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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안국약품이 Chiral 의약품을 포함한 유망 신제품에 힘입어 고성장ㆍ고수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애니펜에 이어 레보텐션(S-Amlodipine), 레보테놀(S-Atenolol)등을 개발해 카이랄 의약품 개발력을 인정받았고 영업실적에도 그 성과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특히 안국약품이 화이자 노바스크의 물질특허권(암로디핀베실레이트)의 무효 및 권리범위 확인심판(2심)에서 승소함으로써 레보텐션이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가처분신청으로 인해 판매가 중단됐던 지난4~5월에도 레보텐션의 원외처방조제액은 월 4억원에 근접해 있었다.레보텐션은 올해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2~3년내 200억원 이상의 대형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안국약품은 미국기업으로부터 한국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국가에 대한 판권을사온 테오브로민(애니코프)을 진해제(임상 3상 종료)와 천식치료제(용도특허)로 개발하고 있다.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계획대로 2008년 중에 발매된다면 애니코프가 안국약품의 차세대 성장동력 제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이 오는 30일 오후 6시 연세의대 강당에서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The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CHOP)과 자매협약식을 갖는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은 152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내 병원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어린이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병원이 외국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는 것은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이 처음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자문서비스, 입원서비스, 의료진 교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브란스어린이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국내에서 손쉽게 외국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협약의 의의를 전했다.
의료기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의료장비를 가장 많이 취급하면서도 정작 구매경험은 많지 않은 개원의들이 알아두면 좋은 의료장비 선택 노하우를 살펴보자. 의료기기 구매 전에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부분은 *제품 성능 및 기능 비교 *채산성 *예산 *판매사 및 담당자 역할에 대한 이해 등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의료기기 구매 시 필요기능을 중심으로 제조사별 차이점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장비별 자료조사를 실시해야 하는데 품명, 모델, 단가, 수량 등의 항목으로 세분화해 목록을 작성한다. 이후 품목별로 3개 정도의 모델로 비교해 견적을 내고, 가격, A/S조건, 유지비용, 공급 및 거래실적 등에 대한 각 기종의 장단점을 비교검토한다.[표1 참고] 두 번째로 자신의 진료과 수가와 장비 가격간의 채산성을 고려해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우선 장비와 차선 장비로 종류를 구별하고 신제품과 중고 혹은 가격대 별로 구매하는 것이 예산에 맞는 장비 구매를 위해 필수적이다. 아울러 의료장비과 관련해 판매사와 담장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테면 판매사는 제품의 공급 및 업그레이
한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는 오는 28일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2007년 의약품임상시험관리기준(GCP, Good Clinical Practice) 워크숍’을 전북대학교병원 GSK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GSK의 대표적인 학술 프로그램인 의사아카데미(GSK Physician’s Academy)의 일환으로 지역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 지역의 주요 임상연구자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GSK의 내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약개발과정에서 연구자 및 관련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연구자의 역할과 책임, 글로벌 신약 개발추세와 규정 및 관리 등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GSK 학술부 이일섭 부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임상시험 연구자들이 임상시험 연구역량을 키우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063-250-2347)로 신청하면 된다.
