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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3일 오후 팔레스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회장으로 이충훈 부회장을 선출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4월20일 직선제 산의회 측에서 제기한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산의회는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정총에서 처리된 안건은 △2014년도, 2015년도 예‧결산 심의 및 2016년도 예산안 심의 △회장, 감사 선거 △정관 개정(회장 선출방법)에 관한 논의 및 부의 △윤리위원회 규정 개정 등이다. 회장 선출에서는 이충훈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 산의회 정관 14조 2항은 회장 선출은 재적대의원 2/3 이상의 출석으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원칙으로 하며, 최다득표자를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단 단일 후보로 무경선일 경우에는 대의원총회에서 재적대의원 3/2 이상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단독 입후보한 이충훈 후보에 대한 비밀투표 결과 △찬성 32명, △반대 3명 △무효 3명, △기권 1명이었다. 출석대의원 과반수를 넘은 이충훈 단일후보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의원총회는 이충훈 새 회장의 임기를 선출 당일부터 3년후
인구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고령층의 건강한 성생활 또한 중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성병환자를 분석한 결과 70대 및 80세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이각각 4.7%, 8.8%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성병 뿐 아니라 발기부전으로 인해 원만한 성생활을 누리지 못 하는 고령층도 늘고있다는 점이다. 더욱 큰 문제는일부 노인들이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불법 시술, 불법 치료제 복용 등으로 피해를겪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노인들은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받길 꺼리기도 한다. 발기부전 증상 자체가 창피하고 수치스러울 뿐 아니라 치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이기 때문. 전문가들은 고령층이어도 보형물 삽입술 수술 등으로 인해 발기부전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보형물 삽입술은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과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 두가지로 나뉜다. 굴곡형 보형물 삽입술은 간편한 시술 과정 및 반영구적인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체형에 맞는 크기별 시술이 가능하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은 자연 발기와 가장 유사한 효과를
오는 24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대의원회 관련 규정을 둘러싼 운영위원회와 감사단의 논쟁은 법률자문 결과 각각 절반의 승리로 나타났다. 의협 감사단은 최근 공개된 감사보고서에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대의원회 운영 및 운영위원회 규정을 분리하는 것은 정관 위반이며,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대의원회 운영 규정을 협회(상임이사회, 집행부)에 제출하지 않은 것도 정관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의협 집행부는 위대훈 변호사에게 ‘대의원회 운영 및 운영규정 개정 절차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요청 당일인 4월5일 위대훈 변호사는 검토 결과를 회신했다. 먼저 대의원회 운영 및 운영위원회 규정을 분리하는 것은 정관 위반이 아닌 것으로 법률자문 결과 나타났다. 위대훈 변호사는 “대의원회 운영 및 운영위원회 규정의 개정은 제목이나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다. 정관의 내용을 변경하는 게 아니다. 따라서 정관 위반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의원회 운영 규정을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여 심의 의결 받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대의원회 운영 규정을 정기대의원총회 의안으로 다루려면 사전에 협회에 제출하여야 하는 것으로 법률자문
중남미 지역 국가들은 국내와 비슷한 제네릭 위주의 산업구조를 지나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이 진출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지원팀 이가은 팀장 등은 '중남지역 제약산업 아웃소싱 기업 및 전략적 협력사 디렉토리북'에 게재된 '중남미 지역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의 제네릭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10% 후반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제네릭 위주의 산업구조를 가진 국내 제약회사들의 진출 가능성이 크다. 브라질내 제네릭 및 시밀러 의약품을 바탕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EMS Pharma, Medley, Arche 등의 로컬 제약사와 제휴를 통한 사업영역의 확장이 필수임적이다. 멕시코의 경우 제네릭 및 바이오 의약품이 급성장하는 추세로 해당 시장을 타겟으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 제네릭 시장 규모는 17억불(2012년)에서 5년내 2배 이상 성장한 36억불(2017년)로 증가할 전망이며, 의약품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2.7%(2012년)에 불과하나, 10년내 19.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억불도
“30년 이상 장기간 흡연의 주된 원인은 니코틴 중독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 건보공단이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담배소송 8차 변론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날 공단측 변호인은 “담배회사의 주장은 누구나 개인 의지로 금연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중독정신의학회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허구라는 의견이다”라며 “실제 금연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매우 어렵다는 것이 누구나 아는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공단 변호인은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는 것이 현실이며, 최종적으로 금연에 성공하는 것은 2~3%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사람들을 의지박약자로 치부할 수는 없다. 피고들이 자기 의지로 금연에 96% 성공했다고 하는데 이는 흡연자 전체에서가 아니라 금연에 성공한 3% 중 96%로 의미가 없는 근거”라고 지적했다. 즉 자가금연율 수치는 담배의 중독성이 다른 약물보다 약하다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 것. 공단 변호인은 “피고들은 폐암진단 이후 금연 성공이 50%에 달한다는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며 “폐암은 죽음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50%밖에 못 끊었다는 것은 오히려 강력한 중독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흡
