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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활성비타민 4종이 포함된 종합비타민 메가비액티브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전했다. 메가비액티브정은 활성비타민 4종을 포함한 12종의 비타민B군,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D, 감마오리자놀, 아연, 셀레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이다. 활성비타민이란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킨 비타민으로, 생체 내 흡수속도가 빠르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비타민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메가비액티브정에는 특히 탄수화물과 에너지대사, 피로물질 축적 예방에 도움을 주는 활성비타민 ‘밴포티아민(비타민B1)’이 100mg 들어있다. 비타민B1 외에도 비타민B2(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 비타민B6(피리옥살포스페이트수화물), 비타민B12(히드록소코발라민아세트산염) 등 4가지의 활성비타민이 들어 있어 육체피로, 체력저하, 눈의피로, 근육통, 신경통, 관절통, 구내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면역력강화와 비타민 B군의 대사를 촉진하는 아연을 비롯하여 항산화 기능 및 노화방지작용을 돕는 셀레늄, 비타민 E 등도 함유돼 있다고 동성제약 측은 전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메가비액티브정은 1일 1회
독감의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 의심환자는 작년 11월 1,000명당 7.7명에서 12월 1,000명당 53.6명으로 약 5.96배 늘어났다. 특히 독감 검출 현황에 따르면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대비 방법과 관련해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예방접종 시기 지나고 맞아도 증상완화, 합병증 감소에 효과적 올겨울 이례적으로 A형과 B형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독감은 초기에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감기로 오해하기 쉽지만, 독감과 감기는 발병 원인부터 다르다. 감기는 200여 개 이상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일으킨다. 그중 30~50%가 리노 바이러스이고 10~15%가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A, B, C형이 세 가지가 존재하지만,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질환을 일으킨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갑작스럽게 38℃ 이상의 고열, 인후통, 마른기침 등의 호흡기증상과 두통, 근
"예년에는 12~1월 사이 A형 독감 유행 시작으로 3~4월에는 B형 독감이 유행하는 것이 패턴이었으나, 올해는 현재 독감 환자 50% 이상이 B형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지난 5일 A, B형 독감 유행과 관련해 이 같은 코멘트를 남기며, 65세 이상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에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 교수는 "B형 바이러스는 야마가타(Yamagata)와 빅토리아(Victoria)로 나뉘는데,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야마가타 계열이다. 3가 독감백신으로는 야마가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없어, 백신을 맞고도 독감에 걸렸다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A형 독감에 걸려 회복되더라도, B형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 바이러스의 백신이 달라 교차면역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현재 초 · 중고생 중심으로 가장 많은 발병률을 보이지만, 점점 노약자, 어른들에게로 퍼지고 있다. 아이들은 가볍게 앓고 쉽게 회복하는 반면, 65세 이상 노약자나 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는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번져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각별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브리가티닙(Brigatinib)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브리가티닙은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 받은 후 질병이 진행되거나 치료에 불내성을 보이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타이로신 카이네이즈 억제제로 승인을 받았다. 해당 적응증은 종양 반응률과 반응 기간을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신속 심사 대상이 됐고, 2017년 4월 최종 품목허가승인을 받았다. 마헨더 나야크 다케다제약 대표는 “브리가티닙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유전자 변이, 내성 등의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데 브리가티닙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 경구 치료제의 편의성 등을 통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다케다제약은 희귀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기획차장 박민구 교수 (비뇨기과, 2018.1.1 ~ 2019.12.31.)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임상교육연구 부학장보 홍수민 교수 (내과, 2017.12.1 ~ 2019.1.31.)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임상시험센터장 김현동 교수 (재활의학과, 2018.1.1 ~ 2019.12.31.)▲안과질환T2B기반구축센터장 양재욱 교수 (안과, 2018.1.1 ~ 2019.12.31.)▲장기이식센터소장 윤영철 교수 (흉부외과, 2018.1.1 ~ 2019.12.31.)▲장기이식센터간사 박요한 교수 (외과, 2018.1.1 ~ 2019.12.31.)
