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의대에서도 해부학, 영상의학 등의 수업을 충분히 진행하고 있는데 왜 인정해주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의대 학점만 학점인가요?”전국 한의대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홍보 퍼포먼스를 펼쳤다.5월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한의과대학과 1개 한의학전문대학원 소속 한의대생들로 구성된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한의대생 대책위원회’가 주최했다.위원회는 “한의과대학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제 교육과정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서 한의대생들은 실제 수업시간에 배우고 있는 해부학, 영상의학 등의 교과서 및 수업교재를 전시하고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필요한 과목을 충분한 시간동안 실습을 통해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준비한 홍보 퍼포먼스에 이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전동옥 국민건강수호를 위한 한의대생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국가로부터 의료인 면허를 부여받은 한의사가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이를 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티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5월 26일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트루리시티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유사체 계열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하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한다.지속형 (long-acting) GLP-1 유사체인 트루리시티는 DPP-4 억제제 보다 우수한 당화혈색소 강하 및 체중 감소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GLP-1 유사체는 내인성 GLP-1의 효과와 유사하게 설계되어 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췌장에서의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며, 위 배출 속도를 줄이고 식욕을 감소시키는데 이러한 기전을 통해 공복 및 식후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국내 허가 용량은 저용량인 0.75mg와 고용량인 1.5mg 두 가지로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 선택을 통한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주 1회 투여하는 일회용 펜 형태로 바늘이 보이지 않고 복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중앙치매센터는 6월 1일(월)부터 7월 16일(목)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기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를 모집한다.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는 다가올 고령화시대를 대비하여,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실시하는 체험활동이다.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로 위촉된 청소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를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5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로 위촉되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데 힘썼으며, 작년에는 ‘치매와 친해지기’를 주제로 치매 극복 홍보송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해 한층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5명을 모아 한 팀을 이뤄 ‘치매 예방’,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인식개선’에 관한 창의적인 홍보 아이디어를 계획서로 작성해 7월 16일(목)까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로 제출하면 된다. 「치매극복 청소년리더」로 선정된 팀은 7월 17일
동네의원과 요양병원 환자 안전을 위해 수술실과 입원실 등 시설 기준을 강화하는 의료법 시행규칙이 공포됐지만 이로 인해 환자 감염 관리 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수술 환자 및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개정 ‘의료법 시행규칙’을 지난 5월 29일 공포했다.이 시행규칙은 최근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터져 나옴에 따라 이에 대한 방지책으로 수술실 등 안전관리시설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이에 따라 외과계 의원은 시설 기준에 따른 수술실을 의무적으로 구비함은 물론 서로 격벽으로 구분하고 각 수술실마다 하나의 수술대를 설치하는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술 중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기도 내 삽관유지장치, 인공호흡기, 심전도 모니터, 정전시 예비전원장치 등도 보유해야 한다.또한 환자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맑은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기정화설비를 반드시 설치하고 내부 벽면은 불침투질을 해야 하며 난방과 조명, 멸균수세, 수술용 피복, 붕대재료, 의료가수, 소독 및 배수 등도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환자안전을 위한 정부의 조치라고 하지만 날로 경영이 악화되어만 가는 일차 의
“지난 5월27일 서울시의사회 조찬회의에 참석, ‘서울형 우리아이 주치의제’의 부당함을 알리고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31일 그랜드힐튼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서울지회 제12차 연수강좌를 개최한 최원준 서울지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현안인 서울형 우리아이 주치의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설명했다.서울형 우리아이 주치의제도는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서울시는 현재 건국대 예방의학과에 용역까지 줬다. 금년에 쓸 12억원 예산도 책정했다.서울시의사회는 이 사업에 대해 임수흠 전 회장 시절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런데 김숙희 현 회장이 취임한 이후 일부 이사가 ‘없던 수익이 생기는 거다’며 협력할 뜻을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최원준 서울지회장이 지난 5월27일 서울시의사회 조찬회의에 참석,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최원준 회장은 “5월 27일 서울시의사회 조찬회의에서는 소청과의 반대 의견을 수용하기로 회의록에 남겼다. 끝나고 김숙희 회장에게서 10시 30분쯤 직접 연락이 왔다. 12억원 예산을 책정한 서울시가 가야한다고 하니 반대할 명분인 대안을 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그래서 서울지회는 △서울시가 책정된 예산 1
