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뚱뚱하면 수술 합병증도 정상인 보다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에 백해무익하다는 비만이지만 비만이 수술 합병증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뚱뚱한 비만인들이 정상인보다 췌장 수술 후 합병증 발생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윤동섭․박준성․김재근 교수팀은 최근 ‘췌십이지장 절제 후 췌장문합부의 누출에 BMI가 미치는 영향’과 ‘내장 비만도에 따른 췌십이지장 절제 후 췌장문합부의 누출’논문을 국제학술지인 JOP(Journal of Pancreas)와 JIS(Journal of Invesrigative Surgery)에 각각 게재했다.윤동섭 교수 등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담도암으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합병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비만도가 높은(BMI 25 이상) 환자와 내장 비만이 높은 환자((VFA 100㎠ 이상)에서 췌장문합부 누출과 같은 췌십이지장 수술 후 합병증이 증가하는 것을 입증했다.췌장루(膵臟瘻)라고도 부르는 췌장문합부 누출(pancreatic fistula)은 췌장액이 밖으로
고려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팀이 올해도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국내 최고 수준은 물론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연구 실력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고려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팀은 지난 10월 18일~22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14 유럽소화기학회 (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에서 총 2개 부문의 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유럽소화기학회(UEGW)는 소화기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이며, 세계 100여개국에서 수천여개의 저명한 연구팀과 1만5천여명의 소화기학 관련 의학자들이 참석하는 학회다.고려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팀은 다수의 구연 및 포스터 연제 발표로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Top 10의 최상급 연구역량을 입증했으며,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 남승주 교수는 최우수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Travel Grant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혁순 교수는 유럽소화기학회에서 그 동안의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전 세계 소수의 연구자에게만 부여되는 UEGW 우수연제 평가 심사위원의 자격을 부여받았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희규)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시민마루에서 개최된 ‘1530 부산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하여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건강걷기대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1530 건강걷기사업 추진단이 주관하는 2015년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사업’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걷기실천율 향상과 건강증진 및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시민들에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걷기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주일에 5번 30분씩 걷는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400여명의 부산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1530 건강걷기 ‘힐링워킹’은 90일간 참가자들 개개인의 체중, 체지방률, 복부둘레 등의 건강 변화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걸음수를 마일리지와 성금으로 적립하고 12월 29일 해단식 이후 고신대복음병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대표 의료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무료수술 등 불우이웃 의료지원사업과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부산본부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규 고신대복음병원 알
초고도 비만 치료를 건강보험 급여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구미 국가들처럼 경제적 취약계층일수록 초고도 비만환자가 많음이 지표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초고도비만율은 지난 2002년 0.17%에서 2013년 0.49%로 상승해 11년간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득수준과 지역에 따라 초고도비만율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초고도비만율이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높았고, 건강보험가입자 기준으로 보험료 분위가 낮을수록(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초고도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기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초고도 비만율은 1.23%였으며(남성 0.87%, 여성 1.57%), 이는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최상위군(보험료 상위 5%)의 0.35%보다 3.5배 더 높은 수치이다.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서 여성의 초고도비만율은 1.57%로 나타났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남성 0.87%보다 3.3배 높았다. 한편, 건강보험 가입자중 보험료 최하위군(보험료 하위 5% 기준)과 최상위군(보험료 상위 5% 기준)간의 초고도비만율 격차는 2002년 0.12%에서 2013년
물리치료사협회는 검찰수사는 전직 임원의 공금횡령에 대한 수사이며, 물리치료사 단독개업을 위한 입법로비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고 밝혔다.9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전범수)는 ‘검찰수사 존중하나 일부언론 보도에 유감’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물리치료사 단독개업과 관련해 19대 국회에서 입법 추진을 한 사실이 없다. 따라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언론이라면 이번 사건의 핵심은 협회 전임 임원과 사무직원의 공금횡령 의혹을 협회가 고발하면서 시작됐다고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지난 6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도선동 소재 물리치료사협회 사무실과 관련자 자택, 직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물리치료사협회는 “검찰의 압수수색은 2013년 11월말 협회가 전임 임원과 사무직원의 공금횡령 의혹을 인지하고 이를 형사고발하면서 시작된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협회는 “아직 수사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는데도 마치 협회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 19대 국회에서 단독개업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도록 특정 의원에 로비한 것처럼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태도는 언론의 정도를 벗어난 태도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과거에 추진했다가 회기 종료
119구급차와 민간구급차, 자가용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이 가장 빠른 이동수단은 무엇일까? 정답은 119구급차다.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에 있어, 119구급차가 의료기관이나 민간구급차, 자가용 등 기타 이동수단에 비해 1.9배에서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의원실에 따르면, 중증응급환자의 내원수단은 ‘119 구급차’가 40.1%로 가장 많고, 자동차나 도보 등의 ‘기타’가 33.5%, ‘의료기관 구급차나 민간 구급차’ 가 26.4%로 나타났다.그러나 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은 ‘119 구급차’가 72.3%인 반면, ‘기타’는 38.9%, ‘의료기관 구급차나 민간 구급차’는 28.8%로 나타나, 119 구급차를 이용해야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 내원수단별 도착비율을 살펴보면, 울산에서 ‘119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가 78.9%로 가장 높았고, 충남에서 ‘의료기관이나 민간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가 20.5%로 가장 낮아, 내원수단간 도착비율 차이가 무려 58.4%로 나타났다. ‘119 구급차’ 중 가장 낮은 경우는 68.
