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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임수흠 의장의 당선이 유효한가에 대한 소모적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급기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지난 21일 상임이사회에서 ‘이 상황에 대해서 법적 자문을 받아달라’고 법제이사에게 요청했다.이로써 의협 집행부는 ‘대의원회 운영 및 운영위원회 규정’과 관련, 작년 말에 이어 이번에 2번째로 법률자문을 구하게 됐다.작년말 법무법인의 자문 결과는 ‘운영위원회 규정’이 개정되면 총회에 보고하여야 효력이 발생한다는 것이었다.작년말 운영위원회 규정의 효력 여부에 대한 자문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운영위원회 규정은 대의원총회에 보고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하도록 민주적 통제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보이므로, △보고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효력이 발생하지 아니한다고 봄이 타당하다는 것이다.집행부 관계자는 △작년 말 법률자문이 운영위원회 규정이 효력을 발생하는 가에 대한 것이라면 △이번 법률자문은 임수흠 의장의 당선 논란에 대한 것으로 뉘앙스는 틀리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번 법률자문은 무의미한 것이다.이번 자문의 핵심은 운영위원회 규정 중 제79조 5항의 ‘연장자 당선 규정’인데, 작년말 법률자문은 제79조 5항을 포함하는 운영위원회 규정 전부에 관한 것이었고, 효력이 없다는
지난 1996년 중단됐던 공중보건장학금 제도의 부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은 22일 337회 정기국회 전체회의 예산안 심의 질의에서 공중보건장학금 예산책정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다.신경림 의원은 “최근 공중보건의 감소 등으로 이내 의료취약지에 대한 보건의료인력수급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의대, 치대 등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면허취득 후 의료취약지 등에서 2~5년을 의무근무하게 하는 공중보건장학생 제도를 다시 활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정부는 지난 1996년 공중보건의사 배출 증가로 장학의 제도가 무의해지고 지원자가 감소해 선발을 중단한 바 있다.하지만 지금은 96년과 달리 환경이 변해 공중보건의사 배출이 감소하고 경제 악화로 등록금이 없어 학자금대출을 받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어 지원자 수요 또한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다.신 의원은 “정부는 공중보건장학금 예산을 책정하고,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제도 홍보에 적극 임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의원님의 의견에 공감한다. 의대를 신설하는 등의 방안보다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한다”며 “공중보건장학금 제도 재시행에 대해
건국대병원은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주름성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강사는 성형외과 최현곤 교수다.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홍보팀(02-2030-7065)로 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어깨 석회성 힘줄염(M75.3)’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약 7만명에서 2014년 10만명으로 증가해 최근 5년 동안 연평균증가율이 1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10.1%, 10.3%로 비슷했으나, 진료인원(2014년도 기준)은 여성이 7만593명으로 남성 3만3345명보다 2.1배 많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어깨의 석회성 힘줄염은 매우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발현되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인데,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아직 연구된 바는 없으나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인한 어깨 관절의 과도한 사용이 원인 중 하나로 생각된다”고 밝혔다.또한 “초음파와 같은 진단 기술이 널리 보급돼 과거 단순 방사선 검사상 진단하지 못했던 작은 크기의 석회까지 발견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교수는 여성의 비중이 높은 이유에 대해 “석회성 힘줄염이 내분비 계통 질환과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생리 불순으로 치료받은 여성에서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잘못된 한의약 관련 제도를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22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제10회 한의약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김필건 회장은 과학화를 위한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생약제제 관련 식약처 고시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필건 회장은 “개똥쑥으로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해 노벨상을 받은 중의학은 한의계에 크나큰 충격이었다”라며 “반면 식약청 생약제제 고시정의를 보면 한의계가 생약제제를 개발해도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국민건강과 국제경쟁력 생각했을 때 잘못된 법과 제도는 과감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 한의계는 세계적인 인적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만 그간 활용을 못했다”라며 “현대의료기기 사용, 생약제제 고시 등 정부가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며 한의사들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고3 수험생 한의학 건강더하기 사업 관련 소개, 대국민 한의학 치료 수기 시상 및 대상 수상작 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아울러 한의협은 내일신문 김규철 기자,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에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10월 21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전라북도 소재 6개 시군에서 농촌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렵고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농촌 의료봉사활동은 전북 완주군과 정읍시, 고창군, 익산시, 순창군, 김제시 등을 순회하며 2차례에 나눠 진행된다.