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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식품의약국(FDA)은 태아줄기세포의 인간 뇌 이식 수술을 20일 승인했다. FDA는 스탠퍼드대학 의료진들이 치명적 유전질환인 배튼병을 앓고있는 6명의 어린이에게 이 수술을 할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태아줄기세포의 뇌수술은 스탠퍼드대학의 자체 심의를 거쳐야 실시될 수 있으며, 앞으로 이 과정이 수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수술이 실현될 경우 태아줄기세포를 뇌에 이식하는 첫 사례가 될것이며, 결과가 성공적이면 각종 신경병 치료의 새길을 열리게 된다는 점에서 처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에 이식되는 태아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며 성숙한 세포로 자라기 이전의 미성숙 신경세포들이다. 파키슨병과 뇌졸중 환자들이 성숙한 뇌세포를 이식받은 수술은 전에도 있었으나 성장 과정에 있는 뇌세포가 이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튼병은 유전자 결함으로 뇌신경 조절에 필요한 효소 생성이 되지않아 시력과 언어능력 상실에 이어 완전 마비와 죽음에 이르는 질병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10대에 이르기 전에 사망하는 질환이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
복지부는 20~21 양일간 청풍리조트에서 전국 지방자치 단체의 복지수준 평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234개 자치단체 사회복지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정부 수행평가영역의 전문가인 미국 아동가족청 비자야 찬나소라 박사를 초청, “미국 보건복지부 평가체계 현황”에 대해 강연을 들었으며, ‘05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수준평가 연구책임자인 성균관대학교 김통원 교수의 “지방자치단체 복지수준평가 체계와 방법”에 대한 주제 강연이 있었다. 정부는 이번 연찬회에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2007년 부터 수립하는 시군구의 지역복지계획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 복지수준 평가 실시에 대비하고 향후 자치단체의 복지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게된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전국 시군구의 사회복지과장들은 시군구 복지수준평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평가지표로 제시된 항목들의 적정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정부는 이번 연찬회 결과를 종합하여 2005년도 지자체 복지수준 평가항목의 수정, 평가결과의 공개범위
아시아 의학교육학회(AMEA.Asian Medical Education Association)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차 아시아 의학교육학회(AMEA2005)'를 개최한다. 아시아의학교육학회는 2001년 설립되어 아시아 각국 의과대학의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전세계적 의학교육의 흐름을 조망하기 위해 아시아지역 21개국 64개 의과대학이 가입한 학회다. 이번 학회는 홍콩(2001년)과 상하이(2003년)에 이어 3회째 열리며, “아시아의 의학교육, 비전과 도전”을 주제로 아시아 20여개국 400여명의 의학 교육자들이 참석, 의학교육의 세계적 흐름과 최신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행사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의사협회 대니얼 클라스(Daniel Klass) 교육책임자는 의사의 재교육과 평가 방법에 대해 발표하며,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의대 ‘얀 반 달렌’(Jan van Dalen) 교수는 임상수기교육의 최신 흐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안드레이 보이착’(Andrzei Wojtczak) 교수는 중국 의과대학 평가 경험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아시아 각국의 의학교육이 국제수준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장환일 교수가 선출됐다. 또 이사장에는 정영조 교수가 선임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1~22일 양일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와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과 이사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장환일 회장과 신임 정영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뜻깊은 60회에 새로 임원으로 선출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신경정신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정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학회가 각 지역의 회원 모두가 고루 참여해 학문적 발전과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야제 ‘우울증 예방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의 서막을 장식했다. 사전등록 인원만 1109명으로 총 1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총 39개의 강연과 심포지엄, 403편의 포스터 전시 및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이 최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일 단국대병원은 천안 야우리백화점을 방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과 금연’을 주제로 비뇨기과 김형지 교수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 교수는 “성에 대한 올바른 건강상식을 토대로 더 이상 성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감추기 보다는 주변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기능 장애의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 식이요법, 금연과 적절한 음주와 함께 긍정적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하여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은빛회관을 방문, 병천면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내분비대사내과 김도희 교수가 ‘당뇨병의 효율적인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천안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건강강좌는 특히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이 당뇨병을 잘 극복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일반인에게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병원을 비롯한 성동구의사회, 간호사회 등과 성동구보건소가 공 ‘동민건강의 날’ 하반기 행사가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9일 간 9개 동에서 진행됐다. 