전남대학교병원은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산부인과 병상은 늘어난 것으로 지적되자 아니라고 해명했다.7일 전남대학교병원은 해명 자료를 통해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광주시 복지건강국 행정감사에서 광주시의회 전진숙 의원의 전남대어린이병원 관련 발언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고, 전남대병원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어 주요 사업내용을 정확히 알린다.”고 밝혔다.지난 6일 광주광역시의회 전진숙 의원은 광주시 복지건강국에 대한 감사에서 “전남대병원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이 3차례에 걸친 계획변경으로 사업비가 467억원에서 220억원으로 반토막 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어린이 병상은 125개에서 51개로 줄었다. 그런데 산부인과 병상은 35개에서 50개로 늘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전남대학교병원은 “전남대어린이병원 사업계획은 오랜 착공 지연과 건립 대체부지 부재로 인해 당초 신축사업(지하2층, 지상7층)에서 리모델링 사업으로 변경을 추진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그 타당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월5일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해명했다.불가피하게 병원 건립 및 운영계획이 변경되었다는 주장이다.전남대어린이병원은 당초 125개
최근 연임에 성공한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이 임상약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광섭 회장은 후임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지난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병원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신임 이광섭 회장은 “그동안의 회무를 되돌아보면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 여러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려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생각하며 이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차기 회무에 관해서는 “전 집행부 회무의 연속성을 살리고 미흡했던 점을 개선·보완해 병원약사 인력·수가 등 현안을 마무리 짓고 병원약사의 연구와 교육자 기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전체 약학에서 임상약학이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임상약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깊이 고민했다”며 “더 노력하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연구하는 약학자, 교육을 시키는 교육자 기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광섭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지금보다 더 환자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선진국의 경우 임상약학의 중요성이 매우 커 중환자실에도 팀의료가 만들어
서울대학교병원은 이사민 순환기내과 박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4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의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이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이사민 박사는 본 프로그램 선정으로 개인 연구비로 연간 1억5천만원씩 5년간 총 7억 5천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연구주제는 ‘미토콘드리아 대사 이상에 의한 노인성 좌심실 이완기능 장애와 심근비후 기전 연구’로 향후 5년간 난치성 질환인 이완기 심부전의 발병기전을 탐구해, 조기 진단법 및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단초를 마련한다.이사민 박사는 지난해 미국심장학회(AHA)에서 동양인 최초로 ‘최우수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연강재단에서 최근 1년간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1편의 논문에 수여하는 ‘2014 두산연강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과에서 잠꼬대가 매우 심한 ‘렘수면행동장애’의 수면 및 뇌기능을 알아보는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가능자는 수면다윈검사에서 렘수면행동장애로 확진된 50세 이상 성인이며, 선별 검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1회 병원 방문으로,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야간수면검사, 인지기능검사, 신경심리검사, 후각기능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문의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구선아 연구간호사 02-2072-4988에게 하면 된다.렘수면행동장애는 렘수면 중 근육 마비가 풀려서 꿈에서의 행동이 겉으로 표현되는 수면장애다. 꿈을 꾸는 중 소리를 내거나, 팔다리를 움직이고, 때로는 과격한 행동으로 본인이나 배우자를 다치게 할 수 있다. 증상 발생 후 5~10년이 지나면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렘수면행동장애는 치매, 파킨슨병을 예측하고, 이를 지연시키는 치료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역할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수면장애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5일 병원 접견실에서 황태규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 고려관광개발 김재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의 알로사(ALROSA) 의료센터(센터장 Kulakova Yulia 이하 율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알로사 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알로사 의료센터 의료진의 해운대백병원 연수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이스라엘, 독일 등에서 하던 알로사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을 해운대백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진행하고, 직원 및 가족들의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치료도 해운대백병원에서 맡는다. 알로사 의료센터의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를 비롯하여 의료진의 연수도 해운대백병원에서 적극 협조하게 된다.알로사 의료센터장 율리아는 “해운대백병원을 직접 둘러보니, 시설이나 통역 등 러시아 환자를 위한 준비가 잘되어 있어 러시아 환자들이 와서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원장은 “오늘의 협약사항이 잘 진행되길 바라며, 러시아에서 오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러시아의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광산회사 ‘알로사’는 직원 3만 5천명에 달하는 대기업이다. 이번 협약