대한평의사회가 ‘회원들 민생은 돌아보지 않고 정쟁만 일삼는 감사단은 즉각 총사퇴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는 24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최근 공개된 감사보고서에는 집행부 감사 내용보다 대의원회를 지적하는 내용이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평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감사가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고 회원들을 절망시켜 온 협회 회무에 대해 감사 책무를 망각하고 있는 협회 감사들은 전원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의원회는 4월24일 총회에서 회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감사를 새롭게 선출하여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협으로 거듭나게 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등의 2가지를 촉구했다. 평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감사의 직무는 회원들과 대의원회의 수임을 받아 집행부의 회무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잘 이루어지도록 감사하는 것이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번 68차 총회 감사보고서에서 회원들이 불신임 사유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회원들을 실망시켜 왔던 집행부 회무에 대한 문제점 지적, 재발방지, 개선 요구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했다. 평의사회는 “추무진 회장에 대하여 회원 7063명의 불신임 청원이 대의원회에 접수됐다. 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기존 단지형 ‘광동경옥고’를 스틱포 타입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동경옥고 스틱포는 1포당 20g 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정량 복용이 가능해졌으며, 바쁜 현대인들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제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은 골드와 블랙 색상의 조화로 광동경옥고 만의 고급스러운 명품 이미지를 살렸다. 광동경옥고는 동의보감의 전통 방식을 기반으로 인삼, 복령, 생지황, 꿀 등 엄선된 약재만을 원료로 사용하여 섭씨 98도에서 120시간(5일동안)을 달이는 증숙과정을 통한 노력과 정성을 담아 만든 한방 영양제이다.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장기간 꾸준히 복용할 수록 몸을 보하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경옥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지장애, 기억력 개선, 불임 예방 및 치료, 항산화, 면역력 증가 등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광동경옥고를 편의성과 휴대성을 강조한 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리뉴얼해 본격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동경옥고 스틱포는 약
베링거인겔하임은 심재성 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의 관리에 있어 와파린 대비 자사의 혁신적인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하는 글로벌 관찰 연구인 RE-COVERY DVT/PE 임상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RE-COVERY DVT/PE 연구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심재성 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이 어떻게 치료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전세계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브라이엄 여성병원 혈관 의학 연구소장이자 RE-COVERY DVT/PETM 연구책임자 사무엘 골드헤이버 (Samuel Z. Goldhaber)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는 “대규모 주요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들은 심재성 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의 위험 관리 및 감소 전략에 혁신을 가져왔지만, 임상 결과만으로는 일반적인 진료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번 프라닥사의 새로운 글로벌 관찰 연구인 RE-COVERY DVT/PETM를 시작함에 따라, 심재성 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 환자의 치료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출시를 기념해 비타민C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퀴즈는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한 병에 가득 담긴 1000mg의 비타민C원산지를 맞추면 된다. 정답은 새롭게 공개된 유재석 출연의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CF 속에 들어있어 누구나 쉽게 맞힐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고려은단 비타민C 세트를 포함 노트북, 블루투스 스피커, 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고려은단 이벤트 페이지(http://event.koreaeundan.com/)에 접속, 본인이 생각하는 퀴즈 정답과 함께 이름, 연락 받을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은단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5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은 제품명 그대로 비타민C 1000mg을 한 병에 담은 고함량 비타민C 음료”라며 “기존 ‘고려은단 비타민C 1000’과 동일하게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사용했으며 무방부제, 무카페인 제품으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울산건강박람회’에서 지역민 5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검진 및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의학원은 울산 및 지역민들의 조기암 발견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복부, 갑상선, 경동맥 세 분야의 초음파 검사와 체성분 검사, 혈압․혈당 측정 등의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은 40명 가운데 20명에게서 간낭종, 담낭용종, 복부대동맥류, 지방간, 신장낭종, 간혈관종, 비장비대, 담석 등의 소견이 있었다. 갑상선 초음파에서는 15명 중 5명에게서 갑상선 결절 등의 병변을 진단했다. 경동맥 초음파에서는 15명 가운데 1명이 추가 진료를 필요로 하는 내경동맥협착 소견이 있었다. 의학원 검진팀은 암 의심 및 정밀 검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 검사를 받고 치료 받기를 당부했다. 체성분 검사에서도 체지방과 근력량 측정 결과를 토대로 식이조절과 운동 등에 관한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건강박람회에 참가한 박OO 씨(72세)는 “매년 꼭 울산건강박람회를 방문하고 있다. 초음파 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어 만족하고, 평소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어떻게
