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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 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흑색종을 포함한 13개 종류의 다양한 암 종에 대한 펨브롤리주맙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최신 연구 데이터가 발표됐다.올해 ASCO 에서는 다양한 암 종에 대한 펨브롤리주맙의 효과를 보여주는 41개의 초록과 11개의 구두 발표가 진행돼 많은 전문가의 주목을 받았다.암 치료 반응률을 높일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인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흑색종 두경부암, 위암에서는 ‘RNA 시그니처’(nanostring RNA signature) 가, 대장암과 기타 암에서 DNA 복제 시 생기는 오류의 복구를 저해하는 ‘DNA 오류 복원력 부족’ (DNA mismatch repair deficiency)이 펨브롤리주맙 임상 결과 발표에서 최초로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PD-L1 발현 유무와 상관없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군을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과 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을 연구한KEYNOTE-021 임상 데이터 결과, 전체 반응률(ORR)은 39%였고, 질병 조절율(DCR)은 83%였다. 전체 환자 중 59%가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보였다.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 군을 대상으로 진행된KEY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전남대병원은 메르스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질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는 예방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대내외 홍보에 나섰다.8일 병원 내 환자와 방문객, 시민 대상 홍보를 시작했다. 9일에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오후 5시 30분과 11일에는 전남대학교 후문 앞・오전 8시에도 각각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환자 3명의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8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에 따르면 뇌사판정을 받은 형화숙(53, 사진)씨가 간과 신장 2개를 기증해 환자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지난 4월 11일 뇌출혈로 쓰러진 형씨는 전북대병원서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았다.가족들은 평소 봉사활동 등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생명나눔운동에 긍정적이었던 고인의 고결한 뜻을 기려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형씨에서 소중한 생명을 선물 받은 3명의 수혜자는 모두 전북지역의 이식대기환자들로 국립장기이식센터에서 선정됐다. 간과 신장 1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마쳤다.이식수술을 집도한 유희철 간담췌이식외과 교수는 “갑작스럽고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새 생명을 받은 환자들이 고인과 가족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대병원에서는 올 들어 지난 6개월간 7명의 뇌사기증자를 관리해 간장 5개, 신장 11건의 장기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신장 409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명사랑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충북 내 우울, 자살 고위험군 비율이 높은 3개 마을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해당 마을 주민 을 대상으로 벽화조성 뿐 아니라 우울, 자살 선별검사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여 생명존중에 대한 주민 인식을 확대할 예정이다.생명사랑 벽화마을 조성사업 1호는 최근 증평군 신동리 일대에 진행됐다.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주도하에 6월 5~6일에 벽화조성 및 현판식이 진행됐다. 증평군보건소, 증평군청 등 공공기관 관계자 및 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현판식을 통해 증평군 관계자 및 주민은 생명사랑 실천을 다짐하고 벽화조성에 착수했다. 본 행사에는 청주시 수암골 벽화작가의 재능기부가 있었다.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벽화조성 후에도 해당 마을의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주민에 대한 집중관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될 예정이다. 2호는 청주시 상당구 소재의 범실마을, 3호는 영동군 소재의 죽산리 마을에 조성된다.김시경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자살예방은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지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자살과 정신질환에 대
부광약품 (대표이사 유희원, 김상훈)은 덴마크 소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사와 공동개발중인 LID (파킨슨 환자가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남아공 전기 임상2상 시험에서 지난 2015년 6월 5일 LID 환자에게 임상시험용 의약품이 처음으로 투약되었고, 이로써 JM-010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개시되었다고 밝혔다.부광약품 관계자는 “JM-010의 유효성, 안전성/내약성 및 PK(약물동태학) 평가를 위한 전기 임상2상 시험이 중등도 ~ 중증 LID 환자 25명 이상을 대상으로 2016년 1분기까지 진행되고, 이에 대한 결과를 2016년 상반기에 입수할 예정”이라며 “부광약품은 JM-010이 전임상시험에서 보여준 LID에 대한 치료 효과가 본 임상시험을 통해 환자에게서도 확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콘테라파마의 공동설립자이자 JM-010을 개발한 미카엘 톰슨 박사는 “임상시험의 시작은 LID로 고생하는 모든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LID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향후 JM-010이 유효성과 안전성이 증명된 첫번째 제품으로 승인될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정문구)는 오는 6월 30일 서울 COEX 컨퍼런스룸에서 미국 ISIS 제약사와 KIT 협력연구관계 10주년을 맞이해 핵산의약품 연구 국제심포지엄인 ‘3rd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Oligonucleotide-based Therapeutics’를 개최한다.심포지엄은 핵산의약품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임상까지 포함한 ‘Oligonucleotide-based Therapeutics’를 주제로 진행된다.심포지엄의 세부 프로그램은 ASO(Antisense oligonucleotide)를 주제로 하여 'ASO Platform Technology- Past, Present and Future', ‘Perspectives on Preclinical and Regulatory Strategy for MOE-ASO Platform Technology', ‘ASO Clinical Experience', 'Overcoming Issues in Oligonucleotide Therapeutics', Pave the way for siRNA Technology and Oligonucletide therapeutics de