비브라운 코리아(B. Braun Korea)가 주사침 자상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세이프티 프로젝트(Safety Project)’를 확대한다고 4일 전했다. 세이프티 프로젝트는 비브라운 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정맥카테터 ‘인트로칸 세이프티(Introcan Safety)’의 가격 장벽을 낮춰 병원 내 주사침 자상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트로칸 세이프티는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혈액 매개 질환으로부터 의료진과 병원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안전정맥카테터다. 카테터 삽입 후 바늘 제거 시, 카테터 허브 안에 장착되어 있는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가 날카로운 바늘 끝을 자동으로 감싸 환자의 혈액이 묻은 주사침에 의한 자상사고를 막아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2차 감염 사고는 주사 바늘을 직접 다루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청소 노동자 등 모든 병원 관계자들에게 노출돼 있다.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생한 3년간 주사침 자상 사고는
나이벡이 주력제품인 골조직 재생용 치료소재에 대해 인도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벡이 이번에 인도에 판매허가 취득한 제품은 소뼈유래 골조직 재생용 치료소재인 ‘OCS-B’와 바이오 콜라겐이 접목된 ‘OCS-B Collagen’ 두가지 품목이라고 전했다. ‘OCS-B’와 ‘OCS-B collagen’은 현재 미국, 유럽, 이란, 동남아 등 전역으로 수출되고 있는 제품이며, 나이벡의 주요 매출을 차지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 두 제품은 임플란트 바이오기업인 노벨바이오케어(Nobel Biocare)을 통해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 허가를 통해 급부상하는 인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제품 공급을 위한 마케팅뿐 아니라 추가적인 품목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은 펩타이드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펩타이드 기반의 표적 세포 치료 기술을 인도에 특허등록 하는 등 인도의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11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에 대해 2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심의사례는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으로 결정된 227건 및 비승인(선별급여)으로 결정된 76건 등에 대한 심의결과다. 비승인 결정이란 비승인 조혈모세포이식 환자가 이식과 직접 관련된 진료기간에 발생한 요양급여 비용의 100분의 100에 해당하는 비용을 본인이 부담했으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2014년 12월부터는 100분의 50만 본인이 부담토록 경감된 것을 말한다. 비승인으로 결정된 심의사례 중에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상병에 연령초과 혹은 혈액학적 완전 관해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상병에 2차 동종이식 예정이거나 조직형 검사 결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비호지킨 림프종 상병에 항암화학요법 후 부분반응 이상이 확인되지 않거나 2차 반일치이식(조직형 검사 결과 HLA A, B, C, DR형의 2~4 loci 불일치하는 경우)의 경우, ▲제대혈조혈모세포이식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상병에 혈액학적 완전관해 상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지난 20일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의 기술이전은 제약계의 이슈였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같이 바이오시밀러에서 강세를 보였던 우리나라 제약계에서 한미약품의 기술이전 소식 이후 오랜만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항체신약이란 무엇이고, 우리나라 제약회사의 주요 항체 의약품 개발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11월 식약처에서 발간한 ‘혁신 항체의약품 개발 및 규제 동향 보고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혁신 항체의약품은 약효 개선을 위해 단일클론 항체가 변형된 것항체의약품은 단일클론 항체를 정제한 것이다. 단일클론 항체란 항원에 대하여 형질세포가 B림프구를 활성화시킨 후, 특이 항원에 대해서만 생성되는 것이다. 항체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데, 이러한 항체 단백질은 특정 포유류 세포주에서 생성된다. 이 세포주의 유형과 기원에 따라 ▲마우스 항체▲키메라 항체▲인간화 항체▲완전 인간 항체로 분류된다. 혁신 항체의약품은 더 발전된 형태의 약을 만들기 위해 단일클론 항체의 구조를 변형시킨 것이다. 이러한 구조변형을 통해 표적 항원 및 항원 결정부에 대한 특이성을 증가시키고, 반감기를 늘린다. 또한 다양한 항원을 대비하기
과로와 음주가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침묵의 장기라 불리며 우리 몸의 화학공장으로 해독 기능까지 가진 간 건강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간 건강을 해치는 것은 음주는 물론 과로, 음식, 성생활 등 개인위생이다. 이중에서 만성 간염은 간세포가 망가지는 간경변증을 유발하여 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환자 수는 161만 명으로 국민 31명중 1명꼴로 암환자가 흔한 시대가 됐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당 1명이 암유병자로 나타나 나이가 들수록 암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 본다. 2015년도에만 암 발생은 21만4천701명이다. 이중 간암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5년 생존율은 33.6%에 불과해 폐암(26.7%), 췌장암(10.8%)과 더불어 나쁜 편이다. 대한간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간암원인은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 ▲알코올성 및 기타 만성질환 ▲간경변증 등이다. 예방은 B형간염예방접종을 하고 C형간염바이러스는 예방주사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방어하는 것이 최고 있다. 