90여 곳의 한의원이 결합한 새로운 한방 네트워크 ‘나비 네트웍스’가 부설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를 개설하고 한의학의 대중화, 표준화, 세계화를 추진한다.나비(NABY, Natural Active Beautiful Younger) 네트웍스는 19일 수원 경기 바이오센터에서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한의학의 대중화, 표준화, 세계화를 추진하게 될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에는 박사 7명, 석사 10명, 행정관리 1명의 전문인력이 근무하게 된다.앞으로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는 한약재의 독성 검사, 분석, 신제품 개발 등으로 우수한 품질에 안심하고 복용 가능한 한약재를 국민들에게 보급,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임무를 수행한다.또한 천연항생제 개발을 목표로 한방천연물 신약개발과 한약 표준화, 임상표준화 연구를 위해 한의생명공학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매달 임상세미나를 열어 분기별 임상논문을 발표함으로써 한의학적 치료결과에 대한 객관성 및 한의학의 우수성을 밝히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박기태 나비 네트웍스 대표는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 개설에는 한의생명공학회 회원들의 노력이 담겨있다”며 “한의생명의과학 연구소는 한의학의 객관화와 표준화, 나아가 세계화에 기여 하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RA)의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지난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2007)에서 영국의 킹스 컬리지(King’s college) 류머티즘과의 E. H. Choy 교수는 “초기 RA에 치료에 필요한 열쇠가 존재하며, 메토트렉세이트(MTX)에 스테로이드나 항류머티즘약(DMARDs)을 병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관절 상해나 신체장애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발표했다.지난해에는 초기 혈청반응양성의 RA 환자에게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과 MTX의 병용치료가 MTX 단독 투여보다 치료 효과가 좋다는 발표도 있었고, MTX와 TNF 저해제와의 병용요법은 관절손상의 진행을 중지하는 등 매우 효과적이라는 많은 임상 결과들이 발표된 바 있다.그러나 이 같은 병용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발표들은 MTX 단독 요법과의 비교뿐이어서 MTX와 어떤 약제를 병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어려운 상태였다.현재 초기 활동성 RA의 치료에서 있어, 하나의 DMARD 투여는 증상을 개선하지만, 미란성 장해나 신체장애에 대한 효과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또, 스테로이드에 의한 강화 치
국산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관들은 국산의료기기가 저렴하고 사용 및 유지보수가 편리한 점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산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태건 의료기기산업팀장은 ‘국산의료기기 사용 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강태건 팀장이 발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의료기기 산업 진흥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국산의료기기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의료기기산업 진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설문조사는 pilot survey, 설문조사, 대면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16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그 결과 진단방사선과의 경우 국산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61.8%)때문이었으며 이어 사용 및 유지보수 편의성(20.8%), 성능(9%), 브랜드 신뢰성(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내과의 경우 사용 및 유지보수 편의성(25%)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으며 성능(21.4%), 전문가의 국산 권유(19.6%), 저렴한 가격(10.7%), 브랜드 신뢰성(10.7%), 내구성(8.9%)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한편
화이자가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차세대 면역 치료 성분인 CP-675,206연구 결과를 제43회 미국 임상종양학회 (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했다. 진행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 연구에서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10.3개월 (월 단위 투여량 10mg/kg 기준)과 11.2개월 (분기 단위 투여량15mg/kg 기준)으로 나타났다. 공개, 1상 임상에서는 다양한 CP-675,206 용량 투여군(3, 6, 10 mg/kg) 에서 28명의 흑색종 환자에 대해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21.7개월로 관찰됐다.화이자의 종양학 부문 연구개발 책임자인 찰스 바움 박사는 “전이성 흑색종을 앓고 있는 환자의 5년 전체 생존율이 어떤 다른 암종보다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수십 년 동안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흑색종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치료법이 제시되지 못했다. 이번 연구에서 CP-675,206가 단독 요법으로 효능을 보이는 성분이 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으며, 따라서 수술 이외에는 거의 치료 선택권이 없는 흑색종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이성ㆍ난치성 흑색종 환자 1차 치료를 위한 단독 요법으로서의