한국인에서 수은 축적과 대사증후군 발생률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정지연 교수팀이 한국 성인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수은이 축적으로 인한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증 등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수은은 인체 내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산화효소(anti-oxidant enzymes)의 활동을 무력화하여 심장, 신장, 혈관, 신경계 질환과 암 발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수은은 치아 아말감, 의료기기, 생선 섭취를 통해 통해서 인체에 흡수되지만, 쉽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기에 문제가 더 심각하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성인 6,050명(남성 2,976명, 여성 3,074명)을 연구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혈중 수은 농도를 기준으로 남성에서는 2.841㎍/L(마이크로그램 퍼 리터) 이하로 가장 낮은 그룹인 Q1, 2.842~4.253㎍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4월 22일 여의도 CCMM 빌딩 12층에서 2015년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3988개소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평가점수 90점 이상인 기관 511개소에는 ‘최우수(A등급)기관’ 현판을 수여한다. 평가점수 전체 상위 20%범위에 속하면서 최우수(A등급)기관 372개소에는 57억 6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각 장기요양기관별 평가등급은 22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공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급자와 가족들에게는 서비스가 좋은 장기요양기관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장기요양기관에게는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도 평가결과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균점수는 73.8점으로 2013년 평균 70.5점보다 3.3점이 향상됐다. 지난해 처음 평가 받은 기관의 평균점수는 66.8점인데 비해 2009년부터 4차례 평가 받은 기관의 평균점수는 81.7점으로 높게 나와 평가를 거듭할수록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014년부터 평가 전담부서를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2015년 입
HIV 감염으로 인한 AIDS 질환은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 아니다. 막대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우수한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HIV 감염 치료에 대한 큰 걸림돌이었던 약제 내성에 의한 치료 실패도 거의 극복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HIV에 감염되면 CD4+T cell,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등의 면역세포를 파괴해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HIV에 감염되면 2~6주 후 감염인의 약 50% 정도는 발열, 인후통, 근육통, 구토, 설사가 나는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는 급성 HIV 증후군'을 경함하게 된다. 장기간 증상이 없지만 HIV 감염이 계속 진행되어 면역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는 임상적 잠복기를 경험하게 된다.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을 경우 평균 10년 정도의 무증상기에 들어가게 된다. 10년정도가 지나면 HIV 감염인의 50%가 AIDS로 진행되며 15년 후에는 75% 감염인이 AIDS 환자로 진행된다. HIV는 감염인의 모든 체액에 존재한다. 특히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에 많은 양의 HIV가 증식하고 있다. 주로 성관계나 감염된 혈액의 수혈, 오염된 주사바늘의 공동 사용, 감염된 산모의 임신과 출산을 통해 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월21일 오후 2시 암센터‧장기이식센터 축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이자 학교법인 선목학원의 이사장인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하여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임병헌 남구청장 등 지역 주요기관장 및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피아트 제막식, 테이프 컷팅, 축복식,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축복식은 암센터‧장기이식센터의 개관을 기념하며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중증질환치료를 위한 지역이탈현상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병원 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염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암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부분에서 여러 차례 1등급을 달성하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암 질환에 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기 위해 암센터·장기이식센터를 건립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지역최초 간이식 500례 달성에 이어 4월 현재까지 563례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생존률 97%)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같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그동안 서울·경기지역에서만 제공하던 이송병원 안내 서비스를올해5월부터 대구·경북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중증응급환자를수용해 줄 병원을 섭외하는 것은 응급실 의료진에게 있어 가장 골치 아픈 업무 중 하나였다. 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많게는 15회 의뢰 시도, 이송에 이르기까지 약 3시간 이상을 소모 등 의료진이 환자를돌봐야 할시간과 노력을 이송할 병원을 찾기 위해 소모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2013년 중앙응급의료센터 조사에 따르면, 병원 간 이송이 지연되는 환자의 19.1%는 이송할 병원을제시간에찾지 못했기때문인 것으로나타났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2014년 11월부터 경기 지역, 2015년 11월부터 서울 지역 의료기관들에 ‘응급환자 이송병원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송병원 안내 서비스 제공 결과, 최종 치료병원을 선정하기 위해 최대 24개 기관에 의뢰, 병원 선정까지는 평균 약30여분가량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 지역 의료진을대상으로 실시한 이송병원안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이상의응답이 67%, 불만족 0%,