간호사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개최를 기념하는 ‘간호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5월 3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신촌에서 대회를 그동안 준비해 온 통화분과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영화, 간호사를 만나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펼쳐지는 이번 간호영화제 개막식은 방송인 박혜경씨 사회로 진행됐다.개막작으로는 래리 쇼우(Larry Shaw) 감독의 ‘위기에 빠진 간호사(Nurses on the Line: The Crash of Flight 7)’가 상영됐다.또 개막식과 개막작 상영에 이어 개막 이벤트로 ‘내 심장을 쏴라’ 영화가 상영되며 영화상영 후 문제용 감독과 배우 한혜린씨가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영화제는 간호사가 주인공이거나 간호전문직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작품, 가운데 해외 영화제 수상작 등 영화의 질적 수준이 높은 작품으로 엄선됐다.‘위기에 빠진 간호사’와 ‘내 심장을 쏴라’ 이외에도 제임스 켄트(James Kent) 감독의 , 다릴 듀크(Daryl Duke) 감독의 , 조성형 감독의 , 캐롤린 존스(Carolyn Jones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건선치료제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8.4%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GBI 리서치가 발표한 '2021년까지의 아시아태평양 건선치료제 시장:새로운 바이오의약품 출현 및 성장을 촉진하는 치료제들의 확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중국, 인도,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건선 치료제 시장 규모가 지난 2014년 6억9000만불에서 2021년에는 12억불로 연평균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성장 동력으로는 건선 환자수 증가와 새로운 치료제 등장이 거론되는 가운데 부작용은 적고 효능은 탁월한 바이오 약품들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면서 의료진들은 건선 치료에 이들 약품을 적극 활용할 전망했다.바이오 의약품의 지속적인 출현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선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바이오콘의 알주맙(Alzumab)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IL-17과 CD6 단백질이 표적인 단일클론항체로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IL-17을 직접 표적으로 하는 AZ와 암젠의 브로달루맙(Brodalumab), 일
다가오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성공개최를 위해 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나섰다.2015 국제간호협의회 각국 대표자회의 및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오후 이화여대 학관110호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기간 친절하고 성실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 성공 개최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자원봉사자 800여 명 중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박순화 자원봉사분과위원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특히,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신경림 대회 조직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이날 발대식은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개요에 대한 설명과 홍보 동영상 상영, 선서, 기념촬영, 1차 중앙교육, 분과별 교육,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또 발대식 후 대회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간호영화제’ 개막 이벤트인 ‘내 심장을 쏴라 문제용 감독과 배우 한혜린씨와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가했다.간협 관계자는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글로벌제약사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한올바이오파마 (대표 박승국)에 대한 투자 및 공동경영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대웅제약은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총 1550만주(지분 30.2%)를 확보해 한올바이오파마의 공동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투자대금은 총 1046억원이다.투자로 대웅제약 경영진과 한올 경영진이 한올바이오파마를 공동경영하게 되며, 세부사항은 상세 실사와 검토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1973년 설립된 한올바이오파마는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합성신약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제약기업으로 151건의 국내외특허 및 첨단 정제공장과 수액공장 등의 특수정제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세파주사제 ‘토미포란주’와 ‘레포스포렌주’, 항생지사제인 ‘노르믹스’ 등이며 다양한 R&D 파이프라인과 함께 항체개발 기반기술과 글로코다운 OR기술(메트포민 소형화)등의 우수한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5개년간 연 평균 146억원(매출액 대비 17%)이상의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바이오 신약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국내 바이오신약 1호인 '이지에프'와
“의사로서 그동안 기부만 해오면서 마음 한편에 부담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네팔 대지진에 직접 몸으로 의료봉사를 하고 돌아오니 제가 힐링이 됐습니다.”지난 네팔 대지진 당시 5월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온 강원봉 원장(튼튼신경외과·내과)을 최근 만났다.강원봉 원장은 기부만 하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경기도의사회로부터 네팔 대지진 의료봉사에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흔쾌히 동행했다.경기도의사회 의료봉사팀은 일반외과 내과 소아과 성형외과는 1명, 가정의학과는 2명, 응급의학과, 신경 정형외과 1명 등 의사 8명과 지원팀 등으로 구성됐다. 현지에서는 로즈클럽인터내셜널과 티미병원이 경기도의사회와 함께 했다.8일 출국하여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활동일지를 보면 △9일 랄리퍼 태초지역에서 약 250여명 △10일 랄리퍼 부룬주리 지역에서 약 400여명 △11일 다딩시 지번풀 지역에서 약 250여명 △12일 다딩시 지번풀 지역에서 약 200여명 △13일 다딩시 떠서리풀 지역에서 약 200여명 등을 각각 진료했다.강 원장은 “의사는 충분하고 의약품이 모자란다고 하지만 잘못 알려진 분분이 있다. 카트만두에 의사가 많지만 정작 의사