애보트사는 유럽 의회로부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중증 크론병 치료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미라는 중증 크론병의 치료를을 위한 최초의 자가주사 생물학적 제재제로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해 환자들이 질병을 지속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휴미라는 올 해 2월 미국 FDA로부터 크론병에 대한 적응증을 받은 바 있다. 유럽 크론병 치료제 허가를 통해 휴미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4개의 적응증을 갖게 됐다.크론병은 위장에 생기는 심각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북미와 유럽에는 백 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다.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크론병에 걸릴 수 있지만, 40세 이전의 청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현재까지 크론병에 대한 의학적, 수술적 완치 방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로드 미첼(Rod Mitchell) 유럽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총연맹(European Federation of Crohn's & Ulcerative Colitis Associations) 회장은 “크론병은 대부분 젊고 활동적인 환자들이 집에 머물고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며
최근 들어 한미FTA 타결 후 특허권이 강화되면서 국내 신약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보유하고 있는 일양약품(회장 정도언/사장 유태숙)의 경우 전체 제약업종 상승을 주도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의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높다.신약출시가 임박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과 글리벡보다 20배 이상의 효능 나타낸 백혈병 치료제 IY5511 등 핵심 미래가치 역량이 조만간 가시화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특히 이러한 일라프라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최근 TAP사 사장단과 중국 기술 수출사인 립죤사 관계자의 일양약품 방문과 더불어 일라프라졸이 TAP사의 우선 정책과제로 선정돼, 특허만료예정인 기존 프레바시드(Prevacid)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실질적인 상품화 시기가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현재 전세계 연간 24조원에 달하는 PPI(Proton Pump Inhibitor)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인 일라프라졸은 위궤양ᆞ십이지장궤양에 탁월한 효능은 물론 서양인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치료하기 힘든 역류성 식도염 및 위암의 원인균인H. Pylori 균에도 기존의 PPI약물보다 뛰어난
윤은자 건국대 간호학과 교수(건국대병원 간호부장)가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 2008년도 판(Marquis Who‘s Who in the World-25th Silver Anniversary Edition 2008)에 등재된다. 윤 교수는 죽음에 대한 일반인과 의료인, 대학생들의 태도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결과 2005년에는 노인들의 죽음과 임종에 대한 연구에서 한국인의 죽음관을 토대로 좋은 죽음(well-dying)을 맞이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 논문을 SSCI 저널에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06년에는 만성질환이나 암환자의 간호와 치료적 효과를 입증하는 기분상태 측정도구의 횡문화적 비교연구로 다학제적 연구의 개연성을 규명한 바 있다. 2007년 들어서는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심리학과와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간호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거대 제약회사 와이어스와 인도의 바이오텍 회사 GVK는 공동으로 신약 개발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약 화학연구 실험실을 곧 설치하고 약 150명의 와이어스 측 과학자들이 이 실험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재 약 50명의 과학자들이 GVK에서 와이어스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곧 새로운 실험실로 이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지 않아 100명이 의약품 발굴 프로그램 일부인 공정 및 분석 업무에 투입될 것으로 GVK 바이오의 사장인 비즈(Vikas Vij)씨와 와이어스 연구부 부사장 콜브(Michael Kolb)씨가 인도 고아 소제 연구 대리회사 Frost & Sullivan사에서 주최한 관련 회의에서 밝혔다. 5년동안 추진될 이 공동연구는 2006년 1월에 발표되었다. 소요 비용은 4천 만 달러로 보고되었다. 본 계획은 다국적 제약회사가 인도 연구기관(CRO)과 의약품 개발을 위해 체결한 첫 아웃소싱 거래가 되는 셈이다. GVK Bio사는 GVK그룹과 과거 란박시사의 CEO이었던 브라(D S Brar) 박사와의 합작 투자 회사로 알려졌다. 와이어스의 콜브 부사장은 원료 의약품 및 의약품 중간 물질 아웃소싱 분야에서 인도와의 제휴가 앞으로 더욱 증가될 것이
