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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국제진료센터 김지영 간호사(여, 27세)가 울산에서는 최초로 국가공인 의료 통역사에 합격하며 외국인 환자에 대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지영 간호사는 지난 12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시행하는 제3회 의료 통역 능력 검정시험에서 ‘영어’ 부분에서 최종합격하며 의료 통역 능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제 13조에 따라 의료통역 전문성 확보와 의료통역 서비스 질 관리를 목적으로 시행하며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의료 통역사는 병원에서 의료인과 환자 간 진료에 대한 전문 의료통역을 제공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의 진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된다. 김지영 간호사는 “의료 통역능력 검증시험 합격을 통해 전문성을 인증 받아 더욱 의료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들의 진료의 안전성과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간호사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기술자격증도 작년 합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sarcopenia)이 동반된 직장암 수술 노인 환자의 경우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 · 혈액종양내과 박송이 교수팀이 최근 '근감소증이 직장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을 낮추는 나쁜 예후 인자(Sarcopenia is poor prognostic factor in older patients with locally advanced rectal cancer who received preoperative or postoperative chemoradiotherapy)'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중앙대의료원이 전했다. 최진화 · 박송이 교수팀은 수술 전 · 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65세 이상 직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 · 무병 생존율과 재발률 · 예후 인자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직장암 환자와 수술 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율 · 무병생존율 · 재발률에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환자 생존율은 69.0% · 무병생존율은 58.5% · 재발률은 3.4%로, 수술 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국내 건강검진 활성화 등으로 유방암 조기 진단 비율이 높아졌으며, 치료 방법 또한 발달하면서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유방암 환자에서의 심부전 발생 비율이 건강한 대조군보다 약 1.5배 더 높아, 유방암 환자에서 심부전 합병증 위험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가 26일 국내 유방암의 현황과 유방암 생존자의 후기 합병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가 발행한 2018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여성 유방암 신규 환자가 22,468명 발생해 15년 사이 약 3.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여성 인구 10만 명당 발병 환자 숫자도 88.1명을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그림1). 건강검진 활성화 등으로 조기 진단 비율 높아져, 10년 생존율 90% 육박 조기에 유방암을 진단받는 비율도 높아졌다. 조기 유방암으로 분류할 수 있는 병기가 0기 또는 1기에 해당하는 환자가 2016년에는 전체의 절반 이상인 59.6%를 차지했다(그림2).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치료 방법이 발달하면서 생존율도 증가하고 있다. 학회가 유방암 등록 사업에 등록된 유방암 환자(2001년~2012년, 수술 환자 대상)
손목터널증후군을 앓는 50대 여성은 5만 6천 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5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무리한 가사노동 · 폐경기 등이 원인으로, 방치 시 신경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6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 진단명으로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을 진료받은 환자는 2013년 16만 7천 명에서 2017년 18만 명으로 7.4%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19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성별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50대가 6만 8천 명(37.8%)으로 가장 많고 △60대 3만 7천 명(20.4%) △40대 3만 1천 명(17.5%)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여성은 5만 6천 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1만 1천 명보다 5배 더 많았다. 공단 일산병원 정형외과 이상윤 교수는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중년 여성에서 호발하는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무리한 가사노동이나 폐경기 후의 호르몬 변화가 일부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창 활동량이 많은 시기이면서 이전부터 축적된 퇴행성 변화가 일반적으로 중년부터 나타나는 것 또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21일 국회 전혜숙 의원이 선의의 응급의료에 따른 형사책임 면제범위를 응급환자가 ‘사망’한 경우까지로 확대하고, 응급의료행위자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필요적으로 감면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발생한 응급상황에 대해 의료인으로서 기꺼이 개입하여 응급환자를 도왔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이 소송 등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이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었다. 의협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요청이 왔을 때 응하겠다고 답한 의사의 응답률이 35.3%에 그친 것은 응급의료 시행과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므로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했었다.”고 했다. 