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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병원 소속 4명의 교수가 정부의 ‘생애 첫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생애 첫 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올해 첫 실시하는 연구 지원 사업이다. 연구역량을 갖춘 모든 신진 연구자들에게 연구기회를 보장하고, 조기 연구 정착을 위해 마중물 같은 스타트-업 기금을 지원한다.지원 규모는 연간 3천만 원 이내, 최대 3년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국가 연구비 수혜경험이 없는 만 39세 이하 전임교수들이다. 선정된 4명의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는 김보현(35. 진단검사의학과)·반명진(36. 이비인후과)·오세원(38. 영상의학과)·오재상(37. 신경외과) 등. 모두 임용 3~4년차 젊은 교수들이다. 이들은 현재 ▲프로트롬빈 시간 검사를 이용한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인 리바록사반의 항응고효과 판정방법 및 모니터링 방법 개발(김보현), ▲두경부암종에서 항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표적치료 저항성유도 및 면역감시환경 변화에 미치는 EGFR활성화의 역할 규명(반명진),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인지장애에 따른 뇌기능 변화 및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효과(오세원), ▲줄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술 로봇시스템 ‘레보아이(Revo-i)'를 8월 3일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레보아이’는 환자 몸에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로봇 팔을 몸속에 삽입하여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한 일반적 내시경 수술 시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4개의 로봇 팔을 이용하여 수술 부위를 파악하고 절개·절단·봉합할 수 있으며, 내시경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제품으로는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이 개발한 ‘다빈치’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다. 그동안 허가된 수술 로봇은 수술부위 위치를 안내하거나 무릎, 인공 엉덩이 관절 수술시 뼈를 깎는 데 사용하는 제품 등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이번 수술용 로봇은 식약처 ‘신개발 의료기기 허가도우미’ 지원 대상 제품으로써 임상시험 설계·수행부터 허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여 제품화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였다. 참고로 수술용 로봇은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수술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절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전 세계 로봇시장은 매년 12.1% 성장하면서 2
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 바이오 연구개발부문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은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지난 7월 31일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백금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수술 불가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를 위한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션 보헨(Sean Bohen) 글로벌 신약개발부 부회장 겸 최고 의학 책임자는 “현 시점에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들을 위한 유일한 대안은 적극적인 모니터링뿐이며,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환자들이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대개 12개월 내에 전이성 폐암으로 진행된다”며, “임핀지는 초기 비전이성 상태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혜택을 보여준 최초의 면역 항암제인 만큼 혁신치료제 지정을 계기로 가능한 신속하게 환자들에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FDA는 기존 치료제로는 충족되지 못한 중요한 의료적 필요성이 있는 중증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개발되는 신약 중 임상적으로 중요한 평가 변수에 있어 뚜렷한 개선을 나타내는 등 고무적인 초기 임상 결과를 보여준 치료제에 대해 개발과 심사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중요하게 알리고 싶은 것은 20년 된 피부과의사회가 최초로 회장을 경쟁으로 선출하게 된 상황입니다. 예전엔 선거에서 경쟁도 없고 특별한 현안이 많지 않았지만, 이젠 경쟁하게 됐고 최근엔 현안이 많아졌습니다.” 2일 대한피부과의사회 제11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김지훈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총무이사의 일성이다. 현재 피부과 의사들은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11대 회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훈 후보자는 “보톡스 소송과 프락셀레이저 소송에서 치과에게 패소한데 이어 최근엔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질병명을 넣는 것도 통과돼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10대 집행부는 회원들에게 큰 절망을 안겨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제는 시대가 변한 만큼 피부과의사회의 회장선출 방식도 회칙을 준수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지훈 후보자는 “지난 20년간 피부과의사회는 회원들의 직접 선거가 아닌 내부 인사들이 미리 정해놓은 방식으로 회장을 선임하여 왔다. 회칙의 총회에서 선출한다고 명시한 ‘직선제’가 아닌, 차기 회장을 미리 정해놓고 ‘간선제’로 상임이사회에서 선임하는 방식으로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대를 이어 회장을 물려주는 이와
심평원이 최근 2년간 TV광고했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3대 비급여제도 개선’ 주제를 변경한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당연한 수순으로 차기 정부정책 TV광고 주제는 확정하지 못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고한 ‘2017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종합광고 용역’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올해 TV광고는 기관브랜드 광고, 병원평가정보, 정부정책광고 총 3편이 제작된다. 최근 2년간 TV광고는 병원평가정보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3대 비급여제도 개선을 주제로 2편씩 제작됐다. 올해 역시 병원평가정보 광고는 진행하되 정권 교체에 따라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3대 비급여제도 개선’ 주제는 빠진다. 이를 대신해 새로 제시될 정부정책광고가 들어가며, 기관브랜드 광고도 추가됐다. 심평원은 “정부정책광고는 주제 미정으로 추후 협의를 진행한다. 2017년 정부 보건의료 정책 중 광고 주제를 선정해 실제 성과 사례를 중심으로 광고할 것”이라며 “정부 보건의료 정책 이슈의 시의성을 고려해 언론, 국민, 이해관계자 관심 및 공감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인 정책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심평원은 라디오와 옥외인쇄, 지면·온라인을 통해 병원평가정보를 비롯,
