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신관 1층 청원홀에서 '제4회 류마티스질환-전신경화증 다학제 진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환자들을 위한강의와 전문의를 위한 내용을 준비 중이다. 오전 10부터는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레이노현상과 폐섬유화 관리를 다룰 예정이다. '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레이노현상의 관리'(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현숙 교수), '폐섬유화의 관리'(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김윤석 교수), '뻣뻣한 손가락과 몸을 위한 운동치료', '소화 장애를 동반한 류마티스 환자의 식단' 등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 전문의를 위한 임상진료 가이드 부분은 '전신 경화증 피부경화도 측정(mRSS)'를 연제로 김현숙 순천향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발표한다. 류마티스 질환의 최신 치료 경향(New treatment concept)은 전재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류마티스 질환에서 보툴리눔톡신 주사와 레이저요법'과 '류마티스질환-전신경화증에서 소화기 침범의 병리'를 최천필 하늘느낌 피부과 원장과 이태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각각 발표한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전 및 약물 효능을 입증해 신약 개발에 한발 다가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연세대학교 이용호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인 '에제티미브'가 자가포식 및 인플라마좀 활성 조절 기전을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제티미브'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스타틴 다음으로 많이 처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의학과 세포 생물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hagy)’ 10월 3일자에 'Ezetimibe ameliorates steatohepatitis via AMP activated protein kinase-TFEB-mediated activation of autophagy and NLRP3 inflammasome inhibition' 논문명으로 게재됐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 및 당뇨병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들도 일반 성인 3명 중 1명 이상으로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고혈압, 당뇨병 등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 2017’에서 자사의 세계 판매 1위 진통제 브랜드 '애드빌' 홍보를 위한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꾸준한 인기로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평소 업무와 학업 등 스트레스에 노출된 젊은 층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 컨셉과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는 '애드빌'의 가치를 연계, 지속적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는 총 5만여 명의 참여 관객 중 3천여명이 부스를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애드빌'의 두통, 근육통, 생리통 등 여러가지 적응증 및 세계 판매 1위와 같이 제품 특징을 살린 제작물과 부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애드빌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애드빌의 진통 완화 효과 시간인 15분을 강조한 스톱워치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직장인의 애환을 재치있는 그림과 문장으로 담아내 화제를 불러 일으킨 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미국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주(성분명 알리로쿠맙)’가 한국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에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9월 서울에서 열린 제6회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됐다. PCSK9 억제제 관련 연구 최초로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번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은 한국 환자에서 '프랄런트'의 LDL-C 감소 효과 및 안전성이 기존 '프랄런트'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환자 83명을 대상 으로 분석한 결과, '프랄런트'는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뿐 아니라 아포지질단백질(Apo) B, 비 고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non HDL-C), 지질단백질a (LPa), 총콜레스테롤(TC)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고,전반적인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랄런트 치료군과 위약군을 무작위로 나누어 다른 지질저하제와 병
서울대·서울대병원·SK텔레콤 공동연구팀(의공학교실 김영수, 외과 장진영, 통계학과 박태성 교수, SK텔레콤 IVD 사업본부)은 질량분석기의 다중반응검지법과 효소면역측정법을 융합하여 ‘3-마커패널’을 개발했다. 2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진단 방법은 혈액시료에서 기존 췌장암 검사법인 ‘CA19-9’ 보다 진단 정확도를 10~30% 이상 향상시킨 혁신적인 방법이다. 췌장암이 있으면 혈액 속 당단백질 마커인 CA19-9가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측정하는 기존 항체기반 분석 방법은 정확도도 떨어지지만 CA19-9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는 조기발견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CA19-9 외에도 다중반응검지법과 서포트벡터머신이라는 인공지능 등의 통계기법을 사용해 가장 예측력이 높은 LRG1, TTR 단백질 마커들을 새로 발굴했다. 즉 CA19-9, LRG1, TTR 3개의 표지자로 구성된 3-마커패널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 것이다. 장진영 교수는 “췌장암을 포함한 암환자와 건강인의 혈액 시료 1,008개에 3가지 마커를 사용해 진단 했을 때 정확도가 기존 65~80%보다 훨씬 높은 90~95%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췌장암은 우리나라 발생 암