전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닌 사람이 한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형사책임 면제의 범위를 응급환자가 ‘사망’한 경우까지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종사자가 한 응급의료행위에 대해서는 그 응급의료행위가 불가피하였고 응급의료행위자에게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유방암센터는 유방암 환우들과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유방암 건강 서적 ‘가슴을 지키는 식단의 정석’을 출간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서적은 좋은문화병원 유방암센터 다양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방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유형별 유방암에 대한 정보에 관해 외과 전문의들이 집필에 참여하였고, 한식연구가인 차민욱 셰프가 유방암 관리와 예방을 위한 음식 레시피도 함께 소개하여 유방암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우리는 유방암을 모르고 있다 ▲유방암, 제대로 알고 완벽히 고친다 ▲유방암, 미리미리 음식으로 다스린다 이렇게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병별 유방암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50가지의 건강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다. 또한 책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유방외과 유동원 과장의 유방암 강좌를 직접 동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게 하여 책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동원 진료과장은 “유방암의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그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방암 서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며 이 책이 유방암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병동 내 모든 이동형 인퓨전 펌프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동형 인퓨전 펌프(infusion pump)는 진통제나 항암제, 수액 등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소량씩 자동으로 환자의 혈관을 통해 투여해주는 의료기기이다. 간호사가 이동형 인퓨전 펌프의 현재 위치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일일이 파악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암이나 부정맥 환자 등에게 인퓨전 펌프로 급하게 약물을 투여할 때 해당 병동에 사용 가능한 기기가 부족한 경우, 다른 병동에 대여할 수 있는 기기가 있는지 일일이 전화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인퓨전 펌프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하면 간호사가 한 눈에 기기 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급한 환자에게 필요한 약을 더 빨리 투여할 수 있게 돼 의료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다. 사물인터넷 센서가 부착된 이동형 인퓨전 펌프의 실시간 위치는 각 병동에 있는 컴퓨터에 특정 인터넷 주소(URL)를 입력하고 로그인하면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내 이미 구축돼있던 와이파이(Wi-Fi) 망을 기반으로 병원 내부 서
난소암 · 자궁내막암 등 내분비 관련 부인암 예방에 음식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가 도움을 준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 교수가 동 대학원의 퉁 황(Tung Hoang) 대학원생과 함께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음식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내분비 관련 부인암의 위험성에 대한 연관성을 관찰한 10건의 역학 연구를 종합해 메타분석을 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6일 국립암센터가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경우 난소암 · 자궁내막암 예방과 관련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디자인 종류별 세부군 분석에서는 환자 · 대조군 연구를 종합했을 때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가 난소암 ·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을 1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코호트 연구를 종합한 경우에는 오히려 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난소암 · 자궁내막암을 종류별로 메타분석한 결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암 · 자궁내막암과 같은 내분비 관련 여성암이 염증과 관련된 생체표지자와 관련 있고, 비스테로이드 항염
간호사들을 스트레스와 정신적 폭력, 폭언으로부터 지켜줄 멘탈헬스 가이드가 (주)동명북미디어(도서출판 정다와)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와카야마 현립 의과대학 준교수이자 정신간호 전문간호사로 활동하며 간호사의 멘탈헬스 지원에 관련된 일을 꾸준히 해왔다. 그는 간호사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지, 그들에게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알고 근본적인 대처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간호사는 환자를 죽음에서 지켜내야 하는 극도의 중요하고 힘든 일을 하기 때문에 그들을 케어해주는 일은 중요하다. 그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주어야만 환자와 병원을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현장의 간호사들의 업무에는 특수성이 있다. 그것은 업무 중 긴장을 강요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 감정노동인 것, 그리고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책임이 무거운 것 등 업무의 질이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쉽다는 점이다. 야근을 동반한 교대제 근무도 육체적 부담을 더하게 한다. 따라서 병원에서 환자나 가족의 ‘호소나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케어를 제공해야 하는 것처럼 그들을 위해 일하는 간호사들의 정신적인 피로나 무력감에 대한 지원을 위해 ‘간호사를 위한 간호사’가 필요한
진료 현장에서 문진 등 기본진료에 충실하고, 수술 현장에서 침습 시 악결과를 환자에게 설명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면 의료분쟁을 막을 수는 없어도 피할 수는 있다. 지난 16일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2018 연수교육'에서 성용배 변호사(법무법인 정&파트너스)가 문진의 중요성이 요구된 판례와 침습에 의한 악결과에 대해 환자에게 설명할 의무의 중요성이 역설된 판례를 소개했다. 이에 좌장을 맡은 임익강 서울특별시의사회 총무부회장이 "기본을 잘 알고 임상 현장에 임하면 의료분쟁을 막을 수는 없어도 피할 수는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성용배 변호사는 감기약 부작용으로 양안을 모두 실명한 환자에게 병원의 과실을 30% 인정하여 배상하도록 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소개하면서 문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감기몸살 기운이 있던 환자(원고)가 약국에서 약사(피고)로부터 제약사(피고)가 제조 판매한 일반 종합감기약(스파맥 ,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권유받았다. 며칠 간 먹은 후에도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고 발열, 얼굴 주위 붓는 증상, 몸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자 병원1(피고) 응급실에 내원했다.