국내 연구진이 소아 고위험신경모세포종 완치율을 기존 보다 2배 이상 높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ㆍ성기웅ㆍ유건희 교수팀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단받은 52명의 1세 이상 4기 신경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한 결과, 5년 무병생존율이 세계최고인 62%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성과는 골수이식 세계유명저널인 'Bone Marrow Transplantation' 誌 온라인 판에서 게재됐다.연구팀은 52명 중 44명에게 두 번째 고용량화학요법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11명은 신경모세포종이 재발하거나 악화됐지만, 33명은 재발없이 62%의 5년 무병생존율을 기록했다.일반적으로 고위험 신경모세포종의 5년 무병생존율은 10% 내외이며, 고용량 화학요법을 1회 실시하더라도 30~40% 정도의 생존율만 기대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최근 이 치료법을 적용해 치료성적을 보고한 미국 Northwestern Univ. Feinberg school of medicine(47%)과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ia(57%) 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미국 FDA는 감기 기침에 흔히 사용하는 guaifenesin 성분 함유, 허가받지 않은 지속성 제제를 시판하고 있는 회사를 상대로 즉각 시판 중단을 명령했다. 약 20개회사들이 FDA 심사를 거치지 않고 guaifenesin함유 지속성 제제를 제조 판매하고 있어 FDA의 “금일 행동 (Today's Action)" 조치를 받게 되었다.이번조치는 속효성 guaifenesin 함유 약품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장기 지속성 약물에만 해당되고 있다. 이는 지속성 약물의 유효 성분이 시간 경과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용출 되는지를 확인되어야 한다는 이유다. 미국 내에서는 현재까지 FDA의 심사를 거쳐 허가를 취득한 guaifenesin(600mg과 1200mg) 약물은 Mucinex와 Humibid 뿐이다. OTC로는 Mucinex-D(pseudoephedrine 복합) 및 Mucinex-DM (destromethorphan 복합제) 뿐이다. FDA 허가를 받지 않고 시판되고 있는 제품은 90일 이내에 생산 중단하고 180일 이내에 미국 내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 이에 해당하는 제품을 시판하고자 할 경우 적정한 FDA 심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
천식 치료를 위해 보통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분무 흡입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천식 발병 가능성이 높은 아동의 경우에는 증상 재발 또는 천식 발병을 예방할 수 없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흉부외과 협회의 연례 정기 학술 모임에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는 과거에 수행됐던 연구 결과들도 함께 분석됐는데,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분무 흡입제를 사용하는 아동 천식 환자의 경우, 이 약을 사용할 때는 증상이 호전됐지만 약의 사용을 중단한 바로 즉시 천식 증상이 재발됐고, 결국 장기간에 걸쳐 보았을 때 이 분무 치료제가 천식 증상을 억제하는 효력이 없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미국 아리조나 대학의 Wayne Morgan 교수는 “그러나 한 가지 다행스러운 일은 천식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서 꼭 스테로이드 약물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지만, 천식 증상이 악화될 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분무 흡입제가 증상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분무제가 사전에 천식 발병을 예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Morgan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Theresa Guilbert 박사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는데,
중외제약이 인도네시아에 수액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인도네시아 유숩 칼라 부통령, 김영수 산업자원부 장관이 입회한 가운데 아이덴트러스트 파르마(PT. Identrust Pharma, 대표 페니 위자야), 인도네시아 전문기업인 피앤드파트너스(P&Partners Investment, 대표 박해숙)와 2천만불 규모의 기초수액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 수액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계약 체결로 중외제약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지역에 연간 3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초수액 공장을 2009년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2006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기초수액 시장은 연간 6500만개로 약 500억원 규모이다. 아이덴트러스트 파마는 현재 기초수액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계 오츠카와 인도네시아 위다트라(Widatra)와의 경쟁을 통해 향후 30% 이상의 M/S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양사는 오는 8월 본계약을 체결한 후 공장건설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또 공장 준공 이후 중외제약은
