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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거꾸로 있는 태아를 손으로 돌려 자연분만 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출산을 앞둔 태아의 머리는 보통 산모의 뱃속에서 아래쪽으로 향하는 것이 정상. 하지만 간혹 일부 태아의 경우 머리가 위쪽으로 향하고 엉덩이가 밑으로 향하는 ‘둔위(역아)’ 자세를 보일 때가 있다.이런 경우를 ‘둔위(역아) 태아’라고 부른다. 국내 신생아의 4~5%가 출산 시 둔위 상태로, 이럴 때 자연분만을 하면 머리가 아닌 발이나, 엉덩이부터 나오게 되어 머리가 걸려 나오지 못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국내 산부인과에서는 대부분 제왕절개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최근 자연분만을 선호하는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둔위 태아를 정상적인 자세로 돌려놓는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을 선택해 자연분만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사진)는 태아둔위교정 시술을 실시해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태아를 자연분만 하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광준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300건의 둔위교정술을 실시해 210여명의 태아의 자세를 정상 둔위로 돌리는데 성공해 70%의 성공률을 보이며 최근 이 분야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활발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8월,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팜영리더아카데미(PYLA)'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약대생 10명이 일본오츠카제약에서 주최하는 연수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2월 3일부터 4박 5일간 일본오츠카제약의 연구소(도쿠시마 소재), 공장, 국제미술관을 돌아보며 연구시설 및 친환경 공장 등을 견학했다.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도쿠시마 대학병원 약제부의 견학과 도쿠시마 대학 약학생과 교류하는 일정이 추가되어 한일 양국의 약학부 학생들에 의해 '사회 진출에 대한 전망'과 '이를 위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5일에는 오츠카제약의 도쿠시마연구소에서 '젊은 연구원과의 논의'라는 테마로 3년차 이하의 젊은 오츠카제약의 연구원들과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오츠카제약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도모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팜영 리더 아카데미(Pharm Young Leader Academy)'에서 대한약사회가 선정한 국내 우수 약대생에게 오츠카제약이 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올해가 4회째다.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작년 2월, 오츠카제약과 보건복지부간 8000만 달러 규모의 2차 MOU체결에 따라 한국의 우수한 임상인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이 내부개혁, 대정부투쟁, 의사회원 자존심회복을 선거공약으로 밝혔다.송후빈 회장은 10일 서울역 인근에서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 및 공약 설명회를 가졌다.송후빈 예비후보는 작금의 상황은 내부개혁 없이 어떠한 대정부 투쟁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10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내부개혁 공약은 △사원총회를 정관에 명문화 △중앙이사의 적극적 회무 참여 △의료정책연구소를 혁신적 조직으로 개선 3가지이다.대정부투쟁 공약은 △전국단위 의사의 날 행사 △리베이트 헌법소원 강력 추진 △한방(한의사)의 소멸 3가지이다. 직역의 자존심 공약은 △의과대학 교수를 위한 전담이사제 △표준근로계약서를 통해 봉직의와 전임의들의 고용·근로환경 안정화 및 신규개원의를 위해 개원콜센터 운영 △전공의 수련평가기구의 독립 및 전공의 노조의 활성화 △전국단위의 의원급 의료기관 중앙단체 설립 4가지이다.송후빈 예비후보는 내부개혁을 위해 우선 의협 대의원회의 운영규정에 명시된 청원의 절차를 활용하여 사원총회의 정관상 명문화를 포함한 정관개정을 청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만일 청원이 대의원회를 통해 받아들여지지 않고, 4월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
2세대 단백질 의약품의 제네릭 버전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올해부터 주요 선진국에서 블록버스터 항체신약의 특허만료가 시작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동부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5년부터 주요 선진국에서 블록버스터 항체신약들의 특허만료가 시작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5일 화이자가 호스피라를 152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투자자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는 "인도, 중국, 러시아 등 일부 시장에서 이미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은 경우가 있지만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은 없었다"며 "지난해 6월 셀트리온이 EMA로부터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허가를 받으면서 선진국 규제기관의 판매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지난해 7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램시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12월 약가를 받아 판매를 시작했다"며 "2월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의 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에 사실상 연간 매출 9조원에 달하는 레미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던 한의사협회장이 복지부 장관의 방문에 14일 만에 단식을 중단하고 회무에 복귀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10일 오후 2시경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을 방문해 단식 중인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만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를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논의하자”며 단식중단을 당부했다.