지난해 8월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은 2017년부터 5년간 30조 6천억 원을 투자하여 의학적 비급여 3,600여 개 항목을 해소하고,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보장성 강화라는 큰 줄기를 중심으로, 2018년 보건의료계에는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수많은 사건 · 사고가 발생했다. 메디포뉴스는 대리수술 · 응급실 폭행 등 금년 한해 발생한 이슈 중 주요 사건을 모아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복지부 · 건보공단, MRI · 초음파 전면 급여화 추진 중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가 추진되면서 금년 9월 기준 등재비급여 94개 · 기준비급여 57개 등 151개 비급여 항목이 급여화를 완료했다. 전체 비급여의 5분의 1은 올해 말까지 해소된다. 이 중 MRI · 초음파 검사는 국민 요구도가 높고 급여화 체감도가 큰 탓에 금년부터 4년간 뇌 · 두경부 · 척추 등 인체 부위별로 단계적 급여화가 진행 중이다. ▲MRI는 △2018년 10월 뇌 · 혈관 질환을 시작으로 △2019년 두경부 · 흉부 · 복부 · 기타 혈관 △2020 · 2021년 척추 · 근골격계 ▲초음파는 △2018년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인 강직척추염은 진행성 염증성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런 강직척추염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포도막염, 건선, 염증성 잘질환과 같은 관절 외 증상이 도움이 되며, 치료 역시 관절증상뿐만 아니라 관절 외 증상의 치료를 고려해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제언이 제시됐다. 20일 애브비가 개최한 미디어 아카데미에서는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가 강직척추염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상훈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강직척추염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현재 국내에는 약 4만 1,000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교수는 “이는 심평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기준으로 추정한 것으로, 숨어 있는 환자들을 감안하면 실제 환자들은 이보다 더 많을 수 있으며, 진단 및 치료 방법의 발전 등으로 매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3배 이상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교수가 설명한 척추관절염은 ▲HLA B27 유전인자와 강한 관
12월은 한 해를 떠나보내며 제약사들이 그간 진행한 캠페인 등 성과를 정리하고, 후원금을 통해 모아진 마음을 환자나 가족, 혹은 소외이웃들에 성금으로 전달하거나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는 시기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그간 진행해온 캠페인으로 모아진 성금을 휘귀질환 환아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으며, ‘착한 음악회’를 개최하며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음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바쁜 12월을 보냈다. / 한국애브비와 한국오노약품공업은 김장 담그기와 연탄 봉사, 반찬 나눔 등을 통해 주변 소외이웃에 따듯한 마음을 전달했다. / 한국BMS제약와 알보젠코리아는 소아암 아동청소년의 자립 지원 및 청소년의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독거노인 위한 기부금 전달 및 말벗 봉사를 진행했으며, 한국룬드벡은 장애인 복지시설 임마누엘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메디포뉴스가 12월 한 달간 글로벌 제약사가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화이자, ‘착한 음악회’ 개최로 문화 소외 지역 아이들과 음악으로 소통 및 캠페인 통한 성금 전달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성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그간 법원의 요청에 의해 수행해 왔던 의료사안 감정업무를 의료감정원 설립으로 버전 업 한다. 19일 오후 2시경 의협이 개최한 ‘바람직한 의료감정 기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 추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정성균 의협 기획이사가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명칭은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이다. 정성균 기획이사는 “가칭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으로 하고자 한다. 성격은 의협 회장 직속 기구로 출범한다. 추후 독립기구로 가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 구성은 ▲의료감정원장과 ▲중앙의료감정심의위원회로 구성한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장은 의료감정 업무를 총괄하고, 중앙의료감정심의위원회위원장을 겸임하거나 분리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앙의료감정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인, 부위원장 1~2인, 위원 40인 이내로 구성한다. 정 기획이사는 “중앙의료감정심의위원회는 ▲의료감정 심의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의료사안 감정심의 관련 학회 의견수렴 및 조정에 관한 사항 ▲의료감정 심의위원회 및 의료감정위원단 구성 운영 ▲기타 의료감정원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수행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의료감정운영위원회 ▲의료감정
로슈가 개발 중인 경구용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 치료제 '리스디플람'이 17일(현지시각) 유럽에서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일에는 미 FDA가 노바티스의 제1형 SMA 유전자치료제 'AVXS-101'에 대한 허가 신청을 접수 받고 신속심사에 돌입한 바 있어, 그간 바이오젠의 '스핀라자' 외에 치료옵션이 없었던 SMA 치료 분야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질환의 나쁜 예후에 비해 치료옵션이 전무했던 분야인 만큼, 개발된 치료제의 값비싼 약가는 환자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런 와중에 20일 국내에서 매번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통과가 미뤄지던 '스핀라자'의 급여적정성이 인정되며 약가협상만을 남겨놓은 상황이 됐다. 한편, '스핀라자'의 국내 급여가 진행된다고 해도, 2019년 상반기(5월) 미국에서 허가 여부가 결정될 노바티스의 'AVXS-101' 약가는 가히 천문학적 수준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추후 이런 혁신치료제들의 환자접근성 개선은 여전히 보건당국의 과제로 남아 있다. 