‘로봇 수술 춘추 전국시대’. 국내 대형병원들 사이에 '다빈치'로 불리는 수술용 로봇 도입 경쟁이 뜨겁다. 연세대 의료원이 2005년 7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영동세브란스병원에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모델 '다빈치-S'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도 이 모델 도입을 최근 결정했다. 이밖에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등도 도입을 검토중이다. 현재 국내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은 두 종류. 집도의 명령을 따르면서 수술을 보조하거나 영상 가이드를 해주는 수술 보조 로봇과 수술 과정 전체 혹은 일부를 의사 대신 혹은 의사와 함께 직접 작업하는 수술 로봇이 있다. 수술 보조 로봇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이솝'이 있는데, 이 로봇은 내시경이 장착된 로봇팔이 움직이면서 수술 부위를 20배까지 확대해 보여주지만 실제 수술을 실행하진 않는다. 반면,'로보닥'은 수술용 로봇이지만 인공관절 수술에 국한된다. 최근 주목받는 '다빈치'는 환자의 몸에 구멍 3∼5개를 뚫은 뒤 내시경 카메라와 로봇손을 몸 속에 집어넣고, 의사는 몇미터 떨어진 곳에서 3차원 입체영상을 보면서 조이스틱을 이용해 원격조정한다.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보건∙위생용품들 대부분이 광고와 달라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계약해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006년 전자상거래 소비자상담 및 피해동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시장현황과 관련, 2006년 사이버쇼핑몰을 통한 거래규모는 약 9조 1315억으로 전년 동기 약 1조 2108억 대비 15.3% 증가했다. 사이버쇼핑몰 주요 품목별 소비자 상담건수는 ‘의류·패션’이 80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건위생용품’은 1034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 피해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가 8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품질하자 501건, 부당대금 청구 307건, 물품 미인도·지연 240건, A/S미흡 146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처리결과는 환급이 34.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계약해제와 정보제공이 각각 14.8%, 계약이행이 7.5%, 교환 5.7%의 순이었다. 보건위생용품의 경우, ‘계약해제해지’가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품질이 24.39%, 계약이행 12.9%, 부당행위 5.7%의 순으로 조사됐다. 보건위생용품 관련, 피해구제에 있
과거 여름 노출에 대비한 준비로 다이어트가 주를 이뤘다면 이젠 다이어트 대신 ‘몸 성형’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하철 무가지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미용성형 관련 광고들을 보면 ‘개미허리 성형’, ‘王자 성형’ 등 이색 성형에 관한 내용이 눈에 띄기가 일수다. 진짜냐 가짜냐를 가리는 모 방송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11일까지 유명 포털 성형 카페 등에 특이 성형을 한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이 말한 특이 성형의 종류에는 키를 비롯한 가슴 근육 성형, 손금, 귓 볼 성형, 엉덩이 실리콘 성형, 전신성형 등이다. 이와 관련,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개미허리’, ‘왕자 성형’ 등은 도입 초기에 있는 성형이라고 설명했다. 王자 성형의 경우, 서양에서는 통상 코나 이마성형에 사용하는 보형물을 몸에 삽입해 왔는데 국내에서도 이를 최근 도입한 것. ‘개미허리’는 전체적으로 체중이 적게 나가기 때문에 허리가 가는 것이 아닌 소위 S라인, 콜라병 몸매 등으로 비률상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가슴과 엉덩이 부위의 사이즈는 유지하돼 허리를 가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성개협 관계자에 따르면 무엇보다 미국과 한국 성형분야에서
화이자와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관련 특허분쟁중인 안국약품의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정’(성분명 S-암로디핀 베실레이트)에 대한 판금조치가 2개월여만에 풀렸다. 16일 안국약품은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지난 11일 자사의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2월28일자로 내려진 판매 등 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레보텐션의 주성분이 화이자의 물질특허인 ‘암로디핀베실레이트’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사의 분쟁은 안국약품이 레보텐션 개발을 시작한 2005년으로 안국약품은 당시 특허심판원에 화이자의 ‘암로디핀베실레이트’에 대한 등록무효 심판을 제기했으며, 심판원이 이를 기각하자 지난해 8월 항소했다. 한편, 화이자는 레보텐션정에 대해 법정소송을 걸고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번 가처분 결정 취소는 이때 화이자가 제기한 가처분신청에 대한 것으로 특허권에 대한 본안은 진행중인 상태다. 현재 양사간 소송은 화이자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과 안국약품이 특허심판원에 항소한 총 3건 등이 계류돼 있다. 안국약품은 이번 조치로 현재 소송중인 특허권 본안에서 노바스크 물질특허가 무효로 판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