이에 김필건 회장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는 전적으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단식을 멈추고 회무에 복귀하여 국회 공청회와 협의체 구성 등 실무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한의협에 따르면 이 날 문형표 장관은 “복지부가 특정단체의 편을 든다거나 어떠한 방침을 정해놓고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국민의 편에서 판단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김 회장은 “한의사들이 치료를 하는데 있어 진단만큼은 보다 정확히 하자는 뜻인데 복지부 참모들이 이를 이해하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앞장서서 막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고 문 장관은 “정신이 없어 이 문제를 챙기지 못하다 보니 일관된 목소리가 없었던 것 같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특히 이 날 면담에서 김필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보건복지부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후속사업계획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시행된 1기 사업 결과와 2기 후속사업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센터장 안영근)가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고보조금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전남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기 사업으로 광주・전남 권역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활동, 24시간 365일 당직 전문의가 대기하는 응급진료와 조기재활치료 등의 전문질환센터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이어 2기 후속사업에서는 기존 1기 사업을 유지하면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한 주임상경로 개발 및 보급, 취약지 지원 등의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게 된다.또한 앞으로 매년 보건복지부의 평가를 받게 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 받게 된다.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받은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광주・전남 권역의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 급성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치료・재활・예방・관리와 관련 연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충북 도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안과 질환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도내 농촌 거주자 중 62.0%와 청주시 거주자 61.3%가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이미 치료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충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 헌)가 지난 2013~2014년 충북 도내 농촌 마을 30곳(1천115명)의 농업인과 청주시 230명 등 1천34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백내장과 익상편(안구의 내측 결막(희자위)에서 각막(검은 동자) 쪽으로 섬유혈관 조직이 증식되어 침범, 진행하는 질환·속칭 백태) 등 안과 질환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조사결과 농촌 지역 거주자 중 백내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62.0%였고, 청주시 거주자는 61.3%로 농촌 지역과 도시 지역 주민의 절반 이상이 현재 백내장을 가지고 있거나 백내장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농촌 지역의 경우 60세 미만 11.9%, 60대 38.6%, 70세 이상 89.5%가 백내장이 있었으며, 도시지역은 60세 미만 8.3%, 60대 53.5%, 70세 이상 94.8%가 백내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60세 미만의 경우 도시지역보다 농업인의 백내장 유병률이 1.4배