“메르스 확산방지와 국가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대책을 촉구한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보건노조가 특별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늘(6월 1일) 오전 10시 청와대앞(청운효자동 주민센터앞)에서 개최한다.정부는 메르스 초기 대응에서 완전히 실패한 것을 인정하고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11일 만인 5월 31일 민관 합동대책반을 꾸려 총력방역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그러나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는 “정부의 메르스 확산방지대책과 방역조치는 여전히 주먹구구식이고 우왕좌왕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채 은폐하는데 급급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주도하고 있는 신종전염병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은 너무나 안이하다는 것.노조는 “감염병 대응과 질병관리의 총체적 난맥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대책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메르스 괴담의 진원지가 정부 자체인데도 메르스 괴담 유포자를 조사하여 처벌하겠다며 국민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민안전처가 만들어졌지만, 안이한 대처로 국민건강과 국민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은 하나도 달라지지
보건복지부는 31일 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로 격리조치한 병사에 대한 검사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해당 병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휴가를 나와 메르스에 감염된 어머니(간호사)를 만났으나 어머니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시점은 휴가 이후인 15일 이후이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그가 메르스 확진 판정될 가능성은 적다고 밝힌 바 있다.국방부는 “A 일병이 메르스에 감염된 어머니를 접촉한 사실을 자진 신고 했고 A일병과 같이 근무하는 병사 30여명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한편, 전라북도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60대가 메르스 환자로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고 이 병원의 응급센터가 일부 폐쇄되기도 했다.현재 메르스 환자 15명 중 5명은 상태가 불안정하고 이 중 2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당초 최초 환자가 발생했을 때 전염력이 한 명도 안된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15명으로 늘어나 보건 당국의 허술한 감염병 관리 체제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질수술 환자는 19만 4,596명에 달했다. 최근에는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과 식이섬유 섭취 부족 등으로 매년 약 2.7% 정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치질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보자.치질은 항문 주변에 피와 고름이 묻어나는 치루,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점막이 부어서 덩어리가 된 치핵 등 다양한 항문 질환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말이다. 여행 중에는 평소보다 채소 섭취가 줄고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섭취가 늘기 때문에 일상에 복귀한 후에도 장 기능이 저하되고 대변이 단단해져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만일 항문 주위에 혹이 만져지거나 배변 시 출혈이 있다면 치핵과 치열을 의심해야 한다.치질은 증상에 따라 총 4기로 나뉜다. 1기에는 배변 시 피가 묻어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배변 시 혹 같은 치핵이 튀어나왔다가 저절로 항문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이 반복되는 상태가 2기이다. 증상이 가벼운 1, 2기 단계에서는 수술 없이 식이요법, 변 완화제 사용, 좌욕 등 배변습관 교정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치핵을 넣어야 들어가는 상태인 3기나 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환경부와 함께 녹색경영에 나선다.병원은 5월 30일 ‘2015년도 보건의료분야 환경경영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사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사업은 국민생활과 가깝고 환경적으로도 중요한 병원이 환경 친화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사업 시행기관 선정에 따라 병원은 앞으로 친환경 제품구매, 녹색 의료서비스 도입,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환경오염물질 관리 등 다양한 환경경영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대내외적인 환경캠페인에도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녹색경영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사업에 앞서 병원은 6월 중 환경부, 한국환경사업기술원과 함께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식도 갖고 녹색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온실가스감축 최우수기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오래 전부터 환경을 중시하는 경영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에너지 및 환경관리를 통해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사진)이 연임돼 앞으로 3년간 더 병원을 맡게 됐다. 임기는 6월 1일부터 2018년 5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서울시는 “김민기 원장은 전국 최초 환자안심병원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3대 비급여 개선계획 중 간병비 부담을 완화시켜 전국적으로 포괄간호서비스 제도로 확대하는 등 그 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연임됐다”고 밝혔다.간병인이 아닌 간호사에 의해 간병서비스가 제공되는 환자안심병원을 운영해 질 높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2018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는 것.김 원장은 지난 2011년 삼성동에서 중랑구로 신축 이전한 서울의료원의 조기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꾸준한 경영성과 향상으로 이전 3년 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2014년 보건복지부 공공병원 운영평가 전국 1위, 2014년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김민기 원장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서울의료원 9대 혁신계획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을 수행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의료원이 대표 공공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