지난 8월9일 문재인 케어가 발표됐다. 이미 예고된 내용이었지만 의료계의 충격은 컸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9월1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긴급하게 소집하게 된다. /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추무진 회장의 불신임이 부결되고 ▲대의원회 산하에 투쟁과 협상의 전권을 쥔 비상대책위원회가 탄생했다. 이러한 긴급 임총의 결과는 의협 집행부가 ▲문재인 케어 대응과 ▲한방 현대의료기기 저지 사안에서 손을 떼고 대의원회 비대위가 투쟁과 협상의 전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 / 앞으로 비대위의 2개 사안에 대한 대응에 의료계의 관심이 주목되는 이유다. 이미 비대위는 한의사에게 엑스레이 사용을 허용 하는 의료법안을 발의한 김명연 의원과 인재근 의원 사무실을 각각 지난 10월13일과 10월20일 항의 방문하고,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긴급하게 행동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21일 열린 발대식의 내용을 지상 중개한다. 이날 비대위 발대식과 비공개 전체회의는 5시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됐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전국의사대회를 12월 중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편집자 주] “전문가 단체의 목소리와 현실을 외면한 문재인 케어는 비현실적인 재정추계를 기반
국내 에이즈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에이즈 환자는 10년간 4.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어 이에 정부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 에이즈)' 환자 수와 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소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즈 환자는 총 13,584명으로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699명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가 25.9%(3,523명), 40대 22.1%(3,000명), 50대 14.1%(1,922명), 60대 7.4%(1,008명), 10대 3.1%(417명), 9세 이하가 0.1%(15명) 순이었다. 지난 10년간 에이즈 환자의 연령대별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10대 청소년의 경우 2007년 99명에서 지난해 417명으로 약 4.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60대가 약 3.1배(330명→1,008명), 50대 2.9배(655명→1,922
모두가 ‘혁신’을 말할 때 ‘안정’을 말하는 기업이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그 기업의 전략은 꽤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965년 설립되어 지난 2016년 5월 휴온스글로벌과 인적 분할되며 신설법인으로 다시 태어난 휴온스는 의약품 사업과 뷰티∙헬스케어 사업, 그리고 수탁 사업을 위주로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휴온스가 공시한 2017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의약품 사업은 휴온스 매출액의 51.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순환기, 내분비, 소화기 질환 등 약 300개 의약품에 대한 품목등록을 보유하고 있어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매출’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는 만큼 품목당 10%가 넘는 주요 품목이 존재하지 않는다. 근래와 같이 개발에 성공한 혁신 신약 하나가 기업의 입지를 순식간에 바꾸어놓을 수 있는, 때문에 너도나도 혁신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현 추세에 동요하지 않는 기업 중 하나인 것이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이나 주식시장 관계자들은 휴온스의 이러한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인적 분할을 통해 지배구조 불투명성에 대한 리스크도 개선했으며, 모든 영역에서의 사업이 고르게 성장세를 나타내고
그간 국민의 불만 사안이었던 대변으로 대장암을 판별하던 국가 건강검진 방식을 대장내시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내년에 진행된다. 대한검진의학회(회장 이욱용)가 22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가진 기자간담회에 함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최명수 건강검진 부장이 이같이 말했다. 최 부장은 “분변잠혈검사에 의한 대장암 검진은 국민의 불만족 종목이었다. 현재 검진 주기는 매년하고, 1단계 분변잠혈검사 후 2차 대장내시경이다. 위암검진은 바로 내시경 검사여서 불편 없다. 대장암은 분변잠혈검사가 사전 단계여서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부장은 “민원을 줄이기 위해 개선 방안으로 분변잠혈검사를 없애고 바로 대장내시경검사로 할 방침이다. 실시 전에 위험요인과 불편한 점을 줄이고, 인프라를 점검하는 치원에서 연구용역과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최 부장은 “시범사업 기간을 정하고, 서울시내 구단위의 1개지역에서 대장암검진을 하는 시범사업 희망의료기관과 한다. 방식은 분변잠혈검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내시경을 하는 방식이다. 내년도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2019년부터 실시한다.”고 했다. 최 부장은 “이에 내년부터는 4개
양분된 기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2개 단체가 직선제 정관 개정으로 통합하는 방안에서도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케어로 진행될 1인병실 급여화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한목소리를 냈다. 22일 양단체는 추계학술대회 중간에 각각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의 이슈는 기존 산의회의 직선제 정관 개정이었다. 이는 지난 9월2일 대의원 간선제로 당선된 이충훈 기존 산의회장이 9월22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산의회 정관을 개정하겠다. 회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10월22일 12시40분에 먼저 간담회를 가진 직선제 산의회는 기존 산의회가 진정성이 있다면 오늘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직선제로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석 직선제 산의회장은 “오늘 왜 (기존 산의회는)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안하나? 평소엔 춘계학술대회 때 정기대의원총회를, 추계학술대회 때 임시대의원총회를 했다. 이번에는 총회를 안하고 연석회의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직선제로 바꾸는 데 무슨 고민이 많나? 임총에서 가결하면 끝나는 거다. 저는 그 쪽(기존 산의회)에서 내일이라도 직선제