이번 하반기 ‘동민건강의 날’ 무료 검진을 위해 한양대병원에서는 의사 2명, 간호사 2명, 일반직원 1명 등 총 5명을 파견해 동민들의 건강을 검진했다. 한양대병원은 이번 행사 기간동안 무료 고혈압·당뇨 검사 및 처방, 일반 건강상담, 정신 건강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성동구의사회, 간호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등에서 체지방 검사 및 운동처방, 식사진단 및 영양상담, 체지방 줄이기 대회, 구강검사 및 상담, 한방진료 및 처방 등을 진행했다. 건강검진에 참여한 송남숙(71)씨는 “혈압과 당뇨 검사를 동네에서 받게 돼 편할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의 전문의에게 건강 검진과 상담을 직접 받을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성동구의 ‘찾아가는 보건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성동구보건소와 함께 ‘동민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무료검진을 실시해 왔다. 성동구보건소 홍성복 주임은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상기 원장은 지난 10월 20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대성그룹 경영자 세미나에서 ‘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경영특강을 하였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 최고경영자 17명이 참석한 이날 경영자 세미나에서 이상기 원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명공학 기술의 현황과 미래 첨단 기술분야를 소개하고, 전세계 신약개발 현황과 바람직한 신약개발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지구온난화 방지 및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서 대체에너지인 바이오연료 분야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이 절실함을 강조하였다. 이날 경영자세미나를 개최한 대성그룹은 21세기 초우량기업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대구도시가스㈜를 비롯한 19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신기술 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기 원장은 “생명공학이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명공학의 비전에 대한 경제계 리더들의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중소기업, 대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생명공학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상한가 조정과 신규 등재 등 651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개정 고시되어 11월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중 일부를 개정하고 21일 고시했다.[자료첨부] 이번에 새로 약제급여 목록에 신설된 약제중 소화성궤양용제인 잔탁주는 상한금액이 앰플당 949원으로 고시됐고, 비타민 C제 및 P제인 메가씨주20ml(대한약품공업)은 병당 1186원으로 상한가가 결정됐다. 상한가가 크게 변경된 품목은 아주플루오레세인10%주10ml(아주약품공업)으로 기존 병당 3만3000원에서 1만4448원으로 낮춰졌다. 이외에 아리미덱스정(아스트라제네카)은 기존 6110원에서 5682원으로, 리페릴정(경동제약)은 1357원에서 535원으로 상한금액이 각각 조정됐다. 이와 함께 업소명이 변경된 품목이 145개, 규격단위와 분류번호, 생산구분, 주성분코드, 업소명, 상한금액 등이 바뀐 품목이 170개 품목에 달했다.반면 약제 비급여목록에 새로 등록된 품목은 쏘이니액(그린제약), 엘스민주사(대원제약), 동인보단(동인당제약), 오큐바이트프리저비전정(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 쿨리브정(수도
피부과학회 신임회장에 노병인 교수(중앙의대), 이사장에 김광중 교수(한림의대)가 선출됐다. 대한피부과학회는 7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9~2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57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올해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고재경)에는 주요 학술 이슈인 화장품과 피부암,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 모발, 광의학, 레이져, 여드름, 피부병리 등 8편의 심포지엄과 300여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특별강연으로는 일본피부과학회 회장인 쿠니히코 타마키 교수(도쿄대학)와 덴마크의 Kristian Thestrup Pedersen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피부장벽기능과 황색포도상구균 집락형성과의 연관성(성현철 경북의대 피부과학교실) *피부 조직 검사 결과에 대한 통계적 고찰 및 병리 진단과 피부과에서 내린 최종 진단의 비교(고나영 고려의대 피부과학교실) 등을 포함한 일반연제 60여편과 포스터 180여편이 발표된다 올해 학회 연구비 수혜자로는 *제6회 스티펠상: 박천욱교수(한림의대) *한국 P&
순천향대병원이 환자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웰빙 건강행사를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은 우선 지난 20일 심장센터와 소화기병센터에서 주최한 심장의 날 행사와 간질환 공개강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심장의 날 행사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비롯해 심장질환 OX퀴즈, 경품, 율동, 기념품 증정, 영양상담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른 아침부터 200여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권영주, 김성구, 현민수 교수 등 심장센터 교수와 박형규 내분비내과 교수, 박승희 영양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퀴즈게임과 율동을 즐기며, 심장과 관련한 질환의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오후 2시부터 열린 간질환 공개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심찬섭병원장을 비롯해 김연수, 장재영교수, 외과 조성훈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술에 의한 간질환, 간경변증 환자의 합병증 관리, 간암의 치료, 간이식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 