국내 주요 의료기기업체의 지난해 평균 부채비율이 56.0%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두 자리수 이상 감소하는 등 대체로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12월말 결산 국내 30개 주요 의료기기업체의 사업보고서(연결기준)를 토대로 자산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분석결과, 지난해 주요 의료기기업체의 평균 부채비율은 56.0%로 전년(68.2%) 대비 12.2%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등 일부 업체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과 업계 전반적인 우수한 영업실적의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30개 주요 의료기기업체의 매출액은 9.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5%, 79.1% 크게 늘었다. 부채비율 1위는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오스템임플란트였다. 이 회사의 지난해 부채는 2643억원, 자본은 1251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11.2%에 달했다. 하지만 전년(259.5%) 대비 부채비율은 48.3%p 감소했다. 이어 파나진(187.9%), 로보스타(168.1%), 메타바이오메드(118.8%), 바텍(101.6%), 루트로닉(7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해외환자 유치를 선도할 한의약 특화 프로그램 지원 기관에 이문원한의원, 경희소나무한의원 등 총 9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관은 (탈모)치료, (면역 암)치료 분야, 양·한방 (협진), 한방 (음악)치료, (피부미용) 및 여성 질환 치료 등 한의약을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에는 해외환자 유치 채널 구축, 홍보․마케팅, 인프라 구축 등에 기관 당 최대 2,500만원(기선정 기관은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비:자부담을 6:4로 매칭, 직접비 지원은 불가하는 방식이다. 새롭게 선정된 7개 기관은 2,500여 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자기부담을 보태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홍보에 투자하여 해외환자 유치에 나서게 된다. 연속으로 선정된 2개 기관은 이미 지원을 받아 구축된 인프라와 홍보를 바탕으로 기 방문 해외환자들의 사후관리, 프로그램 질 향상(예:스마트폰 앱 개발 등)에 지원 금액을 투자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9개 의료기관도 전년대비 100%이상 해외환자유치 증가율 달성을 목표로 현지 로드쇼, 각종 박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가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 통풍연구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송정수 교수는 지난 4월 16일 제9회 통풍연구회 학술대회 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고, 오는 5월부터 향후 2년간 국내 통풍의 기초 및 임상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국내의 통풍전문가들이 통풍에 대한 연구와 치료지침 개발을 목표로 설립한 학술단체인 통풍연구회는 그동안 대한류마티스학회지를 통해 한국인 맞춤형 통풍치료 지침을 발표했고, 아시아통풍전문가회의(EAGER)를 개최하는 등 통풍 연구와 치료 분야에 있어 괄목할만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임 송정수 회장은 “통풍연구회에서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성 콩팥병과 대사증후군을 동반하는 질환인 통풍을 정복하기 위하여 다기관 임상연구와 학술발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통풍 치료제 개발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의 관련학회와 통풍전문가들과도 꾸준히 협력해 최신의 연구와 치료지침을 공유하여 통풍의 조기진단 및 우리 실정에 맞는 치료법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고소득·전문직 종사자 등 가입자 5만 9000세대, 체납보험료 1359억원에 대해 체납보험료 특별징수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고액재산 보유자, 고액소득자, 외제차소유자, 외에도 빈번한 해외출입국자, 고액장기체납자 등 특별징수 대상기준을 12개 유형으로 확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강제징수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보험료를 내지 않는 고소득·전문직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자동차 등을 압류하고,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예금 채권과 제2금융기관에 있는 금융자산에 대해서도 압류·추심 등 강제징수를 실시함으로써 체납보험료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의 이와 같은 조치는 특별징수 대상자들이 납부능력이 있는 고소득자 또는 고액재산 보유자임에도 고액·장기체납을 일삼는 등 도덕적 해이가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징수자료 연계를 확대하는 등의 방법으로 납부능력 있는 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강제징수를 강화해 성실납부자와 형평성을 실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20일 오전 11시에 경복대학교(총장 김경복)와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기념식은 이기형 원장, 윤을식 진료부원장, 김호용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 장형구 총무팀장, 강대한 원무팀장 등 고려대 안암병원 주요인사와 장문학 부총장, 정안순 간호학부장, 우광석 의료보건학부장, 정원규 작업치료과 학과장, 김대은 임상병리과 학과장, 황선영 치위생과 교수, 유주희 복지행정과 교수 등 경복대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한편,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기형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건강을 지키고 더욱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문학 부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미래의 의료인을 양성하고 학생들에게는 실습과 취업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JCI 3차인증,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등 세계최고수준의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