물놀이 등 외부활동을 많은 여름철은 유난히 외상성 고막천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은 계절이다.외상성 고막 천공은 고막에 직접 손상을 주거나 외이도 및 중이의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로 인해 고막에 천공(구멍이 뚫림)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고막천공(H72)'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2만 2,068명으로 남성 1만 944명, 여성 1만 1,124명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2014년 기준 남성은 10대에서 18.7%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40대(20.6%), 50대(19.6%)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 이하(68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여성 50대․60대(54명) > 여성 40대(53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남성이 전체 평균보다 약 1.5배 이상 진료인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고막천공’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여름철(7․8월)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고막천공 질환으로 인한 201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5월 30일 ‘한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바자회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열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한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은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와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나눔 바자회로, 올해 행사에서는 한독 임직원들의 기증품인 의류, 잡화, 도서 등 3800여 점과 직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수세미 2700여 개가 나눔바자회 판매물품으로 기증됐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등산인구는 약 1,900만명이라고 한다. 최근 산을 다녀온 이후에 슬관절 통증이 증가했다고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테니스, 탁구, 베드민턴, 볼링 등 그야말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1세로 점차 사회는 고령화되고 있고, 나이가 들더라도 사회활동 및 여가 활동을 즐기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과연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현명하게 움직이는 방법은 없을까? 전 세계적으로 2억 5천만명이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중 65%는 16∼65세로 활동을 많이 하는 나이다. 슬관절 관절염이 발생하면 통증으로 인해 활동에 제한을 받고 삶의 질도 떨어지게 된다. 또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도움을 받거나 지탱을 해야 하므로 움직이기도 불편해진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엇이고 왜 발생할까? 관절염은 관절에 과도한 물리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발생한다. 물론 환자가 가지고 있는 가족력, 나이, 인종, 영양상태, 성별이 관절염 발생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근력이 약하거나, 연골손상과 인대파열 같은 관절 주변 조직에 손상이 있거나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이 10만 명 당 4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구분을 하더라도 남성은 세 번째, 여성은 다섯 번째로 높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대장암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로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1999~2012년 사이 암 발생 통계에서 대장암은 해마다 5.2%씩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유독 대장암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급격한 식생활의 변화 때문이다. 선진국형 암이라 불리는 대장암은 주로 서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그 이유가 동물성 지방질과 고기를 많이 먹는 식습관 때문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들어 서양식 식단과 고기섭취가 늘면서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게 될 경우 대장 안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들에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담즙산과 대장 내의 세균들이 함께 작용하여 암을 유발하기 쉬운 물질을 만들게 되며 이 발암물질들이 장세포와 접촉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어 대장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대장암은 초기에는 빈혈이나 체중감소, 식욕부진이 나타나지만 대체적으로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 유입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회장 이경원)가 정부의 허술한 감염관리 대응책을 지적했다.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는 우리나라의 의료관련감염에 대한 학술적 활동을 위해 감염관리간호사,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임상미생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1995년 11월 15일 본격적인 다학제 학회로 출범한 우리나라 대표 감염관리 전문가 단체다.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이경원 회장(연세의대)은 지난 29일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신종플루나 에볼라 등과 같이 메르스가 대유행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다만 “모두 첫 환자와 접촉으로 생긴 2차 감염이기 때문에 첫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에 메르스 감염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이를 증명하듯 이날까지 12명의 확진환자에서 오늘(30일) 한명의 환자가 더 발생한 상황.이 회장은 메르스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 대해 “3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고 1차 감염자도 더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의 감염관리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이 회장은 “1차 감염자 확진 판정 후 전파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