지난 10~20일,온라인과 우편으로 진행된 김필건 회장 해임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 회원 투표가 21일 개표된 바 있다.높은 투표율과 찬성률을 보인 본 개표에서김필건 회장이 결국 해임됐다. 본 투표는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9조의2에 의거해 투표권자 1만 9692명 중온라인 투표는 1만 1521명,우편 투표는 2883명으로 총1만 4404명이 참여했다. 21일 0시부터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개표에서, 1만 581명이 찬성해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해임이 의결됐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15조에 의거해 수석부회장, 임명직 부회장 및 임명직 이사 전원이 해임됐다. 정관 제18조에 의거해 홍주의 서울지부장(서울특별시한의사회)이 본 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세계 최초 IL-17A 억제제 ‘코센틱스’가 보험급여를 획득, 치료 접근성을 높이며 중증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합리적이고 우수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등도 이상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허가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국내 보험급여 적용 소식을 알렸다. ‘코센틱스’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지난 8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코센틱스의 급여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판상 건선 환자 중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 ▲PASI 10 이상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혹은 ▲광학치료법(PUVA) 또는 광선치료법(UVB)으로 3개월 이상 치료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다.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와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에서는 1종 이상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1월 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당뇨병 특별 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박종숙 내분비내과 교수), ▲당뇨병성 콩팥병(김현욱 신장내과 교수), ▲웃음치료(정은경 웃음치료사), ▲당뇨병과 건강보조식품(남지선 내분비내과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02-2019-5004)로 하면 된다.
최근 선진국형 암이라 불리는 유방암의 국내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적절한 치료 방안이 고안되어야 하지만, 고령이거나 당뇨 · 신부전 · 간경화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수술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암 치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효과적 치료 방안으로 방사선이 암 치료에 이용된다.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방사선 치료란? 일반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로 나뉜다. 방사선치료는 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과 비슷한 점이 많다. 외과에서는 환자의 전신 상태, 암조직 및 정상 장기의 해부학적 특징 등을 고려해 종양을 절제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방사선종양학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으로 종양을 제거한다. ◆ 방사선 치료의 장점은? 가장 큰 장점은 마취가 필요 없고 비침습의 간편한 치료라는 점이다. 일반적인 외부 방사선치료는 치료 당시 통증이 없고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외과적 절제가 어려운 부위에 자리 잡고 있는 암도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
서울대병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의료지원을 맡는다. 서울대병원은 20일,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서울대학교,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MOU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동계올림픽대회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 중, 의료진을 파견해 선수와 관중 등 모든 대회참가자의 건강유지 및 부상방지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올해 6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에 의료진 지원을 긴급히 요청했으며, 서울대병원에서는 수차례 자체회의를 통해, 국가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서울대병원 파견 의료진은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의사 48명을 비롯 간호사 약사 등 총 128명에 달하며, 국립대병원 의료진의 지원 규모는 세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의료진들은 강릉 선수촌 종합진료소를 비롯 주요 경기장과 훈련센터 등에 상주하며, 발생하는 환자의 진료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한 의료지원을 담당한다. 의료진 지원의 실무 준비 및 총괄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최혁재 교수가 지난 12~14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5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내 신경외과 젊은 의학자들이 최근 2년간 국내외 저널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연구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최혁재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지각이상성 대퇴신경통환자에서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의 임상효과(Clinical Efficacy of Pulsed Radiofrequency Neuromodulation for Intractable Meralgia Paresthetica)'다. 