새로운 신입 정규직원 채용기준으로 극심한 내부갈등을 겪어온 심평원이 결국 노조의 요구대로 채용공고를 변경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지난 2월 2일 공고한 ‘2015년도 정규직 채용공고’ 중 일부 내용을 2월 10일 변경 공고했다. 변경된 내용은 채용 직급 및 자격조건을 전년도인 2014년도와 동일하게 수정한 것으로 행정직 6급갑 직원 50명(사무행정직 30명, 법·통계직 20명)과 6급을 직원 13명(사무행정직, 고교졸업자)을 모집한다.이는 그동안 6급으로 채용해왔던 대졸신규 직급을 올해부터 5급으로 상향조정하고 6급 신규는 고졸자로 한정한다는 당초 공고 내용을 삭제한 것이다.또한 3급 직원 4명(행정직 2명, 심사직 2명)을 외부경력자로 채용하기로 한 공고내용도 삭제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대졸신입으로 입사한 6급 직원들이 올해 입사한 후배를 상사로 모셔야 할 상황은 면하게 됐다. 또한 3급 이상 직원은 내부승진자로 한다는 노사합의 원칙도 지켜지게 됐다. 손명세 심평원장은 10일 채용공고 변경 관련 안내문을 통해 “채용공고 이후 현재까지 응시원서를 작성 중이거나 이미 제출하신 모든 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응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조선혜 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약품 유통업계는 지속되는 약가인하 여파와 제약계의 유통비용 인하 움직임, 제조번호 유효기간 기록의무화로 인한 투자비용의 증가, 늘어나는 불용 재고약의 증가 등 지속되는 현안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그는 "회원사 여러분들의 생존권에 대한 위기의식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통해 강한 단결력을 보여주었고 이를 토대로 유통업권을 위협하는 현안들을 하나씩 극복해 소기의 결실을 이룬 한 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 직무대행은 "협회의 명칭을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변경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의약품이 전달될수 있도록 유통시스템을 강화하고 선진적인 물류시설을 갖추는데 총력을 쏟으며 새로운 기틀을 만드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그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 8.8%에 못 미치는 비현실적인 의약품 유통비용, 제조번호·유통기간 기록 의무화 등 제도 시행에 따른 업무 과중 및 시설 투자비 증가 등 대외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의약품 유통업계는 상당한 경영상의 어려움은 물론 원활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제약의학회와 협력하여 의약품산업의학 (Pharmaceutical Medicine)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 14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을 개설하여 2015년 5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4달 동안 14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종사자, 제약관련 대학 또는 연구소 근무자, 또는 관련 부처에 근무하는 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진행된다.의약품산업의학은 의약품의 발견, 연구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 분야로 이미 많은 나라에서 의과대학 졸업 후 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국내에서도 제약 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의 수요가 예상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전문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7년에 고위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해오고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외 대학, 연구소, 제약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Drug Research, 생물의약품 개발, 의약품의 임상개발, 약물경제학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Cases Presentation (NDA R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 받은 개원 의사나 약사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행정처분은 위법하다는 지적이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1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검찰과 경찰이 통보한 범죄일람표를 근거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에 300만원 이상의 리베이트 수수 혐의가 있는 의·약사에 대해 2개월 이상의 면허정지처분 사전통지서를 대량 발송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에 의하면 이중 의사 대상자만 2천 여명에 이른다. 전의총은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에 대한 행정처분의 위법성을 주장하면서 우선 “형사처벌을 전제로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복지부는 쌍벌제가 시행된 2010년 11월 28일 이전에도 구 의료법 시행령 제32조 제1항 제5호에 의해 의사면허 자격정지를 내린 사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의총 조사에 의하면 쌍벌제 이전 개원의 리베이트에 이 조항을 적용해 행정처분을 내린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것.전의총은 “당시 리베이트 수수로 행정처분을 내리려면 반드시 사법판단에 의한 형사처벌이 전제가 돼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마찬가지”라면서
한국제약협회는 10일 201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오는 25일 오후2시30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협회 창립 70주년을 맞는 올해 사업 목표로 ‘달려온 70년, 100년을 향한 새 출발- 국민 신뢰 확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로 정했다.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5대 핵심 전략으로 ▲대국민 산업홍보 강화 ▲윤리경영 확립 ▲R&D 지원환경 조성 ▲글로벌 진출 뒷받침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 수행을 설정했다. 이경호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위해 노력해온 경제·사회적 기여도와 검증된 글로벌 경쟁력을 제대로, 당당하게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 신뢰받고 존경받는 제약산업의 위상을 확보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사회는 5대 핵심전략의 기조아래 ▲창립 70주년 기념사업과 대국민 홍보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과 자율준수 환경 조성 ▲보험약가제도 개선·운영을 위한 정책 활동 전개 ▲약무행정 선진화에 따른 산업정책 제안 ▲R&D 혁신 및 신