2016년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연간 2,505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국내사 중 6위권에 랭크된 CJ헬스케어. 최근 개발 중인 '테고프라잔(CJ-12420)'의 국내 3상 임상이 마무리되며 신약 허가 신청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드디어 상위사에 걸맞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되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자체 신약 없이 수입품목과 제네릭, 그리고 개량신약만으로 원외처방 시장 상위 랭킹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3년 CJ제일제당이 국산신약 7호인 녹농균 백신 '슈도박신'을 개발한 바 있지만 시장에서의 가치 부족으로 출시도 못하고 그대로 묻히고 말았다. 이후 CJ헬스케어로 분할된 현재까지 자체 신약 없이 다수의 도입 품목과 제네릭들로 상위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원외처방실적을 나타내는 품목들을 살펴보면 '씨제이 크레메진 세립', '엑스원', '헤르벤', '안플레이드', '비바코', '바난', '라베원' 라인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의 연간 원외처방실적은 총 1,256억 원 정도로 이는 CJ헬스케어 총 원외처방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규모이다. 그중 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약칭 식약처)의 기준에 맞는 ‘분자 프로브’(방사성 의약품) 생산시설을 가동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분자 프로브 혁신센터’(센터장 민정준. 핵의학과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사성 의약품 생산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식약처의 ‘방사성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GMP시설공사를 시작, 지난 5월 완공했고, 지난 6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생산시설부문 정기검사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새로운 방사성 의약품을 개발, 질병의 조기진단·추적·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의 분자 프로브 연구역량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73편의 SCI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이 중 3분의 1이 넘는 26편이 최상급 저널에 발표됐다. 또한 국내외 특허등록 26건(국외 2건 포함), 국내외 특허출원 36건(국외 3건 포함)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프로브(probe)란 생체내 특정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도구를 의미하며, 분자진단은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위한 질병 진단에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8월 3일부로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캐싸일라는 HER2 양성이면서 이전에 치료요법으로 트라스투주맙과 탁산계 약물을 각각 또는 동시에 투여한 적이 있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았거나 수술 후 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완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캐싸일라의 허가 임상연구인 EMILIA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캐싸일라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median Overall Survival)은 30.9개월, 라파티닙+카페시타빈 병용요법군은 25.1개월로 캐싸일라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이 5.8개월 더 길었으며 사망위험 또한 3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싸일라는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최초의 항체-약물 접합체로, 표적치료제와 세포독성항암제를 결합한 구조적 특징을 가졌다. 허가 임상연구를 통해 캐싸일라 투여군은 대조군인 라파티닙+카페시타빈 병용요법 치료 대비 증상이 악화되기까지
무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가마솥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강력한 햇빛노출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될 경우 우리의 신체 중에서 가장 큰 손상을 입는 부위는 바로 ‘피부’이다. 햇빛에 포함돼 있는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생기는 ‘햇빛알레르기’로 인해 피부에 붉은 두드러기가 생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의 도움말로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 햇빛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 햇빛알레르기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햇빛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가려움이나 발진 등의 피부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피부 발진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태양광선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며 태양 광선에 민감한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그 밖에도 유전적인 대사이상, 또는 일부 항생제와 진통제 성분, 소독약,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이나, 원래 가지고 있던 피부염 등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인 두드러기나 햇빛알레르기성 피부염은 햇빛에 의해 면역반응이 몸에서 발생하는데, 피부가 자외선에
단국대학교병원은 충남 닥터헬기가 7월 25일 60대 남성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며 출범 1년 6개월 만에 400번째 임무를 완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근무지에서 작업 중에 어지러움을 느끼며 쓰러진 권 모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서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환자를 외상성뇌출혈로 진단 후 대학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항공의료팀에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항공의료팀은 출동 50분 만에 환자를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옮긴 후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다. 환자는 쓰러지면서 머리가 찢어지고 두개골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지만 빠른 이송과 신경외과 윤경욱 교수팀의 집중치료 덕분에 수술적 치료없이 중환자실에서 병실로 옮겨 회복 중에 있다. 