후에는 4명의 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시간을 갖는 등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최근 열린 QA 발표대회에 병원관계자 수백명이 참가해 병원 질(質) 경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는 이종철 병원장, 최한용 진료부원장, 이해진 행정부원장 등 원내외 병원관련인사와 전국 여러 병원 QA 담당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1회 QA활동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QA 발표대회는 1부 외부강연과 2부 순서인 우수사례발표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병원품질경영과 Six-Sigma(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 *질평가 정책동향과 대응전략(이화여대 이선희 교수) *Six-Sigma 도입사례(연세대 세브란스 천자혜 팀장) 등이 강연됐다. 2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 8개팀과 강북삼성병원, 포항 한동대 선린병원 등 2개팀이 QA 활동과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총 10개팀이 참가한 구연부문 최우수상에는 건강의학센터의 ‘수진상황 개선을 통한 건진시간 단축 및 수익증대’가,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에는 심장혈관센터(순환기내과)의 ‘혈관질환 초진 환자의 원스톱 진료서비스’가 각각 수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은 지난 10월 20일 오후 7시부터 본관 3층 강당에서 ‘골다공증’을 주제로 성동구의사회를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성동구의사회 의사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광현 교육연구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강좌는 박예수 교수(정형외과)의 ‘골다공증의 진단 및 수술적 치료’와 이광현 교수(정형외과)의 ‘골다공증의 약물치료’가 진행됐다. ‘골다공증의 진단 및 수술적 치료’에서 박예수 교수는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으로 인해 골다공증 환자 또한 세계 2위”라며 골다공증의 평가, 폐경기 여성에서의 골다공증, 골밀도 측정법, 골다공증의 예방 등에 대해 강의했다. 2부 ‘골다공증의 약물치료’에서 이광현 교수는 “골다공증은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제, 에스트로겐, 골다공증 치료제의 보험기준 등에 대해 강의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1
약대 수업연한을 현행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20일 입법예고됨에 따라 의협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약대 학제를 기초과정 2년과 전공과정 4년으로 규정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5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의협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회원 투표를 진행하고 이 결과에 따라 집단휴진 시기 및 방법 등 강력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과연 집단휴진에 돌입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협이 최근 개원의·교수·전공의·봉직의 등 회원 4만1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60% 이상이 약대 학제 개편시 휴진 투쟁에 참여한다고 응답해 집단휴진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교육부가 이날 입법예고한 개정령은 현행 시행령 제25조 제2항에 "약학대학(한약학과는 제외한다)의 수업연한은 6년으로 하되, 다른 학과 또는 학부 등에서 이수하는 기초·소양 교육은 2년으로, 전공교육은 4년으로 한다"는 내용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20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눈꺼풀 질환 및 성형’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김안과병원 최혜선 교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눈꺼풀질환의 양상과 치료, 그리고 성형방법을 소개해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 교수는 눈꺼풀에서 나타나는 질환들을 모두 7가지로 구분해 각각의 임상양상과 치료법을 치료전후 사진을 곁들여 비교해가며 설명했다. 최 교수는 강좌를 통해 “나이가 들면 신체의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눈꺼풀도 노화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낸다”며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수술을 비롯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해결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안과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즐겁게 살아갈 것”을 권했다. 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1
[속보] 서울대병원의 ‘세계줄기세포허브’(소장 황우석)는 11월부터 시작되는 환자등록과 관련, 파킨슨씨병과 척수손상 환자만 우선 등록을 받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우선 줄기세포치료 적용 가능성이 큰 파킨슨씨병과 척수손상 환자에 대해서만 등록을 받을 계획이며, 등록을 신청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한 뒤 다른 치료법이 적용될 수 없는 난치질환자에 한해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파킨슨씨병과 척수손상 환자의 등록에 대해서는 병원내 임상윤리심의위원회(IRB)의 심의를 통과했다는 것.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우선 11월 1일부터 환자 등록을 받으면서 11~12월 중으로 허브에 대한 등록이나 절차, 신청, 임상실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마련, 공고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법을 적용할 환자를 선별한 뒤 체세포 채취 등의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두 가지 질환자에 대한 등록을 우선 시행한 뒤 적용 범위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20일에는 세계줄기세포허브에는 환자등록 여부를 묻는 전화가 폭주했으며 홈페이지도 접속자
