험은 카페시타빈(capecitabine), 비노렐빈(vinorelbine), 에리불린(eribulin)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에 비해 42% 감소(HR 0.58; 95% CI 0.43-0.80; p=0.0009; 중간값 7.0 개월 vs 4.2개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피아드 임상 연구 결과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7년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 회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신근만)이 신장이식 500례를 기념하는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오는 6월 10일(토) 오후 1시30분, 본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강동성심병원은 1985년 첫 신장이식을 성공한 이후 지난 5월 신장이식 500례를 돌파했으며, 간이식 100례, 신췌장동시이식 11례 등을 달성하여 다장기 이식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이식학회와 강동성심병원 장기이식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강동성심병원 신장이식(강동성심병원 외과 이삼열 교수)’, ‘신장이식에서 anti-HLA 항체의 탈감작법(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재석 교수)’, ‘ABO 혈액형 불일치에서의 신장이식(강동성심병원 신장내과 전희중 교수) 등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국내 유수의 이식 전문가 강연과 함께 강동성심병원 신장이식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동성심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주섭 센터장은 “본원은 국내에서 4번째로 신췌장 동시이식을 성공한 기관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이식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