“주수호 전 회장 시절 기획이사로서 인터넷쇼핑몰을 추진했어요. 결국 네이버지식인과 의사장터 2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지난 4월26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의협이 사실상 파산상태라는 감사단의 지적을 받았다. 주수호 전 회장시절 기획이사로서 의협이 자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이 2개 사업을 태동시키는 데 기여했던 안양수 총무이사를 최근 만났다. 이 2가지 사업을 태동시킨 안양수 총무이사(사진)에게 의협의 재정난을 타개할 방책을 물었다. 연간 수익이 네이버지식인에서 약 3억원, 의사장터에서는 약 4천만원 발생하고 있다.안양수 총무이사는 “당시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하려고 네이버 등에게 사업계획서를 보냈다. 네이버로부터 인터넷쇼핑몰보다는 네이버 지식인 사업을 기획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안양수 총무이사는 당시 인터넷 사업으로 쇼핑몰을 생각했는데 먼저 이야기가 된 것은 네이버 지식인 사업이었다고 회고 했다.“모 대학과 네이버가 논의 중이었다. 하지만 의협이 의료인 대표단체로서 파트너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네이버가 받아 들여 이 사업이 연간 3억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한 게 된 거다.”의협에서 각 학회 전문의 등 200명의 의사
메르스 감염자가 의료기관에 들어오는 순간 원내 5~6m에 있는 모든 환자, 대기자, 종사자들이 즉각적으로 격리 대상이 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대회원 안내문을 통해 “메르스 감염 의심자에 대한 차단이 중요하다. 감염의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실내로 들이지 말고 외부에서 연락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협은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밖에서 환자가 안내문을 보고 행동할 수 있도록 입구에 비치할 수 있는 안내문(아래 포스터)을 함께 제작해 배포했다. 의협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 내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처해 주기 바란다.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불가피하게 의료기관 내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들어온 경우에는 또 다른 확산을 막기 위해 곧바로 모든 출입을 통제한 후에 관계 기관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메르스는 ‘밀접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공기 전염’은 없는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 하지만 의협은 ‘밀접 접촉’을 어느 정도까지로 볼 것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현재 국내에서의 환자 발생 사례로 볼 때 기존에 알려졌던 2m의 범주를 훨씬
정부가 오늘(7일)부터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모든 의료기관을 공개했다.보건복지부는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6월 7일 오후 1시 세종정부청사에서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공개 및 대응방안,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사항 등을 논의하고,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메르스환자는 6월 7일 현재 64명이며, 메르스 발생의료기관은 6개소, 경유병원(18개)까지 합한 경우 24개소라고 밝혔다. 이중 평택성모병원(37명), 삼성서울병원(17명), 대청병원(3명), 건양대병원(5명) 등은 다수의 병원내 감염이 발생한 의료기관이다.이외 2개 의료기관(365서울열린의원, 아산서울의원)은 1명의 확진환자만 발생한 병원, 경유병원은 18개소이며, 이들은 모두 역학조사 및 추적관리 결과 병원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의료기관이다.복지부는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병원 이용에 문제가 없으며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는 의료기관들”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번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공개의 배경을 메르스 발생 상황이 변하고 있어 국민들의 자발적 협력 속에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접촉자를 발굴해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
“장기간 과징금을 미납한 의료급여기관에 대해 업무정지 처분으로 환원케 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의료기관의 경영상태를 더 악화시켜 향후 과징금을 아예 못 내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의료급여기관이 일정 금액의 과징금을 납부해 처분을 대신할 수 있는 현행 제도를 개정해 장기 미납자에게 업무정지로 다시 환원 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박윤옥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과징금 부과 제도는 의료급여기관에 업무정지 처분을 하는 경우에 그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하는 수급권자에게 심한 불편을 감안하여 일정한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고의적이나 경제적 사유 등의 이유로 장기간 과징금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이들을 원처분인 업무정지로 환원하여 처분함으로써 과징금 징수율을 제고하려 한다는 게 법률 제안 이유다.이에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5일 성명을 통해 “과징금 부과 효과를 높이려 함은 공감하나 현재 의료기관 채무의 대부분이 경영상 어려움에서 기인한 것”이라면서 개정안에