삼성서울병원이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 150례를 달성했다.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 국내 도입 3년 만에 해외학회에서 중장기적 안전성과 효과를 모두 인정받게 됨에 따라 부정맥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온영근(순환기내과)·정동섭 교수(흉부외과)팀은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51회 美흉부외과 연례 학회에서 국내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교수팀은 지난 2012년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치료법을 성공한 뒤 지금까지 150명의 환자를 같은 방법으로 치료했다.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는 기존의 내과적 치료에 외과적 수술을 더한 방법을 말한다. 흉강경을 몸속으로 집어넣어 심장이 뛰고 있는 상태에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아 고주파로 절제한다. 예전에는 심장을 멈춘 채 가슴을 열고 직접 눈으로 보면서 수술을 해야 했다.이후 환자상태를 평가한 뒤 부정맥이 남아있을시 순환기내과에서 심장 안쪽으로 가느다란 관을 밀어 넣어 이상부위에 고주파를 쏘면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가 마무리된다. 온영근·정동섭 교수팀의 이번 발표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치료법으로 치료한 심방세동 부정맥 환자 중 79명을 전향적으로 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과 의료용 수술로봇 등 의료기기의 개발을 지원하고 허가·신고 심사의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각각 24개와 165개를 제정 또는 개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개정하는 가이드라인은 최신 기술 발전에 맞추어 의료제품 개발단계 별로 검증이 필요한 안전성과 효능 등에 대해 과학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해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의약품의 경우 국내에서 지금까지 허가되지 않은 '당뇨병·이상지질혈증 복합제 개발' 등 19개 가이드라인을 새로 만들고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지침' 등 기존 5개는 개정한다.분야별로 살펴보면 ▲비임상·임상시험 평가 11개 ▲품질 평가 3개 ▲품목 허가신청 자료 작성지침 10개 등이다.'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립선비대증·과민성방광' 등 복합제 개발 가이드라인은 한번 복용으로 여러 개의 만성질환 치료나 개선이 가능한 복합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삶의 질 제고에 대한 요구에 맞추어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통증치료제의 임상평가 지침'도 마련한다.방사성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적용에
왕헌민 중국 駐광주 총영사가 9일 ‘중국총영사관 지정 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을 방문했다. 총영사 일행은 병원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한-중 양국간 의료분야 교류협력에 적극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조원장은 직접 병원 곳곳을 안내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왕 총영사는 암치료 분야 ‘전국 톱5’의 경쟁력, 첨단방사선치료기인 노발리스TX 등 의료설비, 병원내 ‘치유의 숲’ 등 자연환경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이 JCI 국제인증을 받았고, 대장암 등 환자생존율이 수도권 병원보다 우수하며, 해외 네트워크가 탄탄하고, 외국인환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놀라워했다. 지역내 중국유학생 등을 병원으로 초청해 `메디컬 캠프‘를 개최, 건강한 유학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왕 총영사는 “병원의 뛰어난 진료·연구·교육역량과 최첨단 인프라, 친환경 입지가 매우 인상적이다. 중국과 가까운 곳에 이처럼 탁월한 의료수준을 가진 글로벌 병원이 있어 만족스럽다”며 “의료 분야의 양국간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용범 원장은 “지역내 중국인, 관광객, 유학생 등에게 의료
“갑상선암 로봇수술에 대한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삶의 질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은 확실합니다.”중앙대학교병원이 다빈치Si 도입 만 3년 10개월 만에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해 주목받고 있다. 앞서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병원들의 실적이 100례 이하인 것과 비교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단 기간 동안 높은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중앙대병원 로봇수술 500례의 주역 강경호 교수를 최근 만나 단기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강 교수는 중앙대병원 로봇수술 500례 중 340례에 이르는 갑상선암 수술을 시술했다.그는 갑상선암 로봇수술의 장점에 대해 무엇보다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아 미용적인 면에서 효과가 탁월하다고 강조했다.