최혁재 교수가 대퇴신경통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을 시행한 후 6개월간 추적 · 관찰한 결과, 7명(64%)에게서 완벽하게 통증이 사라졌으며 3명(27.3%)은 통증이 완화됐다. 최혁재 교수는 치료 성과뿐 아니라 대퇴신경통 환자의 치료에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원저논문을 발표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각이상성 대퇴신경통은 외측대퇴피신경이 서혜인대를 통과하거나 밑으로 지나면서 서혜인대에 의해서 물리적 압박 및 만성적 자극 때문에 발생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분쟁 조정 중재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과별 의료기관 중 정형외과가 가장 많은 분쟁의 대상이 되며,치과가조정 결정에 부동의를 가장 많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제출한 최근 5년 동안의 의료분쟁 조정 · 중재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3천여 건의 의료분쟁 중 정형외과가 3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분쟁률을 기록했다. 내과 17.4%, 치과 11.9%, 산부인과 11.0%로 그 뒤를 따랐다. 가장 많은 빈도의 정형외과 조정 · 중재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병원급이 59.7%로 다수의 의료사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외과에서의 의료사고 사례를 보면, 인공관절재치환술을 받은 후 구토 증상이 있었던 후 사망에 이르게 된 피해자가 병원을 상대로 한 조정에 실패해 중재로 1천만 원의 배상금을 받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편마비 진단을 받고 재활치료 중인 환자가 검사 도중 낙상사고로 골절돼 6백만 원의 합의가 조정되는 경우 등 병원에서의 환자들은 정형외과 진단 · 치료 도중 각종 사고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정 결
국민의 기부금 · 성금으로 운영되는 대한적십자사가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국민을 상대로 지나치게 폭리를 취하고 있어 논란이 붉어지고 있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이 '관'이나 '수의' 등 장례용품을 구매가보다 약 10배 이상 비싸게 판매하고 있으며, 심지어 입관용품 중 '멧베'의 경우 구매가보다 약 34배 이상 폭리를 취하고 있었다.장례용품 중 가장 기본이 되며 높은 가격을 차지하는 '관'과 '수의' 실적을 살펴보면, 구매가격보다 '관'은 평균 5.3배, 수의는 평균 6.7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또 멧베를 포함한 '입관용품'은 평균 15.5배, '횡대'는 평균 3.7배 이상 비싸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관'은 ▲애관 9.9배(구매가 1만 100원, 판매가 10만 원)로 가장 비쌌으며, ▲오동나무 1.5치 2단관 6.3배(구매가 9만 6천 원, 판매가 60만 원) ▲오동나무 1.0치 맞춤관 5.9배(구매가 6만 4천 3백 원, 판매가 38만 원) ▲향나무 1.5치 2단관 5.5배(구매가 27만 4천 4
금일(20일)보건복지부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폐암신약 '타그리소'의 급여 등재에 대한마지막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더 많은 국내 폐암 환자들이 조속히 자사의 폐암 신약 ‘타그리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건강보험공단과 최종 약가협상에 임하겠다"고 20일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이 사실상 타그리소의 급여등재 협상 마감일이었지만결렬된 바 있고, 일 주일 연장되어 금일 마지막 협상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이에 지난 13일 급여 협상 결렬로 인해 이대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타그리소'를 국내에서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환자 단체들이 이를 우려해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17일 발표한 환자 단체의 호소문에 따르면, 타그리소의 보험등재 과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길게 느껴진다며, 단순히 비용 때문에 하루가 급한 말기 폐암 환자들의 유일한 치료 기회마저 저버려선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타그리소는 뇌 전이 폐암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약이며, 기존 치료제와 직접비교한 3상 임상에서 그 우월성이 확인된 유일한 약이라고 급여 타당성을 호소했다. 환자 단체는"내성을 잡는 3세대 표적항암제라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이신석)이 개원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관절염 환자를 위한 식단전시회’가 19일 열렸다. 식단전시회는 인공관절 수술 전·후 환자들과 주민들에게 관절염 치료와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로비에서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 행사에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인근 주민 등 300여명이 방문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줄지어 관람하다 이색적이거나 관심 있는 음식에 대해서는 조리법·식재료를 물어보고 메모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전시장을 방문한 입원환자 김 모씨(60세)는 “수술하고 나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숙지하고, 조리법을 배우게 돼 환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병원 인근 노인건강타운에서 관람차 온 박 모씨(65세)는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기 위해 전시된 메뉴를 집에서 하나씩 만들어 먹어 볼 계획이다”며 음식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고열량·고단백식, 죽식, 고칼슘식, 비타민 및 무기질 강화식, 철분강화식, 변비예방식 등 총 6가지의 식단에 50여개 음식이 소개됐다. 이신석 병원장은 “이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