국내에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기존 중동지역 메르스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이주실)은 우리나라의 두 번째 메르스(MERS) 환자의 검체로부터 바이러스 분리 배양 및 전체 유전체 염기 서열 분석을 수행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국내에서 발생한 두 번째 메르스 환자의 객담으로부터 Vero 세포(녹색 아프리카원숭이 신장 세포로, 에스페란토 언어의 약어)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배양하는데 성공한 것. 연구원은 배양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체 염기 서열을 완성해, 국내 바이러스학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네델란드 의과학연구센터(EMC·Erasmus Medical Center) 등 국내외 바이러스 전문연구기관 및 협회와 유전자 염기 서열 정보를 공유하여, 우리나라에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국내에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하는 유전자 염기 서열을 나타냈다. 첫 메르스 바이러스인 EMC 표준주(GenBank No. JX869059)와는 9
서울시가 “35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1500여명과 직간접 접촉해 대규모 인원이 감염위험에 처했다”면서 사태 수습 전면에 나서겠다고 선포했지만 이를 두고 박원순 시장의 ‘대권을 노린 정치쇼’라는 비난 여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증상이 심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밀집한 행사장에 참여했고, 이에 따라 메르스 전파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졌기에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본인이 직접 대책본부장으로 진두지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또한 해당 의사의 동선을 파악해서 발표하고, 재건축 조합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을 고위험군으로 단정한 뒤 참석자 전원에 대해 잠복기 동안 외부출입을 강제적으로 제한하는 자택 격리 실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해당 환자인 A씨는 자신이 한 순간에 1500여명에게 메르스를 감염시킨 개념없는 의사가 돼버려 황당하다는 입장을 프레시안과 조선일보 등 각 언론매체를 통해 밝혔다.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격리조치 돼있는 A씨는 지난 4일 프레시안과 전화인터뷰에서 “제가 1500여명과 29일 접촉했다고 서울시가 발표했지만 31일 증상이 본격적으로
어느 나라 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국가구성원들은 서로 싸우던 것도 멈추고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 하는 게 인지상정이다.그런데 우리나라 지성집단인 의료계와 한의계는 메르스라는 국가적 재난 상항에서도 서로 힘을 모으기는커녕 상대방 흠집내기에 골몰하는 모습이다.그동안 의협과 한의협 양단체의 현대의료기기사용을 둘러싼 이해다툼과 자존심싸움이 결국 메르스에서 폭발했다.메르스 확진 환자가 총41명으로 늘고, 사망 환자도 총4명으로 늘어난 5일 양단체의 비방전은 그칠 줄 몰랐다.5일 한의계의 참의료실천연합은 “메르스 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인데도 양의사들 일부는 황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참실련은 “양의사가 1,500여명에게 메르스를 전파할 수도 있다. 그런데 양의사의 권리를 침해하지 말라, 양의사는 아무 잘못 없다, 양의사는 절대선이니 양의사를 물고 늘어지지 말아달라는 식의 이해하기 힘든 자기변호식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참실련은 또 “양의사들이 메르스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해악을 가져올 수 있는 ‘줄기세포’나 ‘비타민’요법을 설파하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참실련은 한의계가 메르스에 대한 의학적 근거가 없
올해 1분기 의약품 이상반응 보고는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많았으며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오심'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동향'에 따르면, 1분기 이상반응 보고건수는 3만9248건으로 전년동기 3만5404건보다 10.85%가 증가했다.보고원별 보고현황을 보면,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 전체 보고건수의 62.8%인 2만4701건이 보고했으며, 다음으로 제조·수입업체에서 31.9%인 1만2527건이, 병의원 3.6%인 1406건, 소비자 1.4%인 556건 등이다.보고자별로 보면 간호사가 43.9%(1만72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의사 26.0%(1만205건), 소비자 11.6%(4561건), 약사 9.1%(3571건) 등의 순이었다.의약품 효능군별로 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13.9%인 54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항암제 4498건(11.5%), X선조영제 3687건(9.4%), 항진균제 3145건(8.0%), 합성마약 2503건(6.4%) 등이다.이상반응 증상별로는 오심이 6600건으로 16.8%를 점유했으며, 가려움증 3788건(9.7%), 두드러기 3453건(8.8%), 구토 335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최대집·정성균 공동대표는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허위 사실에 근거한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사진은 최대집 공동대표이다.이들 공동대표는 수사 의뢰서에서 “35호 환자(의사)가 분명 5월 30일 증상이 경미하고 자택 격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박원순 시장은 마치 메르스 의심 증상이 심하고 자택 격리가 이루어진 상태인 것처럼 주장, 5월 30일 (의사가) 참석한 행사에 동참한 1,565명의 서울 시민들이 중대한 메르스 감염 위험에 놓인 것처럼 국민적 불안을 야기 시키는 허위사실에 근거한 유언비어 유포 행위를 행하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관련된 사실을 엄중하게 수사하여 엄중 처벌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메르스 정보를 차단하지 말고 메르스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 국가재난을 선포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노조)은 메르스 대응 중간점검 및 현장 모니터링 결과발표 및 특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5일 오전 11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했다.