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1차 봉사활동에는 심장내과와 정형외과, 직업환경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지원팀 등 모두 19명이 참가했으며, 11월 4~6일에 실시되는 2차 활동에는 모두 1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현지에서는 각 단위 농협 및 부녀회 회원 등 지역 봉사단도 동참했다.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별 단위농협에서 실시되는 의료봉사활동은 진료와 함께 혈압, 당뇨, 폐 기능, 심전도, x-ray 등의 기본적인 검사와 일반 의약품과 비타민, 파스 등도 제공한다.김동일 사랑나눔봉사단장은 “경제적, 지리적 여건상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고대 구로병원 치과센터 임상치의학연구소가 ‘상악-임플란트 틀니 비교 임상평가 시험’ 연구로 2015년 08월부터 2년간 보건복지부 국책임상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채택됐다. 임상치의학연구소 신상완, 이정열 교수팀은 지난 2011년부터 수행한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임상연구’와, 2013년에 시작한 ‘미니임플란트 틀니 비교임상연구’와 더불어 3번 연속 6년간 연속 보건복지부 국책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사업은 윗니가 하나도 없는 상악 무치악 환자에게 필요한 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장치(오버덴처용 어태치먼트)에 대한 국내제품(덴티움, Ball attachment)과 해외유명 제품(미국 Sterngold, Hader Bar)의 비교 임상연구로, 약 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아랫니가 없는 하악 무치악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틀니 연구는 많이 이뤄져, 하악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높은 성공률과 만족도는 익히 알려져 있다. 반면에 해외에서도 상악 임플란트 틀니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해, 이번 임상연구가 향후 임플란트 틀니 치료의 임상적 판단을 위한 기준을 제시함은 물론 국내외적으로 상악 임플란트 틀니의 임상시술이 보편화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
대구칠곡교회(담임목사 오세원)가 어려운 환우와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로 5백만원을 10월 21일 오후4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에 쾌척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간이식환자, 결핵성 뇌수막염 환자에게 각각 치료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대구칠곡교회는 매년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열어 모은 환우 치료비 기금을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전달하여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지난 10월 16일 열린 2015 국제당뇨병학술대회에서 'A Decade GLP-1 RA: From 1.0 Towards 2.0'를 주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GLP-1 유사체들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외 당뇨병 분야 전문가 총 200 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유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릴리 네덜란드 당뇨병 의학부서장 마티아스 벙크(Mathijs C. Bunck) 박사가 연자로 나섰다.제 2형 당뇨병은 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유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경구용 혈당 강하제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인슐린 분비 기능이 감소되는 경우가 많은데, 혈당이 높을 때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 GLP-1 유사체를 투여하면 혈당 강하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근 GLP-1 유사체가 인슐린 치료 전 단계에서 유효한 치료 옵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심포지엄 발표에 따르면 현
대구참튼튼병원 정대영 병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의 2016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참튼튼병원은 구로지점 김정훈 대표원장이 2011- 2012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이후 두 번째 등재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참튼튼병원 대구지점 병원장이며, 참튼튼 척추·관절 의약연구소 부소장인 정대영 병원장은 척추수술 분야에 대한 활발한 학술활동과 임상치료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10여 년의 역사와 엄격한 선정 기준을 갖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매년 정치, 경제, 의학 등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5만 5000명을 선정하여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와 함께 미국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서 발행하는 인명
CMG제약은 전 알보젠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이주형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대표는 경희대 약학대를 졸업하고 한국릴리 마케팅본부장, 박스터 코리아 상무, 중외제약 마케팅 수석상무를 거쳐 알보젠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국내 최고의 제약 부문 마케팅 전문가다.CMG제약은 지난달 출시한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OTF)이 출시 일주일만에 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직후 대만과 수출계약을 체결, 그 외 중국과 호주 등 해외 10여 개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제대로필OTF는 다른 OTF 제품들과는 달리 안정성이 뛰어나고 마스킹(주원료의 쓴맛 차폐기술)기술이 월등해(일명 STAR FILM Technology) 이미 차세대 발기부전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CMG제약은 수많은 제약기업을 총괄운영하며 쌓은 제약 분야 최고의 영업마케팅 및 경영 능력을 겸비한 이주형 전 알보젠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해 제대로필의 상승세를 