보건소에 독감백신 예방접종 희망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천 부평에서는 무허가로 단체예방접종을 실시한 의료기관들이 보건당국의 단속에 적발됐다. 인평 부평구 보건소는 최근 아파트 단지 등에서 무허가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병·의원 등 5개 의료기관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보건소법에 따르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장소와 시행기관에 상관없이 야외에서 단체로 에방접종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적발된 5개 의료기관과 의료인을 의료법 위반혐의로 과태료 100만원씩을 부과하고 형사고발했다. 더불어 인천 부평구 보건소는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단체에서는 부평구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것처럼 홍보물을 제작, 부착하여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단체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은 안전한 병,의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며 불법 단체예방접종을 할 경우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도 감시체계가 구축되어 있기는 하나 이 같은 무허가 단체 예방접종 행위가 예외는 아니어서 서울시의사회를 중심으로 의료가관의 무허가 독감백신 단체 예방접종 암행에 대한 단
피부 전이암의 원발암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 남성의 경우 폐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형옥·가톨릭의대) 추계학술대회에서 ‘피부 전이암의 임상 및 병리학적 소견’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1986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피부 전이암으로 확진된 86례를 대상으로 그 임상 및 병리학적 특징을 조사했다. 피부 전이암으로 확인된 환자 중 남자는 47례, 여자는 39례였으며 평균연령은 58.5세였다. 임상적으로는 대부분 단일 또는 다수의 무증상의 결절로 나타났으며, 병리 조직학적 소견은 선암이 48례(5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편평세포암, 흑색종, 소세포암이 그 뒤를 차지했다. 이미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30례였으며, 사망시기가 확인된 21례에서 피부전이암이 환진된 후 평균 9.9개월 후에 사망했다. 피부 전이암이 발생하는 부위는 복부가 20.4%로 가장 많았으며, 흉부(18.4%), 경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이 종양 단계에서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미 제약회사 제넨테크가 개발하여 1998년 사용 허가를 받은 ‘허셉틴’은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차단하는 항암제로 유방암이 상당히 진행된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환자 3만명에게 ‘허셉틴’을 처방하면 23%인 7000명이 완치된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 등의 후원을 받아 실시된 각기 다른 연구 3건이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됐으며, 종양 발생 단계에서 허셉틴 처방을 병행할 경우 암 발전과 재발 가능성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암학회(ACS) 관계자는 “3년동안 진행된 연구를 가지고 완치 가능성을 언급하기엔 너무 이르며, ‘허셉틴’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20% 정도(‘HER2 유전자’가 과도하게 나타난 경우)에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매년 4만명이 유방암으로 숨지
서울대병원에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 센터가 될 ‘세계줄기세포허브’(www.worldstemcellhub.org)가 개소식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환자들의 문의 전화와 방문자가 급증하고 서울대병원의 컴퓨터 서버가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나면서 병원업무가 마비될 상황에 이르고 있다. 세계줄기세포허브 관계자는 “환자등록과 진료문의를 묻는 전화와 이메일이 폭증해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병원 홈페이지에 방문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20일 오후 3시부터 두시간 동안 서버가 다운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방문을 통한 문의가 폭주하자 서울대병원측은 세계줄기세포허브에 직접 연결되는 사이트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공지하며 “아직 환자의 등록이나 절차, 신청, 임상시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고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공지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 관계자는 “11월 초부터 임상시험 단계에 가장 접근한 파킨슨씨병, 척수손상, 루게릭병, 신경계 난치병과 소아당뇨병 등에 한정해 환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환자등록을 받지 않고 있으므로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인체에 치명적인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터키와 루마니아 등 유럽에 이어 러시아 내륙과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서도 발견되는 등 조류독감이 아시아와 유럽에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 창궐 가능성이 빠르게 우려되고 되고 있다. 조류독감은 앞으로 수주이내에 H5N1 바이러스가 아프리카로 상륙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아프리카의 열악한 보건의료 체계상 인간에게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어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18일 H5N1형 조류독감 발생이 확인된 모스크바 남쪽 350㎞지점 툴라주 얀도브크 에프레모프스키 마을에서 20일 닭, 오리, 거위 등 가금류 3천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돌입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8월 시베리아 중부 노보시비르스크, 알타이, 튜멘 지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지만 H5N1형은 아니었다. 또한 루마니아도 이날 동부 다뉴브 삼각주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H5N1형 조류독감이 두번째로 발견됐다고 밝혔고, 마케도니아에서도 조류독감 의심사례가 발견되어 바이러스 종류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어지고 있다. 19일에는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한 조류사육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