이처럼 1년 6개월 동안 닥터헬기로 이송된 400명의 환자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 및 외상환자가 대부분이었다. 헬기로 이송된 환자 중에는 심장질환이 84명(21%)으로 가장 많았으며, 두부외상이 64명(16%), 뇌혈관질환이 58명(14.5%), 외과적 외상 및 근골격계 외상, 흉부외상, 폐질환 등이 뒤를 이었다. 출동지역으로는 서산지역이 217건(54.3%)으로 가장 많았으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400명 이상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HIV 감염인 대상으로 실시한 NEAT 022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임상연구 결과,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가 부스터 제제를 포함한 단백질효소 억제제(PI/r)에서 돌루테그라비르 기반한 약제로 스위칭했을 때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유지됐고 혈중 지질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임상 결과는 지난 7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회 국제에이즈학회(IAS 2017; International AIDS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이환율(morbidity) 및 사망률(mortality)을 나타내며 특정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혈중 지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연구 NEAT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HIV 감염인 대상으로 부스터가 포함된 단백질효소 억제제(PI/r)에서 돌루테그라비르로 스위칭 했을 때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 본 임상에서는 유럽 6개국에서 부스터가 포함된 단백질효소 억제제(PI/r)로 치료받는 4
대한뉴팜(대표 배건우)이 지난 7월 31일 법인세를 완납하며 그동안 불거졌던 루머 불식에 나섰다. 대한뉴팜(054670) 관계자는 “법인세 156억 7천만 원을 지난 31일 완납하고 국세기본법에 따라서 이의신청 및 심판청구 등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법인세 통합조사를 계기로 보다 더 내실을 추구하고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회사로 변화하기 위해 관리체계와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무 조사로 인해 지난 몇 달간 대한뉴팜의 주가가 흔들렸지만, 대한뉴팜은 지난 3년간 20%가 넘는 매출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건실한 회사로 이번 완납을 새로운 출발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고성장의 원동력은 짜임새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비만, 웰빙 부문의 강자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 제품군을 확대하여 고성장 추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뉴팜은 앞으로의 성장기반인 영업과 연구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채용을 늘려가고 있다. 괄목할 점은 대한뉴팜 임직원 341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따뜻함을 함께하는
작년에 의료원 41곳(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의 총수익(의료수익+의료외수익)은 재작년보다 7.1% 늘어난 1조2,038억7,700만원으로 나타났다. 1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작년 ▲의료수익 ▲의료외수익 ▲총수익을 각각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16년 총수익 증가율 7.1%는 2016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2.8%에 비해 4.8%p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인구고령화, 의료수요확대, 지방자치시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총수익은 의료수익과 의료외수익을 합한 값으로 일반기업의 매출이다. 의료원 41곳의 총수익 증가율 7.1%는 국립대학교병원 11곳의 총수익 증가율 10.9%에 비해서는 3.8%p 낮은 수준이다. 이는 환자의 의료수요가 종합병원 병원 등으로 구성된 의료원보다는 상급종합병원인 국립대학교병원으로 쏠리는 현상이 한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원 41곳의 총수익 상위 5위권에는 서울의료원이 1,39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의료원이 650억원, 청주의료원이 566억원, 군산의료원이 559억원, 대구의료원이 530억원으로 5위권에 랭크됐다. 특징적인 현상은 이들 의료원 41곳의 의료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항응고제 '엘리퀴스'가 둘 다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2017년 상반기 매출액 20억 달러(약 2조 2천억 원)를 각각 돌파했다. 최근 BMS가 공시한 2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옵디보'와 '엘리퀴스'의 수익이 BMS 전체 품목 수익의 45% 이상을 차지하며 BMS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항 PD-1 면역항암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옵디보'는 2017년 상반기 매출 23억 2,200만 달러(약 2조 6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상반기 매출 15억 4,400만 달러 대비 50% 상승한 성적이다. 옵디보는 지난 4월과 6월 유럽위원회로부터 두경부평편세포암과 요로상피세포암에서의 사용을 승인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FDA로부터 간세포암 치료제로서의 신속심사를 승인 받아 올 9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옵디보'와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는 약물은 MSD의 '키트루다'뿐이다. 키트루다 역시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2017년 상반기 매출 14억 6,500만 달러(약 1조 6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상반기 매출인 5억 6,3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주가원)에서 개발한 자살예방프로그램 ‘충북 SOS지킴이 프로젝트’가 2017년 상반기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되어 효과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객관적으로 검증된 자살예방프로그램을 발굴 및 보급하고자 인증체계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인증프로그램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4개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총 47개이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하여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응급키트‧응급상자 ▲112․119․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보는 실무지침 ‘자살위기대응매뉴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 ▲충북 SOS지킴이 프로젝트로 총 4개이다. 