주로 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암제 성분 ‘메토트렉세이트(경구)’과 ‘독소루비신(용액주사)’제제의 이상사례를 허가사항에 추가 ▲당류제 성분 ‘만니톨(주사)’제제의 이상 사례를 추가하는 등 3개 성분(46개 품목)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약품 사용 후 보고된 이상사례 중 중대한 이상사례 정보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별도로 분석·평가한 실마리정보를 바탕으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식약처는 백혈병, 류마티스관절염 등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 성분 ‘메토트렉세이트(경구)’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해 해당 제품 복용 중인 환자에게서 B형간염이 재활성화돼 간염이 빠르게 진행된 사례가 있어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B형간염 재활성화’를 추가한다고 밝혔다.또한, 식약처는 악성 림프종, 소화기암 등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 성분 ‘독소루비신(용액주사)’은 빈크리스틴 등의 항암제와 병용투여 후 면역저하로 폐렴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폐렴’을 추가한다고 밝혔다.끝으로 식약처는 수술중, 수술후, 외상후의 급성신부전의 예방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당류제 성분 ‘만니톨(주사)’은 두개(頭蓋) 내에
강남세브란스병원 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SR수서역에서 전화금융사기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범인 검거에 큰 공을 세웠다고 20일 본원이 전했다. SRT수서역의 강남세브란스병원 고객건강라운지를 담당하고 있는 정윤수 간호사와 김재웅 보안요원은 지난 18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을 경찰에 신고하고, 범인의 신병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이들은 오후 5시 40분경 SRT수서역사 내의 고객건강라운지에 들러 물품보관함의 위치를 묻던 A 씨의 어색한 말씨와 억지로 보관함을 열려던 거동을 수상히 여겨 즉시 역내 치안센터에 신고했다. 이에 배창석 수서역 치안센터장(경위) 등이 사복을 갈아입고 검거에 나서려하자 A 씨는 이를 눈치채고 도주했다. 이후 피해자를 통해 물품보관함에 있던 돈을 다시 옮기려던 A 씨를 경찰과 함께 도망 못 하도록 신병을 확보해 검거에 큰 도움을 줬다. 덕분에 전화사기로 물품보관함에 넣은 1,030만 원의 현금은 광주광역시의 피해자 B 씨에게 전액 돌아갈 수 있었다. 한편, 수서경찰서와 (주)SR은 병원직원들의 공을 높이 사 20일 오후 강남세브란스병원 9층 대회의실에서 박우현 수서경찰서장, 최길묵 SR영업본부장, 김근수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간 건강식품 포유칸을 출시했다고 18일 전했다. 포유칸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추출물과, 비타민 B1, B2, B6 등이 함유됐다. 비타민 B1은 에너지 내사, 비타민 B2는 체내 에너지 생성, 비타민 B6는 단백질 이용에 필요하고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포유칸은 연질캡슐로 돼있어 빠르게 분해되고, 개별 포장을 통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한편, 간은 해독작용, 에너지관리, 지방의 소화, 면역기관 및 살균작용, 각종 호르몬의 분해와 대사에 작용하는 등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손상되기 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혈우병 환자마다 체내에 투여된 응고인자가 활성화되는 정도가 다른데, 일체형 용량으로 치료가 이뤄져 제대로 된 지혈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개인별 '맞춤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김승희 의원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혈우병 등 출혈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코헴회(혈우 환우협회) 박정서 회장이 '환자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응고인자 처방기준의 필요성'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박 회장은 "혈우병 환자는 상시로 출혈의 위험을 안고 사는 희귀난치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다. 근 30년 사이 출혈을 막아주는 응고인자제제 기술이 발전해 현재 대부분의 환자가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며 건강한 사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응고인자를 주기적으로 투여해 출혈을 예방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병원 · 의사들 대다수가 혈우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혈우환자를 돕는 의사 수가 부족한 데다가 응고인자제제가 보험급여삭감이 되면서 병원 및 의사에게 불이익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 때문에 혈우병을 관리하는 병원이 진료를 안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가장 무서운 것은 전국 응급의료센터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11일 ‘희귀질환 7,000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화이자사옥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희귀질환 7000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전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을 비롯한 의료전문가들이 실내용 자전거 1km를 달릴 때마다 소정의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 간 진행됐다. 이 캠페인에는 총 51명이 참여해, 자전거 목표 주행거리 7,000km를 완주했다. 