이끌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육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이 대표이사는 국내 제약사는 물론 다국적사에서 실무경영인으로서 조직을 총괄하고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5년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15)에 한국 32개 제약사와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CPhI Worldwide 에는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2279개사가 전시부스로 참가하였으며, 약 3만64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999년 최초 참가 이래 17년째 한국관을 구성하여 국내 제약업체들의 해당 전시회에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신제약, 이니스트, 다산메디켐 등 총 32개 국내 제약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대웅제약 등 20개 국내 제약사는 개별관으로 참가했다. 한국관은 주로 개량신약, 원료의약품 수출에 역점을 두고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EU-GMP를 취득한 점안제, 근육 이완용 파스, 구강붕해필름 등 다국적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의약품 신규 분야에 대해서 활발한 상담 활동을 펼쳤으며, 한국관 참가업체는 일평균 약 50건 이상의 상담 활동을 펼치는 등 성공적인 전시회 상담 활동이 이루어졌다.2007년부터 한국관을 통해 CPhI Worldwide에 꾸준히 참가하고
비급여 의료행위 표준화와 정보 수집,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비급여 의료비 관리 계획’을 보건복지부가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비급여 의료관련 정보 수집과 비급여 의료비의 적정성을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국회 예산정책처는 ‘2016년도 예산안 부처별 분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은 2009년 10조4000억원에서 2013년 12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5.3%씩 증가했지만 초음파검사, MRI검사, 선택진료비 등의 비급여는 같은 기간 15조8000억원에서 2013년 23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10.2%씩 증가해 건강보험 본인부담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비급여 의료비는 건강보험 급여에서 발생하는 낮은 수익을 비급여 의료행위의 높은 수익으로 보전하려는 일부 의료기관의 진료행태와 신의료기술 등으로 인한 새로운 의료행위의 확대로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아울러 가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의료비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는데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가계최종소비지출에서 ‘의료 보건 지출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3.9%에서 2014년에는 5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2개 의사회단체의 회장직선제를 둘러싼 내분 양상은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결론부터 말하면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회원총회 주최가 집행부 △회칙을 지키려는 노력 △법정 다툼의 없음 등 3가지 측면에서 산부인과의사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21일 양단체에 따르면 회장직선제 도입을 위한 회원총회의 경우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집행부가 주최했지만 산부인과의사회는 집행부가 거부하고 있다.소아청소년과의사회 집행부는 지난 7월25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회원총회를 개최, 안건으로 상정된 회장 직선제를 통과시켰다. 재적인원 2,609명중 총 1,629명이 참여, 80%인 1,302명이 직선제에 찬성했다.김재윤 회장은 “회원총회의 의결은 모든 결정에 우선하므로 번복될 수 없다. 의결을 실행하기 위해서 회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청과 집행부는 지난 9월21일 63빌딩에서 열린 정기회원총회에서 회칙 개정안을 공개했다.이와 달리 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는 회장직선제 도입을 위한 회원총회 개최를 거부했다.박노준 회장은 “산부인과의사회 정관(회칙)에는 회원총회 언급이 없다.”고 말했다. 이 말은 회칙 상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에서
고령화 사회로 점차 변화하면서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윤주영 연구원은 '고령자의 건강관리서비스 수요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주영 연구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4 고령친화산업 소비자 수요 조사’ 결과를 활용해 고령자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건강관리서비스의 수요를 파악했다.분석 결과,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이 41%, ‘나쁜 편’이 32.9%로 나타났고 ‘매우 좋음’은 0.7%에 불과했다.‘고령화연구패널’의 전체 응답자(51세 이상) 결과를 살펴보면, 여성과 고령자일수록 본인의 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판단했다.ADL(기본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은 남성(3.3%)보다는 여성(3.9%)이, IADL(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은 여성(7.9%)보다는 남성(13.2%)이 더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남성(4.6%)보다는 여성(6.7%)이, 51~64세(4.2%)보다는 65세이상(8.0%)이 우울증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령화연구패널조사 결과, 지난 1년동안 무료검진 경험이 없는 경우가 51~64세는 19%, 65세 이상은 26%