현재 메르스 감염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더 확산되고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 지난 5월 20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날로부터 16일째가 되는 오늘, 메르스 확진환자는 4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는 600명으로 늘어났고, 격리자는 1600명을 넘어섰다.확진환자는 입원환자만이 아니라 가족, 면회객, 의료진, 군인 등으로 확대되고 있고, 2차 감염에 이어 3차 감염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보건노조는 “3차 감염자가 늘어나고, 3차 감염환자 중 사망자까지 발생한 것은 메르스의 전파력이 높지 않다는 정부의 발표나 타국 사례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메르스의 전파력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말해주는 징표로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노조는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고 경제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음에도
MSD는 1만8000명 이상의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토린(성분명: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 단독요법을 비교한 IMPROVE-IT 의 결과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됐다고 밝혔다.IMPROVE-IT결과는 지난해 11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 세션에서 처음 발표됐다. IMPROVE-IT 결과, LDL-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바이토린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심바스타틴 단독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보다 주요 심혈관계 을 유의하게 적은 빈도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IMPROVE-IT임상 연구의 공동 책임 연구자이자 브리검 여성 병원 TIMI 연구 그룹의 창립 의장인 유진 브라운발트(Eugene Braunwald) 박사는 “IMPROVE-IT 은 에제티미브와 스타틴계 약물의 복합제로 LDL-C 수치를 아주 낮은 수치까지 낮추는 것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사이의 관계에 대한 아주 중요한 과학적 질문에 답하도록 디자인된 연구이다. 우리는 IMPROVE-IT 결과가 NEJM에 발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유진 브라운발트 박사는 “9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를 완료하기까지 참여한 연구자들과 환자들의 헌신에
20대 여성 직장인 김모씨는 여행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큰 낭패를 당했다. 얼굴땀과 겨드랑이땀에 옷이 얼룩진 사진을 실수로 올렸다가 '겨땀녀(겨드랑이 땀이 많은 여성)'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다. 곧 친구들과 바캉스를 떠나기로 한 김모씨는 '겨땀 굴욕'으로 여행을 망칠까 걱정이다.영업 직종에 종사하는 박모씨는 일찍 찾아온 여름에 짜증이 난다. 얼굴과 겨드랑이에 땀이 쏟아져 후줄근한 모습으로 고객을 만나게 되니 기분이 좋을 리 없다. 데오드란트 제품을 여러 가지 써봤지만 땀 냄새를 덜어줄 뿐, 흐르는 땀을 막진 못했다. 게다가 얼굴과 목은 데오드란트를 바를 수도 없어 수시로 땀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버릇이 됐다.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땀이 많은 사람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땀냄새를 줄여주는 데오드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요즘은 얼굴과 신체 땀을 줄여주는 '땀 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얼굴땀 컨트롤 '스웨트롤패드액'으로 약국가의 호응을 얻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무자극 땀 억제제 '스웨클로액'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광동제약이 이번에 출시한 '스웨클로액'은 겨드랑이, 손, 발 등 신체에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로서,
우리나라 심폐기능 연구의 선구자인 故 박희명 경북대의대 순환기내과 명예교수의 유족들이 국내 심장학 연구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심장학연구재단에 5천만 원을 쾌척했다.故 박희명 교수는 1954년 도미, 노벨상 수상자인 콜롬비아대병원 내과 리차드, 쿠난드 교수에게 우심도자술, 심전도 및 폐기능 검사 등을 배우고, 귀국 후 국내 최초로 우심도자술을 성공시켰다.또한 1960년대 실험장비도 변변치 않은 열악한 상황에서 고난도 동물실험을 통해 저산소증, 폐색전증, 일산화탄소 중독 등 심폐에 대한 귀중한 연구업적을 발표했고, 1970년 대한심장학회 14대 회장, 1978년 22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심장학 분야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故 박희명 교수는 숙환으로 지난 2월 23일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이 국내에 유입되어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공포감이 온 나라에 확산되고 있다.이에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는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건강지침을 5일 발표했다.▲다음은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위원장 채정호)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재난특임위원회(위원장 조인희)가 발표한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건강지침 1.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람들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올바른 판단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선별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 043-719-7777)에서 제공하는 지침과 정보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격리된 환자 및 이들과 가까운 가족, 지인, 그리고 이를 매스컴을 통해서 경험하는 일반 국민들은 여러 가지 불안과 공포를 경험하고, 좌절감, 무력감, 절망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일반적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