“전통적 방식의 경부 절제술을 하면 목 앞쪽에 가로 5~6cm 내외의 상처가 남지만 로봇수술은 겨드랑이 가슴 부위의 미세한 절개를 통해 갑상선에 접근하기 때문에 목에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강경호 교수에 따르면 갑상선암 로봇수술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겨드랑이 부위를 5~7cm 정도 절개한 후 견인기(절개 부위를 넓게 벌려주는 기구)를 사용해 로봇장비를 목 앞쪽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회원들의 화합과 약학연구활동을 통한 자기개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6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를 개최하고 전국회원의 논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논문 모집 분야는 구두발표(약국부문, 병원부문, 제약․유통및기타부문)와 포스터발표(약국부문, 병원부문, 제약․유통및기타부문)이며, 주제는 각 부문별 제도·정책·경영·교육·학술 등 약사업무와 관련된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고 5월 15일까지 대한약사회로 접수한다고 전했다.구두발표는 대상 1편(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각 부문별 1편(상금 100만원), 우수상 각 부문별 2편(상금 50만원), 포스터발표는 최우수상 각 부문별 1편(상금 50만원), 우수상 각 부문별 2편(상금 3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논문·포스터 공모 및 접수와 관련해 응모대상은 올해 신상신고를 필한 약사회원이며, 신청서 서식 및 작성방법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대한약사회 정책학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평원은 원장 개인 소유물이 아니다. 당장 채용공고를 철회하고, 합리적 조치를 하라!”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조원 200여명은 9일 정오경 심평원 본원 앞에 집결해 이 같은 요구를 하며 사측을 강력히 비난했다.새로운 신규직원 채용기준을 내세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측에 직원들의 반발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심평원은 지난 2일 밤 ‘2015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규직 채용공고’를 내고 행정직, 심사직, 전산직 등 총 279명의 직원을 올해 모집하기로 했다.문제는 그동안 6급으로 채용해왔던 대졸신규 직급을 올해부터 5급으로 상향조정하고 6급 신규는 고졸자로 한정한 새로운 신입채용 자격조건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졸신입으로 입사한 6급 직원들은 후배를 상사로 모셔야 할 상황.이외에도 심평원 사측은 그동안 내부승진으로만 가능했던 3급 직원 4명(행정직 2명, 심사직 2명)을 외부경력자로 채용하기로 해 심평원의 인사적체가 더욱 가중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특히 최근 승진인사에서 심평원 사측이 4명의 3급 내부 승진자를 선발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 채용공고에서 4명의 외부경력자를 선발하기로 해 “사측이 특정 인물을 영입하려는 포석을 미리 깔아둔 것”이라는 의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새내기 약사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추연재, 위원장 장보현)는 내달 5일부터 4주간 ‘2015년도 서울시약사회 새내기 약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은 3월 5일부터 3월 26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8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시간 동안 열린다.대상은 새내기 약사와 교육에 관심 있는 기존 약사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다.수강료는 2만원이며, 4주 수강시 개근상을 수여한다.교육 신청은 서울시약사회 사무국(02-581-1001)로 하면 된다.한편 이번 교육은 ▲3월 5일/ 캐나다 약사의 모습을 통해 보는 약사의 역할과 윤리, 외국 약사로의 진출(이지현 약사), 약사라면 꼭 알아야 할 다빈도 의약품 부작용 사례, 부작용 보고(윤소정 약사) ▲3월 12일/ 실전 일반의약품 1,2(오성곤 약사) ▲3월 19일/ 복약지도의 모든 것, 올바른 방법과 매뉴얼(황은경 약사), 주요 질환 및 약물별 복약지도 케이스 스터디(황은경 약사) ▲3월 26일/ 실전 한약제제 1,2(배 현 약사) 순으로 강의가 진행된다.장보현 청년약사이사는 “새내기 약사들이 약국을 취업을 했을 때 업무에 대한 다양한 부분을 이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혈전용해제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 rt-PA)의 환자 본인부담금이 2015년 2월부터 기존 20%에서 5%로 인하됐다고 밝혔다. 본인부담금 경감 혜택은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5-2호 본인일부 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개정에 의한 것으로, 특정 뇌혈관질환 및 심장질환의 치료를 위해 액티라제를 투여 받은 경우 최대 30일간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만 환자가 부담하면 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이사는 “액티라제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을 경험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적인 치료옵션으로써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액티라제의 본인부담금이 경감됨에 따라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좋은 치료 옵션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액티라제는 혈관 폐쇄의 원인인 혈전을 용해하는데 사용되는 치료제로 전 세계 치료지침에서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유일한 혈전 용해제이다.주요 임상 결과 뇌졸중 증상 발현 후 4.5시간 이내에 액티라제를 투여할 경우,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생 이후 장애를 유의하게 줄일 수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