세브란스병원이 수면건강센터(센터장, 허경 신경과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모든 수면장애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모토로 지난 5일 개소한 세브란스 수면건강센터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구강내과, 소아신경과, 성형외과, 심장내과, 가정의학과 등 8개 진료과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꾸려졌다. 세브란스 수면건강센터는 성인은 물론 소아의 수면장애를 초래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정확한 원인 진단 및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동시에 수면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경 수면건강센터장(신경과)은 “잠자는 시간이 생애의 1/3이나 되지만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많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각종 신체 질환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신 수면장애 치료법의 도입은 물론 공개 건강강좌나 상담을 통해 수면건강의 인식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 후 담배를 끊고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지자체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9.11) 이후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담뱃값 인상 발표 전인 2014년 1∼8월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전년보다 ▲15.7% 감소한 반면, 담뱃값 인상을 발표한 ’14년 9월 이후 등록자는 전년대비 51.9%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올 들어 1∼8월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24만5,91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등록자 29만1,854명 대비 5,939명(15.7%) 감소했다.또한 2014년 9·10월 등록자는 9만1,85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등록자 60,475명 대비 31,380명(5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10월 등록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도는 세종(223.4%)이며, 대전(85.1%), 충남(82.3%), 부산(78.2%), 울산(76.5%)이 그 뒤를 이었다.반면, 광주(4.4%), 충북(14.4%), 경남(30.7%), 대구(35.1%), 인천(39.7%), 전북(44.8%),
러시아 의사들이 한국의 최신 암치료법을 배우기 위해 메디시티 대구를 찾았다. 러시아 캄차카 페트로팔로프스크 시립 암센터에서 온 4명의 의사는 11월 3일부터 계명대 동산의료원 암센터와 수술실, 로봇수술센터, 소화기센터, 방사선종양학과, 호스피스병동 등에서 연수를 받고 9일 출국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로봇수술과 방사선 암치료를 비롯해 조기 위암 치료에 앞서가고 있는 위․대장의 내시경치료법, PET-CT 검사를 통한 암진단법 등 암환자 최신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전수하고, 혈관조영촬영과 기관지 내시경 기법도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말기 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치료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 러시아 캄차카주 의사들의 동산의료원 연수는 이번이 3번째이다. 대구시가 2012년 10월 러시아 캄차카주와 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난해 5명의 의사가 신생아 ․ 산부인과 분야 연수를 다녀갔고, 올해는 지난 3월에 4명의 의사가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 동산의료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캄차카 시립 암센터의 잠췌브스까야 알례사 블라디미로브나(38)씨는 “캄차카에 없는 수술기기와 기술, 환
#초등학교 6학년 영훈이 엄마는 날마다 아이가 또 스마트폰을 하고 있지않나 감시하다가 홧병이 생겨 쓰러질 지경이다. 영훈이는 눈만 뜨면 계속 스마트폰을 가지고 살다시피 해서 늘 혼내야한다. 사주기 전에 정해진 사용시간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을 몇 번이고 받았지만 지금은 아무 소용이 없다. 다른 아이들도 다 가지고 있다며 아이가 원했고, 또 엄마 마음에도 아이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주눅들것 같아서 사줬던 것인데 이제는 아이를 혼내느라 스마트폰만 보면 당장 때려 부수고 싶은 마음뿐이다.#중학교 2학년 지영이는 카톡으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어 학교가는 것을 너무 힘들어한다. 그래서 지영이 엄마는 아이가 학교만 다녀오면 아이 얼굴을 살피게 된다. 지영이는 같은 반아이들과 단체 카톡을 하는 중 같은 반 남학생을 좋아한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 말이 카톡으로 금새 있지도 않은 이야기까지 더해져서 학교 전체에 소문이 나버렸다고 한다. 지영이만 보면 다 수군대고 지영이와는 어울리려고 하지 않아 학교가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 뒤로 아이는 학교만 다녀오면 스마트폰을 붙들고 계속 나에 대한 소문이 있나 살피느라 하루를 다 보내고 있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있다. 지영