한독이 최근 제넥신의 중국 기술 수출 계약 체결로 총 2500만 달러(약 283억원)규모의 수익을 기대하게 됐다. 제넥신은 지난 16일 중국 Tasgen사와 한독과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을 포함 ‘지속형 항체융합 단백질 치료제’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속형 성장호르몬’에 대한 수익의 경우 50대 50으로 배분하기로 한 한독-제넥신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이번 계약의 총 5,000만 달러(약 566억원)규모의 반을 수익으로 기대하게 된 것. 한독은 올해 내로 500만 달러를 우선 받으며, 향후 중국 내 매출 확대에 따라 총 2,000만 달러의 추가 수익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속형 성장호르몬제(GX-H9)’는 제넥신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체융합기술(Hybrid Fc)을 적용한 차세대 지속형 바이오 신약으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 제품들에 비해 월 1,2회로 주사 맞는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한독과 제넥신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공동 개발을 지속하며, 2014년 4월 유럽 임상 1상을 완료하고, 현재 유럽 8개국과 한국에서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 대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시아 무사비)는 정형외과 전문 헬스케어 기업 짐머코리아(대표이사 이인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최적의 정형외과 솔루션 제공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정형외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공동 세미나 및 학회에 동반 참여해 시너지를 높이고, 양사 제품을 구매하는 신규 개원 고객에 대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협약을 통해 주로 정형외과, 일반외과, 통증클리닉 등에서 수술 부위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C-Arm형 X선 투시촬영장비인 GE헬스케어의 ‘OEC’ C-Arm 제품도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공 될 예정이다. 제품은 현재 전 세계 약 3만 5천 곳 이상의 병원에서 쓰이고 있으며, 최근 북미척추외과학회(North American Spine Society)에서 가장 뛰어난 영상과 저선량 기술을 갖춘 장비로 평가 받는 등 외과영상분야의 선도 브랜드이다.OEC 제품 외에도 GE헬스케어의 정형외과 및 수술 의료장비 솔루션은 수술 중(Intra-operative) 사용되는 다양한 영상기기 및 중재(Interventional) 영상 관련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수술 관련 영상기기 제품은 일반 수술, 정형
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김호성/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가 ‘바른 성장’ 캠페인 진행의 일환으로 소아청소년과 내원 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아청소년 자녀의 바른 성장에 대한 부모 인식 설문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전국 19개 병원 소아청소년과를 내원한 소아청소년 보호자 1,37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 조사 결과, 자녀의 성장 관련 문제를 경험한 이들의 약 51.8%(392명)와 30.8%(233명)가 각각 ‘정보 부족’과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자녀의 성장 문제에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변했으며, 보호자의 시간 부족과 자녀의 시간 부족을 원인으로 답변한 비율은 각각 약 23%(173명)와 21%(159명)였다(757명 답변, 복수 응답 문항).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는 소아청소년 자녀의 식습관 관리, 운동 관리, 수면 관리 등에 대한 항목들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식습관 관련으로는 ‘편식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44%, 592명)‘이 소아청소년 보호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식사량 부족(26.2%, 353명)’과 ‘패스트푸드 및 길거리 음식 섭취(23.5%, 316명)’ 순으로 조사됐다(1,345명 답
위장관 또는 폐에서 발생한 신경내분비종양(NET) 환자들을 대상으로 노바티스의 표적항암제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의 효능을 입증한 제3상 임상인 RADIANT-4 연구결과가 공개되었다. RADIANT-4는 위장관 또는 폐에서 발생한 진행성, 비기능성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302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아피니토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이다. 아피니토는 위장관 또는 폐에서 발생한 신경내분비종양((NET) 환자들에게서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1개월을 기록해, 위약군이 기록한 3.9개월 대비 유의미하게 높았다. 아피니토는 위장관 또는 폐에서 발생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의 질병진행위험(HR)을 위약군 대비 5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아피니토를 투여한 환자들의 64%에서 종양이 감소했으며, 위약군이 기록한 26% 대비 높았다. 임상연구에서 이상반응(AE: Adverse Events)은 아피니토의 기존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다. 아피니토 및 위약 투여시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3-4급 이상반응(>5%)은 구내염, 설사, 감염이었다.연구결과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사람은 깊은 수면 단계에 이르게 되면 눈을 빠르게 움직이는 급속안구운동 상태로 접어들게 된다. 이를 ‘렘(REM: Rapid Eye Movement, 급속 안구 운동)수면’ 상태라 하며 이 상태에서는 대체로 근육이 이완되어 신체의 움직임이 거의 없이 꿈을 꾸는 경우가 많다.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숙면을 취하게 됨으로써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런데 깊은 수면을 취하더라도 꿈을 꾸는 동시에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거나 과격한 행동과 함께 욕을 하는 등의 격한 잠버릇을 보이는 경우에는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보통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이러한 잠버릇이 나타나는 경우 ‘렘수면 행동장애’일 가능성이 크다.렘수면 행동장애는 보통 파킨슨병 또는 치매의 전조증상 중 하나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최근 렘수면 행동장애를 가진 환자에서 파킨슨병, 치매로의 발병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지속적인 저하가 관찰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면센터 윤인영 교수팀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면센터를 방문한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 122명 중 파킨슨병·치매로 인해 렘수면 행동장애가 발병됐거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