임소명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 상무는 “희귀질환 환자들은 유병인구가 적어 의료적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 희귀질환 환자의 질환 극복에도 사회의 따스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 상무는 “한국화이자제약도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확대하면서 희귀질환 극복을 이루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월은 희귀질환관리법 제정 2주년이 되는 달이다. 7천여 개의 희귀질환 중 적절한 치료법이 개발된 질환은 5%에 불과하지만,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전세계 환자 수는 3억 5천명에 이르며, 국내 희귀난치질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현지시각 기준 9일부터 4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59차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Wnt 표적항암제 ‘CWP291’의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임상 1a상과 1b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CWP291'은 유효성과 안전성에 있어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유효성 평가는 국제골수종연구그룹(IMWG, International Myeloma Working Group)의 기준에 따라 총19명(1a 11명, 1b 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CWP291 단독 시험 결과, 임상환자 중 약 45%가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안정병변(Stable disease) 상태를 유지했으며, 임상 1b상 환자 중 약 63%(5명)에서 혈청 또는 소변의 M-단백(악성화한 형질세포에서 생산되는 비정상적 단백질)이 감소하는 관해의 효능을 확인했다. 5명 중 4명은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 1명은 최소 관해(MR, Minimal Response)를 보였다. 참고로 부분관해는 혈청 M-단백의 50% 이상 감소와 소변 M-단백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검진이 국가암검진으로 도입된 이후 수검률이2016년 29.7%에서 올해 33.0%로크게 증가했다.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전국 성인 4,000명 표본을 대상으로 벌인 '2017년 암 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수검자 지속적 증가,국가암검진에 대한 국민 신뢰도 높아져 2017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 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5.1%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6.3% 포인트 증가했지만, 2014년 이후로 정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5% 포인트이다. '암 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얼마나 잘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국가 암 검진 뿐만 아니라, 개인 암 검진 수검률도 포함한다.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 72.2%, 자궁경부암은 66.8%, 유방암 63.6%, 대장암은 56.8% 순이었다. 국립암센터는 간암 검진은 고위험군(간경변증, B형 또는 C형 바이러스 보유자)만 대상이므로 조사 참여자 수가 적어 조사 결과
대한의사협회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018년 4월 21일(토)부터 4월22일(일)까지 ▲더케이서울호텔(구 교육문화회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회의명 일시 장소 참석대상 사전분과회의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2018.4.21.(토) 18:00 컨벤션 3층 크리스탈 볼룸 B 각 소속 분과대의원 법령 및 정관 2018.4.21.(토) 18:00 컨벤션 3층 크리스탈 볼룸 B 제1토의안건 2018.4.21.(토) 18:00 본관 2층 가야금 A홀 제2토의안건 2018.4.21.(토) 18:00 본관 2층 가야금 A홀 본회의 2018.4.22.(일) 09:00 컨벤션 2층 그랜드볼룸 전체 대의원 의협 대의원회는 “사전분과 회의 시각 및 더케이 호텔 내 장소는 변동될 수 있다. 안건 및 기타 세부사항은 대의원회에서 총회 공고 때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필자는 지난해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보면서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기는 장면을 보는 건 인간의 기계로의 종속화를 떠올려 괴로웠다. 상상을 초월한 알파고의 위력은 인간의 자존심에 타격을 가했고 짐짓 두려움까지 느끼게 했다. 미래 역사학자들은 2016년을 인공지능을 접한 인간들의 원년으로 기록할 것이다. 되새겨보면 의대 재학 시절에도 이러한 충격이 있었다. 단순한 엑스레이 사진으로 환자의 두뇌를 간접적으로 검사하던 것을,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직접 뇌구조를 관찰하게 됐을 때였다. 화면상에 비치는 뇌의 구조를 통해 신경분야에서 가히 폭발적인 진단 결과를 보여주었다. 차원이 다른 검사장치로 신경분야 의료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했고 그에 따라 보다 과학적인 검증 기반으로 치료가 가능해져 ‘첨단’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았다. 그러나 완벽하지 않았기에 추후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또다시 진보를 거듭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신경질환이 정복될 것 같았으나 더 많은 숙제를 남겼고 아직 갈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전부가 아니었던 것이다. 4차 산업이라 불리는 인공지능도 AI 도입을 비롯해 ICT 관련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는 거의
동작구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역학조사 결과 검사를 완료한 7,303명 중에서 C형간염 항체양성자는 335명(4.6%), 이 중 C형간염 유전자양성자는 125명이었으며 110명이 동일한 유전자형(2a)으로 확인되었다. 항체양성자는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임을 의미한다. 유전자양성자는 현재 감염 중임을 의미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울특별시, 그리고 동작구보건소는 의료관련 C형간염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소재 서울현대의원(현재 폐원)에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방문한 내원자 10,445명 중 7,303명(69.9%)이 C형간염 검사를 완료하였고, 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확인하였다고 1일 밝혔다.해당 의원 내원자의 C형간염 감염여부 확인을 통해 환자의 조기발견과 추가 간염전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C형간염 및 기타 혈액매개감염병 (B형간염, HIV 감염, 매독) 검사를 진행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항체양성자는 335명(4.6%)는 우리나라 일반 인구집단의 C형간염 항체양성률 0.6%와 비교하여 약 7.7배 높은 수치이다. C형간염 항체양성자 335명 중 147명은 이번 검사를 통해 신규로 확인된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