로슈는 지난 17일 유럽의약청(EMA)이 자사가 개발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 연시 보건의료계는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연말 나눔은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 전달 △연탄 배달 △김장 △헌혈 △해외 의료봉사 △공연 △의약품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졌다. 이 같은 나눔 사례는 시간 · 금전적 여유가 없는 현대인이 어려운 이웃에 한 번 더 관심을 갖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22일 메디포뉴스는 배려가 가득했던 연말 보건의료계 기부 · 봉사 소식을 모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건보공단, 릴레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 1,500만 원 기부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11월 14일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본부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겨울철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자 공단은 11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집중 헌혈 기간을 지정해 전국 208개 단위봉사단에서 릴레이 헌혈 행사를 펼쳤다. 14일 캠페인에서는 본부 임직원 1백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2005년부터 매년 상 · 하반기 생명나눔 헌혈 활동을 진행하는 공단은 14년 동안 6천 7백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자신의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공단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건강증진센터(소장 김문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이 가능한 아밀로이드 PET/CT 검사를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한다. 기존 치매검진 프로그램은 MRA와 SPECT를 활용해 진단하였으며, 아밀로이드 PET/CT 검사는 외래진료를 통해서만 진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건강증진센터 치매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검사가 가능해졌다. 아밀로이드 PET/CT 검사는 금식 등 별도의 준비가 필요 없으며,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영상화하기 위하여 극소량의 18F-플로베타벤 약제를 혈관주사한 후 90분 후에 PET/CT 장비를 이용하여 약 20분간 뇌영상 촬영이 이루어진다. 아밀로이드 PET/CT 영상은 뇌 속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존재 여부 및 침착된 위치가 표시되어 알츠하이머 치매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김문찬 소장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정확하고 빠른 진단은 적절한 의학적 처치로 이어져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및 경제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며 “정확도 높은 아밀로이드 PET/CT 검사를 포함한 3시간가량 걸리는 치매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한독테바는 지난 17일 기존의 편두통 예방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3b 임상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FOCUS임상 연구에서는 기존의 예방 치료요법 중 2~4가지 계열의 치료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838명의 만성 또는 삽화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월별 및 분기별로 프레마네주맙 투여 후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했다. 이번 FOCUS 임상 연구의 전체 결과는 2019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에서 충분한 반응은 ▲최소 3개월 이상의 치료 후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환자가 약물을 견딜 수 없는 경우, ▲투여 금기인 경우, ▲약물이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로 정의되었다. 약물계열의 종류로는 베타차단제, 항경련제, 삼환계 항우울제, 칼슘 통로 차단제,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 오나보툴리눔톡신A 및 발프로산이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총 12주 동안의 월 평균 편두통 일수는 위약군에서 0.6일 줄어든 반면, 월별 및 분기별 프레마네주맙 투여군에서는 각각 4.1일, 3.7일로 통계적으로 유의
약계 신년교례회가 오는 2019년 1월 3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동아홀)에서 진행된다.
치과의사의 비도덕적 진료행위 · 품위 손상 · 무면허 의료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18일 저녁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면허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시행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광주광역시 · 울산광역시 등 2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내년 3월부터 1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추진 경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전문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인이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에 대해 상호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치협 30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 현안 정책 중 하나이다. 치협은 그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수임사항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목표로 정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우선적으로 면허제도 개선 관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현행법에 명시된 면허 관리 · 자율 규제를 실천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치협의 전문성 · 객관성 강화는 물론, 자율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민관협동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데 있다. 치협은 향후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