최근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근거하여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이 용이해짐에 따라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이 증가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건강 개선이라는 당초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성형·피부미용 분야를 진료하는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의 의료광고도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급증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의 성형·피부미용 등 비급여 진료 광고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의료생협 의료기관은 2010년 이전까지 평균 40여개에서 2011년 이후 평균 150여개로 설립이 급증했다. 5월26일 기준으로 383개 의료생협 의료기관들이 개설‧운영 중이다.의협은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의 의료광고 행위 자체는 의료법상의 허용범위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의 비조합원 제한규정을 위반할 소지가 높다고 지적했다. 성형·피부분야의 경우 비급여 진료과목으로 급여청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비조합원 제한규정 준수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전국적 단위로 의료광고를 실시하면서 환자를 유치하는 것은 제한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도 조속한 시일내에 차등수가제를 철폐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6일 소청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환자들의 동네의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또한 일차의료 활성화라는 대명제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차등수가제의 폐지를 주장했다.현재 우리나라는 대형병원 환자쏠림현상이 심각한 실정에 있음은 각종 지표를 통해서 충분히 확인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동네의원이 위축되어 가고 있음에도 의원급 의료기관만 대상으로 합리적인 근거도 없는 일일 75명 이상의 환자를 보지 못하게 하는 불필요한 규제는 당장 철폐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최근 보사연이 제출한 “진찰료 차등수가제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에서의 “차등수가제가 진료의 질이 높아지거나 환자의 집중도가 완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라는 연구 결과에서와 같이 진료의 질이 전혀 향상되지 못한 채 동네의원의 경영압박과 환자의 선택권 제한이라는 폐단만 있어왔다.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차등수가제의 비합리성을 지적한 결과 차등수가제가 시행된 지 10년만인 2010년 ‘1일 8시간 진료 초과와 야간시간 진료’라는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경우에 한해 차등수가제 적용을 해제한 것과 관련
진승준 메디포뉴스 발행인(전 약업신문 부사장 역임)이 향년 74세를 일기로 11월 5일 오전 10시경 별세했다. 1941년 서울 태생으로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문리대학,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지난 1970년 약업신문의 기자로 의약 언론계에 투신해 40년이 넘도록 전문 언론인으로 외길을 걸으며 큰 족적을 남겼다. 약업신문 입사 이후 취재부장, 편집국장, 주간 겸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0년 4월 메디포뉴스를 설립, 현재까지 대표이사 발행인을 맡아왔다. 또한 1990년대에는 10여년간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평생 남다른 진취적 기자정신과 책임감으로 전문 언론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고인이 일선 기자로 한창 활동하던 70년~90년대에는 기사를 통해 약업계 균형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고 분석함으로써 그의 기사를 보지 않고는 업계 관계자들이 경영을 할 수 없을 만큼 획기적 전환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문 언론인으로서 언제나 투철한 사명감으로 보건의료계 정론을 지향하며 의약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늘 따뜻한 성품으로 꼼꼼하고 배려 깊으면서도 냉철한 분석력과 공정함을 잃지 않아 업계 관계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5일 오후2시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여성 암환우를 위한 ‘메이크업 유어라이프(Make up your life)’캠페인을 개최했다. ‘메이크업 유어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오는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환우를 대상으로 화장법과 피부 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삶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주기 위한 행사다.유방암 등 각종 암으로 인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37명의 여성 환우들은 메이크업 카운슬러들로부터 항암치료로 인해 건조해지거나 칙칙해진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과 자연스런 메이크업 방법 등을 배웠으며, 실습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화장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유방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최모(54)씨는 “암으로 진단받은 이후 단 한번도 화장을 한 적이 없었는데, 모처럼 화장을 해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다시 여자가 된 기분이 들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암학회가 후원했다.
대한간호협회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이영)는 5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동관에서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회는 창립기념식 전 학술행사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 데이터 할용 방안(심평원 강지선 심사1실장) △요양기관에서의 DW 활용 사례1(서울아산 서지연 차장) △요양기관에서의 DW 활용 사례2(분당서울대병원 김정은 간호사)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창립기념식에서 이영 회장은 “예산이 되면 보험심사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수가보상기전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서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복지부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 병원협회 이계융 상근부회장, 심평원 손명세 원장,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병원장 등이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주제강연에서 이동욱 국장이 ‘최근 건강보험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이어 열린 학술대회는 ‘의료정책 변화와 보험심사간호사의 역할 변화’를 1부주제로 △의료정책 변화에 따른 보험심사의 방향(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 △보험심사간호사(회)의 나아갈 방향(이영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 등이 발표됐다.‘현행 DRG의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2부주제로 △환자분류