특히 올 해 인증된 ‘충북 SOS지킴이 프로젝트’는 ▲자살위기대응 핵심인력인 경찰‧소방기관을 SOS지킴이로 명명한 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생명배달) 실시 ▲전국 최초로 충북지방경찰청‧충북소방본부‧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3개 기관이 공동 개발한 자살위기대응매뉴얼 배포 ▲자살위기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SOS응급상자(유관기관 연락망, 치료비지원, 정신과적 입원가이드, 현장 동의서, 관련법령 등 14종 물품) 배포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1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센터장 및 진료과장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창남 로봇수술센터 소장(외과)과 김길동 암센터 소장(흉부외과)을 비롯해 정창영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겸 수술실장 등 총 12명이 임용장을 받았다. ◆ 센터장 임용△김창남 로봇수술센터 소장(외과) △김길동 암센터 소장(흉부외과) △정강재 운동의학센터 소장 겸 재활의학과 과장 겸 QI 실장◆ 진료과장 임용△정창영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겸 수술실장 △강동욱 병리과 과장 겸 연구부장 △유철우 소아청소년과 과장 △조병선 외과 과장 △최경숙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윤수진 신경과 과장 △박진성 비뇨기과 과장 △깁갑중 정형외과 과장 겸 진료협력센터장 겸 조직은행장 겸 조직은행의료리자 △성원영 응급의학과 과장 △김경아 치과 과장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신림(양지병원)역 역명병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일 신림(양지병원)역 1번 출구 휴게공간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H+양지병원이 지난 6월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에서 공모한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 사업에 참여, 기존 신림역을 신림(양지병원)역으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바뀐 역명은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향후 3년간 유지된다.이 날 행사에 앞서 H+양지병원 임직원들은 신림(양지병원)역 각 출입구에서 출근인사와 함께 물티슈 배포 등 역명 변경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신림(양지병원)역 1번 출구에서 류병래 신림역장, 신대방 서비스 안전센터 김우동 센터장,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김상일 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명 변경 개시를 알리는 테이프커팅 행사도 진행했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신림(양지병원) 역명 변경을 계기로 H+양지병원이 앞으로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메디컬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림(양지병원)역을 거점으로 건강검진서비스 등 특색 있는 건강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상급종합병원 43곳에 더해 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카톨릭대학교성빈세트병원, 학교법인을지학원을지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8곳이 추가로 지정을 신청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 마감 결과, 기존 43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8개 종합병원이 신규 신청하여 총 51개 기관이 지정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아래 별첨 상급종합병원 신청 현황 등) 진료권역별로 서울권 16개, 경기서북부권 5개, 경기남부권 5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5개, 경남권 9개 기관이며, 신규 신청 기관은 총 8개 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감염관리 능력 및 의료 서비스 질 등을 강화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의 지정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신청 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 9월 중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12월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3기에서는 상대평가 가점으로 병문안객 통제시설 및 보인인력 구비 3점이고, 간호 실습교육을 위한 전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7월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생(3~6학년) 및 중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을 지원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진로체험을 통한 건전한 목표의식을 함양하고자 원주시와 충북 제천시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생(3~6학년) 및 중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해요!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행사는 청소년의 미래설계와 시간관리, 건강한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 등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인성과목표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건강보험제도 동영상 시청으로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중심에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역할과 건강보험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주역인청소년들이 건강보험제도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제도임을 이해하고, ‘나의 꿈과 끼’를 찾아 목표를 세우고 준비 하는 시
건강세상네트워크는 1일 성명서를 통해 근거없는 제증명수수료 상한금액기준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번 고시 제정안 행정예고에 앞서 이미 정부차원에서 의료계와 환자 및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를 통해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기준 고시 제정취지와 상한금액기준에 대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단체와 시민단체는 제증명수수료에 대한 정부차원의 표준안 마련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고시 제정안은 과도한 수수료 부담과 납득하기 힘든 가격편차에 대해 국민들의 불신과 불만을 일정부분해소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제증명수수료 상한금액기준 재논의는 의료계가 제시한 상한금액기준안에 대해 적절성을 평가하고 협상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가 될 가능성이 있어 애초에 복지부가 발표한 고시 제정안의 취지와 목적을 훼손한다는 지적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더군다나 상한금액기준에 대해 의협에서 제시한 안은 복지부안의 평균 3배, 많게는 30배(장애인증명서)에 달한다”며 “제증명서류 상한금액기준안이 적절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려면 국민들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합당한 근거가 제시돼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